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홍콩 2015

출발~ 하버 그랜드 홍콩 호텔........첫째 날(1)

blue63 2015. 6. 1. 03:29

 

 

 

2015. 5. 21

 

 

 

 

 

 

급작스럽게 이루어진....

엄마와의 단 둘의 모녀 여행......

 

 

 

 

 

비행기에 오르기 전.....

인천 공항에서 페북에 올린 글.......ㅡ.ㅡ

 

그래....

그렇게 해서.....

급하게 예약을 하고는....

2주 만에....

떠나게 되었다.....

.

.

.

 

시작은.....

조금  슬프게 시작한 듯한 느낌이었는데.....

끝은....

해피 엔딩의 여행이었다..... ^^

 

 

 

 

 

7:45 am 쯤 공항에 도착해서.....

바로 엄마를 만나....

발권을 하려는데....

헉스~!

줄이..... 꽤나 길다.... ㅡ.ㅡ

일단 맨 뒤에 줄을 섰다가.......

엄마가 오래 서 있을 일이 걱정된다....ㅜ.ㅜ

옆에 가 앉아 계시라고 해도....

괜찮다고 같이 줄을 서 있으시겠단다.....

예전에 고령자 우대 창구... 어쩌구... 뭐 그런 얘길 들었던 듯 싶어서...

옆쪽에 있던 직원에게 물었더니....

80세 이상이어야 된다면서....

울엄마 79세라 했더니....

해드리겠다고....이쪽으로 오시라고.....ㅋ

다행히 긴 줄에서 벗어나....

비즈니스석 티케팅하는 라인에서 바로 발권을 할 수 있었단....

 

그.런.데.

두둥~!

비행기 출발이 지연되어서.....

10:15분 출발 비행기였는데.....

11시 45분 출발로 변경되었단다.....헐~!

결국은....

11시 30분쯤에 보딩한 후에.....

비행기 안에서 또 대기.....ㅠㅠ

12시 30분이 되어서야 이륙을 했다......ㅠㅠ

 

 

 

 

 

 

발권할 때.....

출발 시간이 지연되었다면서......

15000원 상당의 무료 식사 쿠폰을 주더란..... ㅡ.ㅡ

이런 거 안 주고....

제 시간에 출발하는 것이 더 좋은데......

 

 

 

 

 

 

엄마는 뜨끈한 국물이 드시고 싶다며.....

삼계탕을 드셨고....

난 버섯 오므라이스.....

그리고 스프라이트 하나와 커피 하나까지 주문을 하니....

300원 모자란 30000원을 꽈~악 채웠단....ㅋ

 

 

 

 

 

 

캐세이 퍼시픽 항공......

홍콩 갈 때마다 주로 이용하게 되는.... ^^

 

 

 

 

 

원래 예정 시간보다.....

2시간 15분이나 늦긴 했지만.....

일단.... 출발은 했고.....

 

 

 

 

 

 

2:00 pm 쯤..... 기내식.....

생선 탕수와 달걀 볶음밥....

 

 

 

 

 

 

 

ㅎㅎㅎ

몬살아......

언젠가 울냄푠이랑 갈 때도 그러더니.....

또 그러넹....

잘 가던 비행기가 갑자기 항로를 바꿔 거꾸로 간당구리....ㅋ

 

 

 

 

 

 

전에는..... 홍콩 쪽에 기상이 너무 안 좋아서.....

이런 식으로 바다 위 한복판에서 세 바퀴를 크게 돌다가 ....

착륙을 했었는데.....

 

 

 

 

 

이번엔.... 첵랍콕 공항이 혼잡해서 그렇다는 듯......ㅡ.ㅡ

조렇게.... 두 바퀴를 돌더니.....

착륙하러 공항으로~~~~

 

 

 

 

 

 

이번 여행 동안......

파란 하늘을 본 것은 이때가 마지막.....ㅋ

나흘 내내.....

흐리고... 비오고..... ㅡ.ㅡ

 

 

 

 

 

도착하자마자......

맨 먼저 하는 일은.......

옥토퍼스 카드 구입....

기본 150 HKD(홍콩 달러)에 200 HKD를 더 충전해서 구입했다.....

 

 

 

 

 

 

입국장에서 마지막 게이트를 빠져나오면....

바로 앞에.... 위의 교통 카드 구입처가 보이고....

표 또는 카드를 구입하면....

또 바로 앞 쪽으로 AEL(Airport Express Line) 타는 곳이 이렇게 보인다.....

 

 

 

 

 

 

우린 홍콩섬에 있는 호텔을 예약했으므로......

홍콩역에서 내려.....

