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4....... 여행 여덟 째날
저 멀리....
몬세랏이 보이기 시작한다....
몬세랏 Montserrat 은....
'톱니 모양의 산'이라는 뜻....
땡겨서 보니...
얼핏 보기에도....
봉우리들이 예사롭진 않다... ㅋ
가는 길에...
유채꽃밭이 있어서....
걍~ 한번 찍어보고.... ㅎ
몬세랏을 저만치 두고서....
잠시...
점심 식사를 하러.....
이 식당에서....
들어가는 문 분위기가... ㅎㅎ
Meson El Abuelo Asador.....
이름이... 뭔지 모르게 ..
어렵다... ㅡ.ㅡ
1층은 이런 분위기....
ㅎㅎ
천장에 하몽...
우린 ... 2층으로....
샐러드가 세팅되어 있었다...
스페인에서 먹은 샐러드는 모두 똑같았다...
재료만... 조금씩 다르고...
이런 저런 야채에...
가끔 삶은 달걀이나 참치가 있는 적도 있었고....
같은 점은...
야채에...
올리브 오일과 발사믹 식초를 조금씩 뿌려서 먹는다는 거.... ㅎ
식전 빵....
해물 빠에야....
참 맛있게 먹었는데....
어째 사진이 다 일케 찍었다냐.... ㅡ.ㅡ
점심 식사 후....
다시 몬세랏을 향하여....
올라가는 길은...
저 산 반대쪽에 있는지....
산을 두고 빙 돌아서... ㅎ
다 왔나보다....
요브레가트 강 옆 주차장에 버스를 주차하고....
우린 ...
저 다리를 건너가서...
케이블카를 탈 거다...
몬세랏 수도원은...
저~~~~~ 위에 ...ㅎ
그리로 올라가야징....
먼저...
요브레가트 강을 건너....
케이블카 승강장.....
쩌~~~기 노란 케이블카가 내려온다....
바로 요 아이.... ㅎ
우리나라 케이블카와는 좀 다른 모습...
케이블카를 타러 들어간다....
환영합니다!
자~ 이제 출발이다....
구불 구불 올라가는 찻길도 있지만....
이용하는 차는 별로 보이질 않는다.....
이 케이블카와 톱니 기차 트램도 있어서...
주로 두 가지를 많이 이용하는 듯...
ㅎㅎ
어찌 저런 위치에 건물이.....
아찔?!
아이고...
저 꼭대기에는 ....
십자가도 있넹....
개인적으로 왔다면....
꼭 가보고 싶었는데....
아쉬웠다...
이제 거의 다 올라온 듯....
곧 승강장이다....
아까 그 십자가....
잘 안 보여서...
땡겨보니...
보인다....
저기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면...
기가 막힐 듯.... ㅎ
정말 도착이다... ㅎ
이 몬세랏 수도원에는...
베네딕토 수도원과....
바실리카 성당이 있다....
산....
참으로 기이하게도 생겼다.... ㅎ
수도원 건물....
산타마리아 데 몬세랏 .....
Santa Maria de Monserrat Abbey.....
저쪽 오른쪽 끝이 음악학교인가보다....
트램... 또는 푸니쿨라 정류장이다....
수도원으로 들어가기 위해...
먼저 건물 사이 계단을 오른다...
계단을 오르면...
우리를 맞아주는...
조셉 마리아 수비라츠 Josep Maria Subirachs 의 작품....
성 조르디 St-George 음각 조각상....
상당히 모던하고 추상적인 느낌이다....
특이한 점은...
조각상의 눈동자가...
사람 움직이는 방향으로...
따라 움직인다고 한다....
정말 그런 것 같기도???
ㅋ
바위 모양 ... 참으로.... ㅎ
왼쪽은...
박물관이다...
들어가보진 못했다... ㅡ.ㅡ
산 정상에 오르기 위해선...
저 푸니쿨라를 타고 올라가야 한다....
경사도가...
엄청날 듯....
ㅎㄷㄷ
그 옛날....
어찌 이 험준한 산꼭대기에...
수도원을 지을 생각을 했을까나?
뭐...
그 덕분에....
나폴레옹 침략 때 뿐만 아니라...
카탈루냐가 박해받던 시절에도....
끝까지 살아남을 수 있었다고 한다..... ^^
이제... 성당으로 들어가 보자...
특이한 구조....
성당 앞은 사면이 건물로 둘러싸여 있는 중정 구조....
그 앞 ....
좌....
우의....
수도원 건물....
저 위의 화려한 부조는....
예수와 12사도라고 한다....
이 바실리카 성당에는.....
라 모레네타 La Moreneta 라는....
검은 성모 마리아상이 유명하다....
성모 발현과 기적이 일어났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벋뜨~!
성당 안으로 들어갔는데...
이게 뭥미???
ㅠㅠ
쩌~~~~ 멀리...
너무 먼 곳에 있어서....
잘 보이질 않는다.... ㅡ.ㅡ
저 위에 올라가서 보려면....
성당 입구에서...
한참 줄을 서야만 된다는.... ㅡ.ㅡ
얼굴이 까만가???
솔직히 너무 멀어서...
잘 모르겠다...
목조 성모 마리아상인데...
목재 유약이 오래되면서...
검은색을 띠게 되었다고 한다....
그렇게 오래 줄을 서고도...
그 앞에 가서는...
빛의 속도로 지나가버린다...
ㅡ.ㅡ
요 사진은...
아까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와서...
내린 승강장에 있던 사진이다...
이래 보니...
얼굴이 까맣긴 하네... ㅋ
마리아상은...
유리관으로 둘러싸여 있는데....
저 손에 들고 있는 구슬만 유리관 밖으로 나와 있다고 한다...
가까이서 보질 못했으니... 쩝~
검은 성모 마리아상을 제대로 보지 못한...
섭섭함을 안고...
성당에서 나와....
발길을 옮긴다....
가우디도...
영감을 얻기 위해서...
이곳을 자주 찾았었다고 하는데....
과연...
그럴 만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몬세랏 수도원에서 또 하나 유명한 것은...
에스콜라니아 Escolania 성가대로 불리는...
몬세랏 소년 합창단이다....
변성기가 지나지 않은 소년들 50명으로 이루어져...
수도원에서 생활하며 ...
합창단 활동을 하고 있단다....
이 아름다운 광경을 .....
눈에.... 가슴에...
꾹꾹~ 눌러 담는다.....
내려오면서...
성 조르디 앞에 사람들이 없길래...
(아깐 넘 많아서 동영상을 못찍었단...ㅋ)
동영상을 찍어봤다...
눈동자가..
따라 오나??? 아닌가???
ㅎ
아래 주차장으로 내려가는...
톱니 열차 트램 역이다....
가슴이 탁~ 트이는 느낌...... ㅎ
왼쪽은 내려가는 트램 길이고...
빨간 지붕 건물이...
아까 우리가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와서 내린....
케이블카 승강장이다...
좀 지치길래....
잠시 들어가 앉아서...
콜라 한 잔~! ㅎ
ㅎㅎㅎ
가까이서 보니...
경사도가 완죤 수직같이 보인다.... ㅋ
어찌 저리 만들었을까나....
우린 이제....
요 트램을 타고....
아래 주차장으로 내려갈 거다... ^^
산 아래...
트램 주차장이다....
Monistrol-Vila....
지도를 보니...
꽤 멀리 왔다....
한쪽 옆엔 트램이 전시되어 있는데....
혹시...
초창기 모델 아닐까 싶네.... ^^
몬세랏에서 내려왔으니....
이제....
우리의 마지막 도시....
바르셀로나로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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