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서유럽 2013-패

할 말을 잊다.... AWESOME JUNGFRAU........융프라우, 스위스

blue63 2014. 5. 20. 02:04

 

 

 

 

2013. 8. 10

 

 

 

새벽 4시 30분 기상.....이날은 특별히....^^

호텔에서 아침 식사로 준비해준.....

샌드위치와 사과... 그리고 생수 하나씩을 받아 가방에 넣고....

어스름한 새벽 시간에 호텔을 나선다.....

호텔 앞에서 셔틀 버스를 타고....

인터라켄 OST 으로~~~

 

 

 

역이 ..... 차암 예쁘다 ㅎ

 

Interlaken OST  역.......

융프라우엘 오르려면....

어김없이 거쳐야하는 곳.......

 

높이 4,158m의 융프라우 Jungfrau.....

'처녀'라는 뜻의 융프라우는....

인터라켄의 아우구스티누스 수녀에게

경의를 표하기 위해 명명되었다고 한다..... ^^

 

 

 

 

 

여기에서 출발.....

산악 열차를 두 번이나 갈아타며....

2시간 30분 정도를 올라가야....

융프라우에 오를 수 있다.....

 

 

 

 

 

융프라우 철도 기념 여권.......

재작년.....2012년이 .....

융프라우 철도 개통 100주년 되는 해였단다.....

그 기념으로....

이렇게 여권도 만들고....ㅎ

얼음 궁전 바로 앞 코스에 알파인 센세이션이라는 코스도 만들고.....^^

 

 

 

 

 

ㅎㅎㅎ

'융프라우 철도'라는 분의..... 여권이닷! 

 

 

스위스 산업계의 거물인... 아돌프 구에르 첼러는....

알프스를 산책하던 중에....

대담한 구상을 떠올리게 된다고.....

'철도의 왕' 으로 불린 그는....

아이거와 묀히의 암벽을 통과하는 터널을 뚫어...

융프라우 정상까지

톱니바퀴 철도를 건설하겠다는 생각을 한다....

주민들 또한 커다란 관광자원이 될 것이라고 생각해서

그의 계획을 지지하게 되었다고....

 

 

 

 

 

1893.8.27~28...... 융프라우 철도가 태동하게된 역사적인 날~

아돌프 구에르 첼러가 처음으로 연필 스케치를 했다고.....

 

 

 

 

 

 

분홍색 화살표들은.....

맨 아래 인터라켄 오스트 역에서부터 출발해서....

올라갈 때는... 라우터브루넨 역과 클라이네 샤이텍 역을 거쳐....

융프라우 요흐 역에 올랐다가....

내려올 때는 ..... 클라이네 샤이텍 역을 지나.... 

올라올 때와는 다른 방향인 그린델발트 역을 경유해 

인터라켄 오스트 역에 도착하게 된다....

 

인터라켄 오스트 역에서 라우터브루넨 역과 그린델발트 역까지 

운행하는 철도는 베르너 오버란트 철도.....

라우터브루넨 역과 그린델발트 역에서 

클라이네 샤이텍 역까지 운행하는 철도는....

벵겐알프 철도....

그리고...

클라이네 샤이텍 역에서 융프라우 요흐 역까지 

운행하는 철도가 바로...

탄생 100주년을 맞이한 융프라우 철도.... ^^

 

구간별로.... 운행하는 철도가 다르더란.....

 

1893년 6월에.... 

클라이네 샤이텍 역까지 가는 벵겐알프 철도는 이미 개통을 한 시점에서

아돌프 구에르 첼러가 융프라우 철도를 구상했고....

1896년에 건설 착수에 들어갔다고....

 

 

 

 

 

 

자~~~~

이제.... 출발이다 ㅎ

 

인터라켄 오스트 역에서 탄 첫 번째 기차는.....

노란색과 남색의 콤비였는데....

어쩌다보니...사진이 없당.... ㅡ.ㅡ

 

출발할 때 쯤엔.....

구름이 좀 끼고... 날씨가 안 좋은 듯 해서....

살짝 걱정을 했다는.... ;;;

 

 

 

겨울에 융프라우엘 가게되면...

옷차림은 따로 신경쓰지 않아도 되지만....

나처럼 여름에 가게되면.....;;;;

일단...오르는 기차를 타기 전엔.....

여름이지만.....기차를 타고 출발한지 얼마 안되어서부터

기온이 심상치가 않아진다....ㅋ

그렇다고해서 한겨울의 패딩 점퍼까지는 솔직히 안 입어도 될 듯.....

