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몬주익 언덕/ 람블라스 거리/ 카사바트요/ 카사밀라....4/5 (9-2)

4. 5..... 여행 아홉 째날

어제는...

시체스를 거쳐....

몬세랏 수도원을 둘러보고....

바르셀로나에 입성해서...

가우디의 걸작...

성가족 성당을....

둘러봤었다....

오늘은...

아침 일찍부터 둘러본 구엘 공원을 비롯한...

바르셀로나 시내의 명소 몇 군데를 더 둘러본다...

바르셀로나  Barcelona는....

지중해안 카탈루냐 지방의 중심도시로...

크기는..

서울의 1/6 정도이다....

파블로 피카소...

호안 미로...

안토니오 가우디 등...

세계적인 예술가들을 배출한 도시이기도 하다.... ^^

구엘 공원에서...

몬주익 언덕으로 가는 길...

바르셀로나 시내에서는 흔하게 볼 수 있는...

카탈루냐 기....

블랙 & 옐로우...

바르셀로나의 택시이다.... ^^

눈에 확 띄는 컬러... ㅎ

이름 모를.... 성당... ㅎ

나중에 구글 검색해보니...

이름이 넘나 어렵다... ㅡ.ㅡ

Parroquia de la Purissima Concepcio....

스페인 광장.....

Plaza Espanya....

스페인 광장에 있는...

베네시안 탑이다...

Torres Venecianes....

스페인 광장에...

웬 베네시안 탑이 생뚱맞게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ㅎ

글구 저 멀리 보이는 웅장한 건물은...

팔라우 나시오날...

미술관이다...

그 앞에...

유명한 몬주익 마법의 분수가 있던데....

우린..

볼 기회가 없당... ㅡ.ㅡ

바르셀로나 시티 투어 버스.... ^^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스타디움이다....

이때...

비가 좀 내렸다...

ㅜ.ㅜ

이곳에서....

우리의 황영조 선수가...

마라톤 금메달을 땄었다.... ㅎ

스타디움 앞 쪽에....

황영조 금메달 기념비도 있다....

Hwang's Monument....

자랑스러운....

우리의 황영조 선수.... ^^

황영조 선수가....

죽을 힘을 다해...

달렸을...

몬주익 언덕이다.....

몬주익 언덕을 둘러보고는...

람블라스 거리로 이동한다....

카탈루냐 독립 운동은...

여전히 ...

진.행.중.

카탈루냐 광장 쪽에서 바라본...

람블라스 거리이다....

며칠전...

이 람블라스 거리에서 테러가 일어났다...

ㅠㅠ

난 4월에 갔다왔으니...

그로부터...

4개월 후에 일어난....

차량 돌진 테러로...

십수명이 사망했고.....

많은 사람들이 부상당한....

ㅜ.ㅜ

아름다운 람블라스 거리가...

이런 말도 안 되는...

테러로 ...

비참함과 슬픔으로 기억되어야 하다니...

ㅠㅠ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질 않길 바라며....

희생자들의 ..

명복을 빈다...

카탈루냐 광장 한 켠에서 하차해서...

바로 자유 시간이 주어졌다...

우린..

이 호텔의 카페에서...

커피 한 잔 마시고...

화장실 이용하고... ㅎ

Farggi Cafe....

파기 카페....

커피 인증샷이 없넹...

람블라스 거리...

La Rambla.....

우리의 명동 거리 같은???

카탈루냐 광장에서부터...

콜럼버스 동상이 있는 ....

바르셀로나 남쪽 항구의...

포르탈 데 라 파우 광장까지...

Plaza Portal de la Pau....

1 km에 이르는....

넓고 긴 가로수 길이다....

이 람블라스 거리에는....

후안 미로의 바닥 모자이크...

바르셀로나 최고의 오페라 전당인 리세우 극장...

구엘 저택.... 등등...

볼거리가 많지만...

우린...

시간 관계상....

중간 지점인 보케리아 시장까지만 갔다가 되돌아왔다...

ㅡ.ㅡ

서머셋 모옴이....

'세계에서 가장 매력있는 거리'라고 말했단다... ^^

피카소...

달리...

미로가 ...

이 길을 자주 거닐었었다고.... ㅎ

비가 오락가락했지만...

아침부터...

정말 사람들 많다....

이런 거리 상점도 ...

꽤 많다...

우린...

보케리아 시장 쪽으로 갈 거다.... ㅎㅎ

뒤에 보이는 성당은...

베들렘 성당...

잠시...

한눈도 팔아본다....

ㅋ

메시 & 네이마르 ?!

흠~

근데 이거....

설마...

진짜??? 일까나???

거리를 걷는...

로맨틱한 연인들을 위함인가???

