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2...... 8일차
우리가 토요코 인에 도착했을 때...
명희의 동생 숙정이 호텔에 와있었다.....
숙정은.....
독일인 남편 크리스토프와 함께 ....
뮌헨에서 살고 있는 중....
언니를 보러....
우리를 보러.....
프랑크푸르트까지 달려왔다.... ㅎ
오늘 오후를 함께 보내고.....
내일 아침 일찍 출근 때문에 다시 떠날 예정.... ^^
호텔 체크인 후....
룸 정리를 대충 해놓고는.....
호텔을 나선다.....
호텔을 나서자마자....
마인 강변으로....
첫 일정으로 마인 강변 산책을 하기로...... ^^
마인 강변에 우뚝 솟은.....
웨스트하펜 타워....
Westhafen Tower......
높이가 112.3 m 라고 한다......
유리로 마감한 원통형 건물....
마인 강 Main River 은.....
프랑크푸르트 암마인을 가로지르는.....
라인 강의 지류....
마인츠에서 라인 강으로 합류된다고 .....
강 건너는 박물관 지구.....
우리 서울의 한강보다는 ...
강폭이 많이 좁다....
강변을 걷다가...
뒤도 한번 돌아보고..... ^^
저 앞에 보이는 다리는....
보행자 전용다리인....
홀바인 다리 Holbeinsteg.....
강변에....
오리..... 인가???
참 고요해보이지만....
사실 이때....
바람이 참으로 많이 불었었다.....
그렇다고 막 추울 정도는 아니었지만.....
강 바람을 맞으며 했던 산책.....ㅎㅎ
걷다 보니....
기찻길도 있다.....
트램이 지나가는 길인가???
참으로 특이했던 프랑크푸르트의 가로수......
걸으면서....
이 나무가 플라타너스다 ~ 아니다~~~ 했었는데....
나중에 검색해본 결과....
플라타너스 맞는 걸로~! ㅋ
흠~ 이 조형물은.....
마치 류블랴나 시내에 있는 조형물들과.....
시리즈물인 듯한 느낌..... ㅋ
플라타너스이긴 한데....
우리나라 플라타너스와는 약간 다른 것 같다.....
실제로 쓰는 기찻길인지 잘 모르겠는데.....
무튼...
우리가 산책하는 동안은....
아무것도 오가질 않더란......
저 멀리.....
아이젤너 다리가 보인다.....
아이젤너 다리도.....
보행자 전용 다리.......
이 다리는 뢰머 광장과 가까이 있어선지....
사람들이 꽤 많다.....ㅎ
아이젤너 다리....
Eiserner Steg.....
Iron Bridge.....
이 다리는.....
2013년 프랑크푸르트 왔을 때도 .....
건너봤던 다리.... ㅎ
http://blog.daum.net/les0628/509
다리 위에서 한 컷~!
뢰머 광장으로 들어가는 초입부.......
과자점이 있는데....
화영이 말에 의하면....
맛있는 집이라고 한다......
Condit Couture.....
패스트리 판매점이라는데.....
검색해봐도 딱히 정보는 없네....ㅠㅠ
부활절이 얼마 안 남은 시점이어선지.....
가는 곳마다 토끼 등 부활절 장식이 많았었다.....
케잌...빵.... 다 맛있어 보이긴 했으나....
우린 이제 얼마 후에 저녁 식사를 하러 갈거라서....
눈물을 머금고....
딸랑 요 쿠키 하나 사서....
맛만 보는 걸로....ㅋ
무슨 맛이었는지....
기억도 안 나....
ㅠㅠ
과자점 바로 앞쪽.....
사진에선 안 보이지만....
저 뒤쪽에 프랑크푸르트 대성당이 있다.....
이번엔 대성당은 생략하기로.....ㅋ
이 건물은....
프랑크푸르트 역사 박물관이네.....
2013년에는 공사 중이었던 걸로 기억.....
뢰머 광장 Römer Square.......
구시가지 중앙에 위치한 광장이다....
15세기~18세기 건물들이 몰려있는 곳이라고.....
2013년에는 8월에 와선지.....
여기 광장에 사람들이 정말 많았었는데....
확실히 3월은 비수기 맞네.....
관광객들도 그다지 많이 보이질 않는다....
광장 자체가....썰렁~! ㅋ
프랑크푸르트 구시청사......
신성로마제국 황제가....
대관식이 끝난 후....
축하연을 베풀었던 유서 깊은 곳이라고 한다.....
뾰족한 첨탑이 있는 건물은.... 루터 교회.....
그리고 그 왼쪽으로 오스트차일레.....
나란히 있는 6채의 목조 독일 전통 가옥을 오스트차일레라 하는데....
원래는 15세기에 쾰른의 비단 상인들을 위해 지어진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루터 교회 앞쪽으로 하얀 가림막(?) 같은 거....
그 자리에 정의의 여신상 유스티티아가 있었는데....
지금은 잠시 휴식 중이라고.....ㅡ.ㅡ
아마도 다른 곳으로 이전해서....
새단장을 하고 있는 건지.....
