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일본 오사카,교토,고베 2013

교토...둘째날(3).....청수사-기요미즈데라, 가이세키

blue63 2013. 5. 5. 18:26

2013. 4. 20

 

 

 

 

 

교토를  대표하는 가장 유명한 절......

절  전체가  유네스코 지정 세계 문화 유산이라는  청수사  기요미즈데라.......

'기요미즈의 관음'이라는 애칭으로 유명하다고.....

 

 

 

 

기요미즈미치 버스 정류장에 내려서.....

걸어올라가다보면  좌우가 모두 상점가.....

1km 정도에 이르는 이 상점가 거리가 기요미즈자카라 한단다....

이 즈음부터......살살  비가 내리기 시작....

청수사를 관람하는 동안....

우산을 썼다  안썼다를 반복할 정도.... ^^*

 

 

 

 

약간은 좁은 듯한..... 상점가  기요미즈자카를 따라 올라가다가....

상점가를 벗어나는 순간....

눈 앞에 펼쳐지는 청수사.....

느낌이.....

꼭 마카오에서 좁은 에그타르트, 육포 거리를 벗어나자마자

환하게 짜~짠하고 나타나는 성바울 성당의  그 느낌...... 넘 비슷했단..... ^^*

 

맨처음 맞아주는 건.....

인왕상이 서있는  주홍색의  니오몬.......

그 뒤  오른쪽으로 보이는 것이  니시몬........

 

 

 

 

니오몬....니시몬을  지나서.....

 

 

 

 

화사한  청수사의 티켓.....

금각사, 은각사와는 또 다른......ㅎ

이젠..... 청수사 경내에 들어왔겠다.....

이때 시각이 4시가 조금 못되었던.....

우린 5시까지인 줄 알고 서둘렀었는데.....

헐~  와서 확인해보니...

오늘은 6시 반까지라고.......ㅋ

주말이라 조금 더 하는건지 어쩐건지는 잘 모르겠고......;;;;;

일단.....

안정권으로 들어왔으니....

이제부터는.....

세월아~~~ 네월아아~~~~~ ㅋㅋ

 

 

 

 

 

 

요기서 조금만 더 가면....

조기 앞쪽이  기요미즈의 부타이(무대)라고 불리운다는 

기요미즈의 본당(혼도).....

 

솔직히 말해서.....

본당....을 지나치면서는.......

아마 여기가 본당인가보다라고 추측만 했을 뿐.....

정확히  몰랐었단......ㅜ.ㅜ

지나고나서..... 측면에서 바라보니......

거기가 그 유명한  청수사 본당이었단...... ㅋ

 

 

 

 

본당.......기요미즈의 부타이에서 바라본

긴운케이와  고야스노토.....

여기서 바라보는 나무숲이 마치 구름처럼 보인다해서

긴운케이라고 부른다고.....

특히....벚꽃철이나  단풍 시즌에 더욱 아름답다고.....ㅎ

뭐..... 지금  신록의 계절에 봐도 좋구만.....

긴운케이를 사이에 두고....

부타이 반대쪽에 있는  고야스노토......

사진에선... 저기 멀리 삐죽이 윗부분만 보이는 주황색의 탑......

높이 15m 의 3층탑인데.....거기서 바라보는 이쪽 청수사 본당 모습도 볼 만하다고......

 

 

 

 

 

 

추측만 하면서.... 본당을 지나.....

이쪽 측면에 와서야......

조금 전 지나온 곳이 본당이라는 걸 알았단......ㅎㅎ

그렇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아래에 설명  ㅋ

 

 

 

 

 

보통   설명에 보면....

여기 청수사 본당에서 내려다보는 교토 시내의 모습이 멋있다고 되어있는데.....

막상....

본당에서 시내 모습을 내려다보려면....

우측  끝에서.... 오른쪽으로 틀어봐야지만 보인다는......ㅋ

 

 

 

 

여기 오기 이전에.....

많은 책자 등에서 본 청수사 본당의 모습은.... 바로 요런 각도......

내 상상으로는.....

저 본당.... 기요미즈 부타이에서 내려다보는 교토 시내가 아름답다고 하니.....

당연히.....

저기서 바라보는 방향이.....

교토 시내인 줄.....ㅋ

근데.....

실상은......

정면으로 바라보면........긴운케이와  고야스노토만 보일 뿐이고......

교토 시내를 보려면....

우측 끝쪽에서 고개를 우측으로 돌려 봐야한다는......ㅋㅋ ;;;;;;

그것에 대한 사전 지식이 없었던 난.....

고개를 갸우뚱거리며  지나갔을 뿐이고......ㅋ

결국....

기요미즈 부타이는 

내 상상과는 달리

교토 시내 전망과는 90도 각도로 틀어 앉아 있었던 것........ㅋㅋ

 

 

 

 

 

 

흠~~~~ ;;;;;;

 

 

 

 

긴운케이를 사이에 두고.......

