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북유럽 2017

스테가스타인 전망대 & 쉐르브스 폭포 .... 노르웨이....9/9

blue63 2018. 12. 27. 02:59




2017. 9. 9. 토.... 8일차












오늘 일정도 종일 남하~~~^^

주로 폭포를 보면서 이동하게 될 듯하다....

아마도 ...

폭포 퍼레이드??? ㅎㅎ

긴 여정을 시작하면서....

에울란 마을 위쪽에 있는 ....

스테가스타인 전망대에 잠시 들른다.....


어제 예이랑에르에서 여기 에울란까지 올 때....

레르달 터널을 이용하지 않고...

산 위의 길인 NTR 에울란스피엘레 도로를 이용했더라면....

스테가스타인 전망대를 들러서 왔을텐데...

어차피 이미 어두워진 밤이었고....

세계 최장 터널인 레르달 터널을 ...

절대로 포기하지 못하겠기에....

우린 레르달 터널로~! ㅎ


그래서...

오늘 에울란을 떠나기 직전에....

잠시 올라갔다 가기로.... ^^







스테가스타인 Stegastein 전망대 .....

NTR 에울란스피엘레 Aurlandsfjellet 선상에 있는 전망대이다...

에울란 피오르를 내려다볼 수 있는....





다른 전망대에 비해.....

전망대 자체 구조물이....

디자인 측면에서....

엣지있는 아이다....







노르웨이 대자연의 멋진 풍광을 볼 수 있게끔...


주도로가 아닌...

주로 우회도로인...

 NTR... 노르웨이 국립 관광도로에는.....

50명 이상의 예술가와 건축가들이 참가해...

뷰포인트와 관광지를 고려해서...

건축물이나 예술 작품을...

자연과 대조적 혹은 조화를 이루게끔...

혁신적으로 디자인해서...

설치했다고 한다.....





어~쩐~지~~~!!!










그동안 우리가 지나온 NTR 들....


물론....

 자연 그 자체를 만끽할 수 있는 도로도 있었지만...

아틀란틱 오션 로드에서의 스토세이 선뎃 브릿지와.....

섬 한바퀴 돌 때의 예사롭지 않았던 데크 길....

트롤스티겐에서의 멋진 센터 건물과....

전망대 구조물....

플리달슈베트 전망대에서의 ...

여왕의 의자....

달스니바 전망대의 멋들어진 건물...

그리고 여기 ...

스테가스타인 전망대....


모두가 정말 디자인이 뛰어나다~~~ 싶더니만...

그 많은 건축가와 예술가들이 참여해 이루어낸...

국가적인 프로젝트의 결과물이었던 셈이다....





긴..... 전망대 끝에는...

난간이 곡선 처리되어 ...






아래로 곤두박질치고....

투명 펜스가....

직각이 아닌...

피오르 쪽으로 경사지게 설치되어 있다....






(사진출처 : 인스타그램 mittnorge)


전망대 중에서는...

홍보 책자에 많이 등장하는 편이다.... ㅎ






경사진 투명 펜스에 몸을 기대보고 싶었으나....

보시다시피 빗방울 땜시.... ㅎㅎ







아래 보이는 마을이....

어젯밤 우리가 묵었던...

에울란 마을이다.....







나흘 전....

크루즈를 타고 지나갔던 에울란 피오르....

지금은 좀 이른 시간이어선지...

지나가는 크루즈도 없다.... ㅡ.ㅡ







전망대 끝에서....

길 쪽을 바라본 모습....






엇~?

투명 펜스 앞에 옹기종기 모여 있다가....

퍼뜩 드는 생각....

뭔가...

사진이 나오겠는데???!!! ^^






모두들....

손 들 좀 들어보시라요~~~ ^^


떼샷! 도 찍어보고....






개인샷도 찍어보고....





 

커플샷도.... ㅎㅎ






그..... 결과물.....^^;










아직까지는 비가 살짜기 내리고 있었지만....

우산까지 접어 내려놓고....

한동안...

