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일본 사가현 2016

돈키호테 & 이자까야 자와타미..... 사가시 ..... 10/27

blue63 2016. 12. 4. 01:14

 

 

 

2016. 10. 27

 

 

 

 

 

가라츠에서 사가 시로 돌아와....

잠시 호텔에 들어가...

재정비를 하고....

 

 

 

 

 

 

 

돈키호테엘 가기 위해...

다시 나왔다....

돈키호테로 가는 방법은....

사가역 근처에서...

돈키호테 바로 옆에 있는....

게임장 Round 1 Stadium을 오가는 셔틀 버스를 이용하기로... ㅋ

 

원래는...

게임장에 가는 손님들을 실어 나르는 셔틀 버스지만...

우린...

미안함을 살짝 무릅쓰고...

무임승차하기로.... ㅋ

 

 

 

 

 

 

 

여기가.... 게임장 앞....

 

 

 

 

 

 

 

셔틀 버스 기사 아자씨가 우릴 쳐다볼 것만 같아서리....

게임장...

Round 1 Stadium 입구에만...

살짝 들어갔다 나왔단.....

순진한 아주마이들.... ㅎㅎ

 

 

 

 

 

 

 

게임장에서 옆쪽으로 길만 건너면...

바로 돈키호테.....

 

 

 

 

 

 

돈키호테 길 건너로는...

코코스...

얼마만이냐.... ㅎㅎ

우리나라에는 이제 거의 없는 듯???

예전엔 정말 많이 갔었는데.... ^^

 

 

 

 

 

 

 

오사카나 동경 중심부에 있는 돈키호테는....

매장이 비좁아서....

카트는 커녕....

장바구니 들고 쇼핑하기도 힘들 지경이었는데...

여긴...

확실히...

지방 소도시... 의 변두리에 위치해서인지...

매장도 널찍 널찍....

게다가...

쇼핑 카트까지... ㅋ

 

 

 

 

 

 

 

 

잠시 쇼핑하는 내내....

아주 아주 구수한 ....

군고구마 냄새가 났더랬는데....

범인은 바로...

요기~!!!

 

 

 

 

 

 

 

매장 한 쪽에서....

군고구마를 직접 구워 팔고 있었다....

매장 내에는....

군고구마 냄새 진동.... ㅋㅋ

명희 말에 의하면...

일본 사람들이...

군고구마에 대한 집착(?)이 좀 있다고 한다...

많이들 좋아한다고.... ^^

우리의 옛시절....

골목에서 밤 늦게....

찹쌀떡~ 메밀묵~!

을 외치며 다니는 것처럼....

일본에선...

겨울 밤...

군고구마를 외치고 다니며 팔고 있다고....

 

모두들...

저녁을 대충 때워서인지....

군고구마... 콜~!!!

.

.

.

 

대충.....

과자 부스러기들 정도 쇼핑하고....

군고구마까지 사가지고....

택시를 타려고 일단 밖으로 나왔는데....

헐~!

지나다니는 택시가 없다...

여긴 도대체 어떤 동네길래....

택시도... 버스도.... 없다...

그저...

승용차 종류만 지나다닐 뿐.... ㅠㅠ

좀 기다려보다가...

도저히 안 되겠길래...

또 명희 카드... ㅋㅋ

명희가 다시 돈키호테 매장으로 들어가서....

직원에게 택시 좀 불러달라 했더니....

곧... 택시가 온다고...

 

 

 

 

 

 

 

 

 

매장 뒷문 쪽으로 택시가 온다고 해서....

뒷문 쪽으로 나가서 기다리는데....

작은 영업용 차량에....

할로윈 장식들이 한창이다....

 

 

 

 

 

 

 

돈키호테에서 파는 할로윈 장식들을 사서....

즉석에서 꾸미고 있는 중.... ^^

 

 

 

 

 

 

아마도...

이렇게 치장을 하고....

곧 영업에 나서겠지.... ㅎ

 

 

 

 

 

 

 

택시를 타고 호텔로 와서.....

일단...

호텔 로비에서....

군고구마를 먹기로.... ^^

 

 

 

 

 

 

와~!

일본 고구마....

크기도 정말 컸고.....

정말~~~~

맛있었다....

밤고구마.... 의 정석이랄까.... ㅋ

 

고구마를 먹으면서 수다를 떨다가.....

갑자기...

오늘 마지막 밤인데....

우리...

이대로 보낼 수는 없지않느냐???

뭐... 이러면서... ㅎㅎ

.

.

.

 

이때가 이미...

11시가 다 된 시각이었는데....

용감하게...

이자까야엘 가기로.... ㅎㅎ

 

 

 

 

 

 

 

호텔 주변.... 이자까야가 어디 있나 살펴보니...

두어군데 있긴 했는데....

앗~!

너무나 익숙한...... ㅋㅋ

 

 

 

 

 

 

 

전에...

냄푠과 둘이...

북큐슈 여행 왔을 때....

 

 

 

 

 

 

 

후쿠오카 하카타 역 부근에서....

호텔 바로 근처에 있었던 이자까야... 자와타미~!

 

 

 

 

 

 

 

분위기가 넘나 맘에 들어....

이틀 연속 갔었던.... ㅎ

그 자와타미가....

있는 것이 아닌가...... ㅋ

뭥미?

가라는 계시인가?

 

 

 

 

 

 

들어갔더니...

실내는...

후쿠오카에 있는 자와타미와 비슷하긴 하더라....

 

 

 

 

 

 

 

이자까야에서....

넌알콜 진자에루(생강음료)나 마시는...

우린...

술 못마시는  아주마이들.... ㅡ.ㅡ

유유상종이라 했던가....

술 잘 마시는 친구가....

하나도 없단.... ㅋ

정임이가 왔더라면....

그래도 ...

맥주 한 잔 정도는 했을텐데.... ㅎㅎ

 

 

 

 

 

 

 

콩.... 토마토....

 

 

 

 

 

 

이건 무슨 튀김이었지?

튀김이 아니라...

과자였었던.... ㅋ

 

 

 

 

 

 

굴튀김....

 

 

 

 

 

 

 

군만두?

아... 이건 정말 후쿠오카의 자와타미와 많이 비교되더란...

ㅡ.ㅡ

 

 

간단한 안주(술도 안 마시면서 무슨 안주? ㅋㅋ)....

몇 가지 시켜 놓고...

 

 

 

 

 

 

 

12시까지....

꽉꽉 채워서 수다 떨다가...

 

 

 

 

 

 

 

바로 앞 호텔로 돌아와....

여행 셋째 날을 기분좋게 마무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