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한옥마을

2015. 11. 1

 

 

먹자 벙개에서 모의가 되어....

급추진된 전주행... ㅎ

8인이 새벽별 보며 집을 나서....

용산역에 모이다.....

07시 05분 출발 예정이었던 전주행 KTX는....

불의의 용산역 사상사고로 인하여....

잠시 지연 출발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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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달걀, 사과, 초콜릿, 빵, 커피, 아오조라님표 단감 등...

으로 기차 타고 가며 주전부리...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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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역 도착......

택시 2 대에 나눠 타고.....

오목대 앞에서 다시 집결......

 

09시 30분 쯤.....

오목대에 오르며......

한옥 마을 전경을 잠시 봐주시고.....

 

 

 

 

오.목.대....

역사적인 것엔 그닥 관심이 없지만.....

그래도 갔으니....ㅋ

고려 우왕 6년에 남원의 황산에서 왜구를 물리치고 ...

돌아가던 이성계 장군이 승전 잔치를 베푼 곳이란다....

조선왕조를 개국하고 나서...

여기에 정자를 짓고....

이름을 오목대라 했다고.....

오동나무가 많았기에... 언덕의 이름이 오목대라는 설이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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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목대에서 내려와....

본격적으로 전주 한옥 마을 탐방.... ㅎ

 

 

 

 

 

 

 

요런 컨셉...... 조으다... ㅎ

 

 

 

 

 

 

 

스산한 날씨 탓에......

따뜻한 국물이 그리웠던 일행들.....

거의 만장일치로....

콩나물 국밥 집으로 고~!

흠~

근데.....

콩나물 국밥 사진도 엄꼬.....

콩나물 국밥집 사진도 엄따.......ㅡ.ㅡ

그래서....

식당 이름도 모른당.... ㅜ.ㅜ

(겉절이와 깍두기가 맛있었던... ㅎ)

무튼.....

친절하신 쥔장 아자씨 덕분에.....

4 인분만 주문해서....

나눠.. 나눠 먹고는....

아~ 참~!

이 집의 모주는 계피향이 나서 좀 특별했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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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 국밥으로 몸을 좀 덥히고는.....

본격적으로 ...

골목 골목 한옥마을 탐방에 나서다.... ㅎ

 

 

 

 

 

어느 가게인가에 써 있었던 문구......

 

그래....

다시 돌아오지 못할 지금......

열심히.... 후회없도록....

 

 

 

콩나물 국밥 이후....

첫 주전부리(실제로는 두 번째).....

'문꼬치'  되시겠다......

화려한 불쇼까장 서비스로~~~~ ㅎㅎ

요 세 꼬치는..... 매운 맛..

요 한 꼬치는.....순한 맛..

벋뜨.....

두 가지를 다 맛봤지만......

맛은 거의 동일 ㅋ

혹시 아주머니께서 주문을 잘 못 받으신걸까나???

문꼬치 후......10분 경과.....

세 번째 주전부리.....

얌얌 모찌.... ㅎㅎ

쥔장은..... 바나나.. 키위 등 다른 걸로 유도를 했으나....

이에 굴하지 않고....

우린 꿋꿋하게.... 딸기 모찌를 고수~! ㅋ

알록~ 달록~ ㅎㅎ

단아하게 커팅된 자태........

요 작은 모찌를 반으로 나누어 먹는 우리들.....ㅋㅋ

얌얌 모찌는.....

솔직히 쬐꼼 약하단 느낌.....ㅎ

딸기 모찌는......탄생국인 일본에 가서 먹어야 지대로~! ^^

7분 여 뒤..... 네 번째 주전부리.....

구워 먹는 임실 치즈... 나타나 주시고.... ㅎ

차~암 친절도 하시다......

치즈 한 토막을.....

4등분 해달라는데.....

싫은 기색없이.....

얌전~~~히 4등분을 해서....

각각 따로이 작은 종이컵에 담아주시는.....젊은이..(복받을겨~)

정말 감사했다능..... ^^

ㅎㅎㅎ

촛점 상실......ㅡ.ㅡ

구운 치즈를 그냥 주는 거이 아니라.....

요거트에 살짝 찍어먹게끔......

적은 양이어서인지... 아주 맛있게 꿀꺽~! ^^

요 예쁜 카페에서.....

잠시 쉬어가기로...........ㅎ

AKA Gallery 전주..   http://blog.daum.net/les0628/865

실내 분위기는 대충..... 요렇고.....

얼그레이....  &  아메리카노..... (다섯 번째....)

요그서... 배도 냠냠~ ㅎ

뭐이가 .... 저리 바쁘실꼬......ㅋ

지나다가.......

'소복' ..... 아주 예쁜 디저트 카페......

http://blog.daum.net/les0628/864

심플 & 모던..... 이쁘다 ㅎ

실제..... 우물을 .....

