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서유럽 2013-패

그럼에도 불구하고.....아름다웠던 도시 PARIS(3)~몽마르트르, 세느강 야경 유람선...파리,프랑스

blue63 2014. 5. 13. 03:31

 

 

 

 

2013. 8. 8

 

 

 

 

 

베르사유궁.... 그 아름답고도 화려한 방들을 둘러보고.....

다시 파리 시내로~~~

 

 

 

 

 

여기.... 콩코르드 광장(Place de la Concorde)은......

차를 타고만 지나가본..... ㅡ.ㅡ

파리에서 가장 큰 광장이라고 한다....

중앙에 이집트로부터 기증받은 룩소르의 오벨리스크가 서있고...

분수대가 있다...

지금은 이렇게 평화로워보이지만....

루이 16세와 마리 앙투아네트를 비롯한 1,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처형된 곳이라고 하니.....

마음이..... 쫌..... ㅡ.ㅡ

 

 

 

 

 

많은 유럽의 도시들이 그러하듯이...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도시 파리.......

한편으론 부럽기도 하고.....

한편으론....

우리 같이 며칠 머무는 관광객들에겐 너무나 좋은 곳이지만....

막상 그 안에서 생활하는 파리 시민들에겐....

어떤 의미의 도시일까.....궁금해지기도....

 

 

 

 

 

뒷골목을 잠시 걸어......

 

 

 

 

 

저녁 식사할 식당에 도착......ㅎ

 

 

 

 

 

식당 이름은.... Auberge du Pere Louis......

 

 

 

 

 

흠~ 요건.....통닭구이하는 화덕이더란.....

 

 

 

 

 

 

 

 

 

뭔가 좀.....관록이 느껴지는 분위기?!

 

 

 

 

 

먼저.....에피타이저로 나온 달팽이 요리....

오래전.... 달팽이 요리를 먹어본 적이 있었는데.....

그땐 껍질은 안 나오고....

껍질에서 빼낸 달팽이만 요런 식기에 하나씩 담겨져 나왔었는데....

여긴.. 껍질 채.... ^^

 

 

 

 

 

껍질도 뜨거우니.....

요 집게로 집어서..... 요렇게 포크로 빼먹으란다.... ㅎ

 

 

 

 

 

소스를  듬뿍 묻혀서 바게트 빵에 얹어 먹으니.....

음~ 괜찮네....ㅎ

 

 

 

 

 

메인으로 나왔던......ㅡ.ㅡ

스튜???  정확하게는 잘 모르겠다......;;;

유일하게.... 구워먹는 고기만 좋아하는 나로선..... so so  ^^;;;

아마도 아주 조금만 먹었던 걸로 기억한다.....ㅋ

 

 

 

 

 

에스프레소......ㅎ

에스프레소 전용잔인 데미타세잔의 크기를 안경과 비교......ㅎㅎ

흠~ 크레마가 너무 없군.....

커피 뽑은 지 좀... 되었나보다... ㅡ.ㅡ

 

 

 

 

 

이번 유럽 여행에서.... 에스프레소를 배웠다 ㅋ

이전엔... 에스프레소는.... NO!!! 였었는데....

진한 커피는 별로 안 좋아하고.....연한 아메리카노를 좋아했었는데....

이쪽 동네는.... 흔하게 접할 수 있는 커피가 에스프레소....ㅎ

그나마 런던이나 파리에서는 에스프레소가 좀 덜 찐했었는데.....

이태리로 넘어가니.....훨씬 찐해지더란....

 

진한 커피 싫어했던 내가... 그 진한 에스프레소를 어떻게 마셨는가.....ㅎ

울냄푠이 아주 예전에 이태리 출장갔을 때 배웠다는대로.....

에스프레소 커피에 설탕을 털어넣고.....

울냄푠 표현에 의하면....

걍~ 한 입에 털어(?) 넣으라고....ㅋㅋ

첨엔  이게 뭔 맛???  했었는데.....

자꾸 자꾸 마시다보니... 살짝 중독성도 생기더란... ㅋ

너무 순식간에 끝나버려(?) 좀 아쉽기도 하지만...

