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동유럽, 발칸, 독일 2018-패+자

마인 강변 산책, 뢰머 광장, 마이 차일.....프랑크푸르트, 독일.....3/12

blue63 2018. 8. 6. 02:50




3/12...... 8일차











우리가 토요코 인에 도착했을 때...

명희의 동생 숙정이 호텔에 와있었다.....

숙정은.....

독일인 남편 크리스토프와 함께 ....

뮌헨에서 살고 있는 중....

언니를 보러....

우리를 보러.....

프랑크푸르트까지 달려왔다.... ㅎ

오늘 오후를 함께 보내고.....

내일 아침 일찍 출근 때문에 다시 떠날 예정.... ^^








호텔 체크인 후....

룸 정리를 대충 해놓고는.....

호텔을 나선다.....






호텔을 나서자마자....

마인 강변으로....

첫 일정으로 마인 강변 산책을 하기로...... ^^






마인 강변에 우뚝 솟은.....

웨스트하펜 타워....

Westhafen Tower......

높이가 112.3 m 라고 한다......

유리로 마감한 원통형 건물....





마인 강 Main River 은.....

프랑크푸르트 암마인을 가로지르는.....

라인 강의 지류....






마인츠에서 라인 강으로 합류된다고 .....

강 건너는 박물관 지구.....






우리 서울의 한강보다는 ...

강폭이 많이 좁다....






강변을 걷다가...

뒤도 한번 돌아보고..... ^^







저 앞에 보이는 다리는....

보행자 전용다리인....

홀바인 다리  Holbeinsteg.....








강변에....

오리..... 인가???








참 고요해보이지만....

사실 이때....

바람이 참으로 많이 불었었다.....

그렇다고 막 추울 정도는 아니었지만.....

강 바람을 맞으며 했던 산책.....ㅎㅎ








걷다 보니....

기찻길도 있다.....

트램이 지나가는 길인가???







참으로 특이했던 프랑크푸르트의 가로수......

걸으면서....

이 나무가 플라타너스다 ~ 아니다~~~ 했었는데....

나중에 검색해본 결과....

플라타너스 맞는 걸로~! ㅋ







흠~ 이 조형물은.....

마치 류블랴나 시내에 있는 조형물들과.....

시리즈물인 듯한 느낌..... ㅋ







플라타너스이긴 한데....

우리나라 플라타너스와는 약간 다른 것 같다.....






실제로 쓰는 기찻길인지 잘 모르겠는데.....

무튼...

우리가 산책하는 동안은....

아무것도 오가질 않더란......






저 멀리.....







아이젤너 다리가 보인다.....








아이젤너 다리도.....

보행자 전용 다리.......

이 다리는 뢰머 광장과 가까이 있어선지....

사람들이 꽤 많다.....ㅎ






아이젤너 다리....

Eiserner Steg.....

Iron Bridge.....







이 다리는.....

2013년 프랑크푸르트 왔을 때도 .....

건너봤던 다리.... ㅎ




http://blog.daum.net/les0628/509







다리 위에서 한 컷~!







뢰머 광장으로 들어가는 초입부.......

과자점이 있는데....

화영이 말에 의하면....

맛있는 집이라고 한다......







Condit Couture.....

패스트리 판매점이라는데.....

검색해봐도 딱히 정보는 없네....ㅠㅠ







부활절이 얼마 안 남은 시점이어선지.....

가는 곳마다 토끼 등 부활절 장식이 많았었다.....






케잌...빵.... 다 맛있어 보이긴 했으나....

우린 이제 얼마 후에 저녁 식사를 하러 갈거라서....

눈물을 머금고....






딸랑 요 쿠키 하나 사서....

맛만 보는 걸로....ㅋ







무슨 맛이었는지....

기억도 안 나....

ㅠㅠ






과자점 바로 앞쪽.....

사진에선 안 보이지만....

저 뒤쪽에 프랑크푸르트 대성당이 있다.....

이번엔 대성당은 생략하기로.....ㅋ


이 건물은....

프랑크푸르트 역사 박물관이네.....

2013년에는 공사 중이었던 걸로 기억.....







뢰머 광장  Römer Square.......


구시가지 중앙에 위치한 광장이다....

15세기~18세기 건물들이 몰려있는 곳이라고.....







2013년에는 8월에 와선지.....

여기 광장에 사람들이 정말 많았었는데....

확실히 3월은 비수기 맞네.....

관광객들도 그다지 많이 보이질 않는다....

광장 자체가....썰렁~! ㅋ







프랑크푸르트 구시청사......

신성로마제국 황제가....

대관식이 끝난 후....

축하연을 베풀었던 유서 깊은 곳이라고 한다.....








뾰족한 첨탑이 있는 건물은.... 루터 교회.....

그리고 그 왼쪽으로 오스트차일레.....

 나란히 있는 6채의 목조 독일 전통 가옥을 오스트차일레라 하는데....

원래는 15세기에 쾰른의 비단 상인들을 위해 지어진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루터 교회 앞쪽으로 하얀 가림막(?) 같은 거....

그 자리에 정의의 여신상 유스티티아가 있었는데....

