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8. 11
아름다운 지중해의 휴양 도시 니스에서의 시간도 매우 좋았지만.....
더 큰 기대감을 안고 있었던.... 모나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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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옛적.....
나 어릴 적....ㅎ
공부한답시고 책상에 앉아....
밤 늦게 마~~~~이 들었던 라디오 심야 방송....
그때 알게 되어 좋아했던 수많은 노래들 중....
나직한 저음의 쟝 프랑스와 모리스가 읊조리던 .....
모나코...
들을 때마다....
늘~ 궁금했었던.... 그곳.....
아름다운 왕비 그레이스 켈리의 숨결이 지나갔을 그곳엘......
내가..... 간다니....
솔직히.....좀..... 설레었단..... ^^;;;;
바티칸 시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작은 나라......
카지노 수입으로 국가를 운영하는....
현재는 그레이스 켈리와 레니에 3세의 아들.... 알베르가 왕이라고.....
사진에 보이는 항구가......포트비에이 항....
왼쪽 절벽 위에 보이는 곳.....
조금 더 땡겨서....
구름 스티커 있는 곳이.....
바로...
모나코 왕궁... 모나코 성당 등이 있는....
아름다운 모나코빌....
독립국이면서도....
국방권과 외교권은 프랑스가 가지고 있다고.....
행정구역은 없으며.....
대신...
폰트빌레, 라콘다민, 모나코빌, 몬테카를로의
4개 구역으로 나뉘어져 있다고 한다.
엄청 큰 크루즈가.....
모나코빌 아래.... 모나코 항에 정박 중이다.....
카지노 수입 외에.....또 하나의 국가 수입인
자동차 경주 F-1 대회가 매년 5월에 열리는 곳이기도 하다.....
따로 경주장이 있는 것이 아니라....
실제 도로를 통제해놓고 경주를 한다고.....
절벽 해안가에 자리잡은 도시 국가이기에.....
도로는.....
무척 좁고.... 경사지고.....
바위를 뚫어서 길을 만든 곳도 여러 곳......
ㅡ.ㅡ
모나코 항......
세금이 없기 때문에.....
세금을 피해 모나코로 이사온 부호들이 많다고 한다....
그들이 소유한 요트의 천국이기도 ^^
지중해에서 요트를.......ㅎ
뭐.... 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
잠시 내려서.....
페어몬트 몬테 카를로 호텔 위쪽으로 올라가는 계단.....
이 위로 올라가야 그랑 카지노를 볼 수 있단....
페어몬트 몬테 카를로 호텔 ..... 옥상이라고 하면 맞을 듯? ㅎ
여기서 내려다보는 지중해 바다도 너무 좋았고.....
모나코빌 절벽과 마주하고 있는 크루즈의 크기가.... ㅎㄷㄷ
페어몬트 몬테 카를로....... ^^
바로 앞까지는 못 가봤지만.....
저곳이 바로.... 몬테 카를로 그랑 카지노....
파리의 가르니에 오페라 극장(지나가면서 봤었던... ㅎ)을 설계한
샤를 가르니에가 1878년에 지었다고 한다...
유럽의 부호들이 찾는 곳으로....
자국민의 입장은 금지되어 있다고 ....
몬테카를로에서 다시 차를 타고.....
모나코항을 가운데 두고....
맞은편 절벽 위에 있는...
아름다운 모나코빌 MONACO-VILLE로~~~~
그레이스 켈리와 레니에 3세 부부가 잠들어 있는....
모나코 성당..... ㅜ.ㅜ
들어가보고 싶었는데......
그럴 시간적인 여유가 없었단...... ㅡ.ㅡ
성당 측면....
아름다운.... 모나코빌의 골목길을 걸어.....
모나코 왕궁 앞의 빨레 광장에.....
꼬마 기차도 귀엽고....
그 앞의 연인도 이쁘고......ㅎ
모나코 왕궁 앞에 서있는..... 프랑수아 그리말디의 동상....
수도승으로 위장해... 모나코를 탈환했었다고 한다...
ㅎㅎ
막상..... 모나코 왕궁의 제대로 된 사진이 없넹.....ㅡ.ㅡ
다행히도.... 엽서가 있으니....
엽서의 힘을 빌어서...ㅋ
그레이스 켈리와 레니에 3세의 세기적인 결혼식이 열렸고....
실제 살았었던 모나코 왕궁.....
왕궁은....
솔직히...
그닥 낭만적으로 보이진 않는다.....-_-;;;
고풍스럽다거나.... 분위기 있어보이지 않았던......
좀 실망스러웠던... 왕궁.... ㅋ
화려하진 않더라도....
뭔가 좀.... 가슴을 움직이는 분위기를 바랬었는데.... ㅎ
대포와..... 포탄..... ^^
모나코빌에서 내려다본....모나코 항....
정말...... 마음에 들었던 골목...... ^^
왼쪽으로는....
절벽 아래로 모나코 항이 내려다 보이고....
그 골목 즈음에 .... 그녀가.....
모나코 공국에선.... 가는 곳곳에...
그레이스 켈리 부부의 사진이... 이렇게....ㅎ
넘..... 아름답다....그녀.. ^^
저~~~~기.... 오고 있는 차에.....
꼭~ 그레이스 켈리가 타고 있을 것만 같은......ㅎ
모나코 공국은.....
면적이 좀 좁아서인지.....
도로가 좁아서인지....
호핑 시티 투어 버스도......마이크로 버스 사이즈로....ㅎ
저 버스 타고 하는 시티 투어도......
한번쯤.... 해보고 싶단....
아이스크림 먹는 꼬마 숙녀들......
아공~ 이뽀라~~~ ^^
모나코빌의 아기자기한 골목들.....
우체통.......^^
예쁜 가게를 지나.....
예쁜 골목으로 내려간다......ㅎ
예쁜 가게였던 듯.....
지금은 비어있는...ㅡ.ㅡ
요트... 요트....... 요트.......ㅋ
하늘색 덧문이.....너무나 맘에 들었던......ㅎ
창을 열면.....
지중해..
이렇게....모나코 둘러보기를 끝내고......
바위 벽과 스칠 듯 지나가는 버스에 몸을 싣고 모나코를 떠난다....ㅡ.ㅡ
사진 오른쪽 위..... 조금 보이는 모나코 항....
어느새.... 크루즈는 떠났나보다.....;;;
모든 게 아름답게만 보이고......
모든 게 좋았던 모나코.....
절벽에서.... 자동차 사고로 떨어져 세상을 등진....
너무나 아름다운 그녀가 잠들어 있는 곳이기에....
더더욱..... 아름답게 느껴졌었는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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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너를 보고..... 느끼고.... 함께 할 수 있었음이.....
내겐...
축복이었음을......
여행 중........
그 도시를 떠나면서........
슬프다.....
라는 느낌이 들었던 유일한 곳.......
귓가엔....
쟝 프랑스와 모리스의 나직한 모나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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