바로 또 이어지는 셔틀 버스를 타러 고~~~

 

 

 

 

 

 

지난 번 ... 구룡반도에 있는 하버 플라자 메트로폴리스 호텔로 갈 때는...

K1 버스를 이용했고.....

이번엔.....홍콩섬의 하버 그랜드 홍콩 호텔로 가야하므로....

H2 버스를 이용......^^

 

 

 

 

 

 

이번에 엄마와 함께 묵었던 ....

Harbour Grand Hongkong Hotel.....

원래는 위에서 얘기했던 하버 플라자 메트로폴리스 호텔을 예약하려고 했다....

울냄푠과 함께 갔었을 때....

위치도 괜찮았고....

호텔도 아주 깨끗하고 좋았고.....

조식도 아주 훌륭했기에.....

그때 호텔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서리....

그러려고 했는데....

울장남이... 잠깐 기다려보시란다.....ㅎ

연구실에서 1년에 3~4번 출장을 다니는지라....

호텔스 닷컴 쿠폰이 많이 쌓여있단다....

그걸 사용해서... 좀 더 좋은 호텔에 예약을 해주겠노라고....ㅋ

엄마와 할머니... 편하게 계시다 오시라고.....^^

그렇게 울장남의 추천을 받아 결정된.....

하버 그랜드 홍콩 호텔.... 클럽 룸..

 

 

 

 

 

 

로비가  널찍하고 쾌적해서 좋았다.....ㅎ

들어서자마자.....

직원에게 클럽룸 예약을 했다니까.....

바로 엘리베이터로 안내한다.....

41층으로.... ^^

 

 

 

 

 

 

41층에서 엘리베이터를 내리면 보이는 .....

여기에서 체크인을 한다....ㅎ

왼쪽은 클럽 라운지....

오른쪽은 레스토랑 겸 라운지 Le 188......

 

 

 

 

 

저기 왼쪽에 보이는 곳이.....

클럽 라운지.....

클럽룸 예약을 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곳.......

약간의 다과(?)와 음료수가 준비되어 있는.....

무엇보다도.....

뷰가 ..... 듁여주는.... ㅋ

 

 

 

 

 

 

참나~ 아들 덕에......

이런 곳도 와보고.... ㅎ

 

 

 

 

 

클럽 라운지......

저기 맨 안쪽 창가자리.....

거기가 엄마와 내가 앉아서.....

체크인을 하고.....

나중에 또 왔을 때도 앉았었던....

 

 

 

 

 

 

ㅎㅎㅎ

이런 뷰다..... ㅋ

이번이 홍콩에 다섯 번째지만.....

이런 각도에서의 조망은 처음이다......

보통은 구룡반도의 침사추이 쪽에서 홍콩섬을 바라보거나....

아니면....

홍콩섬에서.... 구룡반도 쪽을 바라보거나 하는데.....

이건....

홍콩섬 동쪽으로 치우친 지점에서....

홍콩섬 센트럴 지역과 구룡반도의 침사추이 지역을 한 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그야말로...

최고의 뷰 아닌가 싶네....ㅋ

 

 

 

 

 

 

오른쪽...... 맨 윗층 유리창 부분이....

바로 Le 188....

아침식사를 거기서 했단.....^^

 

 

 

 

 

 

저기 건너편 가운데쯤이.....

아마도.....

홍함 지역....

하버 플라자 메트로폴리스 호텔이 있는 곳일 거란....

 

 

 

 

 

 

아무리 봐도 .... 멋지다......

물론... 파아란 하늘에... 파아란 바다였어도 정말 멋있었겠지만....

이런 분위기도....

아주 괜찮다.....ㅎ

홍콩 누아르?!

 

 

 

 

 

 

체크인을 하면서....

요렇게 티를 내어주더란..... ^^

아들 덕에....호강한다.... ㅋ

 

 

 

 

 

 

마지막으로 한 컷 더 찍어주시고.....ㅎ

이제 룸으로.... ^^

 

 

 

 

 

 

41층에.....하버 클럽 라운지와 Le 188 이 있고...

하버 클럽룸은....33층부터 40층까지....

 

 

 

 

 

 

 

우린..... 36층..

 

 

 

 

 

 

 

3612호.....

엘리베이터 바로 앞이어서....

아주 편했다....ㅋ

 

 

 

 

 

 

금연... 트윈 룸으로.....

 

 

 

 

 

 

킹스로드가 ... 버스, 트램 정류장도 있고....

MTR 역도 있는 큰 길.....

교통.... 아주 맘에 든 호텔이었다....ㅎ

MTR로 센트럴에서 5정류장....

그리고....