뭐 아주 부피가 작은 점퍼라면 상관없지만....^^

 

이 날의 내 옷차림은....

오후엔 밀라노엘 가는 일정이었으므로....

완전히 추위에만 대비한 옷차림도 좀 그렇고....ㅡ.ㅡ

 

요즘 유행하는.... 그 몸뻬 패션....ㅎㅎ

아주 아주 편하고 션한 바지...

5천냥 씩 주고 긴바지와 칠부바지를 사놓은 게 있었는데....

안에 칠부바지를 입고... 위에 긴 바지를 덧입고 새벽에 호텔에서 나섰다...

융프라우에서 내려오는 기차 안에서 덧입은 긴 바지는 벗었고... ^^

부피가 한 줌 밖에 안되고 가벼우므로 가방에 넣고 다니기에도 문제없고... ^^

상의는....

밀라노에서 입고 다닐 반팔 티셔츠에....

원래는 초가을 쯤 입는 바람막이 점퍼를 하나 입고 출발했었는데...

기차 출발한 지 얼마 안되어서부터 좀 추운 듯 하기에....

혹시나 해서 가방에 챙겨간 아주 얇은 여름 가디건 두 장....

겹쳐입고는 바람막이 점퍼 지퍼 올려줬더니....

이상 무!!! ^^

고 정도 옷차림으로.... 융프라우 만년설에서도 춥진 않았으니....

대충.... 여름 옷차림에....

겹쳐입을 가을 옷 정도 준비하면..... ㅇㅋ~~~ ^^

 

 

 

 

출발하고 곧.... 아침 식사를....ㅎ

호텔에서 싸 준 샌드위치인데.....

ㅎㅎ

바게트 빵 사이에.... 얇은 햄 한 장만 달랑 들었다는.... ㅋ

그리고... 작은 사과 한 알과... 생수...^^

감사히... 맛있게 잘 먹고는...

룰루랄라~

한껏 들뜬 기차 여행.... ^^

 

 

 

 

 

기차... 창 바로 아래에....

요렇게 테이블 겸.... 기차 노선 안내도가 있다.....ㅎ

분홍색 선으로 칠해진 곳이....

베르너 오버란트 철도... 지금 타고 있는....

올라갈 땐.... 오른쪽 코스로....

내려올 땐... 왼쪽 코스로.....

 

 

 

 

 

 

'울려퍼지는 샘' 이라는 뜻의

슈타우프바흐 폭포.......

낙차가 300m나 된다는 슈타우프바흐 폭포는......

바이런의 시에도 등장하기도 했고....

괴테가 시의 영감을 얻기도 했었다고 한다....

 

 

 

 

 

슈타우프바흐 폭포가 보이는

라우터브루넨 에서....

노란색과 초록색 콤비인

벵겐알프 철도로 갈아탔다.....

이 철도 부터.... 톱니 바퀴 철도가 시작된다....

 

 

 

 

 

산악 열차 답게.....

 

 

 

 

 

고도 변화가 빠르게 느껴진다...ㅎ

 

 

 

 

 

저~~~ 아래로....

조금 전 열차를 갈아탔던

라우터브루넨 마을과..... 슈타우프바흐 폭포가 보인다  ^^

 

 

 

 

 

알프스의 소녀.... 하이디가 곧 모습을 나타낼 듯.... ㅋ

 

 

 

 

 

아......

산악 열차를 타고 올라가면서.....

우리 눈 앞에 펼쳐지는 광경이란~~~~  ^^

 

 

 

 

 

모두들... 업되어서....

한껏 즐거운 기차 여행을.....

스위스의 ...

알프스 품자락에서 했단.....ㅋ

 

 

 

 

 

 

해발 1274m의 벵겐 역은.....

정차하지 않고 통과~~~ ^^

 

 

 

 

 

요 열차가 바로....

노랑 + 초록 의 벵겐 알프 철도 열차.....

 

 

 

 

 

우리도... 이젠.....

제법 높이 올라와 있다......ㅎ

 

 

 

 

 

사운드 오브 뮤직의  .....

한 장면 같기도........... ㅎ

 

 

 

 

 

바로 뒤에....바짝 붙어 따라오는 다음 열차......ㅎ

 

 

 

 

 

헐~ 더... 바짝 따라붙었네???  ^^;;;;

 

 

 

 

 

아........ 그냥... 그림이다....

 

 

 

 

 

 

동영상 다시 보니.....

