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3........ 9일차
흠~
이번 포스팅에선....
정말 할 말이 ...
별로 없다...
ㅡ.ㅡ
미술관 나들이를 좋아하기는 하나....
일단...
미술에 대해 아는 게 하나도 없고....
이단...
쉽게 피로해지는 체질이다보니....
고도의 체력을 요하는 미술관 관람을 하다보면...
얼마 지나지 않아 피로감을 느끼면서...
사진이고 뭐고 다 귀찮아 ...
열심히 찍지도 않을 뿐더러....
삼단...
볼 때는 나름 열심히 보지만....
돌아서는 것과 동시에....
하이얗게 까묵어버리는...
내 머리 용량 땜시....
미술관 포스팅에선...
정말 ....
할 말 없음이다.... ㅡ.ㅡ
그래도 갔다는 왔으니....
그저 몇 장 안 되는 사진 나열이나 하는 걸로~!
쾰른 대성당과 거의 붙어 있다시피 한 ....
루드비히 미술관....
Museum Ludwig.....
독일에선 나름...
최고 수준으로 꼽히는 현대 미술관이다.....
우리가 쾰른에 머무는 내내.....
계속 내리는 비 때문에....
가려고 계획했던 곳 중...
야외에 있는 곳 두 군데 정도를 포기했기 때문에....
시간적 여유가 많아서...
미술관에서 그 남는 시간을 최대한 활용해....
아주 아주....
느긋하게....
미술관 관람을 하기로 했다.... ㅎ
왼쪽..... 쾰른 대성당이 빼꼼히 보인다....
대성당 후면이다....
대성당 오른쪽으로는.....
쾰른 중앙역이 보이고.... ^^
사진에...
기차도 보인당... ㅎ
박물관 건물 안으로 들어가기 전....
라커가 있어서....
배낭과 비옷, 우산 등을 라커 안에 보관해놓고....
가벼운 차림으로....
루드비히 미술관 안으로 들어간다..... ^^
저 아주머니는 그림을 안 보시고...
왤케 벽에 기대어 계시나 했다......
허걱~!
그런데 가까이 가보니....
사람이... 아니므니다..... ㅋ
작품이었던 것이다.... ^^;;
관람객이 참여해볼 수 있는....
미디어 아트 작품도 있었고....
리히텐슈타인 작품.....
미술관 틈새 창으로....
대성당이 보이기도 한다....
창 가까이로 가니...
더 많이 보이넹....
FOR ME...... 란다......
백남준 작품이 있었다.....
그런데....
규모가 넘 작았단.....
ㅠㅠ
2층 한 켠에선.....
호엔촐레른 다리가 보인다....
아래는 레스토랑.....
아....
나....
미술관 레스토랑이나 카페에서....
밥 먹거나 커피 마시는 거 좋아하는데.....
아직 밥 시간은 아니고....
커피는 여기 오기 바로 전에 마셨고....
ㅜ.ㅜ
반갑게도....
아는 작품이 어쩌다 한번씩 눈에 보인다.... ㅎ
알렉산더 칼더 작품....
제목까지는 모르겠고......
칼더 작품은....
코펜하겐 교외에 있는...
루이지애나 현대 미술관에서도 볼 수 있었지... ㅎ
루드비히 미술관도....
미술관 건물 자체가 예사롭지 않더란.....
이쪽에서도 ...
호엔촐레른 다리가 보이넹....
그러고 보니...
루드비히 미술관이....
위치 하나는 기가 막히게 잡은 것 같다..... ㅎㅎ
몬드리안.....
헨리 무어 작품일까? 아닌가?
ㅠㅠ
자연 채광이 좋은 전시 코너....
피카소 작품....
여기서 이걸 봤을 때는.....
작품에 대해 잘 몰랐었는데....
여행 후....
3월 말에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자코메티 전에서....
이 작품을 알게 되었다....
이 작품이 우리나라에 온 건 아니고...
사진이 전시되어 있었던 거.... ㅎ
자코메티가 어린 나이(20세 전후?)에....
인간의 죽음을 목격한 후....
그때의 느낌을 작품화한 것....
죽어가는 그 사람의 코가...
이상하게도 길어진 느낌이었다고....
ㅠㅠ
이 전시실에서....
좀 오랫동안 쉬었더랬다.... ㅎ
이리 저리 둘러보다 보니...
지치기도 해서.... ㅡ.ㅡ
저기 오른쪽 끝에 보면...
까만색 의자가 보이는데...
그 의자에 앉으면....
이렇게.....
호엔촐레른 다리와....
라인강이 보인다.....
아무리 봐도 ...
루드비히 뮤지엄은....
자리를 넘나도 잘 잡았다....
미술관에서...
이리 저리 고개만 돌리면....
쾰른 대성당이 보이고....
쾰른 중앙역이 보이고...
라인강이 보이고...
호엔촐레른 다리가 보인다...... ^^
호엔촐레른 다리는...
철교인 동시에 보행자 다리이기도 하다....
쉴 새 없이 기차가 드나든다......
그리고...
비가 오는데도....
사람들이 끊임없이 다리 쪽으로 걸어가곤 한다....
이유는....
철교 저쪽에서....
철교와 쾰른 대성당을 같이 바라보는 광경이 ....
아주 멋있다고 한다......
그래서.....
맨해튼의 브루클린 다리 만큼은 아니지만....
여기도 꽤 많은 사람들이....
호엔촐레른 다리를 걸어서 건넌다.... ^^
NEWYORK......
작은 조각배들로.....
큰 배 모양을 만든......작품..
이렇게....
두 시간 정도.....
루드비히 미술관을 둘러봤다.....
아까 2층에서 내려다 봤던....
미술관 내 레스토랑 입구.....
저기가 아까 가방을 보관했던 라커.....
여지껏 봤던 미술관 라커 중에....
가장 보기 좋은 라커였다..... ㅎ
라커 하나도 허투루 하지 않고....
신경쓴 루드비히 미술관....
최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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