호텔 앞에서....해피밸리도 트램으로 한번에 갈 수 있고...

홍콩섬 남쪽 스탠리나 리펄스 베이에도 버스로 한번에 갈 수 있으니....ㅎ

 

 

 

 

 

 

 

요건.... 호텔에서 운영하는 무료 셔틀 버스 시간표....

 

 

 

 

 

 

MTR 과 트램, 버스를 타기가 아주 쉬워서.....

그리고 일단 MTR이 빠르므로....

요 셔틀 버스는.....

셋째 날... 비가 아주 많이 왔을 때...

한번만 이용했다는....

최대한 비를 안 맞기 위해.... ㅋ

 

 

 

 

 

 

요것은..... 카드 키......

아무리 봐도.... 멋진 뷰다 ㅎㅎ

 

 

 

 

 

방은.....사이즈가 그닥 크지는 않은 편......

하지만....

아주 깔끔하고.... 맘에 들었다....ㅎ

 

 

 

 

 

 

방에 걸린 사진들은.....

주로 홍콩의 옛모습을....

브라운톤으로 처리한 사진들...... ^^

 

 

 

 

 

삼각으로 돌출된 창 모양이......

지난번 하버 플라자 메트로폴리스 호텔과 아주 비슷......

 

 

 

 

 

욕실도 맘에 들고......

 

 

 

 

 

 

세면대도...거울도....

다 좋은데....

흠~ 세면대 높이가.... 왤케 높은지.....쩝~

 

 

 

 

 

 

ㅎㅎㅎ

욕실이 훤하게 다 보이는.....

이런 호텔이 꽤 많당구리....ㅋ

 

 

 

 

 

ㅎㅎ

전자동 롤스크린이 있어서.....

욕실 사용시에는... 요렇게.... ^^

 

 

 

 

 

 

 

우리 방에서의 뷰.......

예약할 때.....

센트럴 쪽의 뷰를 볼 수 있는 룸을 달라고 했는데.....

완전 반대쪽이네.... ㅡ.ㅡ

 

 

 

 

 

 

이쪽.... 동쪽으로 치우쳐서도.....

꽤 높은 빌딩이.... 2개 보이더란......

 

 

 

 

 

 

 

저기.... 구룡반도 쪽에도 하나 보이고.....

이쪽 홍콩섬 쪽에도 하나가 있다.....

 

 

 

 

 

 

 

바로 아래쪽에는.......

열 공사 중....ㅋ

이번에 보니.......

정말... 홍콩 곳곳에....'공사 중'이 너무나 많더란....ㅡ.ㅡ

우리나라보다 훨씬 더 심한 듯.....

그야말로....

'홍콩은 공사 중...'

 

 

 

 

 

 

이제..... 저녁을 먹으러 나가면서.....

로비를 찬찬히 ......

샹들리에.... 정말 이쁘다....

내가 좋아하는 스딸~~~ ^^

이쪽에서 사진을 찍긴 했지만.....

저기 오른쪽으로 보이는 엘리베이터를 주로 이용했단.....

 

 

 

 

 

 

 

아..... 요때.....

하프 연주를 하고 있었다......ㅎ

얼마나 듣기가 좋던지.....

그 이후로는....

더 이상 연주하는 걸 못 봤단....ㅡ.ㅡ

 

 

 

 

 

 

계단 참......우아하다....ㅋ

그래서인지.....

여기서... 웨딩 촬영을 많이 하더란.....

호텔에 머무는 동안....

드나들면서... 몇번이나 봤다는... ^^

 

 

 

 

 

 

요건.... 셋째 날.....

외출했다가.....들어와보니.....

요렇게 예쁜 꽃장식이.....ㅎ

아마도... 다음날 이 호텔에서 예식이 있는 듯..... ^^

 

 

 

 

 

 

전체적으로 예뻤던 로비......

 

 

 

 

 

 

밖에도....

조명은 화려.....ㅋ

 

 

 

 

 

 

룸으로 그냥 들어가기 아쉬워.......

잠시 클럽 라운지에 들렀당.....ㅎ

 

 

 

 

 

 

저기 앞쪽 비어있는 테이블.....

아마 오후엔 애프터눈 티 용 케잌 종류가 준비되어 있나본데....

아쉽게도 우린 한번도 보질 못했네....ㅜ.ㅜ

예전엔 아침 식사도 이쪽에서 했나본데......

우린 저쪽 Le188 에서 했고.....

오후엔 애프터눈 티....저녁엔 칵테일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는데....

제대로 이용을 못했네....ㅡ.ㅡ

아쉽당.....

그저 우리가 이용한 거라곤..... 음료수 뿐....ㅋ

 

 

 

 

 

 

 

 

저 멀리.... 센트럴 지역.....