반대쪽  고야스노토 쪽으로 와서 바라본  청수사 본당.......

 

 

 

 

 

 

기요미즈  혼도.....청수사 본당은......

높이 15 m, 139개의  기둥으로 세워졌단다.......

혼도 내에는 십일면천수관음이 모셔져 있다고.........

기요미즈 부타이에서 뛰어내린다는 말의 뜻은

이곳에서 뛰어내려 다치지 않으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전설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저 높이에서... 뛰어내린다???   -_-;;;;;;;;;

 

 

 

 

 

흠~~~  여기서도 좀 실망한 구석이.....

교토에서도 젤 유명하다는 절인데.....

안그래도  관광객들이 많아..... 들어올 때부터 완죤 도떼기 시장 같았던 느낌........ㅜ.ㅜ

그런데......

절 안에 식당이 있다니.....ㅋ

오른쪽으로는.... 완죤 식당 건물이 있고...

왼쪽으로는  위 사진........ 지붕있는 야외....마루.....

지나가면서 보니

요기 마루에 앉은 사람들이.... 나무통에 들어있는 뭔가를 먹고 있는 것이 아닌가......

앗!    저거슨???

실망은   실망이고.... ㅎ

궁금해서리......바로  콜!!!  ㅋㅋ

 

 

 

 

 

저 마루 위에 앉고 싶었으나......

자리가 없어서.....

식당 쪽으로 들어와....

메뉴판을 보니......

바로..... 두부였단...... 유도후라는..... ㅋ

사실....

청수사에서 나가자마자.....

가이세키 요리를 먹기로 했으므로.......

여기서  배부르면 안되어서.....

조  유도후만 먹고팠으나.....

다섯명이나 테이블 차지하고 앉아서.....

저거 하나만 주문하기에는.....;;;;;;

할 수 없이

유도후 하나와   우동 하나... 소바 하나를 주문..... ㅋ

 

 

 

 

앗~  자리잡고 앉아서 주문까지 하고나니.....

앉고 싶었던 저쪽 마루 자리가 마구 나네그려......쩝~ 

 

 

 

 

소바......

흠......... 난....날달걀 시른데.......ㅜ.ㅜ

 

 

 

 

우동........

요  유부가 정말 맛있었단.....ㅋ

 

 

 

 

드뎌...........기대하고 있던

유도후  등장.....짜~잔~~~~ ^^

 

 

 

 

유도후란....... 뜨거운 물(다시다 국물이라는 듯)에 두부를 담가 먹는 거란다......

좀 특이하게 생긴 .... 저  나무통에..... 호리병이 얹혀져 있는데........

 

 

 

 

속엔  쯔유가......

쯔유를  개인 공기(?)에 따르고.......

 

 

 

 

조 귀엽게 생긴 뜰채(?)로  두부를 건져서........

 

 

 

 

쯔유에 담가 먹는........

 

 

 

 

한번에  하나씩 먹여야하는데......

우린  넘 무식(?)하게 ??? ㅋ 

 

 

 

 

 

아.........두부는 너무나 부드럽고 말랑  말랑......

마치  연두부 같더란.....

넘  맛있게 먹었던  유도후..... ^^*

 

 

 

 

본당 앞쪽으로  내려가면....

오토와산에서 흘러나온 맑은 물이  오쿠노인의 절벽 아래에 있는 

3개의  홈통에서 떨어지는데.....

마치  작은 폭포와 같은 느낌을 준다고 해서.....

오토와노타키라고 부른다고.....

국자로  물을 받아 소원을 빌며 남김없이 마시면 그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우린... 구경만 하고 패~쓰~~~

그런데.....

사람들이   줄을 서서.....

국자로 그 물을 받기는 하는데......

마시지는 않고..... 걍~  손만 씻더란.......ㅋ

마시기엔..... 좀.... 찜찜했나?

우얗든.... 잠깐 서서 구경하는 동안엔......

마시는 사람은 없더라.... ^^

 

 

 

 

이제......청수사를 모두  돌아보고......

배도 약간 채운 뒤에.....

다시  기요미즈자카로........

일본은 이렇게 젊은 애들이 전통 복장을 입고 다니는 것이 일반화되어있단....

참.... 예쁘기도 하고.....부럽더란....

전에....보니

불꽃놀이 할 때도.......유카타, 기모노를 입고 구경들 하고....

무슨 축제다 싶으면.... 많이들 입는 듯.....

원래 전통 복장이 기모노이고......

기모노를 간소화한 의상이 유카타라고 하던데......

여름에 입는 유카타는 딱 구분을 하겠는데.....