 

또....

가고 싶다~~~ 흑~

 

 

 

 

 

아침 햇살이......

서서히  알프스 산자락을 깨우고 있다...... ^^

 

 

 

 

 

보라색 들꽃도 예쁘고~~~ ㅎ

 

 

 

 

 

 

아.....

그저......

축복이란 생각 외엔........

 

 

 

 

 

바로 저 위..... 저곳이 우리의 목적지란....ㅎ

기상 관측소와... 스핑스 테라스가 함께 있는......

 

 

 

 

 

해발 2061m의 .... 클라이네 샤이텍 역......

 

 

 

 

 

 

ㅎㅎ

조 이쁜 지게차에 가득 실려있는 것이 무엇인고 하니.....

그거슨..... 바로....

우리의.......

자랑스럽고도... 자랑스러운...

신라면~ 사발면!!!   이었던 것~~~ ㅋ

 

 

 

 

 

클라이네 샤이텍 역에서.....

다시 한번.... 빨간색 기차......

바로... 융프라우 철도 열차로 갈아타고 ....

다시 칙칙 폭폭~~~ ^^

 

 

 

 

 

클라이네 샤이텍 역을 뒤로 하고.....

 

 

 

 

 

곧..... 저 터널 속으로 들어가.....

저 바위산을 .....

터널 속으로만 통과해서 융프라우 요흐에 도착하게 된다.....

 

 

 

 

1896년부터... 1912년까지....

16년에 걸쳐....

저 바위산 속을.... 7km나 뚫어.....

유럽에서 가장 높은 철도역인 융프라우 요흐 역을 만들어냈다니....

참으로....

대단하고도 대단하다.....;;;

 

 

 

 

 

클라이네 샤이텍 역에서부터....융프라우 요흐 역까지의

융프라우 철도....

빨간색 부분은 바위산 속 터널로 들어가기 전이고...

그 이후부터는... 바위산 속 터널 철도이다....

해발 3454m의 융프라우 요흐 역.....

해발 3970m의 아이거와  해발 4107m의 묀히.....

두 바위산 속을 터널로 통과해서....

해발 4158m의 융프라우 봉 바로 아래라는 뜻의...

융프라우 요흐 역까지

아주 서서히  운행..... 50분이 걸린다....

이 암반 속 터널 철로는 단선 철로이기 때문에....

기차가 교차하기 위해서....

두 번의 정차를 한다.....

아이거반트 과... 아이스메어 에서 5분 씩... 정차....

 

 

 

 

 

정말.... 높은 곳까지 올라왔다...ㅎ

 

 

 

 

 

아마도.... 저수지???!

 

 

 

 

 

터널 속으로 들어가기 직전의 뷰~~~~

 

 

 

 

 

 

 

이제...... 터널 속으로~~~~

 

 

 

 

 

여기는.... 터널 속....

두 번째  정차 역인.... 아이스메어 역.....

 

어째서인지.....

아이거 북벽을 파서 만든 전망 창이 있는 아이거반트 역에서의 사진은 없다...ㅡ.ㅡ

 

아이스메어 역의 전망대는.... 아이거 남벽으로 난 창이다.....

 

 

 

 

 

 

 

 

해발 3160m 의 ....

아이거 암반 아래에 위치한.....

 

 

 

 

 

아이스메어 역에서 정차 중인 융프라우 철도 열차.....^^

왼쪽 굴 같은 곳으로 나가면

조 위의 사진들을 찍은 ... 아이거 남벽으로 난 전망대....

 

 

 

 

 

 

이 사진.... 대박!!! 인 듯.... ㅋ

융프라우 철도 기념 여권에 있는 사진인데.....

오른쪽 사진의 산세를 보니... 아이스메어 역 전망대가 맞다.... ㅋ

관광오신...... 여인네들의 옷차림을 보라~~~ ^^;;;

그 당시... 여기까지 올 정도면..... 엄청 부자였을 듯..... ㅎ

그 시절엔.... 이 전망대에 유리창은 없었네.....

더.... 실감나고 멋있었을 듯.... ㅋ

좀 더 위험하긴 하겠지만.... -_-;;;

 

 

 

 

 

 

아이거 북벽에 얽힌.....

비극의 드라마가 철도 여권에 소개되었길래.....

옮겨본다....

가슴 아픈 ... 안타까운 이야기..... ㅡ.ㅡ

 

 

 

 

 

융프라우 철도......

 

 

 

 

 

드디어.....

