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북유럽 2017

내 인생 미술관 루이지애나 현대 미술관.... 훔레백, 덴마크.....9/13

blue63 2019. 3. 7. 02:40




2017. 9. 13. 수....... 12일차











햄릿의 성....

크론보르 성이 있는 헬싱괴르에서....

S-Tog를 타고 10분 정도....

훔레백 Humlebæk 역에 도착....


그리고....

여기....

훔레백에서....

내.... 인생 미술관을 만나게 된다..... ㅎ






이제....

만나게 될 미술관은.....


루이지애나 현대 미술관.....

Louisiana Museum of Modern Art.....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주변 경관을 자랑하는....

미술관 중 하나라고 한다...

훔레백 역에서 ....

10분쯤 걸으면...

미술관이 나타난다.... ^^







훔레백  Humlebæk.....

기차에서 내리고 보니....

기찻길 건너편으로 훔레백 역이 보인다....

구글맵에 의하면...

 루이지애나 현대 미술관으로 가는 길은.....

이 기찻길 건너...

저쪽으로 가야하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기찻길을 건너갈 육교나 건널목 같은 것은 보이질 않는다.... ㅠㅠ

잠시 우왕좌왕하다가....

아리따운 처자에게...

어찌 저쪽으로 건너가느냐 물었더니...

ㅎㅎ

아주 쉽게 가르쳐 준다....





한쪽 옆에 있는....

지하도를 통해 건너갈 수 있었던 것.... ㅋ






기찻길 너머로 건너오니....

미술관 표지판이 보인다.... ㅎ






훔레백 역사.... 정면 모습이다.... ^^






훔레백 역에서 미술관까지는...

버스로 두 정류장이다....

버스를 탈까? 했는데....

ㅎㅎㅎ

알고 봤더니...

다른 버스가 아닌...

좀 전에 우리가  헬싱괴르에서 타려고 했었던 ...

바로 그 버스다.... ㅋ

배차 간격 1시간인 그 버스는...

아직도 헬싱괴르에도 오지 않았으므로...

그냥...

걸어가기로.... ^^






길도 일직선이고.....

중간 중간에 이렇게 표지판이 있어서...

어렵지 않게 미술관을 찾을 수 있었다....







얼핏 보면...

전혀 미술관이라고는 알아채지 못할....

몇 개의 포스터가 없었더라면...

일반 주택으로 알고 지나갔을 ..... ^^







11시... 다소 늦은 시간에 개관이지만....

넘나 맘에 들었던 것은...

평일엔...

밤 10시에 폐관이라는 거.... ㅎ

이 시간에 폐관하는 미술관은 처음 본 듯 싶다...

물론 우리나라에서도...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밤 9시까지 관람을 할 수 있는 미술관이나 전시가 있기도 하지만...

이렇게 평일 내내 ....

밤 10시 폐관하는 미술관은...

정말 찾아보기 힘든 것 같다.... ^^



보통의 미술관처럼...

저녁 5시~6시 정도에 폐관이었다면....

아마...

우린 오늘...

이 미술관 관람을 하지 못했을 것이다...

ㅠㅠ


밤 10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기에....

너무나 반가운 마음으로...

느긋하게...

오늘의 마지막 일정으로 잡았던 것....



미술관 입구다....


since  1958....







미술관 입구에 이런 작품이.... ㅡ.ㅡ






참으로 기괴한....

ㅠㅠ

작가를 미처 살펴보질 못했는데....

류블랴나의 시내 곳곳에 있었던....

기괴스러웠던 조각품들이 생각나는 작품이었다.... ㅡ.ㅡ

다른 한편으로는...

예전에 로마에서 많이 마주쳤던...

늑대의 젖을 먹고 있는...

로물루스와 레무스 형제 조각상이 연상되기도.... ^^









앞마당(?)에서....

잠시 시간을 보낸다....

정말....

너무 평범해 보이는 일반 주택.... ㅎㅎ






문이 세 개 나란히 있는 이곳은...

나중에 알고 보니...

미술관에서 나오는 출구.... ^^















크누드 옌센  Knud W. Jensen....

오늘의 루이지애나 미술관을 있게한 장본인이다....


19세기에 지어진 빌라를 구입한 크누드 옌센은....

빌라를 확장해 미술관으로 쓰기 위해...

두 젊은 건축가에게 공사를 의뢰했고....

