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서유럽 2013-패

그럼에도 불구하고.....아름다웠던 도시 PARIS(1)~ 개선문, 에펠탑,쁘렝땅 백화점...파리,프랑스

blue63 2014. 5. 10. 18:17

 

 

 

2013. 8. 8

 

 

솔직히  내게.....

파리의 첫인상이란........

냄새나고  지저분했던.....ㅜ.ㅜ

정말 그랬다...

어젯밤 늦게 유로스타의 종착역 파리 북역에 도착한 나를 맞아준 파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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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대 이상으로.... 아름다웠던 도시.....

파리를 만나러.....고~~~ ^^

 

 

 

 

 

와우!!!

생각보다.....

훨씬 더 크고  웅장했던 개선문.......

 

 

 

 

 

샹젤리제 거리 서쪽 시작점이기도 하고.....

파리의 랜드마크이기도 한 개선문이 있어 유명한 ....

샤를 드 골 광장  Place Charles-de-Gaulle ........

 

 

 

 

 

 

아......

저  꼭대기....전망대 위에 올라가보고 싶었는데......

시간상으로 불가능.....ㅜ.ㅜ

너무나 아쉽~~~

 

 

 

 

 

파리의 개선문은.....

나폴레옹이 전쟁에서 승리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만든 것이라고 한다....

로마 티투스 황제의 개선문을 그대로 본떠 설계했다고....

높이가 50m 라고 하니....ㅎㄷㄷ

어쩜... 그 옛날 사람들은....저리도 크게~ 크게~~~ 만들었을까나....

참으로~ 재주들도 좋지~~~ㅋ 

 

 

 

 

또 잠시 엽서의 힘을 빌어......;;;

개선문을 중심으로....12갈래의 방사형 도로......

정말 대단...대단.....ㅎ

 

 

 

 

개선문의 야경도.....엽서로 대신.....ㅎ

 

 

 

 

 

오~ 샹젤리제~~~♬

Aux Champs Elysees~~~~

전에는.....오~ 샹젤리제 ... 노래를 들으며...

오~  가 감탄사인줄 알았었다능.....ㅡ.ㅡ

(내게 불어는 걍 알파벳의 나열일 뿐이므로....ㅜ.ㅜ)

'샹젤리제 거리에서' 라는 뜻이란다....^^;;

 

 

 

 

 

 

콩코드 광장에서 북서쪽으로 뻗어

드골 광장에 이르는 샹젤리제 거리는....

1880m의 직선도로란다.....

 

 

 

 

 

마로니에와 플라타너스 나무가 가로수로 심어져있다고....

 

 

 

 

 

많은 기대를 했었던 샹젤리제 거리는......

실망스러웠고.....ㅡ.ㅡ;;;

 

눈내리는 샹젤리제 거리?

반짝이는 전구로 치장한 샹젤리제 거리?

내리는 빗 속.... 우수에 젖은 샹젤리제 거리?

 

그런 걸 상상해서일까.....

무튼....

가로수가 죽 늘어서있는 샹젤리제 거리는....

내겐 그닥 깊은 인상을 주진 못했고.....ㅜ.ㅜ

 

 

 

 

 

 

아마도.....

이른 아침 시간이었기에.....

샹젤리제 거리의 진가를 못 본 것이라....

나 스스로에게 위로를.......ㅋ

 

 

 

 

 

그나저나......

샹젤리제 거리의 낭만을 느껴보러.....

나....다시 한번 빠리엘 가야하는거임???  ㅎㅎ

 

 

 

 

 

빨간색 간판이 눈에 확~ 띄였던 기념품 상품점......

요기에서 엽서 몇 장과 .... 에펠탑 미니어처 사주시고.....^^

 

 

 

 

 

기념품점에서 들고나온 명함이 예뻐서 .....^^

 

 

 

 

 

 

다시 버스를 타고......이동....

세느강......그리고 에펠탑도 살짜기 모습을......ㅎ

 

 

 

 

 

저 앞에 보이는 하얀색 건물이 아마도 사요궁......

