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일본 사가현 2016

티웨이 항공으로 떠난 사가현~! ...... 10/25

blue63 2016. 11. 10. 02:52




2016. 10. 25








ㅎㅎ

지금은 인천대교 위....

인천 공항으로 가고 있는 중이다....

작년 말쯤에 미 동부에 다녀오고는....

실로 오랜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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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 전쯤...

화영이가 아주 싸게 나온 사가행 티켓이 있다고 카톡방에 올렸고...

친구들은 모두 만장일치로 콜!을 외쳤고...

일단 비행기 티켓을 결제했고...

일주일 정도...

시간 나는 대로 뒤적인 끝에...

호텔 예약을 했고...

그리고...

내 손으로 만든 일정표가 밴드에 올려졌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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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곤...

두 달 동안 잊고 있다가....

어느새...

떠날 시간이 되어...

이제 막 떠나려는 참이다....

일본...

북큐슈....

사가현으로의 ...

힐링 여행을.... ^^










저가 항공 티웨이 항공으로...

저렴하게 다녀올 수 있는 사가~!

우린 왕복 98000원에 결제했지만...

더 싸게 살 수도 있었더란....





오후 비행기라서....

12시쯤....

좀 일찍 만나...

공항에서 점심 식사를 했다....

난 게살 볶음밥.... ㅎ


저가 항공이기도 하고...

가까운 일본이라서 기내식은 아예 없고...

(그래도 칼이나 아시아나는...

샌드위치 정도의 간식 수준이 나오는데... ㅋ)

주스도 아닌...

물 밖엔 안 주더란... ㅡ.ㅡ






언제나...

출발하기 전의 공항에선....

기대감으로....

살짝 업이 되곤 한다.... ㅎ






이번 여행에선....

또 어떤 일들이....

나를 기다리고 있을까.....





낮게 깔린 듯한 구름이.....

예뻐서.... ㅎ





공항으로 오는 길엔...

비가 살짝 뿌리기도 했는데....

여긴...

날이 차~암 좋네... ㅎ






요게 바로...

우리가 탈 티웨이 항공...

사가행 뱅기다...

작은 비행기네....





떠날 때는....

늘 ...

설레임.... ㅎ






^...^


TW295  2:50 pm ....

정시에 출발했다....




이륙하고 있는 중이다....

ㅎㅎ

저 활주로 중간 쯤에....

내가 탄 비행기 그림자가 보인다....

내가 탄 비행기 그림자를 보는 건 또 첨이네~~~ ^^






이륙하자마자....

영종도 바로 옆에 있는....

신도, 시도, 모도가 보인다....





세 섬이 연도교로 이어져 있는....

신도, 시도, 모도....






6년 전쯤에 한번 가봤다....

신도까지는 배를 타고 가서...

신,시,모도는...

저기 보이는 연도교로 ...

모두 걸어서 다녔었는데.... ^^







출발했나? 하고는 어영부영하다보면...

도착이다... ㅋ

인천 공항에서 사가 공항까지는...

1시간 남짓 걸리더란...

그런데...

갈 때, 올 때 모두...

공항 사정에 의해...

조금 착륙이 늦춰지는 바람에...

거의 1시간 반 가까이 소요되었단.... ㅡ.ㅡ






요 사진...

저 다리가 요부코 대교랑 비슷하게 생겼길래...

요부코 대교인 줄 알았는데...

지도랑 비교해보니...

아무래도 아닌기라... ㅋ






근처 어디쯤인 거 같긴 하고...

부근 지도를 다시 들여다보니...

아하~!

바로 다카시마 섬이넹~ ^^







저 다리는...

요부코 대교가 아닌...

'다이가사키' 라고 표기되어 있더란.... ㅋ








1시간 만에...

사가에 왔으나...

공항이 밀려서...

공중에서 잠시 회항.... ㅠㅠ

좌석에...

모니터가 있으면....

우리가 돌고있는 궤적을 볼 수가 있을 텐데...

티웨이 항공에는 모니터가 없네... ㅋ






이때....

하늘의 멋진 모습을 많이 보여줬다...

선물이라도 하듯이... ㅎ





아.... 빛내림이....






멋지더란.... ㅎ






빛내림 이후에 보여준 모습은....

흔히 보여주지 않는....

농도짙은(?)... 화이트 구름들....







저 화이트 구름들이...

정말 멋진 광경을 연출하더란....







이제...

착륙할 때가 된 것 같다...







아래쪽은...

날이 많이 흐려보인다....








드뎌 착륙.....





사가 공항....

정말 작더라.... ㅎㅎ





입국장.....