그들은 빌라 주변의 아름다운 경관을 최대한 살려서....








유리 구조물의 복도가....

세 개의 작은 분관을 연결하도록 설계해서.....

지금의 아름다운 ...

루이지애나 미술관이 탄생하게 되었던 것...... ㅎ


별 표시된....

미술관 입구가.....

원래의 빌라......


그리고 ...

노란 테두리 친 곳은....

전시실이나 유리 복도가 아닌...

아예 건축물이 없고...

그냥 정원이다...

아마도 처음 설계는 저리 했으나...

중간에 뭔가 변경 사항이 생겨서...

건축물 없이 정원으로 남겨 둔 것 같다....







벽면 외장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담쟁이 덩굴.... ㅎ






자~!  이제 ...

들어가 보자.... ^^


물론....

코펜하겐 카드로....

입장료는 패스~! ^^








조금 전까지 우리가 있었던...

앞마당....








이쪽은...

그 반대쪽....

바다 쪽 정원이다....

잠시 나갔다가...

전시를 먼저 보고...

둘러보기로 ~! ^^









ㅎㅎ

마리나 아브라모비치 Marina Abramović .......


지금 열리고 있는 특별전은.....

행위 예술의 대모...

마리나 아브라모비치의 .....

THE CLEANER 전.......







세르비아(구 유고슬라비아) 출신인 ....

마리나 아브라모비치는....

70년대 초부터....

유럽에서 퍼포먼스를 시작한....

행위 예술 1세대라고 한다........







유리 복도에서 내다 보이는 정원....









남쪽 윙을 연결해주는 유리 복도....








창문 반대쪽에는....

마리나 아브라모비치의 더 클리너 전이라는.....

 활자 디자인으로 채워져 있었다....








위의 두 사진은...

다른 작가의 작품이었을 것인데...

미처 파악이 안 된.... ㅋ







왼쪽 영상은....

'활시위/ 정지에너지'라는 작품......

다 그런 건 아니지만....

마리나 아브라모비치의 작품 중 상당수가.....

고통과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표현하기 때문에.....

내 취향은 전혀 아니었다....

사실...

몇몇 작품은....

보기가 거북할 정도.....

ㅠㅠ







그의 작품 성향이 그런 것은...

세르비아의 그리스도 정교회 대주교였던 할아버지가 살해당했고...

제2차 세계대전 때...

파르티잔(게릴라, 빨치산)이었던 부모님의 영향 때문이라고 한다....








중간... 중간에...

다른 작가의 작품들과도 좀 섞여 있었다....








이런...

전시 공간도 있었고....











마리나 아브라모비치가 그동안 해왔던...

퍼포먼스 영상들을 여럿 볼 수 있었다....









ㅎㄷㄷ

실제로 칼을 사용한 퍼포먼스도 여럿....

ㅠㅠ













여러 전시물들이 있었지만....

그닥 ...

인상적이지 않았던 것들은...

대충 패스~~~ ㅡ.ㅡ









2010년... MOMA(뉴욕)에서 열린....

마리나 아브라모비치 회고전.....

'아티스트는 출석 중'   퍼포먼스.....

매일 7시간 동안 의자에 앉아...

관람객을 상대로 ...

서로의 눈을 응시하는 퍼포먼스..... 


3개월 동안 736시간 30분의....

 마라톤으로 지속된 퍼포먼스였는데....

샤론 스톤... 이사벨라 로셀리니... 레이디 가가...

제임스 프랭코 등...

유명인들도 참여했었고....

특히....

30년만에......

 옛연인이면서 동료였던 울라이 Ulay가 .... 

이  퍼포먼스에 참여해....

서로 말없이 눈물을 흘리는 장면은....

우리나라 매체에서도 방송을 해서...

본 기억이 난다....





https://youtu.be/OS0Tg0IjCp4





무튼....

우린 오슬로에서.....

산 속을 헤매다가....

이분의 작품 하나를....

미리 만나고 왔으니......

우연도 참~!









이 전시를 보면서....

차마 사진을 못 찍었던...

놀라웠던 작품 하나....

Imponderabilia 라는 작품이었는데....  

전시장 한 켠에....

남녀 나체 마네킹 한 쌍이 서 있었다....

당연히 마네킹이려니 생각하고는...

다른 전시물들을 보다가...

