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일본 동경 2015

에노시마....... 둘째 날(2)

blue63 2015. 4. 19. 02:08

 

 

 

 

2015. 4. 6

 

 

 

 

 

 

 

 

 

이제..... 에노시마로 들어간다.... ^^

 

에노시마는.....도쿄 중심부에서 한 시간 정도 거리.....

바다와 섬이 있고....

 

 

 

 

 

 

만화 슬램덩크의 배경이 된 쇼난 해안과 .....

그 해안을 따라 달리는 노면전차 에노덴 때문에.....

더더욱 유명해진 곳.....

쇼난 해안은..... 여름이면....

요트나 수상 스포츠를 즐기는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고.....

 

다녀와 본 느낌으로는.....

마치...

우리의 강화도와... 남이섬을 믹스해 놓은 느낌이랄까???

 

 

 

 

 

 

에노시마로 건너가는 다리로 가려면....

횡단보도가 없으므로....

이 지하도를 통해서 가야 한다.....

 

 

 

 

 

 

지하도에서 나와 .... 조금 가다보면....

 

 

 

 

 

 

화장실 건물....

요 아랫쪽으로....

벤텐마루 유람선 선착장이 있다.....

나중에.... 섬에서 나올 때는.....

요 유람선을 이용.....

요 아래 선착장에서 내렸단... ㅎ

 

 

 

 

 

 

 

 

에노시마 벤텐바시.......

에노섬과 육지를 이어주는 다리......

길이가 389 m나 된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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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텐바시를 건너자 마자.....

본격적으로 에노시마를 둘러보기 전에......

벤치에 앉아서....

에키벤 까먹기......ㅎㅎ

 

 

 

 

 

요것이 바로.....

동경역 그림이 그려져 있었던.....

동경역 대표(?) 에키벤 ㅎㅎ

 

 

 

 

 

요건..... 장어가 올려져 있었던 에키벤......

5명이서.... 에키벤 2개를.... 뚝딱! ^^

 

 

 

 

 

 

입구에 있었던 관광 안내소.....

여기에서 한글 지도와 안내서 하나씩 챙기고.....

JR 도카이도 본선... 오다큐센.....쇼난 모노레일.... 에노덴 등....

그리고 우린 이용하지 않았지만... 버스 등....

에노시마 교통편 안내.....

 

 

 

 

 

 

에노시마 지도.......

섬 왼편으로는 요트 항구가 있고......

관광객들이 주로 가게 되는 곳은....

중앙에서부터 오른편.....

 

 

 

 

 

 

 

에노시마.... 항공 사진 ㅎ

 

 

 

 

 

 

자..... 이제부터..... 에노시마 한 바퀴를 시작한다.... ^^

 

 

 

 

 

 

에노시마의 대문이라고 할 수 있는......

청동으로 된.... 세이도우노토리이.....

여기에서부터....

참배길이 시작된다.....

 

 

 

 

 

청동 토리이부터 시작되는 참배길......

즈이신몬 앞까지 이어진다....

길 양쪽에는....

오래된 상점들이 늘어서 있다.....

 

 

 

 

 

 

 

 

살짝 오르막길이지만......

길 양쪽으로 이것 저것 구경하면서 가노라면.....

그닥 힘들지 않게 갈 수 있단.....

 

 

 

 

 

 

 

 

 

 

 

 

참배길에 있었던...... 특이한 센베집..... ㅎ

문어, 해파리, 새우 등을 넣어.....

납작한 센베를 즉석에서 만들어준다.....ㅎㅎ

정말 신기 ㅋ

 

 

 

 

 

 

 

만드는 걸 대충 보니......

문어나 해파리, 새우 등을..... 밀가루 반죽을 묻혀서.....

저 두꺼운 철판(?) 기계 사이에 넣고.....

엄청난 압력과 열을 가해.....

짧은 시간에 센베를 만들어내더란......

 

 

 

 

 

 

먼저...... 요 자판기에서 표를 구입.....

우린... 문어 센베 2개만..... ^^

 

 

 

 

 

 

표를 사서....주면......

요런 인환권을 준다 ㅋ

요걸 들고 기다리다가.....

