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스페인, 포르투갈, 두바이 2017-패

네르하...... 4/2 (6-3)

blue63 2017. 8. 16. 16:35




4. 2..... 여행 여섯 째날











유럽의 발코니....


정말 이쁘고 이쁜 이름이다....

유럽의 발코니...

네르하 Nerja 엘 왔다....


프리힐리아나와 마찬가지로....

안달루시아 지방의 말라가 주에 위치한다....

프리힐리아나에서 아주 가깝다....







주차장에서 내려....

잠시 걷는 골목길이....

일케나 예쁘다.... ㅎ






이들의 여유가....

참으로 부럽고만..... ㅡ.ㅡ






뒷짐진 할아버지....

손주 선물 고르는 중이라고...

나혼자 걍 추측해본다.... ^^






이 예쁜 골목길에서 벗어나니....









멋지다.... ㅎ

기대 이상 정도가 아니라...

내 맘에 ....

아주~~~~

쏘~~~~옥 든다.....






여기가 바로....

유럽의 발코니......

Balcon De Europa.....

Nerja.....


사실  오기 전에....

이름만 그리 멋지고....

막상 가보면... .

실망스러울 수도 있겠단 생각도 했었는데....

완전 틀린 생각이었다.... ㅎ

.

.

.


어딘가에....

열렬히 가고 싶었고...

막상 갔을 때....

그곳이...

기대 이상으로....

아름답고 멋진 곳이었다면....

그 순간....

난...

이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사람....






발코니 오른쪽 해안..... ^^






스페인 국왕 알폰소 12세가....

이곳 네르하에 왔다가... .

아름다운 풍광을 보고...

유럽의 발코니라 해서...

그 이후로 그리 불려졌다고 한다....


발코니 왼쪽 편에....

알폰소 12세 동상이 요래 있는데....

저 아주머니....

한국 분인지... 중국 분인지... 일본 분인지...

잘 모르겠지만...

분명 동양인 아주머니.... ㅠㅠ

내가 사진 찍으려고...

한참을 기다렸는데.....

도대체가 요지부동....

알폰소 12세와 무슨 사연이라도 있는걸까나... ㅋㅋ

오래도록 저 팔을 부여잡고 있는 걸 보면...

뭔가 좋은 감상이라도 하시는 중인 것 같은데...

사진 찍게 비켜달라 소리는...

차마 못하겠더라....

ㅠㅠ

할 수 없이....

걍 투 샷으로~!


근데... 알폰소 12세....

가분수였나?

머리 부분이 넘나 크게... ㅋ






발코니 왼쪽 해안....





정말 맘에 들었던 곳이다....

유럽의 발코니... ㅎ








아까 오면서 찜해두었던....

저 왼쪽의 카페....

잠시 후에 갈 거다.... ^^








우리나라에선 흔하지만....

유럽에선 그리 흔하지 않은 모래사장....

조그만 공간이라도 있으면....

활용 200 % ^^











아래... 해변으로 내려가는 길이다....






아까 가면서 찜해두었던.... ㅋ


Portofino.....


아직 못가본  이태리의 그곳....

언젠간 ...

가볼 수 있겠지? 포르토피노.... ㅎ






실내는 에어컨이 나와 시원하긴 했지만....

밖의 발코니를 두고 여기 앉을 순 없었다.... ㅋ






내가 앉은 자리에서 보이는 뷰.... ^^












그나마...

좀 왜곡이 덜 된 파노라마 사진....

대부분 파노라마 사진은 왜곡이 많이 되어서 그닥이다.... ㅡ.ㅡ








션한 사이다 한 잔~!






그리고....

션한 마오 맥주 한 잔~!






유럽의 발코니를 즐기는 동안....

시간은 꿈결같이 흘러가고....

ㅡ.ㅡ






우린....

또 다시 ....

가야만 하는....

ㅜ.ㅜ



잠시 딴소리... ㅋ

지금까지 다녀온 여행의 70% 정도는...

개인 여행이었다....

앞으로도 패키지 여행보다는...

개인 여행을 주로 할 것이니...

이 퍼센티지는 더 올라가겠지....


미리 항공 티켓과 숙소는....

 모두 예약 완료한 상태로 여행을 떠나는 스타일....

가끔씩....

정말 마음에 드는 곳은...

그냥 더 머무르고도 싶지만....

숙소가 이미 예약되어 있어서...

그러지 못한 경우가 더러 있긴 했었다....


우리 나라에서도...

여행 중 숙소가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라면...

불안할진데....

하물며...

외국에서는 더 하겠지....

오늘 밤 잘 곳이 아직 안 정해졌다???

오~

솔직히 생각만 해도...

불안하다... ㅋ

글구...

숙소가 정해지기 전까진...

온전히 여행을 즐길 수도 없을 듯 싶다.....

ㅡ.ㅡ


벋뜨~!

한번쯤은....

그런 여행 해보고 싶긴 하다....

좋으면... 하루나 이틀 더 머물고....

생각보다 별로이면...

바로 떠나기도 하고....

과연...

실현 가능할까나??? ㅎㅎ

어쩜... 5~6일 이내의 짧은 여행이라면...

가능할 수도? ^^






요 앞에서 모두 모여....







아까 온 골목길을 다시 되돌아....







네르하를 떠난다.....







한동안 오른쪽으로 지중해를 바라보며 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