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스페인, 포르투갈, 두바이 2017-패

집으로.............. 4/5 ~ 4/6 (9-3)

blue63 2017. 8. 22. 23:08




4. 5 ~ 4. 6...... 여행 아홉 째날











7박 10일간의.....

두바이... 스페인... 포르투갈 여정을 모두 마치고....







대한민국....

우리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바르셀로나 엘프라트 공항으로 간다....

Aeroport de Barcelona-El Prat.....







내가 스페인 땅을 떠난다고 하니....

하늘도 슬픈지...

눈물을 흘린다... 흑~!






공항....

깔~ 끔하다.... ㅎ






이제 다시....

먼~~~~~ 길을 가야한다....

가기.... 싫지만서도.... ㅋ








시간 여유가 좀 있어서....






요 커피숍에서....

커피 한 잔씩.... ㅎ






돌아갈 때도...

A 380이다... ^^


뱅기에 올라타자마자...

기내식 메뉴 확인... ㅋ






먹을 메인 결정~! ㅋ






이제 두바이 공항까지...

6시간 55분의 비행을 한다....






이륙..... 한다......






이륙.... 했다....






여행을 시작할 때 만큼은 아니지만....

나름 비행 경로도 체크해본다.....

두바이에서 마드리드로 갈 때는....

지금보다 위쪽 항로를 이용...

터키 이스탄불을 거쳐...

그리스.. 이태리 상공을 날아 갔는데....

지금은...

좀 아래쪽으로....

주로 지중해 상공을 날아간다...

이라크와 시리아 상공을 피해가는 것은 마찬가지... ㅋ







저녁 식사던가? ㅎ


에피타이저는....렌틸 샐러드....

메인은... Slow-braised beef with rosemary...

디저트는....트리플 초콜릿 딜라이스.... ^^






3시간 정도 남았나보다....

이집트 상공으로 들어간다....





ㅎㅎ

아프리카 땅....

발을 디뎌보진 못했지만....

하늘 위로는 날아보네.... ^^

낮이었으면...

뭐라도 좀 봤을텐데....

밤이라...

아쉬비.... ㅋ






거의 자정쯤.... 

두바이 공항에 도착한다.... 


두바이 공항은... 

교통의 요충지 공항답게.... 

면세점도 24시간 운영을 하기 때문에... 

환승 대기 3시간이... 

그닥 지루하지 않다.... ㅎ 






이제 다시....

인천 공항으로 가는 뱅기에 오른다....






에미레이트 항공..... ^^






아침 식사로.....

치즈 오믈렛..... ^^






저녁 식사로는....

구운 치킨을 먹었다..... ㅎ








8시간 15분의 비행을 마치고.....

인천 공항에 도착한다.....


이제....

공항 리무진을 타고....

집으로 가는 일만 남았다....


그리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는 일만.....












여행에서 돌아오는 길....


늘 같은 패턴의 반복인 듯 하다....

공항을 빠져나오면서.....

공항으로 들어가는 사람들과....

하늘 위로 날아오르는 비행기를 부러워한다....

.

.

.


그나마 이번엔....

열흘쯤 뒤의 일본행이 있었기에....

그 부러움이 살짝 가볍긴 했다....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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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스페인 여행은....

그닥 큰 기대를 하지 않았더랬다....

그랬기에....

사정상 패키지 여행을 해야한다면....

그래...

큰 로망이 없는 스페인으로 가자...

라는 생각을 해서...

그리 추진을 했던 것이고....

마드리드에 도착하는 순간까지도....

리스본과 까보다로까에 대한 기대가 젤 컸었고....

가우디에 대한 ...

약간의 궁금증 정도...

그리고...

프리힐리아나와 네르하에 대한 살짝의 기대감 정도였다....


톨레도... 론다... 에의 기대는 아예 없었고....


ㅎㅎ


내가...

스페인을 몰라도....

너~~~~ 무 몰랐던 거였다....

ㅠㅠ


내게는...

이번 스페인 여행이...

반전 여행이었다... ㅎ


마드리드... 톨레도... 세비야... 론다....

프리힐리아나... 네르하... 그라나다...

시체스.... 바르셀로나....


모두가...

내 혼을 쏙 빼놓을 정도로...

매력적인 도시였다....


패키지 여행으로 ...

한바퀴 휘리릭~

돌면 될 것 같았던....

스페인....

.

.

.


아니었다.... ㅎ



여행하는 내내....

그리고...

돌아와서 더욱 확고해진...

또 하나의 새로운 로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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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해쯤 뒤....

냄푠과 함께....

렌터카를 몰며....

태양의 나라 ... 에스파냐에서...

추억 여행을 하고 있을...

내 모습을....

그려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