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스페인, 포르투갈, 두바이 2017-패

시체스 Sitges........ 4/4 (8-1)

blue63 2017. 8. 18. 17:55




4. 4.... 여행 여덟 째날









이제 정말...

여행의 막바지다...

ㅠㅠ


오늘 일정은...

지중해의 푸른 바다가 아름다운 ...

시체스를 거쳐...

바르셀로나에 입성한다... ^^








역시 ...

좀 바쁜 일정이라...

7시에 호텔에서 출발....








오늘도....

일출은 ....

버스 안에서... ㅎ








지중해변의....

어느 이름모를 마을...







발렌시아 외곽에 있는 호텔에서....

시체스로 가는 동안....

주로 이렇게 지중해를 오른쪽으로 끼고 간다....







휴게소에서 쉬어가는 건 기본... ㅎ

요 휴게소에서....

결국 ...

스페인의 전통 간식 뚜론 Turron을 샀다... ㅋ

처음엔 살 생각이 없었는데...

여행 중간...

울장남이 사오라는 바람에... ^^








뚜론은....

견과류에 꿀을 넣어 굳힌 캐러멜 과자....


뚜론도...

발렌시아 지방의 전통 당과류라고 하네....

발렌시아가..

먹거리에 일가견이 있는건가? ㅎ


사고 보니...

요 상표가...

바로 마드리드 마요르 광장 출입구에 있었던 ...

뚜론 전문점 브랜드넹....











10시 30분쯤....

드디어 시체스에 도착했다....






시체스의 첫인상....







 

좋았다.... ㅎ










시체스   Sitges.....

시쩨  Cize.....


둘 다 ...

나쁘지 않다.... ^^


'피카소처럼 떠나다'의 저자는...

시쩨란 표기를 쓰던데....

암만 봐도...

스페인어 같지는 않고....

불어 같단...

느낌적인 느낌.... ㅋ

난...

스페인어... 불어 무식자... ㅡ.ㅡ

이럴 땐 좀 답답하네...







매년 10월....

이 해변에서...

영화제가 열린다고 한다...

스릴러, 공포 등의 장르를 다루는...

지금은 ...

무척 조용하지만...

영화제가 열릴 때는...

시끌벅적하겠지?

그 영화제에...

우리나라도...

'올드보이', '친절한 금자씨' 등을...

출품했었다고 한다... ^^








바르셀로나와 그리 멀지 않은 이 해변을...

피카소가 좋아했었다고 한다...








그리고....

하나 더....

동성애자들이 많은 곳이기도.... 하다... ㅎ

동성애자들을 위한 해변이 따로 있다고...







피카소가 이 해변을 좋아했던 이유는...

글쎄~

피카소의 한 절친의 별장이....

이 해변에 있었다고 한다...

그 별장에서..

친구들과 어울려.....

시간을 많이 보냈다고....









유럽에서 휴양지로 인기가 높아....

유명한 예술가들이 별장을 두고 지낸 곳이라...

거리에 이런 조각품들이 설치되어 있기도...







산트 바르토메우 성당....

Sant Bartomeu.....


전지현이 인어로 나왔던...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을...

여기 시체스에서 찍었다고 한다...





이 성당도 나오고...

뒤쪽 골목도 나왔다는데...

도대체 기억에 없다... ㅠㅠ

드라마를 다시 봐야 하남... 쩝~








성당 올라가는 초입부에....

인어상이... ㅎㅎ

딱 봐도...

인어의 손이...

하이파이브 자세이길래...

왠지 해야될 것 같아서...

내가 먼저 하이파이브하고 사진 찍고는...

우리 팀 모두 한번씩 하이파이브를 했다는... ㅋ


나중에 알고보니...

인어상의 손과 마주대면....

행운이 온다나 뭐라나.... ㅎ

그래선지...

인어상 손바닥은...

색깔도 벗겨졌고 맨들맨들~~~ ㅎㅎ






17세기에 지어진 이 성당....

결혼식 장소로도 유명하다고 한다...

성당 자체가 화려하진 않아도...

바로 옆...

푸른 지중해와 해변...


저 계단 난간에....

순백의 드레스를 입은 신부가 서 있는 장면....

나름...

로맨틱하다.... ^^







계단에 올라 내려다본....







성당 뒤쪽이다....

누구의 동상인지는....

모름~ ㅡ.ㅡ


우린 스페인이 아니다~!!!

를 주장하며...

끊임없이 독립을 주장하고 있다는...

카탈루냐 국기.... ㅎ

정말 바르셀로나 시내에서는 ...

저 카탈루냐 국기를 아주 흔하게 볼 수 있었단....






워낙 예술가들이 많이 모여들었던...

시체스...

그래선지...

부근에 갤러리나 박물관이...

심심찮게 있다.... ^^














성당 뒤 한쪽 구석에....







시체스의 역사를 기록해 놓은 건지...

뭔지 잘 모르겠으나...

이쁘길래...






성당 주변을 대충만 둘러보고는....







다시 해변으로 내려간다....









해변을 따라....

카페와 식당들이...

즐비하다.... ^^











제 철에 한번 와보고 싶단 생각이 드는....












조런 발코니에서....

난간에 발 올리고 앉아.....

햇볕바라기하며....

잠시 낮잠을 즐겨주는 것도...

넘나 좋을 듯....






아님...

요런 발코니도 ....

좋겠다... ㅎ








카페나 식당....

하나 하나가 모두 예쁘더란.....






화장실을 이용했던...

Pic Nic....





그 앞에 있었던...

꼬맹이 장난감.... ^^

동전 넣으면...

뒤뚱 뒤뚱 흔들리는....





돌 벤치....

요건...

왠지 불편할 듯...






이렇게....

시체스에서의 ...

여유롭던 시간을 마무리하고....


다음 목적지를 향해...

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