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북유럽 2017

오슬로 헤매고 다니기...... 오슬로, 노르웨이..... 9/3

blue63 2018. 9. 20. 04:29





2017. 9. 3. 일........2일차














노르웨이의 수도 오슬로 Oslo에선....

오슬로의 두 거장....

뭉크 , 입센과 친해지기.... ㅎ


오슬로에서의 시간은....

스톡홀름에서보다는 그나마 좀 여유가 있었다....

그렇다고 해서 ...

아주 여유로운 것은 아니었고....

오슬로에 도착한 오늘 오후 시간과...

내일 하루종일.... ^^


자~! 이제....

호텔 체크인도 했으니...

뭉크... 입센과 친해지러....

오슬로 탐방에 나서보자.... ^^





호텔 앞에서... 우측을 보면 ....

저 멀리... 가물가물....

길 끝에 보이는 미색 건물이...

바로 노르웨이 왕궁이다.....

앞의 거리는...

칼 요한스 거리 Karl Johans gate ....

우린...

우측 아닌.... 좌측으로 나선다.... ㅎ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일단 점심 식사를 하러....

미리 검색해놨던 식당으로 가는 중이다....






칼 요한스 거리....

심한 건 아니었지만....

살짝의 경사도가 있었다.....

일부 구간에만....


유럽의 많은 거리가 그렇긴 하지만....

이 길.... 캐리어 끌고 걷기 쉽진 않았다.... ㅡ.ㅡ

게다가....

베스트 웨스턴... 건물에 집착하다보니...

호텔이 중앙역에서 800m.... ㅠㅠ

이번 여행 중....

아니 아마도 다른 여행 모두 통털어서...

내가 잡은 호텔 중...

중앙역과 가장 먼 호텔 아니었나 싶다....

ㅡ.ㅡ


그나마 다행이었던 것은....

도착한 날...

호텔 들어갈 때만 캐리어를 끌고 이동했다는 거....

체크아웃해서 나오는 날엔....

노르웨이 인 어 넛셸과 연계되는...

포터 서비스를 이용했기에....

체크아웃하는 날...

새벽에 우리 캐리어를 픽업해줘서...

우린 가벼운 몸으로 ....

중앙역으로 가서 기차를 탔었다.... ^^








위 사진은...

2017년 11월 19일에 올렸던 페이스북에서 퍼왔다....

맨 왼쪽 사진만 내가 찍은 탈린 사진이고....

가운데와 오른쪽 사진은 ....

인스타그램에서 퍼온 사진이다...

탈린의 두 사진은...

시청사가 보이는 어느 골목...

거의 비슷한 위치에서 찍은 사진...

그리고 맨 오른쪽 사진은....

11월 19일... 오슬로에 첫눈이 내렸다며 누군가 올린 사진이다....







마치 그림같았던 ....

너무나도 아름다운 사진....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오슬로에 머무는 동안....

너무나 익숙해졌었던....






바로.... 그 길이다..... ^^







걸어온 길을 되돌아 보면.....

저멀리....

노르웨이 왕궁이 마주 보이고.....






왼쪽 건물은...

노르웨이 국회 의사당 건물 측면.....






엥게브렛 카페 바로 앞에 있었던....

현대 미술관 Museet for Samtidskunst .....

우리 갔을 땐 분명 저렇게 전시 중이었는데....

지금은 아마도 폐쇄된 듯하다.... ㅡ.ㅡ







그리고...

여기가 바로....

엥게브렛 카페 Engebret Cafe.....

꽤나 유서깊은 식당이길래....

찾아왔는데.....

ㅠㅠ

아....

휴무일이다.... ㅋ

오기 전에...

왜 휴무일까지 체크해보진 않았을까나.... ㅜ.ㅜ


기냥.... 좋아서...

마냥....들떠서...

ㅡ.ㅡ



스톡홀름에선...

우습게 알고 예약을 안 해서... 놓쳤고....

오슬로에선....

미리 휴무일까지 꼼꼼하게 안 체크해서... 놓쳤다...

앞.으.론.

이런 실수는 다시는 하지 말자.... ㅋ









굳게 닫힌 문을 우리가 열 수도 없고....

