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일본 동경 2015

동경역에서 에노시마까지......둘째 날(1)

blue63 2015. 4. 18. 20:19

 

 

 

 

2015. 4. 6

 

 

 

 

 

6시에 기상....

7시에 호텔 조식으로 아침 식사를 하고.....

8시쯤 호텔을 나서서.....

전철을 타고 동경역으로......

 

동경 시민들의 출근 시간......ㅋ

정말... 사람 많았다.....

전철에서도... 동경역에서도......

동경역에서의 사람들의 흐름은.......

마치... 쓰나미처럼....

 

그 바쁜 출근 시간.....

역 한 켠에 있는 아기자기 가방, 의류 등 소품을 파는 가게를 지나다가...

유난히 가져온 가방을 무거워하던 명미....

모두가 만장일치로 아주 가벼운 패브릭 백팩을 권유.....

백팩으로 짐을 모두 옮기고는....

안그래도... 오래 써서 이만 안녕을 고해야만 할 상황이었던 가방과는...

이별을 시키고....ㅎㅎ

 

잠시 동경역사를 구경하러 외부로~~~

 

 

 

 

 

 

 

 

2000년에 왔을 때.....

마지막 날....

나리따 공항으로 가기 쉽게.....

동경역 락카에 짐가방을 넣어두고는.....

시내에서의 마지막 일정을 다 마치고....

가방 찾아서 나리따 공항으로 갔었던 기억이 있다.... ㅎ

 

 

지하의 분주함과는 달리....

오히려 동경역 밖은.....

한가롭기까지.....ㅋ

 

 

 

 

 

 

 

몇 년 전에도 보수 공사 중이라는 소리를 들은 것 같은데.....

아직까지도 마무리 공사 중인가?

아님... 다른 공사 중???

 

 

 

 

 

 

울냄푠은 어느 도시에 가든지간에.....

그 도시의 대표적인 역을 한번 보고싶어한다......

주로 중앙역이라 이름 붙여진 역들......

그래서 상황이 허락한다면..... 찾아보는 편인데.....

무슨 이유에서인지는... 물어보진 않았네~ ㅋ

아마도... 역사적인 의의? 그런 것 때문이 아닐까 싶다는.....

알게 모르게.... 나도 영향을 받은 듯.....ㅋㅋ

 

동경역에는 하루 4000여 편의 열차가 오고 간단다....

그야말로... 일본 철도의 심장부 ㅋ

우리 나라 옛 서울역과도 모습이 비슷한 동경역은....

(서울역 설계자인 츠카모토 야스시가 바로 동경역 설계자인 타츠노 킨고의 제자라고!!!)

러일전쟁 승리를 기념해서 1914년에 빅토리아 양식으로 지은 것이란다....

두산백과에 의하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역을 모델로 설계했다는데......

흠~ 암스테르담역.... 찾아봐야겠넹....

 

 

 

 

 

서울역.... ^^

 

 

 

 

 

 

 

 

 

 

ㅎㅎ 2013년의 암스테르담역~~~~

지붕 모양은 좀 다르지만....

전체적인 분위기는..... 비슷하다고 할 수도....ㅋ

 

근데....예전에 지어진 기차역들은....

대충... 다 비슷한 거 아닌가?

뭐.... 게 중에서도.... 가장 비슷한 모양새이겠지.... ^^

 

 

 

 

 

 

 

 

동경역을 배경으로......

인증샷 몇 장 찍어주시고는.....

 

 

 

 

 

 

 

다시 역 안으로~~~~ ^^

 

 

 

 

 

 

 

 

일본에서는.....

기차를 타게 되면....

왠지 먹어줘야만 할 것 같은.... 에키벤..... ^^

아~!

근데.... 이번엔 사지 말았어야 했던....ㅋ

동경역에서 가마쿠라 쪽으로 타고 가는 기차가.....

둘씩 앉는 좌석이 있는 기차인 줄 알았었는데.....

흑~

그게 아니었고....

일반 전철같은 좌석......

도시락을 까묵을 수가 없는......ㅡ.ㅡ ;;;

 

 

 

 

 

 

 

무튼..... 그걸 모르고.....

에키벤을 고를 때는 행복했었단....ㅋㅋ

동경역에서는 특히....

전국 각 지방의 특색있는 에키벤도 모두 판매를 한다고.....

 

 

 

 

 

 

 

 

햐~ 골라먹는 재미....ㅎㅎ

맛은.... 다 궁금하지만......

우린 이미 호텔에서 아침 식사를 하고 나온 터라.....

맛만 보려는 생각으로...

에키벤은 두 개만 구입.... ^^

 

 

 

 

 

 

 

 

동경역이니 만큼.....

동경역사 그림이 있는 요 아이와......

또 하나는 장어가 올라가 있는 아이......