센베가 나오면.....

교환하면 된다는.... ^^

 

 

 

 

 

 

 

요건.... 해파리 센베 만드는 과정.....ㅎ

요렇게 밀가루 반죽으로 화장시킨 해파리 몇 개를 철판에 놓고....

 

 

 

 

 

 

철판 뚜껑을 덮고는......

아마도 엄청난 압력이 가해지는 듯(?) ....

압력과 열을 가해.... 잠시....

시간은 그닥 오래 걸리지는 않았다....

 

 

 

 

 

 

잠시 후..... 철판 뚜껑을 열고......

이렇게 납작해진 센베를 떼어내면 된다는..... ㅋ

 

 

 

 

 

 

 

요게 바로 문어 센베  ㅎ

 

 

 

 

 

 

우리걸 받아들고.....

한 발 뒤로 물러서 보니.....

줄을 많이 서있다....ㅎ

 

 

 

 

 

 

ㅎㅎ 생각보다 컸다.......

그리고....

생각보다.... 엄청나게 얇았다....

그야말로 종잇장처럼....ㅋ

잘라서 먹으려고 손만 갖다대면..... 부서지더란...

맛은.....

고소한 맛 ^^

 

특이해서.....

냄푠과 애들 거 사다주고 싶었지만.....

너무 얇아서... 제대로 안 부서지고 가져갈 수 있을까 싶더란....

걍~ 포기 ㅎ

 

 

 

 

 

 

인기 만점....ㅋ

직원들은 쉴새없이 센베를 찍어내고 있더란..... ^^

 

 

 

 

 

 

문어 센베를 먹고......

얼마 안 올라가니........

 

 

 

 

 

붉은색 토리이가 나오고......

 

 

 

 

 

그 뒤에.... 즈이신몬이 나타난다......

이제 참배길은 끝난거다.....

예로부터 에노시마에는 용이 산다는 전설이 있었는데....

그래서 용궁성을 본따서 만들어진 문이라고 한다....

실로.... 에노시마 곳곳에 용이 많이도 있더란....

 

 

 

 

 

 

 

 

붉은색 토리이 바로 밑에서.....

참배길을 뒤돌아본..... ^^

 

 

 

 

 

 

즈이신몬..... 저 안으로 들어가면.....

신사가 있다고......

하지만....

신사가 그닥 궁금하지 않은 우린.....

왼쪽으로 꺾어져.....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기로 ^^

 

 

 

 

 

 

 

 

에노시마에 있는 신사들에 대한 설명인가보다....

 

 

 

 

 

 

저 건물에 ..... 매표소가 있다.....

뒤쪽에는 화장실....

저 매표소에서.... 에노 패스 구입.....

에스컬레이터도... 저 건물 안에서부터 시작된다....

 

 

 

 

 

 

 

에노 패스.... 1일권.....

요거 하나로.....

에스컬레이터...사무엘 콕킹엔 .....

에노시마 전망등대.....에노시마 이와야(동굴)......

을 이용하고 들어갈 수가 있다....

 

 

 

 

 

 

먼저 에스컬레이터에 올라탄다.....

요런 에스컬레이터가.....

정상까지......세 구간으로 나뉘어.....

중간 중간에 신사도 구경하면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니....... 여기도 용~! ㅎ

 

 

 

 

 

 

헤츠노미야......란 신사다.....

바다의 여신을 모시고 있단다....

 

 

 

 

 

 

아사쿠사에선..... 엄청 큰 짚신이 걸려있더니.....

여기엔.... 엄청 큰 밥주걱이.....ㅋ

 

 

 

 

 

 

저 동그라미 속을 지나가면.....

뭐가 어찌 된다했는데.....

그래서 지나갔는데....

까묵어부렸당.....

ㅜ.ㅜ

 

 

 

 

 

 

 

나무가 크길래.... 걍 한 컷~!

 

 

 

 

 

 

녹색 광장이라고......

꽃들을 심어 조경을 해놓았다....

 

 

 

 

 

 

여기 .... 튜울립을 보니......

3년 전.... 터키 여행이 생각나더란.....ㅎ

아.... 그때도 정말.... 너무 좋았었는데.....