마시고 난 후.... 깔끔함을 느끼기도.... ^^

그치만....

그래도 오래 커피를 즐기고 싶을 땐.....가끔  카푸치노로~~~

유럽 여행 15일 동안....

카푸치노는 두어번 마시고... 거의 다 에스프레소만 마셨다는.... ㅎ

 

 

 

 

 

 

 

 

나름..... 전통이 있어보이는 식당이었다....

 

 

 

 

 

 

 

 

 

이제......몽마르트르 언덕으로 고고~~~

저 길 건너 골목 사이로....

사크레쾨르 대성당이 살짝 보인다....

 

 

 

 

 

저... 사람들 많은 골목으로 따라 올라가야한다....

 

 

 

 

 

바로... 요 골목 ㅎ

 

 

 

 

여기가 바로..... 몽마르트르 언덕......

언덕을 가득 메운 풀밭의 푸르름과....

하이얀 사크레쾨르 대성당의 어우러짐이 좋았던.....ㅎ

 

 

 

 

 

파리 시내에서  가장 높은.....

해발 고도 129m의 언덕이란다.....

사크레쾨르 대성당 코 앞까지 올라가서.....

반드시 해야할 일... ㅋ

뒤돌아.... 파리 시내를 내려다보는 것..... ^^

 

여기서......

에펠탑이 왜 안 보이느냐고... 그리 찾아헤맸으니....ㅋㅋ

언덕 위에서 내려다보는 이 방향이.......

에펠탑이 있는 방향과는 살짝 비껴서 등지고 있었으므로.....

나중에 언덕에서 내려갈 땐.....

오른쪽으로 돌아서 내려갔는데.....

그 내려가는 길에서 아주 잠깐 에펠탑이 보이긴 하더라.....^^

 

 

 

 

 

내 상상 속의 몽마르트르 언덕과는..... 다소 차이가 있긴 했지만.....

그 분위기는.... good~~~~ ^^

 

 

 

 

 

대성당 뒤편으로 넘어가면.....

이런 뷰도 나온다....

 

 

 

 

 

근대 미술의 발달을 촉진한 예술가들이 살았다던 지역......

 

 

 

 

 

 

 

 

거리의 화가들로 넘쳐나는 곳.......

하지만....

솔직히 .... 기대했던 만큼 낭만적이진 않았던 곳.... ㅎ

 

 

 

 

 

거리의 화가들이 즐비했던 몽마르트르 언덕에서 내려오는 또다른 길.....

 

 

 

 

 

분위기 좋았던 요 길이.....

영화 'Midnight in Paris'에 나왔었단다......

물론 ... 다른 영화들에도 심심찮게 등장했었고.....

 

 

 

 

 

 

그 길 옆에..... 푸니쿨라.....

 

 

 

 

'Midnight in Paris'를..... 다시 한번 봐얄 듯.... ㅎ

 

 

 

 

 

 

언덕 아래 거의 다 내려와서.......회전목마....

아이들이 좋아할 만... ㅎ

 

 

 

 

 

프렌치 캉캉을 최초로 선보였다던.....

몽마르트르 번화가에 있는..... 물랑루즈  MOULIN ROUGE.....

저 안에선....

오늘도 변함없이 프렌치 캉캉을 추고 있으려나?~

 

 

 

 

 

이때 시각이 정확하게..... 9:20 pm

9시 반이 다 되어가는데도.... 이 정도 밝으니....ㅎ

과연.... 백야~

 

 

 

 

 

아까 낮에 갔었던 쁘렝땅 백화점.....ㅎ

저 구름다리를 건너갔었지.....

 

 

 

 

 

흠~  핑크 조명이라..........

 

 

 

 

 

저 멀리.... 개선문이 보인다......

 

 

 

 

 

오~  샹젤리제~~~ ♬  ^^

 

 

 

 

 

 

이젠.....

오늘 일정의 마지막 코스.....

밤 10시에.... 세느(SEINE)강 야간 유람선에 올랐단.....

파리의 밤은....

9시 반이 넘어서야 .....제대로 어두워지기 시작했으므로.... -_-;;;;;

 

 

 

 

 

유람선...바토무슈  Bateaux Mouches......

