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6..... 12일차
드디어.....
여행 마지막 날이 밝았다....
ㅠㅠ
여행 중...
제일 싫은 날이다...
ㅠㅠ
그래도 ....
돌아가야 하니...
어쩔 수 없이 짐을 꾸리고....
체크 아웃을 한다.....
ㅠㅠ
오후 비행기라....
일단 짐을 호텔에 맡기고....
남은 시간....
프랑크푸르트와 작별을 고하러....
밖으로 나온다....
오늘 일정 중...
공항으로 가서 비행기를 타야 하는....
가장 중요한 일정 다음으로 ...
중요한 일정은....
괴테 하우스 방문....
하지만 ...
아직 오픈 시간까지는 좀 여유가 있어서....
그때까지 뭘 할까 하다가.....
중앙역 앞에서....
요 아이와 맞닥뜨린다.....
마침 ...
반가운 태극기도 있고.... ㅎ
시티 사이트싱 버스 City Sightseeing Bus 는....
가는 도시마다 늘 타보고 싶었지만....
기회가 잘 닿질 않아서.....
홍콩에서 타본 릭샤 버스 외에는...
타보질 못했었다....
홍콩에서도...
빅버스를 타고 싶었으나....
워낙 비싸서...
그보다 훨씬 저렴한...
릭샤 버스로 ~! ^^;;
그래서...
타기로...
Hop on - Hop off 는 15 유로이고....
내렸다 다시 타지 못하는.....
그냥 라운드 트립은 12 유로인데....
표 파는 아저씨와 잘 협상(?)을 해서....
홉온 홉오프 티켓을....
12 유로에 샀다.... ^^
우린....
시티 투어 코스로.....
어제 우리가 걸어서 건넜던 ....
평화의 다리를 건너....
박물관 지구를 지난다....
2층 맨 앞 자리에 앉은 것까진 좋았으나....
달리는 버스 안에서 사진을 찍는 것이라...
사진들은...
상태가...
ㅡ.ㅡ
조각 미술관.....
어제 갔었던...
슈테델 미술관.....
마인 강변을 따라....
박물관 지구를 지나고....
마주 보이는....
복음 교회도 지나....
막상 사진은 없지만....
독일 전통 식당과 술집이 모여 있다는...
마인 강 남쪽의...
작센 하우젠 Sachsenhausen 지구도 지나....
프랑크푸르트에서 가장 오래되었다는 다리...
Old Bridge of Frankfurt 를 건너서....
H7 정류장....
Hauptwache/Shopping Area 에서 내렸다.....
지금은 레스토랑으로 운영 중인...
하우프트 바헤 Hauptwache.....
괴테가 세례를 받았다는....
성 카타리넨 교회....
St. Katharinenkirche......
괴테 하우스 Goethe House.......
등을 둘러보고.....
http://blog.daum.net/les0628/1256
파이브 가이즈 Five Guys 에서....
프랑크푸르트에서의 마지막 식사를 하고......
http://blog.daum.net/les0628/1255
프레젤 가판대.... 예쁘다... ㅎㅎ
바로 요 옆 ....
아까 우리가 내렸던....
시티 투어 버스 정류장 H7 에서....
다시 버스를 타고....
아까 다 못 했던....
시티 투어를 계속 이어서 한다..... ^^
여기도 어제 들렀던....
유로화 조형물....
올라가보진 못했지만...
마인 타워 앞도 지난다.... ㅎ
마인 타워 Mine Tower는....
55층 짜리 고층 빌딩이다....
지상 높이 200m에....
레스토랑과 전망대가 있어서....
프랑크푸르트 전경을 감상하기에 좋은 곳인데....
어쩌다 보니...
가볼 시간이 없었네.... ㅜ.ㅜ
사진 출처 : 구글 맵
그래서...
구글 맵에서 사진 한 장 퍼 왔다...
옛 오페라 극장 Alte Oper.....
1944년에 폭격을 받은 후 오랫 동안....
'독일에서 가장 아름다운 폐허'로 불리우다가....
1981년에....
콘서트 홀과 회의장으로 ...
다시 재건되었다고 한다....
이쪽이 부유층이 모여 사는 주택가라고 하는데...
그 안쪽으로는 들어가진 않더란....
왼쪽에 조금 보이는...
심상치 않은 구조물....
기차가 땅 속으로 파고 들어가는???
땅 속에서 뚫고 나오는???
그런 구조물인데....
뭔가? 작품인가? 해서 찍었더랬는데....
비** 님의 블로그 포스팅을 보니....
전철역이라고... ㅎ
전철역 입구를 저리 재미나게 만들어 놓은 것이다...
젠켄베르크 자연사 박물관.....
공룡이 있어서...
그럴 것이라고 추측은 했었다... ㅎ
저 멀리...
해머링 맨 Hammering Man 이 보인다....
해머링 맨 뒤의 높은 빌딩은....
Messe Turm 이다...
서울에도...
광화문 흥국생명 빌딩 앞에 해머링 맨이 있어서...
애들 어릴 때 시내에 나가면....
설명해 주면서...
사진도 찍고 그랬던 추억.... ㅎ
실제로 망치 든 손이 천천히 움직이면서...
망치질을 하기 때문에...
애들이 꽤 재미있어 했더랬다...
그때 기억으로....
해머링 맨이 세계 다른 여러 도시에도 있는데...
그 도시들 중...
프랑크푸르트도 있었다는 것이 기억나더란....
막상 프랑크푸르트에 와선....
우리의 이동 반경 안에 ....
이 해머링 맨이 없어서....
못 보고 가나~~~ 좀 섭섭했더랬는데....
시티 투어 버스를 타는 바람에....
생각지도 않게....
보고 갈 수 있게 되었다....
비록...
달리는 버스 안에서 보는 것이지만 말이다.... ㅎ
Hammering Man은....
현대 미술가 조나단 보롭스키 Jonathan Borofsky 의
공공 설치 미술 작품이다....
뉴욕에 처음 설치한 이후로....
우리나라 서울을 비롯해....
독일 프랑크푸르트...
노르웨이 릴네스트룀....
스위스 바젤....
미국 시애틀, 캘리포니아, 댈러스...등등
11곳에 설치되어 있다고 한다....
작가는....
노동에 대한 숭고한 가치를 표현하려 했다고....
프랑크푸르트 해머링 맨~ 안녕~!!!
이렇게....
버스 시티 투어를 모두 마치고....
출발점인 중앙역 앞으로 다시 돌아왔다....
이젠...
정말로 안녕을 고해야할 시간이다.....
호텔 토요코 인으로 가서....
짐 찾아서....
공항으로...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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