걍~  담벼락에 기대어 사진 몇 컷 찍으며....

사진놀이 좀 하다가.....






원래는 내일 가려고 했었던....

다른 식당으로 발길을 돌린다....






트램도 다니는 길이었지만.....

참으로 한적하더란.....







사자 두 마리가 앞을 지키고 있는 저 건물....

미니 보틀 갤러리 The Mini Bottle Gallery 라는데....

들어가보진 않았다....






다시 칼 요한스 거리로 나왔다....






조금 전에....

왔던 길을 다시 돌아가.....






바로 요기....

그랜드 호텔 1층에 있는....






그랜드 카페에서 ....

너무나 맛있고 흡족한 점심 식사를 했단..... ^^

우리 호텔인 베스트 웨스턴 바로 옆 건물..... ㅎㅎ




http://blog.daum.net/les0628/1268








아침 식사를 두 번이나 했기에.... ㅋ

점심 식사가 좀 늦었지만.... 

뭐... 괜찮았더랬다.... ^^

 






시원스런 분수대도 지나면서....






뭉크를 만나러 간다..... ㅎ






여기....

오슬로 국립 미술관에서.....

뭉크를 제대로 만났다..... ^^




http://blog.daum.net/les0628/1269









뭉크를 만나고 나오는 길.....

국립 미술관 앞 화단.....

시각적으론 약간은 빈약해보이는 장미가....

향은...

어찌나 진하던지..... ㅎ


장미향~~~ 지대로 맡은 날..... ㅎㅎ










LIfe is.............


국립 미술관에서 나와 만난.....

노부부의 뒷모습....

손을 꼬~옥 잡고 걸어가는 모습이....

정겹다....


우리도....

저렇게 사이좋게 늙어갈 수 있을까?








국립 미술관에서 칼 요한스 거리로 나오니....

왕궁이 꽤 가까워져 있다.... ㅎ

벋뜨~

왕궁은 내일 둘러보기로 하고.....







우린 ...

왕궁 반대쪽으로 칼 요한스 거리를 걷는다....







요런 기차는...

언제쯤이면....

좀 여유롭게 타볼 수 있으려나.... ㅠㅠ


아~!

저 뒤에 보이는 크레인....

ㅎㅎ

이거 하나뿐만 아니라....

내가 본 오슬로는....

온통 크레인 천지였다..... ㅋ

그만큼....

뭔가 새롭게 공사를 많이 한다는 얘기겠지.....

새롭게 거듭나는 오슬로???!!!






OSLO





칼 요한스 거리.....






분위기.... 참으로 좋았더랬다..... ^^






지금쯤.....  딱 요런 모습이겠지?  ......






낮에는 살짝 더운 편이었는데....

암래도 해가 넘어가면 ....

좀 쌀쌀해질 것 같아서....

잠시 호텔로 들어가.....

겉옷을 하나 더 챙기고....

재정비를 해서 나와....

가던 길을...

계속 간다...

중앙역 쪽으로..... ^^






오슬로 대성당 부속 건물 쯤 되는 곳이다....






참으로 여러번 지나다녔던 ....






Cafe Cathedral......

굳이 우리말로 하자면...

대성당 카페?!

여기.... 참으로 분위기 좋았더랬는데.....

그저 지나다니기만 했을 뿐.....

느긋하게 앉아서 ...

차 한 잔을 못하고 왔네.... 쩝~ ㅡ.ㅡ







ㅎㅎ

다시 중앙역으로 왔다.....






이유는???





두 가지 일을 해결하러.... ㅎ


미리 예약해 놓았던....

노르웨이 인 어 넛셸 Norway in a Nutshell 바우처를....

 티켓으로 받고....


일요일이라서 환전되는 곳이 ....

중앙역 밖에 없다고 해서....

환전도 하느라.... ^^


북유럽 4개국 중 핀란드만 제외하고....

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는 모두 자국 화폐를 사용한다....

3개국 화폐를 모두 따로이 환전해야 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3개국 화폐 환전하기가 쉽지 않아서....

일단 유로로 환전해와서....

3개국은 현지에서 환전하는 걸로~!!!

일단 맨처음 들렀던 스웨덴에서는 머무는 시간이 너무 짧아서...