요게 전부다.... ㅋ

예전에 북해도 갈 때...

하코다테 공항도 정말 작았었는데....

그래서 내가 버스 터미널 같은 느낌이라고 했었는데...

그보다도 더 작은 느낌???






작았지만....

정말 깔끔하면서도...

귀엽단(?) 느낌이 드는 공항이었다....






공항 청사 유리창에....

저렇게 SAGA 란 글자를....

다른 공항도 이런가???

첨 본 듯.... ㅋ






수하물 찾는... 컨베이어 벨트...

저게 다다... ㅋ

정말 귀여웠던...


근데...

요 사진 찍고나서...

알게 된 사실...

여기선 촬영 금지네.... ㅜ.ㅜ

벽에 촬영 금지 표시가  똭~!


미안키는 했지만...

이미 찍은 사진은...

어쩔~





공항에서 숙소까지의 이동은...

사가 공항 투어 버스를 이용하기로....

미리 예약을 했었다....

여행박사를 통해서....

투어 버스 측 직원이 나와 있었고....

인원 체크하는 동안...

좀 기다려야 해서...

이리 저리... 사진 몇 컷... ㅋ


공항이 너무 작아서....

1층... 여기를 입국장, 출국장으로 동시에 사용...

저기 가운데쯤... 계단과 에스컬레이터가 보이는데...

아마도 그걸 기점으로 나뉜 것 아닌가 싶다...

이쪽은 입국장...

저쪽은 출국장이다.... ㅎ






사가현에 대해...

이런 저런 관광 안내를....





요 앱을 나도 미리 다운받아 가긴 했는데....

결론적으로는...

거의 사용을 안 했단.... ㅡ.ㅡ





역시 ..

도자기의 고장답게.... ㅎ

이번 여행에선...

자기에 대해선...

거의 본 것이 없는데....

좀 아쉽.... ㅜ.ㅜ


도자기 보러...

다시 한번 가얄 듯 싶다... ㅋㅋ





그리고 한 켠엔...

열기구의 바구니(?) 부분이 전시되어 있었다....

사진이라도 찍으라는 듯이.... ㅎㅎ






2016년... 제 22회 열기구 세계 선수권 대회가...

바로 여기.. .

사가에서 열린단다...

우리가 사가를 떠나는 28일부터 시작... ㅋ


투어 버스 측 직원 하는 말이..

예약한 손님 중 두 분이 아직 안 나오셨단다...

이미 꽤 기다렸는데... ㅠㅠ




잠시...

청사 밖으로 나와봤다....









안되겠는지....

일단 ...

이미 나와서 기다리고 있는 손님들을...

버스로 안내한다...





바로 앞 주차장에 대기하고 있던 버스....





요것이.... 투어버스 승차권 ㅋ

사가 공항에서 5:00 pm에 출발해서...

다케오를 거쳐... 우레시노까지...






항공편의 지연 등이 발생한 경우에는...

늦게 출발한다지만....

이번 경우는...

다른 예약자는 모두 다 나오고도...

두 명 때문에 모두가 오랫동안 기다린 상황...

버스에 타고서도...

또 한참 기다렸다....

ㅡ.ㅡ






결국은...

5시 20분쯤 출발...

우리가 기다린 시간은...

30분도 더 넘게 기다렸고.... ㅜ.ㅜ

이쯤되면...

늦게 나온 사람은...

무슨 사정이 있었던간에...

늦어서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쯤은 해야하는 거 아닌가?

ㅡ.ㅡ

젊은 커플이던데....

(맨 앞 좌측 자리)

죄송하단 말 한 마디 없이...

버스에 올라타자마자 걍 자리에 앉더란... 쩝~

자기들 때문에 30분이 넘게 기다린 ..

다른 많은 사람들은 뭥미???






출발한 지 한 시간쯤 후... .

다케오에 도착....

오~! 다케오 온천 로몬이닷~!






우린....

내일 이곳에 올 예정... ㅎ





내일 우리는 낮에 올 예정이라...

로몬 야경은 생각도 못했었는데....

이런 뜻밖의 횡재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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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사람들이 많이 내렸고....

우리 외에 몇 팀은 우레시노까지....

30분 정도 더 달려...

우레시노 와라쿠엔 앞에서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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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메일로 약속이 되어 있었던...

우리의 숙소...

료칸 요시다야에서...

차를 가지고 우리를 픽업하러 와라쿠엔 앞에 와있었다... ㅎ

자그마하고 똑 부러지는 여자 직원이 우릴 픽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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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뎌 7시쯤...

료칸 요시다야에 체크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