 

 

 

 

 

 

 

 

난꽃 종류인 듯......

테이블마다 장식된 요 수조도.... 참 이뻤다.... ^^

 

 

 

 

 

 

아쉬우니....

스프라이트 한 캔... ㅋ

저 멀리.... 홍콩에서 제일 높은 건물이라는....

홍콩 국제 상업 센터가 보인다....

이번에도 저긴 못 가봤는데.....

언제 가보려나....ㅋ

 

 

 

 

 

 

요 자리가 바로 맨 끝 자리.....

체크인 할 때랑... 셋째 날 저녁 때 앉았었던.... ^^

 

 

 

 

 

 

요건.... 비 많이 온 셋째 날 야경이네.... ㅎ

 

 

 

 

 

 

 

둘째 날... 아침 식사를 하러 41층엘 올라갔더니.....

이쪽으로 안내를 하더란......

식당에 있는 직원들은 아니지만.....

41층 데스크에 있는 직원들은.....

우리 이름을 외운다...ㅎㅎ

손님이 한 둘이 아닐텐데......

갈 때마다...

Ms Im, Ms Lee~ 라며.... ^^

 

 

 

 

 

 

Le188 입구..........

 

 

 

 

 

 

클럽 라운지와는 또다른 분위기......

ㅎㅎ

좋다.....

 

 

 

 

 

 

 

 

 

어쩌다보니.....손님이 없을 때 사진을 찍긴 했지만.....

이 정도로 손님이 없진 않다.....ㅋ

창가쪽 자리는.... 대충 다 차는 정도.......

보통의 조식 레스토랑처럼 붐비질 않아 너무 좋았다.....

아주 아주 여유로운 아침 식사를.....조용히 할 수 있었단......

 

 

 

 

 

 

세미 부페......

간단한 샐러드 바가 있고.....

메뉴를 보고.... 주문하고 싶은 거 주문하는 시스템......

둘째 날... 넷째 날은 이쪽 창가 자리엘 앉았었고.....

셋째 날은... 저쪽 지금 사람들 앉아있는 자리쯤엘 앉아서 식사를 했다....^^

 

 

 

 

 

 

매일 아침..... 요런 뷰를 바라보며 식사를 했단.....ㅎ

 

 

 

 

 

 

 

일단..... 샐러드 바 이용.... ㅎ

 

 

 

 

 

 

오믈릿 하나 주문하고.....

 

 

 

 

 

 

내 살앙... 팬케이크 주문...ㅎ

 

 

 

 

 

 

^...^

 

 

 

 

 

 

요건..... 셋째 날.... ^^

 

 

 

 

 

 

셋째 날엔..... 엄마를 위해 플레인 콘지도 주문....

 

 

 

 

 

 

그리고 삶은 달걀......^^

 

 

 

 

 

 

 

프렌치 토스트를 주문했는데.....

ㅎㅎ

겉이... 꼭 맛탕처럼.....

설탕이 딱딱하게 응고.....ㅋ

속은 부드러워... 나쁘진 않았다.....

 

 

 

 

 

 

그립네.... 이때가.......ㅡ.ㅡ

 

 

 

 

 

 

셋째 날.....비가 가장 많이 왔던 날.....

중간에 요렇게 오픈 테라스도 있었는데.....

물론.... 비가 오기도 했지만....

왜 한번도 나가볼 생각을 안 했을까? ㅡ.ㅡ

 

 

 

 

 

 

 

비가.... 이렇게나..... 많이 내렸었다....흑~

 

 

 

 

 

 

 

넷째 날......마지막 아침 식사.....ㅡ.ㅡ

 

 

 

 

 

 

 

처음 먹었던 것과 똑같이....

오믈릿과.....

 

 

 

 

 

팬케이크 주문.......^^

 

 

 

 

 

 

요건..... 둘째 날.....

외출하고 돌아오니.....

룸에 웰컴 과일을 가져다 놓았더란.....

셋째 날도 다시 갖다놓고.....

바나나는 안 먹고....

사과와 용과를 먹었는데.....

맛은......ㅠㅠ

우리나라 과일이 훨~ 훨~~~ 더 맛있다....ㅋ

 

 

 

 

울장남 덕분에 묵게 된....

하버 그랜드 홍콩 호텔.........

것도 클럽 룸.....

아주 아주 대만족이었단......

엄마와 내 위가... 그닥 위대하질 못해서.....

클럽 라운지를 제대로 이용하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쉬울 뿐......ㅋ

만약....

다음에도 또 기회가 있다면....

다시 가고 싶은 호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