그 옆으로 가는데...

허걱~!

마네킹이 아닌 것이다...

실제 살아있는 사람이...

그리 마네킹처럼 움직임없이 서 있었던 것...

그것이 작품.....

아주 좁은 공간만을 남겨놓은 채...

마주 보고 서 있는데....

환장할 노릇은...

다음 전시를 보려면...

그 사이를 통과해 지나야 한다는 거....

실제로 다른 관람객들은...

그 사이를 통과해서 이쪽으로.. 저쪽으로.....


아....

이건 정말 내 인생 최고의 난제였다...

ㅠㅠ

솔직히...

실제 사람이라는 걸 알고는...

제대로 쳐다보지도 못하겠던데....

(내가 너무나 촌스러운건가??? ㅜ.ㅜ)

그 사이를 어찌 지나갈 수 있단 말인가...

지나가려면..

아무리 날씬한 사람도...

어느 정도의 신체 접촉이 없이는 불가능한 상황....


순간....

여기서 미술관 관람을 끝내야 하는건가....

무쟈게 고민했더랬다...


ㅎㅎㅎ

벋뜨....

하느님이 보우하사....

저쪽 옆으로....

돌아서 지나가는 길이 있는 걸 발견....

나 같은 ...

심약한(?)... 촌스런(?) 사람을 위한...

차선책이 준비되어 있었던 것.... ^^



우리가 북유럽 여행을 다녀온 직후인....

2017 하반기에...

우리 과천 현대 미술관의 한 전시에...

마리나 아브라모비치의 작품도 일부 전시가 되었다고 한다...

가보진 않았지만...

그 전시를 보고온 한 지인이....

19금 이었던 마리나 아브라모비치의 작품은...

보기가 좀... 편치 않았다고....

그렇다...

결론은...

아무리 베네치아 비엔날레 황금사자상을 수상했고....

행위 예술의 대가라 하더라도...

난.. 그의 작품을 보는 것이...

좀... 불편하다... ㅡ.ㅡ

물론 모든 작품이 그런 건 아니지만 ㅎ....

오슬로의 그 조각 공원에서의 ....

뭉크의 '절규' 퍼포먼스까지는...

참으로 좋았는데 말이다.... ^^







쿠사마 야요이 Kusama Yayoi 의....

Gleaming Lights of the Souls 2008....


제주도 본태 박물관에도....

이 작품이 있었다.... ^^









잠시....

영롱한 환타지의 세계로 풍덩~! ^^









화장실 앞이었던가???

잘 기억은 안 나는데...

무튼...

이런 공간도 있었고.... ^^;;









이제 남쪽 윙은 다 보았고.....

서쪽... 북쪽 윙을 보려면....

아까 지나왔던 복도를 다시 지나....

처음 들어왔던 입구를 지나서....

서쪽 윙쪽으로 가야 한다....








입구 옆에 있는 뮤지엄 샵....









음~

가격대가 ...

꽤 쎘던 기억.... ㅡ.ㅡ







출입구가 있는 본관 건물을 지나서....

서쪽 윙 쪽으로 가는 복도....








복도 창 바로 옆에....

엄청난 나무 밑둥이 터억~!!! ㅋ









커다란 창을 많이 사용한 건물이라....

푸르른 정원이 그대로 보여...

너무나 좋더란....

정원의 푸르름을....

인테리어(?)로 활용한... 좋은 예???!!! ^^








복도 창을 따라서....

정원에 조각품들이 전시되어 있어...

또 하나의 전시실이었던.... ^^









유리 복도....

좌우로 자연과 어우러지는....

 작품 감상을 할 수 있도록 한 의도가.....

속초의 조각 미술관....

'바우지움'의 설계와 닮아 있다는 느낌.... ^^








복도 창 밖으로....

원래 건물이었던 빌라 일부가 보인다....








제목은 모르겠지만...

자코메티 작품....









코너를 도니.....

조금전 우리가 지나온 유리 복도가 이렇게 보이고...

그 너머로 작품들까지도 보인다....

속초 '바우지움'에서도 이런 느낌이었지... ㅎ







 

복도를 따라가다 보면....








아이들이 미술 체험, 수업을 할 수 있는 공간도 있고....









드디어....

자코메티 홀이다....










어딘가에서 보게된 이 사진 한 장이....

나로 하여금...