없애지 않고 살려서.....인테리어로 활용.....ㅎ

내려다 봤는데.....

흐~미.... 우물 속... 아찔할 정도로 깊더라.......ㅡ.ㅡ

우리가 주문한.......여섯 번째 주전부리.....

소복 인절미 아이스 볼.....

넘 구여워.... ㅎㅎ

맛도 구웃~! ^^

시간이 흐를수록......

사람들도 많아지고.......

한복 차려입은 처자들도 많아지고.....ㅎ

 

 

 

 

 

 

 

 

 

 

 

 

예쁜 가게들을.......

기웃 기웃...... ^^

갠적으로.....

이번 전주 여행에서 최고의 히트였던.....

길거리야 바게트 햄버거 ㅋ(일곱 번째)

다우랑.... 수제 새우 만두.....(여덟 번째)

이 집은.....

줄을 좀 서야했었단........ㅎ

 

 

 

 

 

 

 

 

 

 

 

날씨도 스산하고......

이 나이에.....

길거리에서 펼치고 먹으려니.....쪼매....ㅋ

쥔장에게 미리 양해를 구하고는......

음악이 아름다운.... 예담찻집에서......(아홉 번째)

근데......

왜 음악이 전혀 기억이 안 나는걸까.....

어떤 종류의 음악이었는지.....ㅠㅠ

참으로 인심도 좋으셨던....ㅋ

조 동그란 떡.....

나중에 마구(?) 더 주시더란....ㅎㅎ

난 생강차로.....

아... 이때쯤부턴....

다른 일행이 무얼 드셨는지.....

정신이 혼미하여.... 입력이 안 되는.....ㅡ.ㅡ

 

 

 

다우랑..... 수제 만두..

 

찐만두와 군만두라는데....

실제... 먹어보니... 그 차이도 못 느끼겠고.....

새우만두라 했음에도 불구하고....

거의 새우만두 같지 않았던....

(물론.. 새우가 들어있긴 했단.... )

차마 올리기 창피한 사진들의 연속이지만......

그랴도... 인증샷이 이것 뿐이라서.... ㅋ

흠~

 요거...... 아주 괘얀았단......

이번 전주 먹거리에서 단연코 베스트였던 ....

길거리야 바게트 햄버거.... ^^

 

 

다시 한번 몸을 따~땃하게 뎁히고는.....

바로 앞에 있는 경기전은 패~쓰하고....

전동 성당으로.....

여기서.... 인파는 정점을 찍는 듯..... ^^

전동 성당은....

한국 천주교회 최초의 순교터로....

역사적 의의가 있는 곳.....

성당 내부는... 그닥 크지 않고.. 아담....

곱기도 하징.... ㅎㅎ

 

 

이제..... 거의 마무리 코스로.....

향.교.

한옥촌과는 달리......

많은 인파로 북적이질 않아.... 좋다..

 

 

 

 

 

 

 

은행잎이.... 좀 더 노오랗게 물이 들었더라면......

정말 좋았을텐데..... 살짝 아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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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다시 택시를 타고.....

서신동으로 점프~!

두 번의 반전이 있었던 옛촌 막걸리.....

택시에서 내렸는데.....

헐~ 문이 걸어잠겨있다.......ㅠㅠ

택시 타고 한참을 왔구먼......

이런 낭패가.....ㅜ.ㅜ

이를 어쩌나...... 당혹스러워하고 있는디.....

엇 ?!

저쪽 길 건너에......

옛촌 막걸리가 또 있당???

가까이에 가보니.....안에 불이 켜있다....

ㅎㅎ

안도의 한숨.... 영업을 한단다....

요기는... 분점 ㅋ

 

 

이름값은 하겠지???

많은 이들이 찾는 듯한  옛촌 막걸리......(열 번째)

아.....

기대를 너무 많이 한걸까......ㅠㅠ

결론은......실.망.

이전에 .... 들었던 것과는.....

너무도 달랐던......ㅜ.ㅜ

실망을 안겨 준 옛촌 막걸리......

소심한 복수(???)....

음식 사진... 쪼꼬맣게 올리다..... 힝~!

삼계탕 & 김치전

족발

홍합탕

달걀 후라이

청어구이

꼬막

김치찜

우린... 한 상만 받고는.......

그곳에서.....

나오고 말았다는......흑~

다시..... 택시를 타고 전주역 앞으로 오니......

11월 첫날......해는 저물고....

몇 시간 전......

한껏 부푼 기대감을 안고 나왔던 저 문을......

뿌~듯한 행복감을 안고....

다시 들어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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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올 때는..... 갈 때와는 달리.....

무궁화호로 움직여.....

익산역에서 잠시 머물다가.....

KTX를 타고.... 용산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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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종일 ....

하하~ 호호~~깔깔깔~~~

행복했던....

14시간 남짓의 동행......

이제....

사진을 정리하며.....

또 다른 동행을 꿈꿔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