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북유럽 2017

베르겐--->올레순 이동..... 노르웨이..... 9/6

blue63 2018. 11. 16. 00:29




2017. 9. 6. 수..... 5일차












베르겐에서의 아쉬운 시간을 마무리하고...

숙소에서 짐을 찾아....

공항으로 가는 트램을 타러 간다....







우리 숙소 앞....

안뇽~!






루드비히 홀베르크 Ludvig Holberg 의 동상이 서있는...

홀베르크 광장....

숙소에서 모퉁이만 돌면 바로 여기....

동상 너머...

낮게 보이는 빨간 지붕들이...

노점 어시장이다....


이제...

베르겐 항구에도 작별을 고하고....




길을 건너....





아까 위치를 확인해 두었던....

트램  Light Rail/Skyss/Bybanen 종점에 왔다....

바이파르켄  Byparken 역.....


저기 정류장 오른쪽 뒤가...

바로 그리그의 동상이 서 있었던 공원....








트램 종점에서 바라본....

그리그 동상 뒷모습과 음악당이다....

건너편 건물은...

무슨 미술관이라는 듯....





ㅎㅎ 문제의 티켓 발매기....

여행 오기 전...

검색해본 정보에 의하면...

이 티켓 발매기가...

고장난 것이 많다고 하던데.....

살짝 걱정은 했지만....

걱정이 현실로... ㅋ

실제로...

티켓을 사려고 하자...

먹통인 거다....

다행히도....

종점에 티켓 발매기가 몇 군데 있어서...

계속 자리를 옮겨가며...

세 번째 시도인가?

무튼...

티켓 구매에 성공하기는 했다... ㅋ






다행히.....

트램이 오기 직전에...

발매에 성공해 손에 쥐게 된....

귀하신 티켓님~! ^^






출발~!


그리그 동상 바로 옆에 있는.....

룽게가르즈반 호수 Lille Lungegårdsvannet.....






45분 정도 걸려서 ...

공항에 도착했다.....





이 트램을 타면...

공항까지 45분 소요되고... 37 Nok....

공항 버스를 타면...

30~40분 소요에.... 115 Nok.....

시간은 크게 차이가 없는데...

금액이 세 배 정도 차이가 난다..... ㅡ.ㅡ

우린 당연히 트램을 이용했다.... ^^






베르겐 플레스랜드 공항....

Bergen Flesland Airport....






BERGEN ?

BERGEN !








베르겐 공항....

느낌이 참으로 좋았던..... ㅎ







규모는 그닥 크진 않았지만....

심플.... 모던.... 시크했던.... ㅎ

Simple... Modern.... and  Chic.....


딱~!  내 취향.... ㅎㅎ






귀욤~! ^^






셀프 체크인이야 여러 번 해봤지만....

여기선...

셀프 드랍백까지.... ㅋ

수하물 꼬리표까지 직접 붙여야 했는데......

처음엔 좀 어리버리했지만....

한 두번 해보니...

곧 익숙해지더란..... ^^






올레순으로 가는....

16:40 출발 비행기이다....

항공사는...

노르웨이, 스웨덴, 덴마크의 합작 회사인....

스칸디나비아 항공....

 SAS (Scandinavian Airlines System)를 이용....






저~기 2층에....

조앤더주스가 보인다..... ㅎ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시작한 ...

북유럽 스타일의 주스 브랜드....

우리나라에 매장이 많지만....

아직 한번도 가보진 못했다.....

이번에 북유럽에서...

원조 조앤더주스엘 한번 가본다 했는데....

아직...이네.... ㅋ







주스보다는...

커피가 더 땡겨서.....

이짝.... 스벅으로 간다..... ^^







일단....

고팠던 커피를 한 잔 하고.....






남성 두 분은 자리에 앉아계시라 하고....

난옥 언니랑 둘이 ...

잠시 공항 마실을 한다.... ㅎ

여기 저기 기웃 기웃~~~






스벅 머그잔이다....

아~!

여기서 또 한번 마음이 아프넹.... ㅠㅠ

그리그....

베르겐 하면 그리그의 도시이건만....

난...

그리그 생가엘 못 가보고 떠나려 하고 있으니....

ㅠㅠ





                                                     


공항에서 잠시의 무료한 시간을 달래며....

또 도촬.... ㅎ

근디...

도촬하는 것마다...

어쩌다보니....

남의 남정네들이네.... ㅎㅎㅎ

결코...

의도했던 것은 아닌데.... 쩝~


찍고보니....

셋 다 노트북이.... ㅋ







드뎌 비행기에 오른다....

비행기가.... 아주 작다... ㅋ

탑승 브릿지... 뭐 이런 거 없고....

내 두 발로 걸어나가서....






이 날씬하고도.....






자그마한 비행기에...





오른다.....






SAS 항공....

노르웨이... 스웨덴... 덴마크 합작회사라더니....

세 나라 국기로 로고를 만들었네.... ㅎ






노르웨이 국기


스웨덴 국기


덴마크 국기







핀란드 국기


자국 항공사인 핀에어 Finnair 를 가지고 있는....

핀란드는 스칸디나비아 항공에 포함되진 않지만....

이번 여행지 중 하나이므로...

국기는 한번 봐주시는 센스~! ^^








흠~!

이 비행기.....

잘.... 날아가겠지???!!!

ㅡ.ㅡ







비행기 기내가....

마치 고속버스 안에 앉아있는 느낌이었다....

2 x 2 좌석.....

정말 작은 비행기.... ㅡ.ㅡ


작은 비행기일수록 난기류에 속수무책이라 하던데....

솔직히 좀 겁이 나긴 하더라....

ㅠㅠ

이전에도 큰 비행기였음에도 불구하고...

난기류에 몇 번 놀란 적이 있었던지라...

작은 비행기인 지금 상황이....

적잖이 불안한 상태....

ㅠㅠ






착륙하는 비행기가 하나 들어오고....







다음 차례로...

우리 비행기가 이륙한다....

어쩌랴....

종교는 딱히 없지만....

그저...

기도를 하는 수밖에....









북해를 바라보며....

비행을 한다....







잠시 구름 속에 모습을 숨기기도 하고.....







이내 드러내기도 하면서....







그 멋진 모습을...

감질나게 보여준다.... ㅎㅎ










비행기에서 보는 ....

산세가 장난 아니다... ㅎ







이 멋진 땅으로....

이제 내려간다.....












휴~!!!!

무사히...

올레순 Ålesund.......

 비그라 공항 Vigra Airport 에 착륙했다....








여지껏 내가 타본 비행기 중에서 ...

제일 작은 비행기였다....

다행히도....

심한 난기류 없이...

무난한 비행을 했음에 감사~!






여기 올레순 Ålesund은....

아틀란틱 로드엘 가기 위해...

머물게 된 곳....

물론 ...

부근의 다른 도시에서 머물러도 되지만....

올레순이 노르웨이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로 꼽힌다 해서...

이곳을 선택했다....





자그마한 공항을 빠져나와.....






공항 버스를 타고.....






시내로 들어간다..... ^^






* 원래 처음 계획은 베르겐에서부터 차를 렌트하려고 했으나....

아무리 해봐도...

일정이 도저히 무리가 되겠기에.....

베르겐에서 올레순까지는...

비행기를 타고 점프하는 걸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