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 라인 파크 & 첼시 마켓...... NYC.....다섯째 날(3)

2015. 11. 30

뉴욕 메트로....

센트럴 파크에서 나와...

다코타 아파트 바로 앞 역인....

72nd St 에서 14th St까지 내려왔다.... ㅎ

지하철 역에서 나오니....

바로 하이라인 파크인 듯한 고가가 저 앞에 보인다... ㅎ

그리로 가는 길에....

골드 앤 실버 제품만 디스플레이해놓은 매장이 있길래... ㅋ

여기가 바로 하이라인 파크 시작점.....

갱스부르 스트리트에서 시작된다....

하이라인 파크 High Line Park 는.....

2.3 km에 이르는....

3층 높이의 화물 철도 고가를 개조한 공원.....

1980년까지 다니던 철길이었다고 한다....

파리의 프롬나드 플랑테에서 영감을 얻어...

1.45 마일의 고가 화물 노선을 공원으로 재이용한...

뉴욕 최고의 히트작....

1마일 공원이라고도 한다고....

우리의 서울역 앞 고가도로도....

이 하이라인 파크를 벤치마킹한다는데....

지금 한창 공사 중이다....

어떤 모습으로 재탄생할지....

궁금~! ^^

자~ 이제....

하이라인 파크로 올라가 보자.... ^^

하이라인 파크의 로고~!

시발점으로 올라오니....

딱 요런 모습.... ㅎ

옛 철로를 일부 남겨 놓기도.... ㅎ

철로 교차점도.... 볼 수 있고....

뉴욕의 하이라인 파크는....

맨해튼 서쪽에 치우쳐 있어서....

바로 옆이 허드슨 강이다...

해서...

걸으면서 대부분 허드슨 강을 바라볼 수 있고...

그 건너로 뉴저지 쪽의 탁트인 전망까지 보너스로.... ㅎ

우리의 서울역 앞 고가 공원은....

이런 탁 트인 전망은 힘들고...

빌딩 숲 만을 바라볼 듯???! 

하이라인 파크를 걷다보면...

이렇게 건물 사이를 통과하기도 한다......

건물을 나중에 지으면서...

하이라인 파크를 살려서 지은건지 어쩐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무튼...

이렇게만 보면....

마치 지상1층 같지만...

실은 지상 3층 높이... ㅎ

맨해튼 섬을 조형물로 만들어 놓기도 했다.... ㅎ

지금 내가 있는 곳이....

요기... 빨간 나선으로 표시해 놓은 곳이다... ㅎ

중앙에 센트럴 파크와 고층 빌딩군....

남쪽 끝에 고층 빌딩군....

섬을 돌아가면서 있는 선착장들....

그리고 맨해튼 섬과 주변을 잇는 몇 개의 다리들까지...

아주 세세하게 잘 표현했더란... ^^

^...^

중간 중간...

이렇게 탁 트인 허드슨 강을 바라볼 수 있어 좋다... ㅎ

좀 아까처럼.....

건물 사이로 통과하기... ㅎ

이쪽.....

저쪽.......

둘러보며 걷다보니....

첼시 마켓이 나온다.... ㅎ

첼시 마켓 Chelsea Market 은....

예전에  오레오 쿠키로 유명했던....

나비스코 과자 공장을 개조한 마켓이란다....

1958년 나비스코가 공장을 이전하면서...

버려진 건물을...

1990년대 초 마켓으로 개조....

1912년에 지어진 건물 외관은...

다소 음산하고 낡아보이지만....

내부는...

전혀 다른... 활기찬 분위기이다... ㅎ

여기에서....

점심을 먹으려고 했으므로....

잠시 아래로... 내려간다... ㅎ

첼시 마켓 내의 상점 리스트.....

아주 세련된..... ㅎ

여러 상점들과....

유명 레스토랑들도 제법 들어와 있다....

입구에 있었던....

상점 배치도......

넘나 재밌다.... ㅎ

그야말로.....

센스 톡톡~! 이다..... ㅎ

여행 계획 짤 때는....

랍스터 플레이스에서.....

랍스터를 먹어볼까 했었는데.....

결론은? ㅎㅎ

공장 시절의 파이프와 철근 등이 고스란히 보존되어 ....

인테리어로 활용되고 있다.... ^^

예전...

고가 철도에 화물 기차가 다니던 모습.... ^^

아마도...