유럽에서 최고로 높은 철도역......

융프라우 요흐  JUNGFRAUJOCH 에 도착......^^

해발 3454m.....

 

 

 

 

3번 ... 융프라우요흐 역에 도착해서....

24번 ... 융프라우 파노라마 영상이 펼쳐지는 방을 지나....

15번 ... 초고속 엘리베이터를 타고 27초 만에 해발 3571m에 위치한 ....

16번 ... 스핑스 테라스로 나간다....

15번 ... 다시 초고속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와....

이 그림에는 안 나타나 있으나....

엘리베이터에서부터... 2번 얼음 동굴로 바로 이어지는

알파인 센세이션을 통과해서 .....

2번 ... 얼음 궁전을 지나....

1번 ... 고원지대 만년설로...... ^^

 

 

 

 

 

 

귀욘 고드름.... ㅎ

 

암반 터널로 들어오면서부터.....

안 좋은 공기 때문인지.... 높은 고도 때문인지....

급 안 좋아졌던 상태가.....

여기... 스핑스 테라스에서 맞은 찬바람에 씻은 듯이 좋아지고.... ㅋ

 

평소에도.... 좀 공기 안 좋은 곳에 가면...

컨디션 급하락하곤 하는데....ㅜ.ㅜ

터널 안에 들어와서....

중간에 전망대 있는 역에서 두번 정차할 때부터... 좀 이상했었다....

약간 어지럽고... 정신을 못 차리겠는.... ㅠㅠ

융프라우요흐 역에 내려서.....

맨처음 파노라마 영상 보는 방에 들어갔을 때... 최악....ㅠㅠ

파노라마 영상을 보면 어지러워 쓰러질 것 같아서...

아예 거의 눈 감다시피 하고 빠져나가.....

덕분에.... 파노라마는 하나도 못 봤단.... ㅜ.ㅜ

사진은 당연히 없고.... 흑~

 

 

 

 

 

정말.... 찬바람 지대로 맞은....ㅎㅎ

얼음.... 얼음들.....^^

 

 

 

 

 

스핑스 테라스에서 다시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와....

알파인 센세이션 통로로~~~

여긴.... 2012년에 융프라우 철도 개통 100주년을 맞이해서 새로 오픈했다는....

융프라우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철도의 역사를 알기 쉽게 꾸며 놓은 곳....

2012년에 만들었다하니.... 그 이전에 갔다온 사람들은 모를것임... ㅋ

 

 

 

 

 

 

알파인 센세이션을 통과하면....

얼음 궁전으로.... ㅎ

1930년대... 빙하 밑 30m에 만들어진 얼음 궁전은....

끊임없이 다시 깎고 다듬어야 한다고 한다....

방문객들의 체온이 얼음을 녹이게 되므로....

동굴을 영하 3도까지 일정하게 냉각시켜야 한다고.....ㅡ.ㅡ

 

 

 

 

 

 

 

이곳에도........ㅎ

 

 

 

 

 

드뎌.........

융프라우 등정의 최고봉이라 할 수 있는 고원지대 만년설로~~~~ ㅎ

무슨...... 말이 더 필요하랴...... ^^

 

 

 

 

 

한참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던 8월.....

유난히도 더웠던....

그때.... 이 사진을 페북에 올려.....

지인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ㅋㅋ

 

 

 

 

 

 

 

꺄오~~~

드디어... 내 눈 앞에 펼쳐진.....

만년설의 거대한 얼음강....

알레취 빙하 Aletsch-Glacier 의 장관이라니......

꿈에도 그리던.... ㅎㅎ

1천만년전에 형성된...

22km의 길이에......눈 두께가 700m라는 알레취 빙하는....

유네스코 지정 세계 자연 유산이란다.....

연간.... 15cm의 속도로 쉬지 않고 이동하고 있다고..... ㅜ.ㅜ

지구 온난화에 따라 점점 크기가 줄어들어....

현재는.... 원래 넓이의 1/3로 줄어들었다고 한다....

 

 

 

 

 

 

 

이것이 바로.... 융프라우의 모습..... ^^

 

 

 

 

 

 

묀히의 모습..... ^^

 

 

 

 

 

Top of EUROPE..... JUNGFRAUYOCH

 

가슴 벅찼던.... 유럽의 지붕 융프라우.......

날씨도 도와주셨고.....^^

인솔자도 여러번 왔지만 ..... 이렇게 날씨 좋은 적은 드물었다고 한다....