 

 

 

 

 

유람선 타러 내려가는 길......

인.산.인.해.......ㅡ.ㅡ

 

 

 

 

 

드뎌 유람선에 올라타고......

 

 

 

 

 

세느강변 야경 관람을 시작......

 

여행.... 세 번째의 노을은......

파리  세느강 위에서... ^^

 

 

 

 

 

 

강변에서.....

댄스~  댄스~~~~  댄스 파뤼 중인 파리지엥들~~~ ^^

 

 

 

 

 

세느강의 다리들 중.... 가장 아름답다는....

알렉상드르 3세 다리.....

이 다리를 포함한 세느 강변은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이라고......

 

 

 

 

 

 

 

 

강변의 낭만을 즐기러 나온 파리지엥들.......^^

 

 

 

 

 

 

 

 

 

 

알렉상드르 3세 다리가 점점 멀어지고........

 

 

 

 

 

 

 

오르세 미술관.......

많이 아쉬웠던 곳 중의 하나......ㅡ.ㅡ

 

 

 

 

 

강변에.....벽화가 그려져있는데......

밤이라... 잘 안 보인다능....ㅡ.ㅡ

 

 

 

 

 

 

사진으로만 다시 봐도.......

가슴 설레인다.....ㅎ

 

 

 

 

 

 

 

 

 

 

 

 

 

유람선들이 꽤 많이 있던데......

매번 이렇게 열심히 손을 흔들어 줄까나? ㅎ

 

 

 

 

 

 

 

노트르담 대성당의  밤 모습......

 

 

 

 

 

노트르담 대성당...그리고 시테섬......

 

 

 

 

 

퐁네프 Pont-Neuf .....

Pont는 불어로 다리라는 뜻이란다.....

새것(neuf)을 뜻하는 이름과는 걸맞지 않게....

퐁네프는 세느강에 있는 다리 중 가장 오래된 것이라고 한다.....

 

 

 

 

 

영화 '퐁네프의 연인들'의 배경이 된 곳이기도.....

 

 

 

 

 

예술의 다리라 불리우는 퐁데자르 Pont des Arts......

보행자 전용 다리로.... 거리의 화가와 음악가들이 몰려드는 다리라고.....

카뮈, 사르트르, 랭보 등이 즐겨 찾던 퐁데자르는....

오랫동안 파리의 예술가들에게 사랑을 받아왔다고한다.....

 

 

 

 

 

 

철제로 된 다리 난간에는 ....

우리의 남산 타워 처럼....

수많은 사랑의 자물쇠들이 채워져 있다......

작년에 본 영화 '나우 유 씨 미:마술사기단'  Now You See Me....

마지막 장면에 나오기도 했었다.... ^^

 

 

 

 

 

 

 

아름답고 화려한 다리... 알렉상드르 3세 다리.....

에펠탑이 다시 보인다....

이제.... 거의 관람이 끝나가나보다.... ㅜ.ㅜ

 

 

 

 

 

잘 못 보면...... 좀... 무서울 수도.......ㅜ.ㅜ

 

 

 

 

 

 

헐~ 이 유람선은......

꽤나..... 럭셔리하다.......ㅋ

아마.... 식사를 하면서 관람을 하는 듯.......

흑~

그러고보니....예전에.....

호주에서 탄 야간 유람선은.....

랍스터와 스테이크 식사를 하면서.... 쇼도 보면서.....럭셜~ 럭셜~ 했었는데....

아~~~ 옛날이여~~~~~ ㅡ.ㅡ

 

 

 

 

 

 

 

 

 

 

 

유람선 자체는 .... 관광객도 넘 많고.....

그다지 낭만적이질 못했으나.....

강을 따라 펼쳐지는 광경들은....

정말  낭만 그 자체.....

파리 관광의  진수였던 듯......ㅎ

 

아......  잊을 수 없는.....

 

 

 

 

 

 

 

그리고 마지막 보너스......

유람선에서 내리자마자 본.....

 

 

Bling~  Bling~~~ Eiffel  Tow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