 

 

 

 

 

 

 

녹색 광장 앞에서..... 다시 한번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니....

 

 

 

 

 

 

나카츠노미야 신사......

에노시마 신사 중에서 가장 화려하단다......

 

 

 

 

 

 

 

가부키 배우들의 핸드 프린팅이라고......

벚꽃비 떨어진 게..... 이쁘당... ㅎ

 

 

 

 

 

 

 

요트 항구가 내려다 보인당.....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사무엘 콕킹엔 식물원이 보인다.......

요긴... 잠시 후에 갈 것이고....

먼저....

 

 

 

 

 

 

왼편에 있는 이쪽으로......

이 건물 지붕 위쪽으로 올라갈 거다.....

 

 

 

 

 

 

 

뒤돌아 잠시 봐주시고....

 

 

 

 

 

 

 

 

 

제대로 ... 태평양이닷~!

 

 

 

 

 

 

흠~!

이곳이.....

'지구가 둥글게 보이는 곳'이라는데.....

 

 

 

 

 

 

 

 

글쎄..... 난 도무지.....ㅋ

날씨가 맑은 날 더 뚜렷하다는데......

수평선이 뚜렷하지 않아서 잘 못 느끼는 것일까나? ㅡ.ㅡ

 

 

 

 

 

 

에노시마 전망 등대......

에노시마의 랜드마크~~~ ㅎ

날씨가 좋으면.... 후지산과 이즈반도... 하코네까지도 보인다고 한다....

오늘은... 뭐... 후지산도 안 보이니.... ㅜ.ㅜ

 

 

 

 

 

 

 

사무엘 콕킹엔.....

에노시마 식물원과 에노시마 등대를 리뉴얼해서 탄생한 곳.....

1883년 메이지 시대 일본 최초의 정원을 만든 영국의 무역상 사무엘 콕킹의 이름을 따서...

사무엘 콕킹엔이라고....

당시의 흔적이 아직도 보관되어 있다.....

 

 

 

 

 

 

 

저쪽에~~~ 론카페가 보인다.....

 

 

 

 

 

 

일단 그쪽으로 가면......

 

 

 

 

 

 

론 카페 앞에......요런 곳이....

 

 

 

 

 

 

 

마이애미 비치 에어리어 란다......ㅎ

 

 

 

 

 

 

여기서 보는 전망.....

쇼난 해안과 요트 항구.....

아마도 마이애미 비치를 닮았나보다.....ㅎㅎ

 

 

 

 

 

 

마이애미엘 안 가봤으니.....

뭐라 얘길 못하겠넹 ㅎㅎ

 

 

 

 

 

 

이 멋진 광경를 바라보며.....

 

 

 

 

 

 

여기 론 카페에 앉아서.....

 

 

 

 

 

처음엔 목만 축이고 잠시 쉬어가려다가......

아예..... 프렌치토스트로.... 점심까지 해결 ㅋ

 

 

 

 

 

 

그리곤 나와서......

정원 구경.....ㅎ

 

 

 

 

 

 

 

 

 

 

 

정원 구경을 하다보니......

후지사와 시가 우리나라 보령 시와도 무슨 자매결연을 맺었다는 듯???

 

 

 

 

 

 

이제.....

에노시마 전망 등대로..... ㅎ

가운데.... 엘리베이터가 있다.....

 

 

 

 

 

 

 

전망대에서의 뷰~~~

쇼난 해안이 한 눈에 보이고.....

에노시마 벤텐바시도 보이고.....

아까 저 다리를 건너서 왔지....ㅎ

 

 

 

 

 

 

아마도.... 이쪽 방향으로 후지산이 보이는 것 같은데.....

날씨가 도와주질 않아서.....

아쉽~!

 

 

 

 

 

 

전망대에서 내려가면......

요 아래쪽으로 내려갈 거다.... ㅎ

 

 

 

 

 

 

태.평.양.

 

 

 

 

 

 

이쪽은.... 아까 지나온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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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 등대에서 내려와......

섬 뒤편으로 넘어간다....ㅎ

 

 

 

 

 

 

 

에노시마 맥주가 있나보다......