요 정도는.... 잘 모르겠단.... ㅜ.ㅜ

 

 

 

 

 

 

토요일이라서인지..... 사람들이......ㅋㅋ

 

 

 

 

배도 약간 찬 상태라......

기요미즈자카 내려오며  여기 저기 구경......

 

 

 

 

요런 곳도 있고.....ㅋ

 

 

 

 

 

아까.......올라갈 때 찜해놓았던....

가이세키 요리점으로..... ㅋ

 

 

 

 

 

들어가는 입구......

 

 

 

 

 

일본엔.......

요런 게 참.... 많다.....

 

 

 

 

 

아직......

저녁하기엔 좀 이른 시각이어서인지..... ㅋ

 

 

 

 

우린.... 다다미방으로...... ㅎ

 

 

 

 

바로  요 테이블......

창 밖 경관도 좋고....... ㅋ

 

 

 

 

 

 

 

 

많은....... 일이 있었던 하루........

많은 걸 보고.....

많은 걸 체험했던.......

초반엔  느긋하게~~~

후반엔 다소 바쁘게~~~

그러나.... 애초 계획에서 빠진 것 없이.....

오히려....

토롯코 열차타기가 보너스로 추가되었던......

뿌~~~듯한 하루 일정을 마치고....

(이젠  여기 기요미즈자카에서  기온에 이르는 산책로만 걸어주시면 된다는....ㅋ)

느긋하게  즐길 저녁식사 테이블과 마주한 이 순간.....

아..... 좋다... ㅎ

 

 

 

 

화장실 가면서.....

잠깐  게다를 신어보았단.... ㅋ

 

 

 

 

 

ㅎㅎㅎ  여기에도 한국 손님이 꽤 오는가보다.....

단체 손님이 올만한 것 같진 않고....ㅋ

우린.....

키요미즈 정식 요리를 주문.......

이번 여행에서 가장 비싸게 먹은 식사......

점심도 걸렀는데 뭐.... 이 정도야......ㅋ

 

 

우리의  한정식 같은.....

일본의  코스 요리 (정식)를  가이세키 요리라고....

특히....

교토가   가이세키 요리로 유명하단다....

교토는.....가이세키 요리 뿐 아니고..... 두부도 유명하고....

책자엔 언급이 없긴 하지만....떡이 또 유명한 듯....

다른 도시와는 달리....

떡을 유난히 많이 팔고 있고....

안내책자에도.... 떡 카페(?)  같은 곳이 많이 소개되어 있더란......

 

 

우리  한정식도..... 가격 차이가 천차만별이듯이.....

일본 가이세키도 마찬가지인 듯.....

보통.... 제대로 된 가이세키는 6~7천엔이 넘는다는데......

우리가 먹은 건.... 3천엔이 안되는....ㅋ

좀  약식  가이세키였던 듯.....

음식 가짓수도..... 그리 많지는 않았고....

그리고.... 두부가 유명한 교토여서인지.....

두부가 몇가지 나오더란.... ^^

 

 

 

 

 

전채 요리.......

 

 

 

 

회  &  유바......

유바는...... 두유를 끓여서... 생기는 얇은 막을 걷어내어 만든 음식이라고..... ^^

두부 비슷한 느낌???   고소 고소... ㅎ

 

 

 

 

 

 

전채 요리.... 회 & 유바..... 그리고  자왕무시까지..... ㅎ

 

 

 

 

두부 덴가쿠.......

두부 위에  쨈처럼 발라져 있는 게.....

된장이란......^^

색깔도 다르지만.... 맛도 조금 달랐다......

 

 

 

 

연어구이에...... 밥과  짠지(?)까지......

 

 

 

 

찜요리.....

 

 

 

 

마지막으로.....

후식  양갱.....^^

 

 

아..... 뿌듯~ 뿌듯~~~

난..... 암래도 일본 음식 체질인 듯..... ㅋ

넘~  맛있어~~~~ ^^

 

 

 

 

 

나오면서  또  한 컷! 

 

 

 

우리가 경요리를 먹은 일월암..... 위치 첨부.... ^^

청수사에서 내려오면서는 오른쪽....

올라가면서는 왼쪽으로.....

산넨자카 근처 골목들을 유심히 보면서 가다보면....

위 사진의 골목(?) 같이 생긴 곳이 나오면.....

바로 요 식당이란.... ^^

 

 

 

 

 

 

이젠.....

기요미즈자카에서  시조도리....기온에까지 이르는  산책길을 걸어내려가.....

오사카로  되돌아가는 기차에 오르기만 하면......ㅋ

 

 

 

 

 

기요미즈자카를 내려오다보면.....

오른쪽으로  산넨자카를 알리는 표석이 있고....골목길이 있는데....

이 골목길로  내려오면.....

교토의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는 산책로가 나온다.....

시조도리.... 기온에 이르기까지..... ^^

 

산넨자카는......