가보질 못했다....ㅜ.ㅜ

에펠탑을 바라보기에 좋은.....손꼽히는 장소던데......흑~

아~참! 

한때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어모았던

싸이의 강남스타일....

파리에서의 플래시몹을 한 장소가... 바로 저기 사요궁 앞이었다는....ㅎ

에펠탑을 바라보면서....

강남스타일을 불렀던 싸이.....

정말.... 대단했었다.... ^^

 

 

 

 

 

드뎌......에펠탑 아래에.....ㅎ

파리의 상징  에펠탑  Eiffel Tower.....도 생각보다 멋있었다....

파리의 흉물이니 뭐니라고 혹평을 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하더라만.....

내 눈엔...

멋지게 보이기만 하던데.....ㅋ

 

그 멋진 에펠탑을..... 살짝 왼쪽에서 찍어도 보고.....^^

 

 

 

 

 

살짝 ... 오른쪽에서도.....ㅎ

 

 

 

 

 

이번엔......정면에서.....^^

 

 

 

 

 

 

삐딱하게도??? ㅋㅋ

 

요기서부터는..... 드넓게 펼쳐지는

샹 드 마르스 공원   Champ de Mars ........

 

 

 

 

 

 

ㅎㅎ 역쉬  세계적인 관광 명소는 다르더란.....

에펠탑을 보러온 사람들이.....너무나 많아......ㅎ

표를 사는 줄이 엄청 길고.....

또 엘리베이터를 타는 줄이 엄청 길고.....ㅡ.ㅡ

그나마 우린.....파리 현지 가이드께서 무슨 방법을 쓴건지는 모르겠지만....

그 엄청난 줄은 어찌하시고......;;;

에펠탑 아래에서 잠시 사진 찍고 하는 사이에

표를 구매해오셨더란......^^;;;;

표에 찍힌 시간을 보면.... 미리 사놓은 건 아니던데.....ㅋ

요런 건..... 패키지 여행의 좋은 점.... ^^

 

 

 

 

 

 

무튼..... 그 덕분에 우린.....

엘리베이터 타는 줄만 기다려서.......

그런데도.... 시간이 한참 걸렸단.....ㅎ

북쪽 입구라는 걸 보니....

남쪽에도 또 엘리베이터가 있는 듯......

 

 

 

 

 

에펠탑은..... 1889년.....

프랑스 혁명 100주년을 기념해 개최된 파리 만국 박람회 때....

귀스타브 에펠의 설계로 세워졌단다.....

301m의 높이....ㅎㄷㄷ

전망대는 좀 아래쪽에 제1, 제2 전망대가 있고....

꼭대기 부근에 제3 전망대가 있는데....

우린 엘리베이터를 타고 제2 전망대까지만......

 

 

 

 

 

 

 

 

 

 

 

저 안에서 x-ray 검색대를 통과~~~

 

 

 

 

 

 

기다리는 동안.....뻘짓....ㅋ

이번엔... 냄푠이 표를 들고........ ^^;;;

 

 

 

 

 

 

 

 

 

드뎌...... 엘리베이터를 타고 오른  에펠탑 제2 전망대......

사진 중심 쯤에...... 개선문이 보인다..... ^^

 

 

 

 

 

이때만 해도 잘 몰랐었지만.....

나중에 다 둘러보게될.....파리 시내의 곳곳......

사진 가운데쯤..... 알렉산더3세 다리가 보이고...

(네 개의 기둥 윗부분에 금장 장식이....)

 

 

 


 

에펠탑 위에 올라.....

이렇게 파리 시내를 내려다보고 있으려니.....

내 기분 탓이었을까나???

사랑스럽게까지 느껴지더란.....ㅎ

전날 밤 늦게 도착한 파리 북역에서의 첫인상은 어느새 잊혀지고....

러블리한 파리로 다가오고 있으니..... 참나~~~ ㅋ

 

 

 

 

 

파리의 모습이 이렇게 사랑스럽게까지 느껴질 수 있는 요인 중의 하나는....