저 종은 뭘까..... 저걸 치면.... 쥔장이 나오는 거??? ^^

 

 

 

 

 

 

 

 

전망 등대에서 내려와선.....

계속 내리막길이다......

그것도... 아까 올라온 쪽에 비해.....

섬 뒤쪽은 훨씬 더 가파르다.....

올라오려면..... 무척 힘들 듯....ㅠㅠ

다행이다....

우린 이 길을 다시 걸어 올라올 것이 아니므로.... ㅎㅎ

 

 

 

 

 

 

내려가면서.....

이런 뷰도 보이고.....

 

 

 

 

 

 

 

 

원조라고 내건.... 양갱집......

뭔지 모르게.... 꽤 내공이 있어 보였다.....

여기서..... 울냄푠 줄 양갱을 두 개 샀는데........

허거덕....

그렇게 무거운 줄 알았다면.....

안 샀을 것을..... ㅠㅠ

양갱 두 개가... 어찌나 무겁던지.....ㅜ.ㅜ

이후로......저녁 늦게까지.....

그 양갱을 짊어지고 다녔다는 거 아닌가.....

 

그래도...... 집에 와서 먹어보니....

맛있어서 다행...ㅋ

김이 섞여 있어..... 김맛이 나는 양갱이었는데....

처음 먹어보는 맛... ㅎ

 

 

 

 

 

 

ㅎㅎㅎㅎ

내리막길의 경사도가..... 장난 아니다...

저기 올라오는 아그들에겐.....

오르막길 경사도겠군..... ㅋ

 

 

 

 

 

 

 

 

이제 거의 다 내려온 듯......

 

 

 

 

 

 

물 밑이 어떻게 생겼는지 모르겠지만......

물살이 꽤 거칠었다....

 

 

 

 

 

다 내려와서....

섬 뒤편에 있는.......

동굴.... 에노시마 이와야로 가는 길.....

 

 

 

 

 

 

여기쯤에서.... 날씨가 좋으면.....

후지산이 저렇게 보인단다.....

 

 

 

 

 

 

동굴엘 들어가니.....

요런 양초를 하나씩 나눠준다.....

앙증맞은 게 귀여웠다....ㅎ

나무 주걱 위에... 양초를 올려놓은 듯한....

 

 

 

 

 

 

이 동굴이.... 후지산과 연결되어 있다고 전해내려 온단다.....

 

 

 

 

 

 

 

에노시마 이와야.......

6000년의 역사를 자랑한다고 한다....

오랜 세월 동안 파도에 의한 침식으로 만들어진 동굴이라고.....

제 1 동굴, 제 2 동굴이 있는데.....

요기는 두 동굴 사이...... ^^

 

 

 

 

 

앞에 보이는 넓은 바위밭은..... 지고가후치.....

관동 대지진 때 융기한 것이라고 ......

 

 

 

 

 

 

 

거북이 모양 바위도 있고......ㅎ

 

 

 

 

 

 

지고가후치도 그렇고......

 

 

 

 

 

 

동굴도 그렇고......

 

 

 

 

 

 

솔직히.....

그닥 볼  만 하진 않았던 것 같다.....

그저.....

억지로 관광 상품을 만들어놓은 것 같단 느낌???!

자연 침식에 의한 동굴이란 의의는 물론 있겠지만......

왠지.... 동굴이 좀 조악스런 느낌? ㅋ

 

 

 

 

 

 

이렇게..... 에노시마 한 바퀴를 끝내고.....

이젠.... 벤텐마루 유람선을 타고 다시 육지로.....ㅎ

이 배를 안 타면....

그 가파른 오르막길을 올라가서....

여지껏 왔던 길을 고스란히 되돌아 가야하는데.....

시간상으로도 너무 아깝고....

여기서 배를 타면... 10분도 안 걸려서 돌아갈 수 있는데.... ^^

 

 

 

 

 

 

배가 들어온다....

 

 

 

 

 

 

승선권......

 

 

 

 

잠시지만.....

배도 타보고.....ㅎ

 

 

 

 

 

 

4시간 정도에 걸친 ....

에노시마 한 바퀴를.....

이렇게 마치고........

 

 

 

 

 

 

 

에노시마......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