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2. 1
이번 미국 여행 중....
워싱턴 DC에서의 식당 예약은 주로 울장남이 했고....
다른 식당들은 대부분...
이동하면서 그때 그때 정해서 예약하기도...
내가 여행 떠나기 전 ...
미리 예약한 곳은...
여기...
사라베스가 유일~! ㅋ
그만큼....
꼭~! 와보고 싶었던 곳이다... ㅎ
뉴요커들과 함께....
메트로를 타고....
그들은 출근을....
우리는 아침 식사를 하러..... ^^;;
사라베스 Sarabeth's.....
어퍼이스트 사이드 지점.... Upper East side ....
처음엔...
직접 만든 쨈을 파는 작은 가게로 시작하여...
뉴욕 브런치의 대명사가 된 레스토랑이라고 한다...
미드.... 섹스 앤 더 시티...
그녀들이 자주 브런치를 즐기며 수다 떠는 장소로 나와...
유명해졌다고.... ^^
나도 물론...
여기서 식사를 한번 해보고 싶어서...
예약 사이트까지 뒤져가며...
예약을 해서 결국 오긴 했지만....
사라베스에서 브런치를 즐기는 로망을 가진 여자들이 많다고 하넹~~~ㅎ
실제로...
우리가 아침 식사를 하는 동안...
여자 혼자 와서...
분위기 있게...
뭔가 좀 있어보이게.... ㅎㅎ
우아하게...
식사를 하는 모습을...
몇 테이블 볼 수 있었다는.... ^^
아.....
이런 분위기다... ㅎ
크림색 벽면에....
따뜻한 느낌이 나는 불빛....
과하지 않은 실내 인테리어.....
넘나 마음에 쏘~옥 드는 분위기... ㅎ
이쪽 자리는....
살짝 룸 같은 분위기? ㅎ
정갈하다....
이쁘다...
예약 필수라고 하여.....
여행 2주 전쯤인가....
예약 사이트인 '오픈 테이블'을 통해 들어가 봤더니....
헐~
좋은 시간들....은 이미 다 예약이 찼고.....
남아 있는 시간은....
좀 이른 아침 시간이나.... 저녁 9시 이후였던가?
원래는 점심을 먹으려고 생각했었는데....
가능한 시간에 맞춰 예약을 하려다보니...
아침 식사로 변경 ㅋ
8:15 AM 으로 예약을 했는데...
쪼끔 늦었당 ;;
그래도 이른 시간이어서인지....
자리는 좀 여유가 있었던 편...
늦어서 미안하다니깐 ....
종업원이 아~무 문제 없다고~~~
매우 친절하게 자리 안내해줌.... ㅋ
잠시 화장실에 갔는데...
세면대 옆에...
재봉틀을 이용한 테이블이 놓여 있길래 한 컷~!
우리나라에도 카페에 요런 테이블이 종종 보이긴 한다... ㅋ
오른쪽 난간...미니 2층으로 그쪽에도 테이블이 있더란...
뉴욕 시내에만 5개 매장이 있다고 한다....
시작은 어퍼웨스트 사이드에서 쨈 가게로 시작했다는데...
어느 여행 사이트에서 보니...
여기 어퍼이스트 사이드점이 본매장이라고 .... ^^
사라베스의 시그니처 메뉴는...
연어 에그 베네딕트...
벋뜨~
에그 베네딕트는.... 브런치 메뉴라고 한다...
브런치 메뉴는...
주말에만 가능하다고... ㅡ.ㅡ
우린 주중 아침 식사이기 때문에...
에그 베네딕트 주문이 불가~! ㅋ
솔직히 말해서...
계란은 완숙을 좋아하지...
반숙은 그닥 안 좋아하므로... ㅎㅎ
에그 베네딕트는...
내가 좋아하는 메뉴는 아님... ㅋ
해서...
에그 베네딕트를 못 먹게 된 것이..
그닥 많이 아쉽진 않았다... ㅋ
음~~~~~ 우선...
여기 음식 참 맛있었다......ㅎㅎ
이번 여행에서....
맛있었던 몇 군데를 꼽으라면....
냄푠이랑 함께 이견없이....
당연히 다섯 손가락 안에 들어갈 사라베스....
우리가 고른 메뉴는 ....
파머스 오믈릿과.....버터밀크 팬케이크.... ^^
밀가루 반죽을 구운 팬케이크가...
맛있어봐야 얼마나 맛있겠냐고 할 수도 있지만...
흠~ 팬케이크 매니아로서.... ㅋㅋ
사람 얼굴 생김새가 모두 다 다르듯이...
저 평범해 보이는 팬케이크도....
다~ 다른 맛을 가지고 있다는..... ㅎㅎ
반죽에 들어가는 재료의 비율... 농도... 팬이 달궈진 온도에 따라...
에구야~~ 안되긋당....
넘 깊이 들어가면....
바닥이 뽀록나니... 여기서... 스탑~! ;;
무튼.....
매우 적당한 촉촉함과... 부드러움...
그리고 잊을 수 없는 맛으로 내 입을 행복하게 해주었다.... ㅎ
아... 그리고 오믈릿....
솔직히...
이렇게 맛있는 오믈릿은 ....
처음 먹어보는 듯 했다....^^
먹으면서도....
냄푠이랑 계속...
아... 맛있다...
이 집... 맛있네.....
를 연발하면서 먹었단.....ㅋㅋ
냄푠은... 나중에도....
그 집... 사라베스... 맛있었다고....
또 야그하더란... ^^
.
.
.
현대 백화점 판교점에도....
사라베스가 입점해 있다길래......
뉴욕에서의 그 맛을 다시 한번 누려볼 수 있을까 싶어서....
후기들을 좀 살펴봤더니....
ㅡ.ㅡ
안 가는게.... 나을 듯....
으로 결론내림...
나오면서.... 입구 쪽.... ^^
오늘의 사라베스가 있게한...
사라베스 쨈.... ^^
여길 가면...
사오는 건 필수라더만....
집에...
울장남이 사다 쟁여놓은...
스톤월 키친 쨈이 많아서리...
사라베스 쨈은 아쉽지만... 패~쓰~ ㅎ
.
.
.
사라베스에서...
나름 우아한 아침 식사를 하고...
우아한 문화 생활(?)을 즐기러....
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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