정부 정책으로....고도 제한을 해서...

파리의 건물들이 거의 비슷한 높이에 머무른 것도 있지 않을까 싶다....

그거에 비하면....

남산에서 내려다본 서울의 모습은.....

몰론 역동적이긴 하나.....

좀 ... 삐죽 삐죽... 파리에 비한다면 정신 없는 편이긴 한 듯....ㅋ

그래도.... 뭐가 더 좋다고는 딱히 말하기가.....ㅎㅎㅎ

 

 

 

 

 

 

왼쪽 ... 크게 보이는 하얀 건물이 사요궁......난 못 가본.... ㅋ

 

 

 

 

 

확대해서 본.... 몽마르뜨르 언덕..... ^^

파리 시내에서 가장 높은 곳이라고 한다.....

저녁 나절에 저곳엘 올라갔을 때.....

에펠탑을 아무리 찾아도 안 보이더만.....

다 이유가 있었더란....ㅋ

몽마르뜨르 언덕 위에 있는 저 사크레쾨르 대성당이.....

이쪽 아닌.... 저쪽으로 살짝 돌아앉아 있어서......

에펠탑이 안 보였던 것....ㅋ

 

 

 

 

 

 

 

내려다보는 파리 시내도 물론 멋졌지만.....

그 파리 시내를 내려다보고 있는

내 자신이 더 멋졌던.....ㅋ

정말 행복했던 시간..... ^^

 

 

 

 

 

 

이 공원이 바로 샹 드 마르스 공원.......

저 공원 끝에 있는 큰 건물이.....사관학교란다.....

 

 

 

 

 

 

 

그러고 보니.......

파리 주변엔.......

산이.....없다....

 

 

 

 

 

 

내려와서도  못내 아쉬워.... 마지막 인증샷!!!  

 

 

 

 

 

이제.....점심 식사를 하러 버스를 타고 이동.....

 

 

 

 

 

세느강은.... 우리 한강에 비하면.....

강폭이 참으로 좁더란.....

 

 

 

 

 

이번 여행에선 빠져있었던.... 오르세 미술관......

기차역을 개조해서 미술관으로 사용한다던.....

유럽인들은.....

유난히....옛날 건물들을 활용해서 사용하는 걸 잘 하는 것 같단 생각이 든다...

 

 

 

 

 

 

루브르 박물관의 한 켠도 지나가고.....

 

 

 

 

 

 

그리고... 그들이 참~ 좋아하는 노천 카페....

 

 

 

 

 

밥 먹으러.... 길 건너가는 중....ㅋ

이땐 몰랐는데.....

저 길 끝에 마주보이는 건물이....

그 유명한 파리 오페라 극장이었단.....ㅋ

뮤지컬, 영화 '오페라의 유령' 의 배경이 되었었던.....^^

 

 

 

 

 

점심 식사를 한 식당.....

ㅎㅎ 식당 이름이 '서울 오페라' 였던 이유가 짐작이 된다능....

 

 

 

 

 

2층에서.....

요 앞에 찍히신 분이.....

파리 현지 가이드셨는데.....

얼굴은..... 알아서 모자이크(?) 처리???  ^^

 

 

 

 

 

메뉴는..... 김치 찌개......

 

 

 

 

 

 

식사 후엔.....

 

 

 

 

다시 길 건너 가서......

 

 

 

 

 

잠시.... 버스를 기다리는 중.....

 

 

 

 

 

예쁜 초콜릿 가게가 있어서.....

아~  아까워서 어찌 먹겠남~~~

 

 

 

 

 

에펠탑에도 주렁~ 주렁~~~ ^^

 

 

 

 

 

버스를 타고.....

그 오페라 극장 앞으로.......ㅎ

파리 오페라 극장.... 파리 오페라 하우스.... 가르니에 오페라 극장....

여러 이름으로 불리더란....

건물에 붙어있는 이름은....

