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미국 동부 2015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 & 오이스터 바.....NYC....여섯째 날(4)

blue63 2016. 7. 31. 19:15





2015. 12. 1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 구경도 하고....

저녁도 먹을 겸....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 역으로 고~!






메트로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 역에 내려서....

입구를 잘못 찾아나와...

크라이슬러 빌딩 로비로 나와버렸다....ㅋㅋ

오호~!

덕분에.... 미국 자동차 회사 크라이슬러 빌딩 로비도 구경하고... ㅋ

흠~ 로비 인테리어가.... 내 취향은 아니었지만....

뭐랄까....

클래식하면서도...

뭔가...중후함 같은 것이 느껴지는...







어디에서든...

크리스마스 트리는....

봐도 봐도 질리지 않고...

예쁘다... ㅎ






바닥이고....

벽이고...

천장이고.....

솔리드 컬러가 아닌.... 뭔가 문양이 있다... ㅋ

분명한... 내 취향 아님.... ㅋㅋ






크라이슬러 빌딩 Crysler Building 은.....

화려한 외관으로 유명..... ㅎ

아르데코 풍 건축물이라고 한다....

밤에....

저 첨탑 위에 조명이 켜지면..... 이쁘당~~~ ㅎ

 

1930년 완공되었을  당시엔....

파리의 에펠탑을 제치고 ....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었으나....

불과 4개월 만에....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이 완공되면서....

타이틀을 넘겨줬다고..... ㅋ








로비 천장에 그려진......

크라이슬러 빌딩.....

.

.

.

 

크라이슬러 빌딩에서 나와....

길 하나 건너니....

그랜드 센트럴 마켓이 나온다.... ^^







말린....  #$@&% 재료들인데....

뭔지 자세히는 보질 않아서리....ㅋ

아마도....

향신료 종류 아닐까 싶네....^^;;








치즈.....

아.... 이 사진을 보고 있는 지금....

갑자기 치즈가 땡긴당구리.....

단백질 부족인가..... ㅡ.ㅡ





 



햄.......

 

이 외에도....

고기... 생선 등등....

그야말로 시장 그 자체 ㅎ





 



마켓에서......

바로 터미널로 이어진다.....

 

 







기차를 타는..... 플랫폼.....

오래 되어서인지.... 낡긴 했네.....ㅎ

 






아.......

정말 압도되는 장면이었다......

이 2층 테라스에서 보고 있노라니.....

분주히 오가는 사람들 위로.....

영화 '이터널 선샤인' 장면이 오버랩되고.......

 

여행 떠나기 얼마 전.....

영화 '이터널 선샤인'이 재개봉 되었더랬었다.....

영화 속에.....

여기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에서 찍은 장면도 나온다길래....

일부러 시간을 내서 봤단.... ㅋ

아주 짧은 시간에 스쳐 지나간 장면이었지만.....

머릿 속에 강하게 인상을 남기기엔 충분했다는.....







푸른 컬러의 천장엔......

별자리가 그려져 있는데....









황도 12궁이라고 한다....

광섬유를 사용해...

2500여개의 별을 그려 놓은 천장은.....

은은하게 아름답다......^^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 Grand Central Terminal 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플랫폼을 보유한 뉴욕의 중앙역이다....

44개의 플랫폼에서 하루 600여 편의 기차가 발착한다고.....

 







여기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에서.....

기차를 놓친 여주인공이...

운명적인 사랑을 만나게 되는 영화....

'비포 위 고' .....

 

집으로 오는 뱅기 안에서..... 감상했다는... ㅎ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 2층 한 켠에도 애플 매장이 있는데.....

ㅎㅎㅎ 여긴....

손님보다... 직원이 더 많다는.....ㅋ

빨간 티 입은 사람들이 모두 다 직원들..... ^^








영화 '이터널 선샤인'에선....

요 정도 장면이 휘리릭 지나갔던 것 같다....

두 주인공이 손을 잡고 .... ^^






이제...

저녁 식사를 하러....

식당가로 가보자.... ㅎ






한 층 아래로 내려가면....

식당가가.... ^^






오이스터 바로 가는 길에.....

플랫폼으로 들어가는 입구....

매우... 클래식하다... ㅎ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 안에도.....

많은 식당들이 있으나.....

나를 이끌었던..... 오이스터 바 Oyster Bar ......

100년 전통의 레스토랑이다....

미리 사진에서 본 그대로.....

입구부터가 독특하다.... ^^







입구 쪽에...

배포용으로 비치되어 있었던....

엽서보다도 큰 사이즈로....

엽서는 아닌데...

무튼... 홍보용 카드였던 듯 싶다... ^^






문을 열고 들어가면....







양쪽으로 홀이 엄청 넓은데.....


왼쪽은 위 홍보용 카드 사진에서 보듯이....

보통 평범한 테이블이 있고.....


오른쪽은....

이런 'ㄷ'자로 된 바가... 여러 개 있다.....









평범함은 거부한다~!

오른쪽으로!!! ...ㅋㅋ

 

이 독특한 천장은....

테라코타 타일 장식이란다.....







식전 빵.....






분명..... 라이스 카테고리에서.....

골랐건만.....

나온 걸 보니....

라이스는.... 조만큼.... ㅋㅋㅋ

하지만.... 아주 맛있었다...

맛있으니... 용서해주는 걸로~!

구운 야채와 새우를 곁들인 라이스..... ^^





 




식당 이름이.... 오이스터 바이니 만큼.....

굴을... 안 먹어주면 역시 예의가 아니징.... ㅋ

미국과 캐나다 각지의 굴을 맛볼 수 있단다....

오늘 날짜가 적힌 신문 같은 메뉴판에....

굴의 산지와 가격이 빼곡하게 적혀있더란......

종류가 너무 많기도 하고...

고를 수 있는 안목이 있는 것도 아니고.....

8 피스를 알아서 내주는....

그랜드 센트럴 오이스터 플래터로 주문.... ^^

 

음~ 싱싱했다....ㅎ







독특한 분위기의 식당에서...

맛있는 식사를 하고...









타임스 스퀘어로 가기 위해....

메트로를 타러 갔더니....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과 타임스 스퀘어 사이만...

왔다갔다하는 셔틀 트레인이 있더란....

고걸 타고.... 타임스 스퀘어로 점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