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북유럽 2017

원로원 광장, 헬싱키 대성당, 헬싱키 중앙역.... 헬싱키, 핀란드.....9/15

blue63 2019. 4. 7. 23:48




2017. 9. 15. 금....... 14일차













오늘  일정은....

헬싱키에서 배로 두 시간 거리인....

  탈린에 당일치기로 다녀오기..... ㅎ


배 시간이 좀 여유가 있어서.....

잠깐....

호텔 바로 옆인....

원로원 광장에 들러본다.....







호텔에서 원로원 광장으로 가는 길에 ....

두 인물 부조가 눈에 띄어.....

뉘신지도 모르고....

 일단 찰칵~!


두 인물에 대해 검색해봤자...

자세하게 나온 건 없고... ㅠㅠ



650년 동안이나 스웨덴의 지배를 받던 핀란드는...

이어서 100년 동안 다시 러시아의 통치를 받게 되는데...

러시아 통치를 받는 중이었던 1808년에...

헬싱키에 대화재가 일어나게 되었다고 한다...

그 이후...

도시 재건을 해야만 했는데...

위의 두 사람이...

그때 헬싱키 재건의 주역이었다고.... ^^



왼쪽의 J.A.Ehrenstrom 은 헬싱키 토착민이었고...

오른쪽의 C.J.L.Engel 은 독일인 설계자였다고...

이 둘이 도시 재건의 비용을 모두 부담했다고 하니...

이렇게 부조로 남겨둘 만 하다는 생각.... ㅎ

헬싱키를 대표하는 건물 중 하나인...

헬싱키 대성당을 설계한 설계자가 바로...

카를 루드비히 엥겔 Carl Ludwig Engel 이다... ^^





오~!

헬싱키 대성당이 보인다....

헬싱키 대성당 측면이다....






그 앞에 펼쳐진....

원로원 광장 Senate Square ....


약 40만 개의 화강암 포석이 깔려 있는....

원로원 광장은...

현지인들의 만남의 장소로 많이 이용되고 있다고....

저기 왼쪽 건물은...

수상 집무실이 있는 정부궁이라고 한다....






광장에서 올려다본....

헬싱키 대성당 Helsinki Cathedral .....







오늘은 회색 하늘이라서....

덜 예쁘지만...

파란 하늘이 배경인...

헬싱키 대성당의 모습도 담으리라.... ㅎ






광장 복판에 있는 동상은...

알렉산드로 2세 동상이라고....







핀란드인의 정신적 지주라는....

헬싱키 대성당....

과연...

그 명성에 걸맞게.....

고고한 자태로....

우뚝 서 있었다....





오늘은 대성당 안에 들어가지도 않고...

그냥 잠시 지나는 길에 들러본 거라...

이 정도로 패~스 ^^


좀 더 자세한 이야기는 ...

대성당 안에 들어가본 이후에.... ㅎ






정부 청사 건물 앞으로 트램이 지나가고 있다....

건물을 자세히 보면...

원로원 광장 자체가....

비탈져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내일 다시 한번 찾을 것을 기약하며....

이른 아침의 원로원 광장 산책을 마치고.....

이제....

선착장으로 가는 트램을 타러 고고~!!!






자동차 모양의 자전거 거치대...

귀욤~! ㅎ








음~~~!

실은 이 7번 트램을 타면...

우리가 배를 탈 선착장까지 가는데....

어차피 배 시간까지는 아직도 좀 시간이 여유로웠고....

이 여유로운 시간에...

헬싱키 중앙역도 좀 살펴봐야겠다 싶어서....

그리 멀지 않은 헬싱키 중앙역까지 걸어서 이동.... ^^







ㅎㅎ

가다 보니...

우리가 묵고 있는 오리지널 소코스 호텔도 보이넹....







북유럽 디자인을 대표한다는...

핀란드 디자인 브랜드 마리메꼬 Marimekko 매장도 보이고...

스토크만 백화점도 보이고....







스토크만 백화점....

북유럽 최대 백화점이라 하더만....

밖에서 봐도...

크긴 크네.... ㅎ






다시 만난...

세 스미스 아자씨들.... ^^






중앙역이다....






꽤 독특한 디자인의 건물이다....






출근 시간이어선지....

역 앞에는 사람들이 꽤 많았다.....






그 많은 사람들 중에는....

물론 출근하는 헬싱키 시민들도 있을테고...

우리같은 여행자들도 있을테지만....

이날...

무슨 날이었는지....

핀란드의 국민 초콜릿 브랜드인 파제르 직원들이....

엄청 많이 나와서....

샘플을 나눠주면서 홍보를 하고 있더란.... ㅋ







헬싱키 중앙역은....

1860년에 스웨덴의 유명 건축가인 ....

카를 알베르트 에델펠트 Carl Albert Edelfelt가....

중앙역을 설계해 지었으나....

이용자가 많아지면서 역이 작아서....

1904년 공모전에 당선된 핀란드 건축가....

엘리엘 사리넨 Eliel Saarinen 이 설계한 대로...

1919년에 완공된 것이.....

지금의 모습이다....






흠~!

그런데... 왜... 난....

저 석상을 보면서....

이집트를 떠올리는 걸까???






ㅎㅎㅎ

요 네이비 자켓을 입고...

쇼핑백을 든 사람들이 모두 다 파제르 직원들이다...

사진에 보이는 사람들이 다가 아니니...

엄청 많이 나와 있었다...

꽤나 큰 사이즈의 초콜릿 바를 나누어 주는데...

이 사람이 주고...

저 사람이 주고....

ㅎㅎ

나중엔 넘나 미안해서리...

아까 받았다고 안 받았는데도....

우리 네 명이 각각 인당 평균 4~5개는 받은 듯... ㅋ







역사 안에도 들어가 보았다....

지금이 아니면...

이렇게 여유롭게 둘러볼 시간은 별로 없을 것 같아서....


참으로...

깔끔하다....

역 매표소 데스크에.....

등갓을 씌운 스탠드가 나란히 올려져 있는 것도...

꽤나 인상적이다...






높은 천장에....

감각적인 샹들리에....







저 붉은 색조를 띠는 건물 자재는....

핀란드산 화강암이라고 한다....

뒤쪽의 높은 시계탑의 높이는....

49 m 라고.... ^^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세계 건축 1001' 중 하나라는데....

갑자기...

과연 나는 그 1001 개 중에서 몇 개나 봤을까~~~

하는 의문이 생겼다....

언제 한번 리스트를 찾아봐야겠다.... ^^






우리가 타야할 7번 트램이 왔다....







7번 트램을 타고 얼마간 달려....






웨스트 하버 West  Harbour 에 도착했다....






저~~~기 웨스트 하버 터미널 2 에서....

탈린으로 가는 배를 탈 거다 ^^






터미널 2 부근에서 트램 하차.....

많은 사람들이 함께....

 터미널 건물로 총총총총~~~  걸어간다....

어디론가 떠나는 배를 타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