뢰머 광장에서 살짝 벗어나.....
길을 걷는데.....
눈길을 끄는 선물가게가 있어서.....
들어가봤다..... ^^
알록달록~ 넘나 예쁜 부활절 달걀들이..... ㅎ
너무나 다양한 디자인이라서.....
막상 고르기도 힘들 듯..... ^^;
미니 뻐꾸기 시계들....
가격도 웬만하고....
애들 어릴 때 집에 있었던 뻐꾸기 시계를 생각하며....
하나 업어오려다가.....
걍 포기 ㅋ
짐 될까봐서 포기했는데.....
짐 사진으로 다시 보니....
하나 델고 왔어도 괘얀았을 것 같단 생각이 드네....ㅎ
예쁜 가게 상호는.....
위와 같았고.....ㅋ
역시 지나가다가 발견한 빵집인데.....
뭔가 연륜있어 보이더란.... ㅎ
프랑크푸르트 대성당도 잠시 보이고.....^^
이런 거리를 걸어......
우리가 도달한 곳은........
차일 거리.....
Zeil Street.....
뢰머 광장에서 곧장 오는 길도 있었지만.....
저녁 식사할 식당으로 가다가....
암래도 시간이 넘 이르다싶어서....
마이 차일에 먼저 들르기로 노선 변경을 했기에....
아주 살짝 돌아서 왔다..... ^^
차일 거리는.....
프랑크푸르트 암마인의 최고 번화가......
백화점, 대형 쇼핑몰, 레스토랑, 금융기관들이 밀집해 있는 곳.....
이 거리는 차량 통행이 제한된....
보행자 전용 도로이다......
길거리 상인이 넘 재밌어서 한 컷~!
소시지를 구워파는 상인인데....
완전 이동식 간이 식당(?)이다....ㅋ
특수 지게(?)같은 것을 제작했는지....
등에는 재료들이 실려있고.....
배낭처럼 멘 앞 테이블에 전열기구도 있어서....
직접 소시지를 구워준다....
대단~ 대단~~~ ㅋ
쓰레기 비닐까지 매달고 있고....
뜨거운 햇빛을 가려주는 파라솔까장....
ㅎㅎ
정말 아이디어 상품이다.... ^^
우리의 목적지는 바로 이 건물.....
차일 거리에 있는....
마이 차일 My Zeil.....
쇼핑센터인데....
우리의 목적은 쇼핑이 아니라.....
이 특이한 건물을 보러..... ^^
1층으로 들어가니.....
유럽에서 가장 긴 에스컬레이터라고 한다....
총 길이 42m.....
프랑크푸르트에서 가장 큰 쇼핑몰이라는 것 같던데....
우린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꼭대기층까지만 갔다가....
건물만 대충 훑어보고 나오느라....
쇼핑 센터 규모는 잘 모르겠다.... ㅠㅠ
아래쪽에선 그냥 평범한 건물 같은데....
위로 올라갈수록.....
건물의 특이한 구조가 드러난다.....
아마도 건물 위에서 보면......
가운데 홀이 있고....
그 구멍이 위 사진에서 보다시피....
건물 안쪽으로 이어져 내려오는 구조......
도대체 어찌 설계를 했으며....
어찌 지어졌는지.....
신기 방기하다....ㅋ
비가 내리면.....
빗물 흘러내리는 것이 다 보이겠징.....ㅎ
마이 차일.....
어느 건축가가 설계했는지 아직 잘 모르겠는데.....
한번 찾아봐야겠다....
우리의 동대문에 있는 DDP도....
곡선을 상당히 많이 사용한 디자인이지만....
이렇게 투명 마감재는 아니라서....
느낌이 또 다른.....
정확한 시기는 모르겠지만....
암튼 최근에 지어진 듯.....
프랑크푸르트의 확실한 랜드마크 중 하나로...
자리매김 확실하게 한 듯.... ^^
건물 옥상의 싱크홀로 빠지면.....
이리로 내려오게 되는건가??? ㅋ
이렇게....
멋진 마이 차일을 둘러보고.....
다시 차일 거리로 나와.....
이젠 저녁 식사할 식당으로 고고~~~^^
날도 이젠 어느 정도 어둑~어둑~~~
명희 동생 숙정의 추천으로.....
분위기 좋고 ...
음식도 맛있는 식당에서의 저녁 식사를 마친 뒤......
http://blog.daum.net/les0628/1232
호텔로 돌아가는 길에.....
눈 앞에 있는 수퍼를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잠시 들어가....
과자, 맥주 등등....
ㅎㅎ
종일 돌아다녀 지쳤으니....
물론 걸어가도 될 정도의 거리이긴 하지만....
호텔까지는....
지하철을 타고 가기로.....
우리의 몸은....
소중하니께...... ^^
드디어 돌아온.....
프랑크푸르트 중앙역...... ^^
기차 역은 1층이지만....
지하철 역은 지하에 있다..... ^^
프랑크푸르트에 있는 동안.....
하루도 빠지지 않고 드나들었던 중앙역.......
그립고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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