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서유럽 2013-패

출발...................런던, 영국

blue63 2014. 5. 6. 02:11

 

 

 

 

2013. 8. 6

 

 

 

여행 다녀온 지 9개월이 지난 지금에서야.....

포스팅을 시작.... ㅜ.ㅜ

심하게 게을리즘에 빠진 나를 자책하며....

솔직히... 지난번 터키 여행도 포스팅을 하다가 중단된 상태...ㅡ.ㅡ

이 유럽여행은 제대로 끝을 맺을 수 있으려나....

사진을 휘리릭 훑어보니...

그때의 감상에 빠져 정말 좋기도 했지만....

한편으론 그때 느꼈던 그 세세한 감정들은 이미 희미한 기억 너머로 사라지기도 했기에

생생한 포스팅이 될 수 없음이 많이 아쉽다.....

그나마....

여행 다녀온 후....

미니 홈피에 간단하게 올려 놨던 자료를 바탕으로....

조금은 무성의하다고 할 수도 있는 포스팅을 시작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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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일 딱 열흘 전에 결제를 하고

아무런 준비도 없이 갑자기 떠나게 된 여행...............

당연히 자유 여행은 꿈도 못 꾸고

패키지로 13박 15일의 여행길에 올랐다.....

 

 

 

 

 

'노랑풍선' 여행사를 통한..... 서유럽 여행....

그야말로 번갯불에 콩 궈먹듯 다녀온 여행.....

다녀오고 나니... 넘 잘했단 생각.....

이 상품을 선택한 것도 너무 잘했단 생각... ㅋ

물론..... 패키지 여행이니....

아쉬운 점.... 불만스러운 점이 어찌 없었겠냐마는.....

이 정도 시간을 투자해서....

이만큼 많은 곳을 다녀보기란... 불가능한 일이므로....

(물론.. 몇몇 곳은 점만 찍는다는 기분도 들긴 했지만서도... ㅋ)

시간이 짧아 너무나 아쉬운 곳도 있었지만....

그래도 다녀온 뒤 전체적으로 생각해보니...

인솔자가.... 나름 자유 시간을 최대한 많이 주려고 노력했었던 것 같더란.....

언제 또 유럽엘 다녀오랴 싶은 생각에.... 최대한 많은 곳을 보고 온 것도 너무 잘한 듯하고.... ^^*

 

 

 

 

 

 

 

9시 40분에 공항 리무진을 타고.... 인천 공항으로 고~~~

출국 수속하고... 출국장 안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쩌~~~~ 위 투명 천장을 보니....

세상에~~~ 번개에 폭우에.....

밖의 소리는 전혀 안 들려서 천둥이 치는지 비가 오는지 잘 몰랐었단....

 

 

 

 

 

 

 

점심은.... 기소야에서 새우돈으로....

냄푠은 비빔밥  ㅎ

 

 

 

 

 

 

처음 타보는 KLM 네덜란드 항공.....

KLM  ROYAL DUTCH AIRLINES....

세계 최초의 항공사란다....

 

점심 먹고 커피를 마실 때는

일부러 테이크 아웃해서 비행기가 보이는 큰 유리창 앞에서....

폭우를 즐기며....ㅎㅎ

사진은.... 폭우가 이미 좀 잦아든 다음에 찍은 듯....

 

 

 

 

 

설마..... 비행기가 안 뜨진 않겠지???

걱정은 현실로....ㅋ

결국.... 이륙 허가 대기를 하느라...

2시 30분에 떴어야 할 비행기가... 3시 45분에서야 떴다는..... ㅜ.ㅜ

 

 

 

 

 

 

11시간 10분 동안의 비행 중....

두 번의 기내식....

 

 

 

 

 

첫 번째 기내식은..... 비빔밥....

샐러드와 김치... 빵... 그리고 후식으로 케이크가 곁들여져 나오고....

맛도 괜찮았단.... ^^

 

 

 

 

 

 

11시간이 좀 넘는 비행시간 동안.....

난  한 잠도 안 자고.... ㅎ

 

 

 

 

 

 

어느새  나온 두 번째 기내식.....

잡채밥... ㅋ

역시 맛있게 잘 드셔주셨고.....

 

 

 

 

 

 

 

 

잠은 안 자고....

두 번의 기내식을 먹고.....

두 편의 영화.... Life of Pie와.... Big Wedding을 보고.....

평소엔 안 하는 게임.... 스도쿠(sdoku)를 하면서.... ^^*

 

 

 

 

 

 

네덜란드.... 암스텔담의 스키폴(Schiphol) 공항에서.....

같은 KLM 런던행으로 환승......

 

 

 

 

 

 

암스테르담..... 맞네... ㅎㅎ

 

 

 

 

 

 

오후 8시 30분 출발.....

 

 

 

 

 

 

오후 8시 30분인데도..... 마치 오후 네다섯 시 같은 느낌....

 

 

 

 

 

 

영국 땅 위를 날고 있는......ㅎ

 

 

 

 

 

 

 

 

 

15일간의 여행 중......

처음으로 보는.... 노을...

영국 하늘에서의..... ^^

 

 

 

 

 

 

 

1시간 20분 정도의 비행 후......

영국 런던... 히드로(Heathrow) 공항에 도착......

말로만 듣던..... 히드로 공항을 통해서.... 런던에 입성.... ^^

으~~~~ 춥더라..... ㅡ.ㅡ

아~  런던은 왜 이리 춥냐~~~ ㅎㄷㄷ

다들.... 추워서... 덜덜~~~

 

 

 

 

 

 

 

우리를 태우러 온 전용 버스.....

 

 

 

 

 

^....^

 

이 버스를 타고.... 런던 변두리에 있는 호텔로~~~

숙소에 도착하니..... 10:30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