울냄푠도... 예전에 유럽쪽 출장왔을 때....

여기도 왔었다는데....

그땐.... 구름에 휩싸이고....

너무 추워서....밖엔 아주 잠깐만 나갔었고... 보이는 것도 암것도 없었다고 ... ㅎㅎ

 

 

 

 

 

 

말로는 표현 못 할..... 장관을 뒤로 하고.....

건물 안... 메인홀로.....

 

 

 

 

 

메인홀 한쪽 창 밖.....

ㅎㅎ 새들 먹으라고 빵 조각들을 .....

이 춥고 높은 곳에 사는 새들도 있다니.......^^

 

 

 

 

 

융프라우 봉......

이쪽 메인홀 창에서도 일케 보이는군.... ㅎ

 

 

 

 

 

떠나고 싶지 않던 이곳을.....

눈물을 머금고... 뒤로 한 채....

하산하는 열차에 몸을 실을 수 밖에 ......없었단 슬픈 야그.... ㅠㅠ

 

 

 

 

 

많이 내려온 모양이다....

눈 앞에 보이는 컬러가 달라진다.....

 

 

 

 

 

열차를 타고 융프라우엘 오르내리는 동안....

진정.....

부러웠던 것이 있었으니.....

생각 외로 많이 보였던 트레킹하는 사람들......

나로선 꿈도 못 꿀....

그들의 여유가.......너무나 부럽더란.... ;;;;

 

 

 

 

 

클라이네 샤이텍 역에서.... 기차를 갈아타고.....

 

 

 

 

 

여기서부턴..... 아까 올라왔던 길과는 다른 길로 내려간다....

 

 

 

 

 

꿈만 같았던 융프라우에서의 시간을 뒤로 하고......

 

 

 

 

 

아래로....

 

 

 

 

아래로.....

 

 

 

 

.........

 

 

 

 

올라갈 때와는 다른 풍광을 즐기며......

 

 

 

 

 

 

그  여운을 ..... 가슴에 안고.....

 

 

 

 

 

 

 

 

 

 

 

여기는.....

 

 

 

 

그린델발트 역.....

 

 

 

 

다시 한번..... 기차을 갈아타고.....

 

 

 

 

 

마침내..... 이른 아침 처음 출발했던 인터라켄 오스트 역으로 귀환~~~

기다리고 있던 마우로의 버스를 타고...

아주 잠깐 움직여  인터라켄 웨스트 역 쪽으로....

 

 

 

 

 

 

인터라켄 웨스트 역.....

 

 

 

 

 

인터라켄 웨스트 역 근처에 있었던 식당.....

 

 

 

 

 

 

 

 

 

 

식당 이름이... Bebbis

 

 

 

 

 

 

 

 

완죤 스위스 풍의 인테리어 식당에서.....

 

 

 

 

 

 

곰탕이 나오더란 ... ㅎㅎ

밥은 테이블 당 나와서... 각자 먹을 만큼 덜어서..... ^^

 

 

 

 

 

참으로..... 예쁜 물빛  ^^

 

 

 

 

 

잠시...... 기차 지나가길 기다려도 주고......

 

 

 

 

 

좀 더 머물고 싶었던 곳...... 인터라켄....

 

 

 

 

 

이젠..... 떠나야할 시간이다......ㅡ.ㅡ

 

 

 

 

 

뱅기에서 준 과자.....

안 먹고..... 챙겨왔더니...

간식으로  굿~~~ ^^

 

 

 

 

잠시나마.....

알프스의 품에 안겼었던 흥분을 가라앉히고.....

이제.....

밀라노를 항하여 고고~~~

 

 

 

 

 

 

 

Brientz 호수......

 

 

 

 

 

 

 

 

여전히..... 예쁜 물빛  ㅎ

 

 

 

 

 

 

세계에서 두 번째로 길다는 고타드 Gotthard 터널.....

17km 길이란다.....

 

 

 

 

 

잠시.... 휴게소에서 휴식....

 

 

 

 

 

 

휴게소마다.... 많이 사먹었던....

크로아상과 오렌지 주스....

둘 다 정말 맛있었다.....

오렌지 주스는.....껍질째 통째로  어떤 기계에 넣으면.....

기계 속에서 껍질이 알아서 벗겨지고

조렇게 노오란 주스가 되어 나오더란.... ㅋ

 

 

 

 

 

휴게소도 여유롭고......

내 마음도 여유롭고....... ㅎ

 

 

 

 

 

 

스위스..... 이탈리아  국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