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북유럽 2017

뵈링 폭포 & 포슬리 호텔...... 노르웨이.....9/9

blue63 2018. 12. 29. 01:08




2017. 9. 9. 토..... 8일차












최고였던 뵈링 폭포....

뵈링 폭포는 ...

노르웨이에서 가장 유명한 폭포라고 한다....

그 뵈링 폭포와 포슬리 호텔은 ...

한 세트처럼 붙어있다.... ㅎ







뵈링 폭포 위쪽에...

붉은 색의 포슬리 호텔이 자리잡고 있다....

포슬리 호텔과 뵈링 폭포 사이에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를 하고...






뵈링 폭포 Vøringfossen를 먼저 보러 간다....

뵈링 폭포도 전망대가 여러 군대 있는데...

저기 사람들 모여있는 곳도 전망대 중 하나이다....






전망대로 가는 길에...

기념비가 하나 서 있는데...

올라 가렌 Ola Garen이라는 사람을 추모하는 기념비인 듯...

아무리 찾아봐도...

이 사람에 대한 자료는 없더란.... ㅠㅠ

아마도...

포슬리 호텔을 지은 사람이 아닐까 추정....

그 옛날...

이 높은 곳까지...

호텔 짓는데 쓰이는 자재를...

모두 말로 실어 날랐었다고 한다.....






주차장을 사이에 두고....

폭포 쪽에서 바라본 포슬리 호텔 Fossli Hotel......

뵈링 폭포가 쏟아져 내리는 절벽 위에 자리한 포슬리 호텔은....

그리그 때문에 유명하다....

노르웨이의 대표적인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인 ...

에드바르 그리그 Edvard Grieg 가....

악상을 떠올리기 위해 자주 찾았던 곳으로...

유명세를 타게 된 포슬리 호텔이다.... ^^






이 폭포는....

아래에서 접근하는 방법은 없고....

위에서 내려다보게 되어 있다....








워낙 장대해서....

카메라에 다 들어오질 않는다..... ㅡ.ㅡ

뵈링 폭포의 물이 흘러가는 이 계곡은....

모뵈달렌 Måbødalen 계곡인데.....

꽤 험해 보여서...

사람이 접근하기 ... 쉽지 않아 보인다....






왼쪽 폭포가 메인 폭포인데....

사진에는 절반만 찍혔다....

이 위치에서...

내 카메라로는....

절대로 전체를 담을 수가 없네....

ㅠㅠ




(사진출처 : 인스타그램  norgefoto)


도저히 내 재주로는...

이 느낌을 전할 수가 없어서....

퍼온 사진이다...


정말...

장관이다....

여기에 폭포 소리까지 얹어진다면.... ㅋ





(사진출처 : 인스타그램  travelinginluxury)


이 사진은 가을 느낌.... ㅎ







어찌 어찌~ 폭포를 다 담아보려 하면....

스펙터클하게 펼쳐지는 모뵈달렌 계곡을 담을 수가 없다...







계곡을 살려보려면....

폭포가 짤리고... ㅋ






폭포가 어찌나 힘차게 떨어지던지....

속이 다 시원해지더란.... ^^






뵈링 폭포의 총 높이는.... 182 m.....





오른쪽에서도 서브 폭포가 떨어져 내리고 있었다....

수량은 메인에 비해 훨씬 못 미치는 작은 폭포이긴 하지만....






그리그가....

이 장면을 바라보면서....

악상을 떠올렸다는 거 아닌가..... ㅎ







저 건너편 절벽 위에도....

전망대가 있다....

여길 오려면 지나쳐 오게 되는데....

우린 들르지 않고 그냥 왔네.... ㅎ

나중에 들러볼까도 했었는데....


저쪽에선...

오히려 폭포가 잘 안 보일거라는 결론....

그래서... 안 들렀다....






확대해보니....

사람들이... 5명 보이네.... ㅎㅎ






전망대를 만들 때.....

이런 바위 하나도....

허투루하지 않고...

살려 두는 센스.... ^^






이제 저쪽 전망대로도 가보자....









우리가 노르웨이에서 본 폭포 중에는...

단연 최고였던 것 같다....

저 멀리까지 굽이쳐 흘러가는 모뵈달렌 계곡이 신의 한 수~!








전망대를 한번 더 옮겨가고서야.....

폭포를 온전히 볼 수가 있었다.....

폭포로 떨어져 내리기 전....

평온하게 흐르고 있는 강의 모습도 보이고....

평화롭게 자리한 집들도 보이고.... ㅎ









폭포 뒤쪽으로 펼쳐지는 고원지대가 바로...

북유럽에서 가장 넓다는 하르당에르비다 Hardangervidda 고원이다...

국립 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고....
















182 m 뵈링 폭포의 위엄이다.... ㅎ








이 모든 것이 한 컷에 담길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나.... ㅎ














오른쪽 서브 폭포 바로 위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모습....








전망대는 여기까지..... ㅎ







서브 폭포 쪽에서.....

포슬리 호텔과 처음 내려다봤던 전망대가 보인다....








화장실에도 갈 겸....

그리그의 포슬리 호텔 안엘 들어가 보기로.... ^^







시간이 멈춘 듯 했던... 로비....








로비 옆 홀에서는....

무도회(?)가 한창이더란.... ㅎ







분위기로 보아서는....

춤 교습 시간인 듯이 보였다.....








한쪽 벽면에는....

옛 사진들이 걸려 있었다.....








포슬리 호텔의 옛 모습.....

지금은 나름 많이 증축한 모습인 듯 싶다....

호텔 컬러도 바뀌었고... ㅎ








포슬리 호텔로 올라오는 길....

자동차 모양을 보니...

꽤 오래 전 사진인가 본데....

그때도 저렇게 터널이.... ㅎ







더구나....

여기 뵈링 폭포나 포슬리 호텔로 오는 길엔....

위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완전히 360도 원을 그리는 도로가 있는데....

저게..... 터널이다.... ㅋ

경사진 나선형 터널......

터널로 들어가서...

산 속에서...

저리 한 바퀴를 돌면서 올라간다..... ㅎㅎ








뵈링 폭포를 떠나 나오는 길.....

저 멀리 포슬리 호텔이 보이네.... ㅎ








좀 더 확대해본다..... ^^


저 호텔에 묵으며....

주변을 산책하면서....

악상을 떠올리고 작곡을 했던.....

그리그를 상상해 보며....

뵈링 폭포와 포슬리 호텔을 떠난다.....


아까 올라왔었던.....

산 속에서 360도 회전하는 터널을 다시 통과해....

아래쪽...

에이드 피오르 부근 마을로....

그 작은 마을에서...

점심 식사를 할 예정이다....

자~!

식당을 찾으러 고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