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북유럽 2017

칼 요한스 거리 ~ 국립 극장 & 노르웨이 왕궁.... 오슬로, 노르웨이.... 9/4

blue63 2018. 10. 8. 23:04




2017. 9. 4. 월...... 3일차













오슬로 대성당에서 나와....

다시 칼 요한스 거리를 걷는다.....


칼 요한스 거리 Karl Johans Gate는....

오슬로 중앙역에서 시작해서...

왕궁까지  1320 m 거리의....

오슬로 대표  중심 거리이다...

거리의 일부는...

보행자 거리이기도 하다....






가장 많이 보이는....

트롤 할아버지.... ㅎ

북유럽 신화나 스칸디나비아, 스코틀랜드의 전설 속에서 등장하는....

상상 속의 괴물인...

트롤은...

그 생김새가 꽤나 다양하다....





어젠 없던 얼음조각이....

칼 요한스 거리에 나타났다....

뜬금없이 ㅎㅎ

안타깝게도....

다음날 새벽....

중앙역으로 가는 길에 보니...

이 중 하나가 넘어져 있었단.... ㅡ.ㅡ







자라 매장도 보이고.....








크리스티안 크로그  Christian Krohg....

노르웨이 자연주의 화가, 기자, 시나리오 작가 등....

다방면으로 재주가 있었나보다.... ㅎ


오~! 그런데...

이 사람 잠깐 검색하다 보니...

어제 오슬로 국립 미술관 복도에 걸려있던 그림.....

바로 크리스티안 크로그가 그린 그림이었네... ㅎ






바로 이 그림.... ^^

이렇게 .... 또 몰랐던 작가를 하나 알게 되네....







어제...

멋진 식사를 했던...

그랜드 카페도 지나가고.....


바로 옆...

쪼기 쪼끔 보이는 우리 호텔에 잠시 들어가....

커피도 한 잔 마시고....

저녁에 대비한...

좀 더 두꺼운 겉옷을 걸쳐 입고 나온다....


도심 복판에 숙소를 잡아 놓으면....

이런 점이 넘나 좋다.... ㅎ





칼 요한스 거리의 노천 카페도...

월동 준비 중?! ㅋ






우리 호텔 앞 공원의 분수.....






국립 극장 앞인데....

우리의 팔각정같은 저 뒤 구조물은....

콘서트홀... 음악당  Musikkpaviljongen 이라고 한다....


동상은...

요한 할보르센  Johan Halvorsen......

그리그의 조카와 결혼한....

노르웨이 작곡가이자 지휘자라고 한다....


흠~ 그런데.....

꼭~!  쓰레기통을 동상 옆에 놓아야했었나??? ㅋ






국립 극장 Nationaltheatret .....

노르웨이 최대 규모의 극장이란다....

19세기말에...

노르웨이가 스웨덴으로부터 분리, 독립하면서 문을 열었다고...

국립 극장은.... 지금 보수 중~!


2층 창문 위에...

세 사람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입센 Ibsen

홀베르그 Holberg

 뵈른손 Bjørnson



입센은... '인형의 집'으로 우리에게 너무나 친숙하고...


홀베르그는.... 루드비 홀베르그 Ludvig Holberg...

베르겐 출신의 작가, 철학가, 소설가, 역사가, 극작가였다고....


뵈른손은....비에른스티에르네 뵈른손 Bjørnstjerne Martinus Bjørnson ....

노르웨이 문학의 '4대 거장' 중 한사람이란다...

노르웨이 국가를 작사하기도 했고...

노벨 문학상 수상자이기도 하다....

우리가 점심 식사를 했던...

엥게브렛 카페의 주요 손님 중 하나로 거론되기도.... ㅎ






국립 극장을 바라보고 우측에는...

뵈른손 동상이....






좌측에는...

입센 동상이 서 있다....








대대적인 보수 공사를 하는 듯....





역시 칼 요한스 거리에 있던 조각상인데....

어느 특정 인물은 아닌 듯???

잘 모르겠네... ㅎ










이 미색 건물은....





오슬로 대학이다....

노르웨이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이라고....

건물 안에 뭉크의 벽화가 있다고 하던데...

들어가보진 않았다... ㅡ.ㅡ








칼 요한스 거리의 막다른 곳...

노르웨이 왕궁이다....






왕궁 앞은...

시민.. 관광객들에게 개방되어 있어...

자유로이 드나들 수 있다...





칼 요한스 거리 표식....





생각보다...

오르막이다... ㅎ






길 건너와서....

잠시 뒤를 돌아다본다....





오른쪽은 공원...

왼쪽은 오슬로 대학....





흑~  날이 넘 우중충해.... ㅡ.ㅡ






낑낑~! 계단을 오른다....






현 노르웨이 국왕 하랄드 5세가 살고 있단다....


내부 관람은....

가이드 투어를 해야만 한다고 해서...

걍~ 패쓰했다....





동상은.... 카를 14세....

이 왕궁이 카를 14세 당시에 지어졌기 때문에...

카를 14세 동상이 있는 듯....





왕궁 앞에서... .

칼 요한스 거리가 한 눈에 내려다 보인다....





이렇게...

말 위에 올라타서...

내려다보고 있는 카를 14세.... ㅎ






왕궁 한쪽 옆으로....

아리따운 석상이 하나 있다....

아주 고고해 보이는 석상이다....






모드 공주....

MAUD  Norges Dronning....


모드 공주는......

영국 빅토리아 여왕의 손녀인데....

노르웨이 초대 왕비이기도 하다고....





현재 노르웨이 국왕 하랄드 5세가...

모드 왕비의 손자라고 한다... ^^






시민들에게 개방되어 ....

오슬로 시민들의 휴식처로 이용되고 있는....

왕궁 앞 공원.....





국립 극장과 마찬가지로....

왕궁도 외관만 훑어보고는....

남측 길로 빠져 나온다.....









* 빨간 색 길이 칼 요한스 거리...

오슬로에 머무는 동안...

얼마나 왔다~ 갔다~ 했는지....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