사진 놀이 삼매경에 푸~욱 빠졌었단.... ㅎ






낮게 걸친....

구름 한 줄기조차.....

멋지게 보였던....





에울란 피오르....










에울란 피오르에서 640 m 높이에 있는....

스테가스타인 전망대....





이젠....

떠나야할 시간이다....






스키 점프대를 모티브로 했다던데....

그러고 보니...

닮은 것 같기도 하다....





스테가스타인 전망대....

안녕~!






에울란 피오르도....

안녕~!






스테가스타인 전망대를 떠날 즈음엔...

비가...

그쳤었던 것 같다.....






다시 에울란 마을로 내려와....

재정비를 하고.....

이제 다시 먼 길을 떠난다.....


흠~!

난... 언제쯤 ....

요런 캠핑카를 타고 달려볼까나....






에울란 마을에서 출발해....

플롬을 지나고...

구드방엔을 지나...

보스를 지나간다....






나흘 전...

노르웨이 인 어 넛셸 프로그램으로 이동할 때...

지나갔던 곳들이다....

그땐...

보스에서 서남쪽으로 달려 베르겐으로 갔지만....

지금은 ....

보스에서 동남쪽으로 달려.....






쉐르브스 폭포 Skjervsfossen 엘 들렀다....

솔직히 말해서.....

쉐르브스 폭포는....

화장실 때문에 들렀다..... ㅋ

화장실이 유명해서.... ^^


위의 건물이 화장실 건물인데....

폭포가 떨어지기 직전의 계곡물 위에 지어진...

화장실이다....






화장실 바닥 일부를...

투명하게 처리해서...





발 아래로 흘러가는....

거센 물줄기를 볼 수 있게 해놓았다.... ㅎ






참으로....

재밌는 발상이다..... ^^






이제 막...

쉐르브스 폭포가 떨어지려 하고 있다....






물살이 꽤 거세긴 한데.....





우리가 폭포 위쪽에 있는 거라서....

폭포의 모습을 제대로 볼 수가 없다.....

저~~~ 아래쪽 길로 가면...

폭포가 잘 보일 것 같아서....






차를 타고 이동을 했다....

아래... 길로...

음~

잘 보이넹.... ㅋ





큰 감흥은 없었던...

쉐르브스 폭포를 뒤로 하고....






계속 남동쪽으로 이동한다....






하르당에르 다리 Hardangerbrua 를 건너는 중이다....

하르당에르 다리의 양 끝은....

바로 터널로 연결되어 있는데.....

양쪽 터널 모두...

터널 안에....

특이한 것이 있다 ...

ㅎㅎ


하르당에르 피오르의 북쪽에 있는 터널은....

발라빅 터널 Vallavik Tunnel 인데....

방심하고 있다가.....

갑툭튀하는 바람에....

사진을 못 찍고 말았다...

ㅠㅠ






다리를 건너서....

피오르 남쪽에 있는 부 터널 Bu tunnel 에 들어갔을 땐....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가 ...

찍을 수가 있었다... ㅎ






ㅎㅎㅎ

터널 안에....

로터리가 있다....

터널 안에 로터리라니.... ㅋ





깎아지른 듯한 절벽에 바로 이어지는 피오르....

그런 특별한 지형 때문에....

노르웨이에선...

터널 공법이 발전할 수 밖에 없을 듯....






터널 안에선....

네비도 작동을 잘 안 하기 때문에....

자칫하면 길을 잃어...

다른 출구로 나가기 십상이다.....






우린....

미리 입수한 정보가 있었기에.....

나가야할 출구를 숙지해 놔서....

길을 잃는 실수는 하지 않았다.... ^^

 


터널 내 로터리에서 잘 빠져나오기 미션도....

가비얍게 성공~!!! ^^






*폭포 퍼레이드의 날.... 에울란에서 출발해...

쉐르브스 폭포 찍고...뵈링 폭포 찍고... ^^







*위쪽 발라빅 터널 로터리에선 미리 준비를 못해 사진을 못 찍었고...

아래 부 터널 로터리에선 만반의 준비를 해서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