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북유럽 2017

운하 투어...... 코펜하겐, 덴마크.....9/14

blue63 2019. 3. 14. 22:41




2017. 9. 14. 목...... 13일차











오늘은...

코펜하겐을 떠나....

핀란드의 수도 헬싱키로 이동하는 날....

오후 1시 20분 비행기라서....

오전에는....

캐널 투어를 하기로.... ^^







캐널 투어를 마치면....

시간이 빠듯할 듯 싶어서....

조식 후...

체크아웃해서....

아예 캐리어를...

여기 중앙역 라커에 넣어놓고 움직이기로....

그래서 어제 맥주 한 잔 마시고 들어가는 길에...

중앙역 라커 위치도 확인했던 거.... ^^






라커는 사이즈별로 넉넉히 있었다....






코인 라커인 줄 알았는데....

카드로 결제~!


캐리어 넣어놓고.....

가볍게 길을 나선다..... ^^





ㅎㅎ

딱 어제 밤이랑 같은 상황....

어제 밤...

루이지애나 현대 미술관이 있는 훔레백 역에서 ...

S-Tog 를 타고...

여기 중앙역에 내려...

동쪽 출구로 나왔더니....

이렇게 티볼리 공원이 보였더랬지... ^^

이 횡단 보도를 건너서...

저기 보이는 출입구로 입장했었다.... ㅎ






길을 건너서....

이번엔....

캐널 투어 보트를 타는 선착장으로 고~!







토르발센 뮤지엄 Thorvaldsens Museum 이란다....

이미 시간이 없는 우리에겐...

그림의 떡~!!! ㅡ.ㅡ






압살론 주교 동상.....

우리가 캐널 투어 보트를 탈 선착장 바로 앞에 있었다....





ㅎㅎㅎ

항상 서두는 누구 누구 때문에....

우린 캐널 투어가 시작하는 시간보다....

30분이나 일찍 도착.... ㅡ.ㅡ

주변을 이리~ 저리~~~

둘러보는 방황 모드로.... ㅋ





많은 캐널 투어가...

 뉘하운 운하에서 시작하는 것 같던데....

우린 코펜하겐 카드를 이용해서 타는 거였기에...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코펜하겐 카드로 타는 캐널 투어는....

바로 여기... .

크리스티안보르 궁전 Christiansborg Slot 앞 ...

선착장에서 타야 하더란.....






바로 요 위치가 선착장..... ^^






오잉~?

운하 물 속에....

무슨 조각 작품이 있다....

찾아보니...

Agnete and the Mermen Statue...

라는 타이틀도 있더란....

제목만 알 뿐....

작가가 누군지...

무슨 내용인지는...

잘알못~!







카약을 타는 사람들이 지나간다....

아마도 관광객이지 싶다....

저 노를 젓는 것이....

어렵지 않을까???

만약... 그닥 어렵지 않다면...

한번쯤.. 도전해보고 싶긴 한데....

글씨~~~~

ㅠㅠ






ㅋㅋㅋ

캐널 투어 매표소의 직원 아가씨....

이제 출근했다....

긴 장화를 신고...

요 앞에 나뒹굴고 있는 바구니 자전거를 타고 와서는...

좀 늦었던지...

자전거를 내팽겨치고는....

매표소 문을 열고...

국기를 게양하고....

정신없이 오픈 준비를 한다.... ^^

 

우리 말고도....

저쪽에 너댓명의 청년들이....

보트를 타려고 기다리는 중....





캐널 투어 코펜하겐  Canal Tours Copenhagen.....


위 지도에....

보트 코스가 나와 있다....

원래는...

뉘하운 항구에도 들어갔다 나오는 걸로 되어 있는데...

복잡해선지... 왠지...

들어가진 않더란....







직원 아가씨에게 ....

코펜하겐 카드를 보여주고...

이 표를 받았다....

뭔 내용인지는 모르겠으나...

무튼...  0 원이다.... ^^






파란 하늘은 커녕....

우리가 보트에 오르기 직전부터...

가는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ㅜㅜ






요 배가 바로 우리가 탈 배.....






선착장으로 들어오고 있다.....






배는 엄청 컸는데.....

손님은 얼마 안 탔다.... ㅋ







첫 배....

9 : 30 am 에 출발~! ^^


보르센 Børsen 이라는 건물....

네덜란드 르네상스 양식의 건물이란다....






4개의 고리로 연결된....

드래곤 타워로 유명하다고.....







비가 좀 내리니....