루이지애나 미술관엘...

꼭~~~!!!

가야겠다고 마음 먹게 했더랬다....








그리고....

섰다....

내가...


이곳에...

섰다....





오늘은......

볕이 없구나......

 ㅡ.ㅡ


볕은 없었어도......

그래도....

행복했다..... ㅎ









알베르토 자코메티  Alberto Giacometti......


스위스의 조각가이자 화가이다....

그의 작품은...

워낙 독특해서....

웬만하면 대충 알아볼 수 있을 정도이다....










작품의 의미....

뭐.. 그런 건 잘 모르지만....

그냥...

자코메티의 조각 작품은...

느낌이 좋다....







심플한 라인에....

많은 것이 함축되어 있는 듯한...

느낌....

뭔지 모를.... 기운이...

나를 자꾸만 끌어당긴다.... ㅎㅎ
















자코메티의 Walking Man.....


그와 이렇게 가깝게 대면을 하다니.... ㅎ

몸값이...

어마무시하신 분인데....

이렇게...

아무런 가드라인도 없이...

관람객들과 한 공간에 방치(???) 되어 있다니... ㅋ

우리나라 미술관과는...

너무나 다른 모습인 듯 싶다....







여기에서 이렇게 워킹 맨을 만나고 온 후....


2017. 12월부터  2018. 4월까지...

예술의 전당에서....

자코메티 전을 하길래....

그때..

두 번이나 갔었다... ㅎㅎ

한 번은 냄푠이랑...

또 한 번은 친구들이랑.... ^^


그때의 전시는....

모든 전시 공간에서 사진 촬영도 금지였고....

마지막 부분 세 작품 정도만 사진 촬영이 가능했었다....

ㅠㅠ

맨 마지막 공간에...

워킹 맨이 모셔져 있었는데....

다행히도 사진 촬영은 가능했지만...

여기에서처럼 이렇게 가까이에서...

작품을 접할 수는 없었다...







너무나 와보고 싶었던....

자코메티 홀....

떠나기가 아쉬워...

한참을 있었더랬지.... ㅎ

나중에 식사하고 나오면서...

또 들르고.... ㅎㅎㅎ








자코메티 홀까지 봤으니...

이젠 거의 다 본 것 같다... ㅋ







요런 느낌....

넘나 좋다.... ^^








자코메티 홀이 있는 북쪽 윙을 지나....








조금 더 가다보면....

마지막 공간에....

루이지애나 카페가 있다.....








카페 앞 정원에서 볼 수 있는....

알렉산더 칼더 Alexander Calder 의 작품들.....








흑~

이 칼더의 작품들을....

파란 하늘....

파란 바다인 날.....

꼭....

다시 보고 싶다.....





(사진 출처: 구글맵  Laust Jensen)


바로... 이런 분위기 말이다....


하.....

내 살아 생전....

다시 가서....

이런 모습을 볼 수가 있을까???





(사진 출처 : 구글맵   Jacqueline Claudel)


날이 맑으니....

바다 건너 스웨덴 땅도 잘 보인다....

헬싱괴르의 크론보르 성에서만큼....

스웨덴 땅이 가까운 것은 아니지만....

여기서도...

맑은 날엔 육안으로 보이는 정도....






우리가 미술관에 들어올 때만해도...

비가 그쳐 있었는데....

언제부턴가 다시 내리기 시작한다....








계속 오락가락하는 비 때문에....

야외 테이블은 아예 폐업 상태.... ^^








그럴 계획은 아니었지만.....

여기 카페 분위기가 너무나 좋아서....

아예 저녁 식사를 하기로.... ^^









식사를 하는 사람들이....

생각외로 많더란....








모두가...

우리처럼....

좋은 분위기에 반해서??? ㅎㅎ








초간단 뷔페 스타일인데....

평판도 좋더란.....









우리가 앉았던 자리....

파란 하늘은 아니었지만.....

루이지애나 미술관 카페에 앉아서....

칼더의 작품을 바라보며....

저녁 식사를 하다니....



살다보니...

이런 호사를 누리기도 하는구낭.... ㅎㅎ









카페 입구에서....

저녁 식사 계산을 하니....

자리를 안내해주고....

이렇게 세팅을 해준다....

접시 하나 , 보울 하나를 이용해서...

뷔페를 즐기면 된다...









워낙 초간단 뷔페라서....