사진에서 보듯이... 완만한 돌층게 길인데....

이 산넨자카에서  발을 헛디뎌 넘어지면

3년 이내에  사망한다는 미신이 있다고.....ㅋ

 

 

 

 

 

이 때문에.....

액땜을 하기 위해.....

근처  기념품 가게에서....

요렇게  박으로 만든 호리병을 팔고 있단......

굴려도 다시 일어서는 표주박의  특성 때문에....

액땜용으로 이 호리병이 판매되고 있다고 한다......

 

 

 

 

산넨자카를 다 내려와서  뒤돌아 찍은......

이 사진.....

날이 어둑해져......

촛점도 하나도 안맞았지만....

오히려....

그것 때문에...더  맘에 든다는.......ㅎ

 

 

 

 

 

바닥에 가지런히 깔린 돌과.....

돌계단을 따라

짧게는 몇십 년....

길게는 수백 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가게와 식당, 요정 등이 조화롭게 줄지어 있다는데......

헐~

일본은..... 어찌 그리 일찍들 문을 닫는지.....

저녁을 먹고 나오니.....

기요미즈자카도 이미 절반 이상이 문을 닫은 상태......

저녁 먹으러 들어갈 때만해도 그렇지 않았는데.....

우리가 저녁을 먹고 나온 시각이 6시가 조금 넘었단......

여긴..... 아마도  6시면 일제히 문을 닫는가보다.....

 

 

 

 

 

문들을 많이 닫아.... 좀 아쉽기는 했지만.....

계속 이어지는 산책로가.....

다이쇼 시대에 지은 집들이 그대로 남아있어.....

일본색이 물씬......

거기에.... 오락가락하던  빗줄기가.....

여기 산책로를 걸을 땐.....

잔잔하게 내리는.... 분위기 있는 봄비로......ㅎ

 

교토의 정취는....

오히려 더 흠뻑~  느끼고 온 듯 하다는...... ^^*

 

 

 

 

여긴..... 니넨자카.....

여기서  넘어지면..... 2년 이내에 사망한다꼬~~~ ㅋ

 

 

 

 

봄비  나리는........교토의 골목길......

완전.... 일본스러워.... ㅎ

(이 지역은 중요 전통적 건축물군 보존 지구로 지정되어 있어

개축을 금지하고 있다고....)

 

 

 

 

 

아...... 사진이 넘 엉망.... ㅜ.ㅜ

 

 

 

 

드뎌...... 네네노미치.....

아..... 넘 어둑해져  도저히 사진을 제대로 찍을 수가 없더란......

그냥.... 이 분위기대로  즐길 수 밖에......;;;;;

 

 

 

 

후레쉬를 터뜨린 사진은......

더 아니올시다.... 쩝~

 

 

 

 

토요토미 히데요시의 부인  네네가 산책했던 길이라

네네노미치란  이름이 붙은 길......

인력거.... 가로등..... 아주 분위기있게 내리는 봄비와 더불어......

고즈넉한.....

분위기.... 지대로였단...... ^^

(네네노미치는  화강암  약 2500여개를 깔아 만들었기에.....

단정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고....)

 

 

 

 

정취있는  산책로가 끝남과 동시에  시작된.....

번화한  시조도리 거리......

일본에선  ......

남쪽으로 길게 나 있는 길은 스지.....

동서로 길게 나 있는 길은 도리를 붙인다고......ㅎ

찻길 양쪽으로..... 시조도리도  꽤 길게 이어지더란......

 

 

 

 

 

지붕이 설치되어 있어.... 우산도 필요없고......ㅋ

길 건너쪽도 이쪽이랑 똑같은 형태로 계속~~~

 

 

 

 

 

배가.........상당히 불렀음에도 불구하고......

 

 

 

 

요... 찹쌀떡  또 하나 흡입.... ;;;;;;

크기가 큰  당고..... 라 보면 될 듯.....

근데.....

배가 넘 부른 상태여서인지.....

그닥..... 맛있게 먹진 못했단..... ㅜ.ㅜ

 

 

 

 

요 찹쌀떡을 사먹은 직후......

지하철  입구가 나오더란....... ㅎ

 

 

 

 

 

그 역이 바로.... 기온시조역......

아침에 오사카에서  교토로 갈 때는.....

우메다역으로 가서..... 한큐 교토선을 타고....

가쓰라역에서  한큐 아라시야마선으로 환승해서   아라시야마로 갔는데......

저녁에  교토에서  오사카로  되돌아올 때는....

기온시조역에서......게이한 본선을 타고.....

요도야바시역으로 와서.....

미도스지선으로 환승해....

한정류장 거리인 혼마치역에서 하차......

호텔로  고~~~~ ^^*

 

아~~~ 정말.... 뿌듯했던 하루....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