2010. 10. 15
5년 전......ㅡ.ㅡ
대학 친구들과 함께..
그저....
사진만 올리는 걸로..
창덕궁으로 들어가는.....
돈화문..
돈화문과 진선문... 그리고 숙장문을 거쳐....
들어서자마자... 휴게소.....
지금은 휴게소로 쓰이고 있지만....
원래는 ...
대신들이 임금을 만나기 전에 잠시 머무르며 국정을 논하거나...
외국사신이 국왕을 접견하기 전에 대기하던 빈청이었었는데....
순종이 창덕궁에 기거할 때...
순종황제와 황후의 승용차 두 대와 마차, 손수레 가마인 어련 등을 보관하는 어차고가 되었다가...
지금은 관람객들의 휴게소로 쓰이고 있는 것이라고 한다....
후원 관람은 시간이 정해져 있어서....
그 시간까지....
먼저 창덕궁 내 전각관람을 자유로이..... ^^
낙선재......
마지막 황후인 순정효황후....덕혜옹주... 이방자 여사 등이...
거처하던 곳이라고....
어느덧 시간이 되어....
후원 입구로....
입구에서 여러명이 모여.....
해설사를 따라서 관람을 시작한다.....
후원 내에서는 자유 관람이 아닌....
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관람하는 제한 관람..
부용지와 부용정을 내려다보며.......
연경당......
애련지와 애련정....
낙양각이 화려하다...
규장각 주합루....
부용지....
관람지....
저~ 뒤가 존덕정......
육각정자인데.... 겹지붕이 특이하다.....
앞쪽의 오른쪽 정자는 관람정....
관람정은 특이하게도 부채꼴 모양이다....
아까와는 반대편에서 내려다본 관람정....
옥류천.....
창덕궁 후원... 북쪽 깊숙한 곳에 흐르는 개울......
커다란 바위인 소요암을 깎아 둥근 홀을 만들어....
옥과 같이 맑은 물이 바위 둘레를 돌아....
폭포처럼 떨어지게 만들었다고....
임금과 신하들이 여기에 둘러앉아서 ....
흐르는 물에 술잔을 띄우고... 시를 지었다고 한다....
경주의 포석정이 떠오르넹.... ㅎ
태극정....
팔각 초가 정자인 청의정....
어느 가을날의 후원......
정말 좋았다...... ^^
후원 관람을 다 하고.....
나오면서.....
길.... 바닥에......ㅎ
일부러 연출을 한 것도 아닌데.....
마치.....
낙엽 떨어지는 앙상한 나무 그림같이.....
신기해서 한 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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