 

 

 

 

 

 

 

 

요건.... 작은 단지에..... 뭔가가 가득 담겨 있는......

항아리 도시락도 있다고 하더니만... 요건가? 싶네?!

 

 

 

 

 

 

에키벤 두 개를 사들고.....

벌써?!

(하루 지났는데 ㅋ)

파스모 카드 충전.......

일본은.... 정말.....

교통비가 비싸서....

더구나 환승 할인도 안되고 하니.....

전철 몇 번만 갈아타고 왔다갔다 하면....

교통 카드 잔액이.....

쑥쑥~ 내려가더란.... ㅜ.ㅜ

 

 

 

 

 

 

 

보통.... 가마쿠라... 에노시마엘 가는 경우에는.....

후지사와 역으로 가서....

거기서부터 에노덴을 타고... 이동하는 경우가 많더란.....

하지만 우린 그 코스를 이용하지 않았다....

 

호텔에서 가까운... 동경역으로 가서.....

도카이도 본선을 타고....

오후나 역으로 가서.....

오후나 역에서.... JR 가마쿠라-에노시마 패스를 구입한 후....

쇼난 모노레일을 타고 쇼난 에노시마 역으로~~~~

 

쇼난 모노레일은... 오후나 역에서 구입하는 가마쿠라-에노시마 패스로만 이용할 수 있다...

후지사와 역에서 구입하는 에노시마-가마쿠라 패스로는 이용할 수가 없단....ㅋ

쇼난 모노레일을 타는 재미가 아주 좋을 것 같았고....

후지사와 역 코스는... 위 도표에서도 보듯이....

후지사와 역에서부터 에노덴을 타고... 에노시마 구경하고....

가마쿠라 역 까지 갈 생각이라면... 가마쿠라 역에 갔다가....

다시 에노덴을 타고 후지사와로 되돌아가야하는 코스....

하지만 오후나 역을 경유하는 코스는....

오후나 역에서부터 쇼난  모노레일을 타고... 에노시마 구경을 하고는....

이번엔 에노덴을 타고...

가마쿠라 역까지 갔다가....

가마쿠라 역에서 동경 역까지 한번에.... ㅎ

오후나 역까지는 왔던 길로 되돌아가지 않고....

삼각형 모양으로 둘러서 가는 모양새.... ^^

 

이 모두가..... 어느 친절하신 블로거님 덕분.....ㅋ

여행 전... 이런 저런 자료를 검색하다가....

우연찮게 발견한 어느 블로그...

에노시마 가는 방법에 대해 상세하게 포스팅해주신 블로거님....

쇼난 모노레일을 꼭!!! 타봐야겠기에.....이쪽 코스를 선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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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30분 쯤 걸렸던 것 같다....

동경 역에서... 오후나 역까지.......

생각보다 꽤 컸던 오후나 역........

 

 

JR 가마쿠라-에노시마 패스를 구입하고는.......

잠시.... 상가에서 한 눈을 판다....ㅋ

 

 

 

 

 

 

 

 

아....... 보기만 해도.... 행복해~!

딸기~! 딸기~! 딸기~!

난.... 딸기만 보면.... 엔돌핀이 솟는 듯.....ㅎㅎ

 

 

 

 

 

 

 

 

ㅎㅎ 요 딸기 모찌..... ^^

지난번.... 후쿠오카의 하카타 역에서.....

엄청스리 큰 딸기 모찌를 먹어봤었지..... ㅎ

요건.... 좀 작네....

 

 

 

 

 

 

 

 

 

 

 

 

 

아아아~~~~~ 하나 하나씩......모두 맛보고 싶으나....

버뜨~

현실은..... 딸기 모찌 하나만 달랑 ㅋ

 

 

 

 

 

 

 

친구들도 모두 가장 먹고 싶은 거 하나씩 골라서.....

바로 옆... 스타벅스로.......

잠시 쉬어가는 타임.....ㅎ

근데..... 뭘 했다고 쉬어가나??? ㅎㅎ

 

 

 

 

 

 

 

스벅에서..... 달달이와 함께 커피 한 잔.....

30분 가량 쉬어주고는......

이제....

쇼난 모노레일을 타러 고~!

 

 

 

 

 

 

 

요것이..... JR 가마쿠라-에노시마 패스 ^^

후지사와와 오후나 사이의 JR선과.....

에노덴 무제한 승차... 그리고  쇼난 모노레일까지 탈 수 있다... 1일 유효!

 

 

 

 

 

 

 

 

 

바로 요 아이...... 쇼난 모노레일 ^^

 

 

 

 

 

 

 

이때까지만 해도.... 못 알아차렸었다....ㅎ

모노레일이라는 것만 알았지.....

이렇게.....

레일이 머리 위에 붙어있는 줄은....ㅋ

 

 

 

 

 

 

 

모노레일이 출발하자......