꽃 가판점도 몇 군데 있다... ㅎ

드뎌.... 보케리아 시장으로 들어간다...

나중에 보니.. .

정문(?)은 따로 있더란...

이쪽은... 부출입구 쯤 되는 듯.... ㅋ

La Boqueria....

보케리아 시장의 역사는 180년이 넘는다고 한다...

원래 이름은..

산 조세프 시장...

Plaza de Sant Josep....

바르셀로나 최대의 재래시장이다....

진열대 컬러가...

화려하당... ㅎ

이리 저리 둘러 보다가....

바로 이 집에서....

'저를 뽑아 주세요~~~~'

아우성이 들리는 것만 같아....

요 아이 하나를 뽑아...

가볍게 ...

드셔준다... .ㅋㅋ

더 먹고픈 것은 많았으나....

이제 바로...

점심 식사를 하러 갈 것이기 때문에....

먹는 건...

극도의(?) 자제를 한다.... ㅋ

재래시장이니만큼....

취급 종목도 다양하다....

달걀 한 품목 파는데....

이쁘게도 해놓았다... ㅎ

반가운 한글이 보인다.... ㅎㅎ

반갑긴 했지만....

바르셀로나까지 가서...

한식을 먹고 싶진 않아서...

걍 인사만 나누고 패스~~~!

벋뜨....

잠시 후...

점심 식사를 하러 가서...

스페인에서의 마지막 식사를....

한식으로 했다는 것은...

안 비밀~!!!

어차피...

내게 선택권이 없는 상황이니...

ㅜ.ㅜ

스페인 다녀온 후....

티비 무슨 프로그램에선가....

연예인들이 바르셀로나엘 갔는데...

이 집... 나오더라... ㅎㅎ

말린 과일 & 견과류 ?! ^^

버섯 종류....

이 가게 쥔장은....

가우디 팬인가 보다...

뒤 배경의 모자이크가....

마치 가우디 작품 같다는... ㅎㅎ

정말 정말 다양하고 재밌었던....

시장 구경을 마치고....

보케리아 시장 정문으로 나온다... ㅎ

산 조세프....

보케리아...

두 이름 모두 써있네... ^^

람블라스....

옆 골목도 살짝 곁눈질해보며....

처음 버스에서 내렸던...

카탈루냐 광장으로 다시 나와...

파기 카페 앞에서 모여....

버스에 오른다....

아쉽게도....

가우디의 또 다른 .....

유명 건축물 카사바트요와 카사밀라를....

버스를 타고 지나가면서 ...

창 밖으로만 본다....

ㅠㅠ

그나마 이것도....

원래는 이 상품에서 빠져 있었던 것인데...

처음에 상담을 할 때....

다른 여행사의 상품에는 다 포함되어 있는데..

왜 여기는 빠졌냐고....

난 개인적으로 그 두 건물을 꼭~! 보고 싶다...

차를 타고 지나만 가는 건데...

시간이 얼마나 걸린다고 못해주냐...

이 상품이 다른 건 다~~~ 맘에 드는데....

그거 하나 때문에 계약을 할지 말지 망설이고 있다...

그랬더니....

두 번째 통화하면서.....

두 건물의 차창 관람을 포함시켰노라고.... ㅎㅎ

물론 그 건물에 직접 들어가보고 하면...

정말 좋으련만....

욕심을 부리기 시작하면...

한도 끝도 없어지므로....

이 건에 대해서는...

이 정도 쯤에서...

포기.... ㅋ

차를 타고 지나가면서 볼 수 있음만으로도...

감사하기로... ^^

인스타그램에서 퍼온...

바르셀로나 시내 모습이다... .

정확하게는...

19세기 말에 조성된....

바르셀로나 신시가지...

엑삼플레 Eixample 라고 한다...

우리가 그 사이 사이를...

차를 타고 지나가거나....

걸어서 이동을 하게 되면...

이런 모습이리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질 못하리라.... ㅎ

지금 버스를 타고 지나면서 보려는...

가우디의 건축물들도...

이 엑삼플레에 있다.... ^^

실은...

가우디의 구엘 공원이...

분양에서 참패를 당한 이유 중의 하나가...

이 엑삼플레이기도 하단다...

이 신시가지가 인기가 좋았기 때문에...

교통이 불편한 외곽의 구엘 공원은...

사람들이 외면을 했던 것이었다고....

물론....

성가족 성당도....

엑삼플레에 둥지를 틀고 있다.... ^^

성당 이쪽면이....

탄생의 파사드이다...

그 앞 녹지대는...

우리가 성가족 성당을 첫대면했던...

가우디 공원 Plaza de Gaudi....

이쪽에서 봤을 때...

저 뒤쪽이 수난의 파사드...

그 앞에도 공원이 있는데...

그 공원 이름은...