음식 가짓수는 정말 적었다....

하지만 하나 하나 모두 다 아주 맛있었다....

평판 좋은 이유를 알겠더란.....







커피까지.... 마무리..... ^^












컬러플한 의자들은...

아르네 야콥슨 Arne Jacobsen 의.....

 세븐 체어 Seven Chair......

북유럽에선 엄청 유명하다고.....

우리나라에도 꽤 들어와 있는 듯~







카페 입구.....








우리가 식사한 곳은 아니고....

카페 입구에서 반대쪽 공간인데....

손님이 많을 때는 이곳도 이용을 하는 듯....

지금은 아예 클로징 상태.... ^^






화장실 가는 길도 욜케 이쁘넹   ㅎㅎ






나선형 계단으로 내려가면...

화장실이 있더란.... ^^







이제....

정원을 둘러볼 차례.....

비도 그쳤으니....

밖으로 나가보자....






되돌아 나오면서.....

자코메티 홀에도 다시 들러보고.... ^^







좀 더 환할 때 정원을 둘러볼 걸 그랬나??? ㅡ.ㅡ








뮤지엄 샵.....








나무에 가려....

살포시 보이는 .....

본관 건물.....









헨리 무어의 작품이 여럿 있었다.....









노오란 불빛 때문에....

너무나 아늑해 보이고....

예뻐 보인다....

낮에는...

이것과는 또 다른 느낌이겠지....









헨리 무어 Henry Moore 의  가족 









헨리 무어 조각 아래로는....

잔디밭이 펼쳐져 있고...

바로 바다로 이어진다....

맑은 날엔...

이 잔디밭에...

사람들이 많이들 앉아 있던데....






저 아래 건물은...

조정 클럽인데....

미술관과는 상관 없는 듯.....

왼쪽 위로 올라가면....

조금 전 우리가 식사를 했던...

루이지애나 카페다....









아름답다.......


여긴....

아무래도....

죽기 전에.....

꼭 다시 한번 가봐야겠다...... ㅡ.ㅡ


파아란 날.....

이 계단을 걸어내려가......

저기 아래 바다에까지....

가봐야지.....


그리고....

그땐....

핀 율 하우스도.....

꼭~!!!! 가리라..... ㅎ







앞으로 살면서.....








이 보다 더.....

내 맘에 드는 미술관을 만날 수 있을까나???







글쎄...... ㅎ









원래의 빌라.....

사진도 한 장 안 찍어놓고...

뭘 한 건지.... ㅠㅠ








이젠.....

정말....

안녕이구나......







출구마저도....

일케 예쁜 ....

루이지애나 미술관.....









떠나오는 발길이....

아쉽고... 또 아쉬웠다....









Bye~!!!

 내 인생 미술관~!!!






다시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해 볼게..... ^^








큰 길로 나와서....









이번엔 버스를 타고 가기로....

훔레백 역에서는 매 시간 44분에 버스가 있고....

미술관 앞에서 훔레백 역으로 가는 버스는...

매 시간 35분에 있더란....

마침 시간대가 맞아서....

코펜하겐 카드로 버스 이용~!

버스는 오로지 하나...

388번 ^^






훔레백 역 부근....

노인분들이 많아서....

무슨 경로 시설인가 싶었던....







훔레백 역 바로 옆에 있는 지하도를 통해서.....








아까 내렸던....

역 건너편으로 이동......








우리가 탈 기차가 도착했다.....








코펜하겐 중앙역으로 가는 S-Tog.....

물론...

코펜하겐 카드로 패스~!








텅 빈 기차.... ㅎ








코펜하겐 중앙역까지는.... 35분 소요....









컬러가 예뻐서 걍 한 컷~!

m & m's ..... 좋아하는데....

사먹어 볼 걸...

뒤늦은 후회.... ㅋㅋ








코펜하겐에 도착한 이후로.....

심심찮게 만나게 되는....

조앤더주스  Joe & The Juice 매장....

우리나라에도 꽤나 많다....

그 본고장엘 왔으니...

한 번쯤은 가봐야 할텐데....

아직이다....

내일이면 이제 코펜하겐을 떠나는데....

과연...

들러볼 시간이 될런지...

ㅠㅠ



그렇게...

조앤더주스에 대한 미련을 삼키며....

코펜하겐 중앙역을.....

총총...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