ACADEMIE  NATIONALE DE MUSIQUE

프랑스의 유명 건축가... 샤를 가르니에가 설계한 건물로

1875년에 개장했다고 한다....

 

 

 

 

 

외양도 화려하지만.....

그 내부도 엄청 화려하다던데....

들어가보질 못해서..... 많이 아쉽.....ㅜ.ㅜ

 

 

 

 

 

 

이쪽은....뒷쪽 모습이었던 듯.....

 

 

 

 

 

 

앗!  애플 매장이닷!!!

ㅎ 근데... 버스를 타고 이동 중이라.... 이용은 못했단.....

파리스러운.... 애플 매장?  ^^*

 

 

 

 

 

헐~ 일정 중.....

쁘렝땅 백화점에서의 쇼핑 시간이.......ㅜ.ㅜ

뭐.... 건물 자체가 프랑스 문화 유산이라고 하니......

그거야 밖에서 이리 감상만 해주면 될거인데.....

쇼핑 시간은 왜 주는지......ㅡ.ㅡ

그러나...... 백화점 안으로 들어가기 직전......

내 눈에 딱!  포착된 것이 있었으니.....

고개를 들어...

저 옥상 위를 쳐다보라~~~~ㅎㅎ

투명 펜스가 보이고.....사람들이 보인당~

자유 시간이 주어지자마자....

쇼핑에 관심없는

우린....

옥상으로 고고~~~ ^^

 

 

 

 

 

쁘렝땅 건물이 두 개가 연결되어 있는데.....

우리가 해산한 건물엔 옥상이 오픈되어 있질 않고....

그 옆 건물 옥상이 오픈....;;;;

3층인가?  구름다리로 연결된 부분으로 해서... 옆 건물 옥상으로 고~~~

 

 

 

 

 

엘리베이터.......

육중하면서도... 마~이 클래식한~~~ ㅎ

 

 

 

 

 

와우~  옥상엔...... 카페테리아.....

푸른 하늘과 흰구름을 머리에 이고.....

맛난 식사를 하고.... 커피를 마시는 파리지엥들이 얼마나 부럽던지....ㅎ

우린.... 방금 점심을 먹고 온 터라.....

먹는 건..... 패~쑤~~~~

 

 

 

 

 

모파상이 그랬다던가.......

에펠탑이 너무나 흉물스럽고 보기 싫어서......

매일 에펠탑 안에 있는 레스토랑에 가서 식사를 했다고.....

이유는....

파리에서 에펠탑이 안 보이는 유일한 장소가....

바로....

에펠탑 안이었기 때문이라고.....ㅎㅎ

 

 

오전에... 에펠탑 전망대에 올라가서 파리 시내를 내려다봤을 때....

첨엔.... 높은 건물 하나 없이....

(저 멀리 고층 건물들이 몰려있는 라데팡스 지역은 제외하고)

세느강과 어우러져 펼쳐져 있는 파리가 사랑스럽기까지 하다가....

볼수록....

뭔가 허전했었던....ㅎ

지금..... 여기에 와서 파리 시내를 다시 내려다보니......

그 이유는 바로....

에펠탑 때문....ㅋ

저렇게..... 멀리서라도 에펠탑이 떡~하니 버텨주고 있어야.....

진정한 파리의 모습으로 느껴진단...... ^^

 

 

 

 

 

 

 

저 앞... 다른 건물들보다 조금 더 높이 올라와 있는 건물이....

오페라 하우스인 듯....

 

 

 

 

 

시간 관계상  개선문 꼭대기에도 못 올라가보고....

노틀담 대성당 종탑에도 못 올라가본 아쉬움을......

여기....쁘렝땅 백화점 옥상에서나마

이렇게 대신해볼 수 있어서....

그나마 다행 ㅎ~

 

 

 

 

 

구름다리 건너갈 때........

 

 

 

 

 

반대편... 찻길 쪽.....

 

 

 

 

 

 

 

돔 지붕이......

차~암 이쁘긴 하다.....

쁘렝땅 백화점......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