아예 환전을 안 하고 카드만 썼었고....

이제 제일 오래 머물 노르웨이 화폐 환전은 필수였으므로....

매우 중요한 일을 한가지 처리한 셈.... ㅋ







이제....

중앙역 앞에서....

트램을 타고.....

비겔란 조각 공원으로 간다~!







트램 내부.... 살짝 찍어봤다....^^

우리나라 버스와 많이 비슷하다....







최근에 대대적으로 개발되었다는 부두....

아케 브뤼게도 지나가고.....








어느 건물 앞에는....

처칠로 보이는 동상이..... ㅎ








오슬로 시내엔....

자동차가 그닥 많지 않더란.....

그래도 한 나라의 수도인데.....

참으로 우리와는 많이 다른 모습이다.....






비겔란 조각 공원까지 가는 12번 트램.....






24시간 개방한다는 비겔란 조각 공원.....

가슴이 탁~ 트이는 느낌이었던....

비겔란 파크에서의.....

유쾌한 피크닉을 마치고....



http://blog.daum.net/les0628/1280









다시 12번 트램을 타고....

중심가 쪽으로 나간다.....







그런데...

너무나 재미있는 것이....

트램 선로를....

분수대 위로 지나가게 설치를 해놓았더란.... ㅎㅎ


비겔란 조각 공원으로 갈 때 봤었는데...

그땐 갑작스럽게 분수대가 나타나 ....

사진은 못 찍었었고.....

나중에 나오면서....

미리 기다리고 있다가....

건진 사진.... ㅋ


분홍색 화살표가 ... 바로 분수대.... ^^






지금....

분수대 위로 트램이 지나가고 있다.... ㅎㅎ






트램이 지나온 저 뒤쪽으로....

분수대.... ㅎ

저 분수대는... 과연 높은 물을 뿜어올리려나???

트램 때문에...

저렇게 낮은, 조그만 분수만 뿜어낼 듯~^^






원래는....

오슬로 오페라 하우스까지 가려고 했었는데....

즉흥적으로... .

아케 브뤼게에서 내려 버렸다.... ㅎ

아까 지나가면서 슬쩍 봤던 ...

아케 브뤼게의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


우리가 타고온 트램 한번 찍어 주시고....







저 뒤의 쌍둥이 탑 있는 건물이...

바로 오슬로 시청사이다....







아케 브뤼게 Aker Brygge 는....

옛 부두를 최근에 대대적으로 개발한 곳으로....

오슬로에서 새롭게 떠오르는 핫스팟이라고 한다.....







부두 구경을 잠깐 하기로.....







저기 가운데쯤....

아케르스후스 요새 Akershus Fortress 가 보인다....

중세 시대......

오슬로를 방어하기 위해 세운 요새라고 한다....

우린... 패스하고 멀리서 이렇게 조망만 하기로.... ^^;;







귀여웠던 시계탑..... ^^







뭔지.... 내용은.... 모르겠는..... ㅡ.ㅡ








선상 레스토랑 같은데.....

내게도 언젠가는 기회가 오겠지.... ㅎ










아케 브뤼게 입구 쯤에....

커다란 그림이 하나 있었는데.....

여기...

아케 브뤼게의 모습이다....

뭔가... 한참 개발 중인 모습인 것도 같고....

재밌는 것은...

저기 오슬로 시청사 뒤쪽으로....

베스트 웨스턴 호텔 건물... 그랜드 호텔... 국회 의사당...

등등을 알아볼 수 있겠다는 거.... ㅎㅎ






 

오슬로 시청 앞...

타운 홀 광장에선....

시민들의 무슨 행사가 한창 진행 중이었다.....

일요일을 즐기는 시민들의 여유로운 모습...

보기 좋더란.... ^^








타운홀 광장  Rådhusplassen......









시청사 앞까지 왔으니....

들어가볼까 해서.....

시청사 쪽으로.....









아~! 오늘... 일요일이지....

일요일이어선지...

아님 시간이 늦어선지....

문은...

굳게 닫혀 있더란... ㅋ








시청사 들어가보는 건...

내일로 미루고....








우리의 다음 목적지를 향해....








