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31....여행 넷째 날
오늘은.......
포르투갈로 긴 여정을 가야하는 날....
먼 길이라....
일찍 호텔에서 출발해....
일출도....
버스 안에서 맞이한다.....
떠오르는 해를 뒤로 하고.....
우린 계속....
서쪽으로..... 서쪽으로.......
포르투갈의 수도 리스본....
그리고.....
유라시아 대륙 최서단....
까보다로까.....
예전부터 넘나 가보고 싶었던 곳이기에.....
당연히....
이 두 곳이 포함된 상품을 선택했다....
많이 가보고팠던 곳을 향해 달리고 있는 지금.....
일찍 출발하느라....
잠은 좀 덜 잤어도...
이런 여정....
정말 행복하다..... ㅎ
저긴 또....
어느 성... 어느 마을일까나....
이름 모를....
에스파냐의 어느 옛 성....
자그마한 마을을....
충만한 행복감을 느끼며....
지나간다.....
잠시 휴게소에서 휴식.....
유럽의 버스 기사들은....
운전 중 휴식 시간을 철저하게 준수한다....
2시간 마다 쉬는데....
한 번은 15분....
그 다음은 30분을 쉬어야 한다고 한다....
손님은 많은데....
종업원.... 바쁘다........ ㅋ
도넛과 커피..... ㅎ
요 커피가 바로....
스페인의 국민 커피라는....
카페콘레체.....
에스프레소에 우유를 넣은 것인데.....
맛있었다..... ^^
흠~
살짝 걱정이 될 정도로.....
구름이 많이 끼더니.....
또 어느새.....
파아란 하늘이..... ㅎ
중간에 잠시....
메리다 Merida 라는....
유적지 마을에 들러 간다....
메리다는....
'스페인의 작은 로마' 라고 불리울 만큼....
로마 시대의 유적이...
많이 남아 있는 곳이라고 한다.....
주차장에 버스를 주차하고....
잠시 ...
작은 로마 메리다에서 거닌다....
로마 수도교......
저 멀리...
전차 경기장.....
ㅎㅎ
자세한 건 잘 모르겠지만....
로마 시대의 유적이다... ㅡ.ㅡ
원형 경기장 유적인 듯?
마치....
터키의 에페소에 와 있는 듯한 느낌..... ^^
야외에서....
사진 전시회를 하고 있더란....
저 꼬마 기차....
관광 열차같은데....
시간 여유만 된다면...
타고 한 바퀴 도는 것도 괜찮을 듯.... ㅎ
관광객들도 제법 있더란....
저 오른쪽 건물은....
박물관....
한번 걸어보고 싶었던 골목.....
벋뜨....
시간이 허락치 않았던.... ㅡ.ㅡ
원형 극장 유적지로 들어가는 입구....
앗~!
카이샤 포럼.....
마드리드 시내에서 본 미술관.....
여기 메리다와 무슨 관계가 있는거지??? 했는데....
가만 보니...
저 앞에서 본....
사진전.... 그 액자와 요 로고 조형 받침대가 같은 재질.... ㅋㅋ
아마도....
카이샤 포럼에서 주관하는 사진전이 아닐까 싶네....
순전히 개인적인 추측으로다가.... ^^;
원형 극장으로 들어가는 입구 관광 안내소에 잠깐 들어가 봤다....
벽면..... 이쁘다.....
활자 만을 이용해서 디자인한.....
어쩌다 보니...
엑스트라로 찍히신 관광객....
벽의 글자 디자인과 .... 의상 컬러가....
깔맞춤~! ㅋ
이렇게 메리다 둘러보기도 ...
대충 마치고....
다시 버스를 타러 주차장으로 고~!
앗~!!!!!
가는 길에 보니....
우리의 태권도장이....
자랑스럽게 태극기까지 내걸고.... ㅎㅎ
우린 안 들어가봤지만....
우리 팀 중에....
몇 분은 태권도장에 들어갔었는데....
마침 한국인 관장님이 있었단다....
서로 반갑게 이야기 나누고....
나오는데...
관장님이 와인을 선물로 주셨더라는.... ㅋ
하늘의 구름도....
멋지다.... ㅎ
구름 자체가...
걍 한 폭의 그림이다.....
저쪽 흰 다리 앞에.... 야트막한 돌다리가 있는데.... 저것도 로마 시대의 유적이더란.... Puente Romano.....
20분 정도 달려서 도착한 휴게소.....
여기 식당에서 점심 식사를 한다....
저 2층에서.... ^^
이미 세팅되어 있는 테이블....
식전 빵.....
그리고 후식으로 오렌지도....
정말 스페인에 있는 동안....
오렌지 실컷 먹었더랬다.... ㅎ
샐러드.....
스페인에 와서 먹었던 샐러드 중...
젤 맛있게 먹은 샐러드.... ^^
감자 & 치킨.....
요것도 둘 다 맛있었다..... ㅎ
휴게소 식당 치고....
음식.... 아주 훌륭했었던....
식사 후....
계속 또 달린다......
얼마간 달리다가....
휴게소에서 쉴 시간....
휴게소 1999......
외관이 좀 독특한 휴게소였는데.....
나중에 포르투갈에서 스페인으로 다시 나올 때 보니...
똑같은 휴게소가....
길 건너에도 있더란.....
에그타르트.... ㅎㅎ
하지만....
포르투갈에 들어가면 곧 먹을 거라서....
여기선... 걍~ 패쓰했다....
휴게소 내부....
저기 키 큰 아자씨....
핑크 셔츠 입은....
우리의 마놀라 기사님이시다.... ㅎㅎ
여기선...
아메리카노만 마셨다....
화살표 부분을 잘 보면....
버스가... 담배를 물고 있다.... ㅋ
마놀라 기사님.....
자기가 피던 담배를 꼭 저렇게 잠시 버스에게 물려 놓더란....
글구 출발할 때는 당근 담배 처리하고 출발~!
달리고.....
또 달리다 보니....
어느새....
리스본으로 진입...... ^^
반갑다~~~
리스본~~~!!!
설렌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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