사그라다 파밀리아 공원....

Plaza de la Sagrada Familia.....

성당 앞쪽으로 공원이 있으니...

성당을 조망하기도 좋고...

뭔가 좀 숨통이 트이는 느낌...

하지만...

문제는...

왼쪽의... 영광의 파사드...

영광의 파사드가 완성되면...

그쪽이 정문이 될거라고 했다...

그런데...

세기의 성당 정문 앞이...

저리 건물들로 꽉 막혀 있어서야.... ㅋ

개인적인 생각인데....

성당이 완공되는 2026년에 맞춰...

영광의 파사드 쪽과...

그 반대쪽의 한 블럭 씩을...

공원화시키지 않을까하는....

혼자만의 생각.... ㅎㅎ

큰 이변이 없는 한....

9년 후 쯤에는 살아있을 터이니...

확인해봐야긋다... ㅎ

오른쪽 건물이...

가우디의 카사바트요 Casa Batllo 이다....

건물주인 바트요의 의뢰로...

건물을 리모델링하게 된 가우디는...

이런 독특한 모습의 카사바트요를 만들어낸 것....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이다....

참으로....

독창성 하나는...

정말 타의 추종을 불허~!

창문 난간이...

해골 모습 같아서...

해골집이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다고 한다....

2층 창문 기둥에는...

사람 팔뼈 같은 모습의 기둥을 사용하기도 했고...

아무튼...

그 당시에도...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켰었다고..... ^^

천재 건축가의 작품을 보려고...

그 앞에 줄선 인파...

정말~ 정말~~~~

저들이...

어찌나 부럽던지....

언젠가는...

나도...

저 인파 속에...

끼어있을 수 있을까나??? ㅎ

가우디의 작품은 아니지만....

바로 옆의 건물도...

유명한 건축물이라던데...

일단...

넘어간다... ㅎ

요건 인스타에서 퍼온 사진인데...

건물 외벽이...

이렇게나 컬러풀하다...

내가 갔던 날은...

비가 오락가락했던...

우중충한 날이라서....

외벽도 좀 어둡게 보였던 듯.... ^^

역시 인스타에서 퍼온 사진...

카사바트요는...

이벤트성인지...

계절이나 어떤 특별한 날에 따라...

이렇게 건물 장식을 자주 하는 듯....

이럴 땐...

그 유명한 해골 난간을 볼 수가 없다... ㅎ

그라시아 거리...

Passeig de Gracia....

카사바트요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카사밀라 Casa Mila가 있다....

역시...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

카사밀라를 보려는 인파가...

보이기 시작... ㅎ

밀라 부인의 집...

카사 밀라는....

바다에서 모티브를 얻었다고 한다....

건물 외관이....

파도의 물결 모양처럼 구불거리고....

난간은....

해초를 디자인화했다고....

하지만 ...

거친 질감의 외관 때문에...

사람들은...

채석장이라고 부르기도 했다고 한다.... ㅋ

오~!

저 옥상에 있는 사람들....

진심...

부럽다....

ㅡ.ㅡ

역시...

퍼온 사진... ^^

카사밀라의 이런 모습....

언젠가는...

꼭~!

볼 수 있으리라...

꿈 꿔 본다.... ㅎ

난간....

정말로 해초가 말라 엉겨붙은 듯한 모습이다...

이렇게....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인...

가우디의 두 작품을....

버스 안에서만 스쳐 보며....

ㅠㅠ

시린 가슴을 안고....

점심 식사를 하러 고~!

흠~

이게 웬말이냐고..... ㅡ.ㅡ

스페인에서의 마지막 식사가...

한식이라니... 쩝~

기본찬....

김치 찌개 & 닭볶음탕....

울냄푠은...

바르셀로나 맥주 중 하나...

모리츠까장 접수... ㅎㅎ

식당 바로 옆에....

수퍼마켓이 있었다....

암것도 안 샀지만....

들어가서 한 바퀴 휭~

수퍼마켓이라기 보단...

걍 구멍가게 수준.... ㅎ

오른쪽 기를 걍 카탈루냐 국기라고 했는데...

엄격히 말하면...

왼쪽의 별이 없는 깃발이...

카탈루냐 지방의 깃발이고...

오른쪽 별이 있는 깃발은...

카탈루냐 독립운동 깃발이라고 한다... ^^

피카소를 낳은....

바르셀로나에서......

정작 피카소의 흔적은 보질 못하고 간다....

ㅠㅠ

반드시...

바르셀로나에...

다시 갈 이유가...

너무나도 충분하다.... ㅎ

버스 차창으로....

지나가는 트램을 보며.....

몇 년쯤 뒤면...

저 트램을 타고 ...

이 바르셀로나를 누비고 다닐 수 있을까....

생각해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