굴절 버스....

우리나라에도 있긴 한데....

요즘에도...

있나? 잘 안 보이는 것 같기도???







아...... 분위기.... 넘나 맘에 든다....

카페 스칸슨 Cafe Skansen....

Skansen 이 노르웨이어로 '요새'란 뜻이라는데....

요 바로 뒤쪽이...

아까 우리가 아케 브뤼게 부두에서 봤던...

아케르스후스 요새라... 카페 이름을 그리 지은 듯??? ^^








이 특이한 분수가 있는 이곳은...

크리스티안나 토브 Christiania Torv 광장이란다.....

이 앞을 지나면서...

어찌 저런 모양의분수를???

분명 무슨 의미가 있을진대....

하며... 많이 궁금했더랬다.... ㅎㅎ

집에 와서 검색해본 결과...

---선찍후검의 좋은 예 ㅋ ---

1624년 대화재가 일어난 후....

크리스티안 4세가 이 지역에 새 도시를 건설하기로 결심하고....

손가락으로 이 지역을 가리키며...

이곳에 새 도시를 세울 것이다라고 말한 것을...

표현한 분수 조형물이었던 것..... ^^







이 부근에는....

아주 잘 보존된... 17세기의 건물들이 몇 개 있는데....

그 중 하나는....

아까 갔었던....

엥게브렛 카페.... ㅎ

바로 요 근처다....








뭔가..... 좀.... 달라보여서 ....

찍었더랬는데....

무슨 박물관이었단.....

굳게 닫힌 문의 삐뚤 삐뚤함이....

세월을 말해 주는 듯 하다....

이 건물도... 17세기 건물.....


 Byens andre Rådhus.....


오슬로의 첫 번째 시청 건물이었는데...

지금은 박물관으로 변신한 듯.....





그렇게....

오슬로를 조금씩 알아가며....

걷다보니....





와우~!!!

정말 멋진.... 오슬로 오페라 하우스~!

근데....

주변의 크레인들.... 어쩔~!

오페라 하우스 주변도....

대대적인 개발을 하느라 지금은 무척 정신없긴 하다....

이쪽 지역은....

저 개발이 모두 끝난 후...

다시 오면 좋을 듯..... ^^


'


http://blog.daum.net/les0628/1281









오페라 하우스 주변의 개발 후 모습이다....








한참 공사중인....

특이한 건물의  뭉크 미술관도 보이고.... ㅎ







오페라 하우스 바로 뒤쪽으로.....

중앙역....

오늘 도대체 몇 번 째야~! ㅋㅋ

이쪽은.... 중앙역 남서 방향 출구.....

아까 우리가 드나들었던 쪽은... 북서 방향 출구.... ^^


일단...

안으로 들어간다.... ㅎ








설치 미술 작품인 듯.....









여행 다니면서 많이 이용했던 수퍼마켓.....

Joker.... ^^















이쪽이... 중앙역 정문.....









에곤을 지나.....








구글맵에 의지해....









저녁 식사할 식당으로 간다.....









바로 여기....

도브르할렌  Dovrehallen  ......


도브르할렌은....

나름 전통있는 식당이다...

1900년에 오픈한.....

벋뜨~

그다지 성공적이지 못했던 선택~!

ㅠㅠ




http://blog.daum.net/les0628/1282







오슬로에서의 첫날....

저녁 식사를 마지막 일정으로.....

이제 호텔로 돌아간다....







오슬로 대성당 부속 건물인 듯.....

정확하게는 잘 모르겠다....

대성당을 둘러싸고 있는 건물인데....

안쪽은 회랑으로 이어져 있고....

성당의 일부인 듯이 보였는데.....

또 그 일부에선 식당을 운영 중이더란.... ㅡ.ㅡ








 

새벽에 스톡홀름에서 출발....

오전 내내 기차로 이동....

오후엔 종일 오슬로 시내 탐방.....

아.....

고된 하루였다.... ㅎ

여행 2일차는...

10시 조금 넘어 호텔에 들어가면서....

마무으리~!








* 네이비는 기차나 트램 등 교통 수단을 타고 이동한 것이고....

하늘색은 걸어서 이동한 루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