지금은 잠시 휴식 중이라고.....ㅡ.ㅡ

아마도 다른 곳으로 이전해서....

새단장을 하고 있는 건지.....








뢰머 광장에서 살짝 벗어나.....

길을 걷는데.....






눈길을 끄는 선물가게가 있어서.....

들어가봤다..... ^^







알록달록~ 넘나 예쁜 부활절 달걀들이..... ㅎ







너무나 다양한 디자인이라서.....

막상 고르기도 힘들 듯..... ^^;







미니 뻐꾸기 시계들....

가격도 웬만하고....

애들 어릴 때 집에 있었던 뻐꾸기 시계를 생각하며....

하나 업어오려다가.....

걍 포기 ㅋ

짐 될까봐서 포기했는데.....

짐 사진으로 다시 보니....

하나 델고 왔어도 괘얀았을 것 같단 생각이 드네....ㅎ








예쁜 가게 상호는.....

위와 같았고.....ㅋ






역시 지나가다가 발견한 빵집인데.....

뭔가 연륜있어 보이더란.... ㅎ






프랑크푸르트 대성당도 잠시 보이고.....^^








이런 거리를 걸어......

우리가 도달한 곳은........






차일 거리.....

Zeil Street.....

뢰머 광장에서 곧장 오는 길도 있었지만.....

저녁 식사할 식당으로 가다가....

암래도 시간이 넘 이르다싶어서....

마이 차일에 먼저 들르기로 노선 변경을 했기에....

아주 살짝 돌아서 왔다..... ^^






차일 거리는.....

프랑크푸르트 암마인의 최고 번화가......

백화점, 대형 쇼핑몰, 레스토랑, 금융기관들이 밀집해 있는 곳.....

이 거리는 차량 통행이 제한된....

보행자 전용 도로이다......







길거리 상인이 넘 재밌어서 한 컷~!

소시지를 구워파는 상인인데....

완전 이동식 간이 식당(?)이다....ㅋ

특수 지게(?)같은 것을 제작했는지....

등에는 재료들이 실려있고.....

배낭처럼 멘 앞 테이블에 전열기구도 있어서....

직접 소시지를 구워준다....

대단~ 대단~~~ ㅋ

쓰레기 비닐까지 매달고 있고....

뜨거운 햇빛을 가려주는 파라솔까장....

ㅎㅎ

정말 아이디어 상품이다.... ^^







우리의 목적지는 바로 이 건물.....

차일 거리에 있는....

마이 차일  My Zeil.....

쇼핑센터인데....

우리의 목적은 쇼핑이 아니라.....

이 특이한 건물을 보러..... ^^







1층으로 들어가니.....

유럽에서 가장 긴 에스컬레이터라고 한다....

총 길이 42m.....






프랑크푸르트에서 가장 큰 쇼핑몰이라는 것 같던데....

우린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꼭대기층까지만 갔다가....

건물만 대충 훑어보고 나오느라....

쇼핑 센터 규모는 잘 모르겠다.... ㅠㅠ







아래쪽에선 그냥 평범한 건물 같은데....





위로 올라갈수록.....







건물의 특이한 구조가 드러난다.....







아마도 건물 위에서 보면......

가운데 홀이 있고....

그 구멍이 위 사진에서 보다시피....

건물 안쪽으로 이어져 내려오는 구조......







도대체 어찌 설계를 했으며....

어찌 지어졌는지.....

신기 방기하다....ㅋ







비가 내리면.....

빗물 흘러내리는 것이 다 보이겠징.....ㅎ







마이 차일.....

어느 건축가가 설계했는지 아직 잘 모르겠는데.....

한번 찾아봐야겠다....







우리의 동대문에 있는 DDP도....

 곡선을 상당히 많이 사용한 디자인이지만....

이렇게 투명 마감재는 아니라서....

느낌이 또 다른.....






정확한 시기는 모르겠지만....

암튼 최근에 지어진 듯.....






프랑크푸르트의 확실한 랜드마크 중 하나로...

자리매김 확실하게 한 듯.... ^^

















건물 옥상의 싱크홀로 빠지면.....

이리로 내려오게 되는건가??? ㅋ






이렇게....

멋진 마이 차일을 둘러보고.....

다시 차일 거리로 나와.....






이젠 저녁 식사할 식당으로 고고~~~^^






날도 이젠 어느 정도 어둑~어둑~~~


명희 동생 숙정의 추천으로.....

분위기 좋고 ...

음식도 맛있는 식당에서의 저녁 식사를 마친 뒤......



http://blog.daum.net/les0628/1232









호텔로 돌아가는 길에.....

눈 앞에 있는 수퍼를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잠시 들어가....

과자, 맥주 등등....

ㅎㅎ






종일 돌아다녀 지쳤으니....

물론 걸어가도 될 정도의 거리이긴 하지만....

호텔까지는....

지하철을 타고 가기로.....

우리의 몸은....

소중하니께...... ^^






드디어 돌아온.....

프랑크푸르트 중앙역...... ^^







기차 역은 1층이지만....

지하철 역은 지하에 있다..... ^^







프랑크푸르트에 있는 동안.....

하루도 빠지지 않고 드나들었던 중앙역.......

그립고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