허거덕~!   바닥이 없어졌다.....

완죤....... 공중에 떠서 가는 듯한 느낌.....ㅋ

물론~

머리 위는... 매달려 있지만 ㅎㅎ

 

 

 

 

 

 

 

ㅎㅎ 무슨 놀이 공원도 아니고.....

내가... 이런 모노레일을 타 본 적이 있었던가????

기억에 없다...

아마도 처음인 듯.... ㅋ

 

 

 

 

 

 

 

 

 

중간에 경유하는 역.......

분홍색 화살표 부분을 보면.....

역에서만..... 바닥이..... 생긴다 ㅎㅎ

 

 

 

 

 

 

 

 

 

다시 출발하면.......

바로 아래로....

찻길이고.... 차들이 다니고 있단......ㅎ

 

 

 

 

 

 

 

쇼난 모노레일은..... 무인은 아니었다.....^^

 

 

 

 

 

 

 

ㅎㅎ 어찌나 재밌던지..... ^^

 

 

 

 

 

 

 

 

 

이쪽은...... 집들도 별로 없고.... 역도 별로 없는지....

아자씨가..... 마구 속력을 낸다.....흐~미 ;;;;

근데.....

정말 재밌었다는..... ㅎㅎㅎㅎㅎ

 

 

 

 

 

 

 

두 번째 터널을 통과하니.......

종착역인.... 쇼난 에노시마 역이다....

종착역은.....

앞이 가로막혀 있넹..... ㅡ.ㅡ

 

 

쇼난 모노레일은.... 관광객은 별로 없는 듯....

승객도 그닥 많지 않았지만.....

대부분.... 주민인 듯.....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노선인 듯 하더란....

 

정말...... 재밌었고.... 특이했던.... 경험..

이 자리를 빌어....

그 블로거님께.... 감사를 표한다 ^^;;;

 

 

 

 

 

 

 

 

 

쇼난 에노시마 역에서 나오는 출구에....

에노시마 가는 길이 일케 친절하게.......

 

 

 

 

 

 

 

ㅎㅎ 귀엽당....

쇼난 에노시마 역에서.....

에노덴의 역인... 에노시마 역까지는.....

1분도 채 안되는 거리....

바로 나오더란.....

 

요 아이들이.... 나름 유명세를 타고 있는.... 참새 아이들....

 

 

 

 

 

 

 

 

철마다 옷을 갈아 입는다는데.....

요기 매점 주인 아주머니가....

손수 뜨개질을 해서....

옷을 갈아입힌다는 야그가 있다....

확인해보지 않았으므로.... 진위여부는.... ㅎ

 

 

 

 

 

 

 

대부분의 관광객들은......

에노덴을 타고 와서.....

여기 에노시마 역에서 내려 에노시마로~~~

여기에서부터.....

에노시마 입구인 에노시마 벤텐바시까지.... 15분쯤 걷는 거리엔....

아기자기한 상점들과.... 식당들이 늘어서 있다.....

자그마한.... 시골 동네 분위기 ㅎ

 

 

 

 

 

 

에노덴을 상품화한.... 비스킷?!

맛은.... 어떠려나?

시식용이 있구만.....

왜 안 먹어봤지?  쩝~

 

 

 

 

 

 

 

타마야 본점....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양갱 전문점이라는데......

여기에선 양갱을 안 샀고....

에노시마... 섬 안에서 양갱을 샀단..... ㅎ

그 집도... 나름 역사가 깊은 듯....^^

 

 

 

 

 

 

 

 

여긴..... 라멘집~ ㅎ

 

 

 

 

 

 

 

요런.... 가판 미니 차량도 있고.....

 

 

 

 

 

 

 

요긴..... 료칸이더란.....

식당과 료칸을 같이 운영하는......

 

쇼난 해안이....

여름철.... 해양 스포츠를 즐기러 많이 오는 곳이어선지.....

숙박 시설이....

눈에 많이 보이더란.....

 

 

 

 

 

 

 

 

이 집은......

아무 간판이 없었던 듯......

간판이 없는 걸로 보아서는.....

일반 가정집 같은데....

이렇게 마당을 오픈해 놓았네? 

 

 

 

 

 

 

 

마당 바닥에..... 공을 들인 듯.....ㅎ

 

 

 

 

 

 

 

이런 저런 구경을 하면서 걷다보니......

어느새....

에노시마가 눈 앞에 뙇~!

저 다리만 건너면....

에노시마다....

하지만....

여긴.... 횡단보도가 없당구리.....ㅋ

요 바로 오른쪽으로.... 지하도가 있으므로....

그리로 가야함!!!

 

 

 

 

 

 

 

지하도 입구에..... 이정표..

용과 많이 얽혀있는 에노시마......

입구 이정표부터.... 용 조형물이 등장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