우리 포함 10명 조금 넘는 손님들이 모두....

안에만 얌전히 앉아 있다... ㅋ


물론 나는...

잠시 앉아 있다가....

밖으로.... ^^

우비도 입었고...

우산도 있으니...

무서울 게 없다... ㅋㅋㅋ





이렇게 다리 밑도 지나고.....






저 다리 밑을 통과해 나왔다....


다리 밑을 지날 때마다.....

안내 멘트를 해주는 직원이....

밖에 있는 나랑 또 한 관광객에게 ....

앉아 달라고.... ㅎㅎ


나중엔....

멘트 하기 전에...

미리 알아서 앉았다..... ^^




덴마크 국립 은행 Danmarks Nationalbank 건물.....










우리가 출발했던 곳이....

점점 멀어지고....






새로운 풍광이 눈에 들어온다....

아마도...

관공서들.....







미술관? 건축 박물관?







Standard.....

음식점이다....

겉모습은 좀 남루(?)해보여도....

꽤나 이름있는... 고급스런 식당인 듯 했다....








또 다리 밑으로 지나가는데....







이 다리는 꽤 높고....

현대적인 다리이다.....






2016년에 개통된.....

 이너 하버 브릿지  Inderhavnsbroen .....

자동차는 못 다니고....

보행자와 자전거 전용 다리이다.....






저 안쪽이....

바로 뉘하운 항구......

지도 상에는 들어가는 걸로 되어 있었는데....

안 들어가고 그냥 패스해서.....

무척.... 많이... 섭섭했었다....







로열 데니쉬 플레이 하우스....

공연 예술 극장이다....

나중에 돌아오면서...

더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 ^^






저 멀리...

아말리엔보르 궁전과....

프레데릭스 교회....

이 역시...

돌아오는 길에는 더 가까이에서.... ^^








오페라 하우스....






비가 와도....

열심히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코펜하겐 시민들....








약간의 수상 가옥들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이런 수상 가옥에 사는 사람들은....

히피일까???

아님 그냥 평범한 코펜하겐 시민일까???






나름...

예술적(?)으로 꾸민.... ㅋ









수상 가옥들은 대부분.....

발전소 쪽에 몰려 있었다....






발전소......


발전소 건물 자체도....

멋지게 지어놨다....








발전소 앞으로.....

잠수함도 보이고....






군함도 있다.....

그냥 전시용인지....

뭔가 임무를 띠고 있는 건지....

나로선 알 길이 없는.... ㅋ







오~!

뭔가 ... 귀족적인 느낌.....

마르그레테 2세 여왕의 전용 요트란다.... ㅎ








뭔가....

훈련을 하는건지...

작업을 하는건지.....

이것 또한...

나로선... 알 길이.... ㅎ











깔끔해보이는....

컨테이너 박스 수상 가옥.... ^^






물살을 가르며....

뭍 가까이로 간다......






바로 이 인어 공주 상을 보기 위해.... ㅎ


내리진 않고....

배가 잠시 멈추어서....

인어 공주를 감상할 시간을 준다....


그제 오후 늦게...

저 곳에서 우리도 사진을 찍었었지... ㅎㅎ


배에선...

앞모습은 볼 수가 없다....

뒷모습만 잠시 보고 가는데....

등도 살짝 굽은 것이....

어찌나...

불땅해 보이던지....

ㅠㅠ






인어 공주 상을 보고 나선....

가열차게 속도를 낸다....






인어 공주 상 앞 쯤에서 회항을 한 후....

여지껏 왔던 뱃길을 다시 거슬러 올라간다....







이때가 가장 속력을 냈던 것 같다....






아까 지나왔던...

오페라 하우스가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코펜하겐 오페라 하우스  Operaen.....

5 억 달러의 공사비를 들여서....

2000년도에 완공한 ....

오페라 공연장이다.....








무슨 미술관인데....

이름이.. 좀 어렵더란... ㅠㅠ






오른쪽 구석에 있는 사람들...

뭔가 촬영 중..... ^^






현대적인 디자인의 보트....






아말리엔보르 궁 앞 쪽으로....

아말리에 가든 Amalie Garden의 분수....






아말리엔보르 궁 뒤쪽에 있는....

성 베드로 성당을 닮은....

프레데릭스 교회 Frederiks Kirke ......

프레데릭스 교회 좌우로 보이는 건물이....

아말리엔보르 궁 Amalienborg Slot ......

가운데.... 기마 동상이 보인다...

그저께...

저기를 지나면서...