첼시 마켓....

나비스코 공장의 초기 모습?!

마룻바닥이.....

반드르르르르~~~~ ^^

옛 시설들을 그대로 살려 놓은....

독특한 인테리어다... ㅎ

식료품점엘....

구경하러 들어가봤는데....

재밌다... ㅎㅎ

이런 저울....

우리나라에선....

안 쓰지 않나?

더구나... 일반 소매점에선.... ㅋ

ㅎㅎ

여긴 아주 화려하군....

원래 계획을 했었던....

랍스터 플레이스로 일단 고~!

씨푸드 마켓으로 들어오니....

랍스터 플레이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씨푸드가 있더란....

.

.

.

음~

근데....

아침을 워낙 거하게 먹어서인지....

왠지 ...

랍스터 먹기가 좀 부담스러운.... ㅋ

더구나...

편하게 앉아서 먹는게 아니라...

저렇게...

서서 먹어야하는 상황....

ㅠㅠ

손에 묻혀가며...

먹기도 싫고.... ㅋ

해서....

점심은...

좀 가볍게 먹기로.... ^^

이쪽....

랍스터 롤을 파는...

C & P Galley 로 바꿨다... ㅎ

아나폴리스에서...

랍스터 롤을 정말 맛있게 먹었었기에... ㅎ

스프 종류도 저리 많지만....

우린...

클램 차우더로.... ㅎ

씨푸드 마켓에서 나와....

휴식 공간에 있는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냠냠~!

연어 샐러드 & 클램 차우더 & 랍스터 롤.... ^^

랍스터 롤은....

아나폴리스의 메이슨즈가... 훨씬 맛있었다... ㅎ

연륜이 팍~ 팍~ 느껴지는... 바닥이다... ^^

작품인가?....

물이 떨어지는 속 깊이는....

얼마나 깊은지 모르겠더란.... ^^

첼시 마켓도 구경하고...

점심도 먹으면서....

힘든 다리도 좀 쉬어주고....

다시...

하이라인 파크로~~~

벤치도.... 엣지있게.... ㅎ

한 층 아래인 2층 높이에....

저렇게 전망 데크를 만들어 놓기도.... ㅎ

이렇게 옆 건물에 바짝 붙어 가기도.... ㅎ

저멀리... 새로 짓고 있는 빌딩도 보이고....

또 더 멀리로는...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꼭지도 살짝 보이기도 한다... ㅎ

요기 잔디는.... 파아랗네.... ㅎ

사진에 찍힌...

오른쪽 아자씨는....

관광객일까나~ 뉴요커일까나~~~~

패션 감각이...

범상치 않다... ㅎㅎㅎ

의미는 잘 모르겠으나...

이런 조형물도 있고....

꽤나 길다....

하이라인 파크.... ㅎ

그래도...

끝에서 끝까지를 걸어보는 것이...

의미가 있을 것 같아서...

걍~ 고고~ 한다... ㅎ

이런 모습도....

아까 멀리서 보이던...

공사 중 빌딩이...

가까워졌다...

어디쯤인지.... ㅎㅎ

아까 그 빌딩...

코 앞이다... ㅎ

이 공사 중인 빌딩 앞에서....

방향을 틀어....

허드슨 강 쪽으로 ..... ^^

이 아래쪽은......

메트로... 차량 기지인 듯....

하이라인 파크에 대한... 설명... 안내문.....

물론 뉴욕 시민을 위한 공원이라지만...

이곳을 보러 일부러 찾아오는 관광객의 수도 무시 못할 듯... .ㅎ

일단...

우리부터... ^^

이제 저 앞에서 오른쪽으로 꺾어져....

허드슨 강과 나란히...

조금만 더 가다보면...

거의 끝지점이 나온다....

걸어온 길.....

뒤돌아서 한 컷~!

이제....

고지가 바로 저기다.... ㅎ

드뎌...

끝지점 도달....

여기에도 이런 저런 설명이.... ^^

14th St 에서 시작해...

34th St 에서 끝나는 하이라인 파크....

중간에 첼시 마켓에서 점심 먹은 시간까지 포함해서...

끝에서 끝까지...

딱 2시간 걸렸다... ^^

센트럴 파크에서도 2시간 걷고...

하이라인 파크에서도 2시간 걷고.... ㅎ

맨해튼 한복판에서.....

하이라인 파크....

2.3 km 완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