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식당 미당..............충남 당진

2019. 4. 30

개심사에 이어 문수사에서....

겹벚꽃과 청벚꽃을 즐겨주시고.....

이제 맛있는 식사를 하러 고고~!!!

당진 주민인 화영의 강추로 찾은....

미당....

친환경 한정식집이라고 한다....

널찍한 주차장에.....

아주 잘 지어진 2층 건물이 우릴 맞아준다....

건물 양 옆으로 ...

엄청 큰 나무가 그림처럼 서 있는 것도 맘에 들었고....

계단 부분도 모두 통유리지만...

2층 식당이 앞뒤로 거의 통유리로 처리되어....

여기 앞마당에서도 그 창을 통해...

뒷산을 볼 수 있는 것이 넘나 마음에 든다.... ㅎ

나중에 쥔장에게서 들은 이야기인데....

저기 왼쪽에 나무 밑으로 살짝 보이는 핑크색 건물...

지금 한창 건물을 짓고 있던데...

그곳에...

베이커리 카페를 오픈할 거란다....

그리고 ...

건물 1층은...

곧 오픈할  갤러리....

갤러리라고 하지만....

작품들 외에도....

이런 저런 아기자기한 소품들도 판매를 한단다...

1층 갤러리는...

쥔장께서 시간 여유가 된다며...

보여주신다고 해서...

오픈 전에 살짝 들어가서 미리 보는 행운을 누리기도 했다... ㅎ

2004년에 오픈했다는 미당은....

요리 연구가 윤혜신 씨가 ....

화학 조미료를 일체 쓰지 않는 친환경 식당으로...

주재료는 직접 재배하거나...

충남 홍성의 유기 재배 농가에서 생산한 것을 쓴다고....

몸에 좋은 웰빙 식단을 차려 낸다는데....

싫을 이유가 없다.... ㅎ

쥔장의 센스가 돋보이는.... ^^

달팽이처럼.... 느리게... 느리게....

그 뜻이겠지? ^^

이제 들어가보자....

꽃 그림 그려진 찻잔들....

실내 사진은 찍은 게 없어서...

홈피에서 살짝 모셔왔다.... ^^

천장이 좀 특이하게 생겼던데....

서까래를 형상화한 것이라고 한다....

예전에는 반은 좌식 테이블이었나본데...

지금은 모두 다 입식 테이블이다...

기본 세팅...

죽.....

무슨 죽이었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팽이버섯을 아주 가늘고 작게 썰어 넣어서...

살짝 살짝 씹히는 식감이 특이하고 좋았다....

편육과 채소 무침....

해파리 냉채....

고급스러운 맛이었다....

제목은 모르겠지만...

연근, 브로콜리, 당근, 튀긴 두부 등을 드레싱으로 버무린...

샐러드의 일종???!!!

샐러드....

채소와 누룽지가 양파 베이스 드레싱과 함께 나왔는데...

난...

이게 어찌나 맛있던지... ㅎ

내가 너무 맛있다 하면서 잘 먹으니..

친구들이 내게 몰아주기...ㅋ

떡갈비와 백김치.....

친구들은 다들 맛있다며.... ㅎ

잡채....

우렁이 무침.....

녹두전.....

황태 구이.....

그리고 연잎밥.....

펼친 사진은 없네.... ㅡ.ㅡ

몇 가지 나물 반찬과 ....

멸치 육수로 끓인 된장 찌개....

음식이 모두 ....

간이 세지 않고....

맛있더란....

화영이가 강추할 만~! ^^

식사를 끝내고 나오면서....

쥔장의 호의로 구경하게 된....

아직 오픈 전인 1층 갤러리....

이 집의 장점은....

이렇게 1층, 2층 모두....

창을 통해서....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점인 것 같다...

요 앞은... 텃밭인가???

도마는...

판매하는 제품.....

도마 외에도...

아기자기 소품들이 많이 있었다.... ^^

감사히...

구경 잘 하고.....

집이 가깝다면....

종종 갈 것 같은데....

하~!

집이 넘.... 멀구나....

혹시라도 당진 쪽으로 가게 될 일이 또 있다면...

재방문 의사 2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