근위병 교대식도 봤었는데.... ㅎ






마치...

프레데릭스 교회가...

아말리엔보르 궁을 거느리고 있는 듯이 보인다....









나름... 가까이서 본 ...

오페라 하우스....





저기 보이는 저 멋진 건물은....






로열 데니쉬 플레이 하우스.....

Royal Danish Play House.....

공연 예술 극장이다....


2008년에 지어진 이 건물은....

건축 공법이 아주 독특하다고 한다....

건물의 40% 정도가...

야생 참나무로 지탱되어...

물 위에 떠 있는 형태라고....

사진에서도... 잘 나타나 있다....






파피로엔 Papirøen......

영어로는 페이퍼 아일랜드인가보다....

길거리 음식 마켓이라고....

나름 인기있는 곳인가 본데...

역시나 우리에겐 그림의 떡.... ㅠㅠ


코펜하겐에서는...

2박 3일 머물렀지만....

가운데 날 하루를 온전히...

코펜하겐 외곽에서만 시간을 보냈기에....

코펜하겐 시내에 할애한 시간은...

도착한 날 오후와...

떠나는 날 오전 뿐....

그러다보니...

보고싶었지만...

막상 못 본 곳이 많았다...

물론...

외관은 슬쩍 보고 지나갔지만...

들어가보질 못해서 아쉬웠던 곳이 여러 곳....

ㅠㅠ





도개교다~~~~ ㅎ










다리가 내려오길 기다리고 있는 자전거 부대.... ^^






다리가 내려오자마자....

쏜살같이 출발한다.... ㅎ






우린...

그 밑으로 지나가고....







꽤 규모가 있는 선상 가옥이다....






코펜하겐에는....

크고 작은 운하들이 많다.....

우리는 지금...

그 중 한 운하 속으로 들어와 있는 중.....










오~!

빼꼼히 모습을 드러내는.....

첨탑....





회오리치듯 올라가는 첨탑이 인상적인...

구세주 교회 Vor Frelsers Kirke 다.....











이 수상 가옥은.....

칼스버그와 무슨 관계가???

혹시... 맥주집인가? ㅋ











기다렸던 건물이다.... ㅎ






독특한 다리....

그 뒤로....






블랙 다이아몬드라는 애칭을 가진....

왕립 도서관 Det Kongelige Bibliotek.....

여기도 들어가봤어야 했는데....

아쉽....

암래도...

코펜하겐에는 다시 가야할 이유가... 많군.... ㅋ




반짝이는 물결이 비쳐서.....

블랙 다이아몬드인가??? ㅋ

햇볕 좋은 날에는....

반짝임이 장난 아닐 듯....








검정색 대리석과 유리를 사용해 지었다는데....

스칸디나비아 국가 중에서는...

최대 규모의 도서관이라고 한다....






이런 도서관을 이용하는 ....

코펜하겐 시민들이 부러울 뿐....

ㅠㅠ






저~ 멋들어진 건물은 또 뭐꼬~?

문화센터라고 하는 듯.....








뭔가....

연륜이 느껴지는.... ㅎ





투어를 하는 내내....

설명을 해주었던...

가이드....

ㅎㅎ

마치...

세상을 다 산 듯한 표정과 말투를 지닌...

가이드였다....


지금 막...

마지막 다리 밑을 통과하려는 순간....





정말....

투어 보트 선장님....

엄지척이다....

이 다리는 유난히 낮아서....

완전 배가 부딪히는 줄.... ㅠㅠ

정말 정말 아슬 아슬했었다....

그런데...

아주 묘기를 부리듯...

잘 빠져나오더란.... ㅋ






한 시간 정도의 캐널 투어를 마치고....

선착장으로 돌아왔다...





가이드는....

새로운 손님들을 맞이하는 중.... ㅎ






아침에 올 때는 ....

중앙역에서 걸어왔지만....

지금은...

시간이 좀 급해서...

버스를 타고 가기로....

저기 오른쪽에 버스 정류장이 보인다....






조금 전 우리가 투어를 하고 내린 배다....

나는 한 시간 내내....

저 뒤쪽에 서서...

왔다갔다 하며 투어를 했다....

배는....곧...

두 번째 투어를 떠나겠지.... ^^






버스 정류장에서 바라본 선착장....






버스를 기다리는데....

운하 건너편에....

시티사이트싱 버스가.... ^^






우린....

2A 버스를 타고(코펜하겐 카드로).....

중앙역으로 점프~!







안녕~!

쾨벤하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