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북유럽 2017

낀바위 위에 올라서다..... 시에라볼텐, 노르웨이..... 9/10

blue63 2019. 1. 3. 03:14




2017. 9. 10. 일...... 9일차

















 

It's me!!!!!

I did it!!!!!


그렇다....

내가 해냈다....

ㅎㅎ


위 인스타그램 속의 ....

조그맣고 작달막한 뇨자...

바로 나다... ^^








(사진 출처 : 인스타그램  nateburk)



바로 .... 이곳....

일명 '낀바위'.....

달걀 바위라고도 하더라.....

시에라볼텐.... 쉐락볼튼..... 케락볼튼.....

Kjeragbolten.....

부르는 것도 가지가지....


좁은 두 절벽 사이에.....

둥그런 바위가...

절묘하게 끼어있다.....

피오르 수면에서부터의 높이는...

1000m.... ㅎㄷㄷ


인스타그램을 하면서 여러번 보게 된 사진이다....

아~ 세상에 이런 곳도 있구나....

하며 나와는 아주 다른 세상 일로만 생각했었는데....


작년 여름....

페이스 북에 후배 부부가 이곳에 간 사진을 올렸고.... 

그걸 보면서... 

오~ 우리 일반인도 갈 수 있는 곳이로군~~~

하고 생각은 했지만.... 


과연 내가...

북유럽엘 언제 갈 수 있을런지...... ㅡ.ㅡ


그러던 차에... 

작년 11월쯤...

냄푠 절친 부부의 러브콜이 있었다.... 

결혼 30주년을 빙자한 북유럽 여행을 함께 하자고.... 

오오~~~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무조건 콜~!!!!!

그리하야....

 여행을 떠나게 되었고.... 

오늘에 이르게 된 것이다....  







드디어.....

시에라볼텐 주차장에 도착했다......




주차비를 받는 아저씨가...

우리를 보자마자 하는 첫마디....


"You are too late."


ㅠㅠ


등반을 시작하기엔....

많이 늦은 시간이었지만....

여기까지 어떻게 왔는데......


이때만큼은....

'포기'란 내 사전에 있을 수 없는 낱말이었다....








서둘러 등반을 시작한다....

안내 표지판에서 보듯...

봉우리 세 개를 넘어야 한다....

쉽지 않은 코스다....

산은...

좋아하지도 않으면서....

잘 올라가지도 못하면서...

오로지 ...

바위에 대한 욕심 하나만으로...

등반에 도전!!!










주차장 한 켠에 위치한 휴게소....

레스토랑도 겸하고 있다....

정말 멋진 휴게소다.... ㅎ

기둘려라....

등반을 끝내고....

꼭~! 들러주마.... ㅋ








휴게소와 주차장을 뒤로 하고....

오르기 시작한다....








이때까지만 해도...

날씨는 좋았다.....

통증은 많이 줄었지만...

아직... 오른팔의 움직임이 자유롭지 못해....

스틱은 최대한 짧게 해서...

팔을 최대한 안 올리도록 ..... ㅋ

이때의 생각은....

이날 하루 무리를 해서....

이후 ... 오랜 동안 팔을 못쓰게 되어도...

상관없다고 생각했었다....

ㅎㅎㅎ

정말 무모한 생각이었지만....

그만큼...

'낀바위'에 대한 내 마음은...

절실했었다.... ㅡ.ㅡ








흠~!

여기서부터 4.8 km 라면...

주차장에서부터는... 5 km 가 조금 넘겠군....






완전 바위산인....

시에라볼텐....






어느 정도 올라오다보니...

저~~~아래로 뤼세보튼이 살짝 보이려고 한다....






난 역시...

산에서는...

지진아... ㅜ.ㅜ





뭔가 징후가 보여.....

우비를 꺼내 들고.... ㅎㅎ

결국 비가 오긴 왔지만....

좀 시간이 지나서 내리기 시작했다.... ^^


경사도... 40~50도 정도??? ㅎ

두 발 아닌 네 발로 올라가야 하는 곳도 있었고....

ㅠㅠ

쇠줄을 잡고 이동해야 하는 곳도 많았는데....

오른손으로 잡아야 하는 상황에선....

정말 난감했다...

ㅠㅠ








하~!

내가 이런 곳을 걸었었다는 거...

정말...

멋지지 않은가..... ㅎ


첫번 째 고개를 넘어 내려가는 중인데....

지금 사진을 다시 보니...

아~ 여기서 우리가 보스니아 3인조를 따라잡았구낭.... ㅋ


나중에 얘기가 나오겠지만....

나보다 더 못 걷는...

보스니아에서 온 30대 정도의 3명 팀이 있었다....

그 중 젤 못 걷는 사람이... 

사진의 맨 앞에 있는 형광 연두색 옷~ ^^ 






바로 뒤에...

인증샷이 나온다 ㅎㅎ

요건 울냄푠이 내 뒤에 따라오면서...

 셀카를 찍은 배경인데....

그 배경에...

보스니아 3인조가 엑스트라로 찍혔다 ^^






저 뒤에 보이는 산? 봉우리?를 넘어왔고....

이제 또 다시 ...

두 번째 봉우리를 넘어야 한다...

ㅠㅠ






영차~ 영차~~~

짧은 다리로...

정말  애쓰며 올라간다....

ㅠㅠ

저 위의 난옥 언니는 지금...

네 발(?)로 올라가는 중... ㅡ.ㅡ


이 정도는....

가파르긴 해도...

아주~ 아주~~~ 편한 길... ㅋ


애석하게도....

난코스에선....

전혀 사진 찍을 여유가 안 되니...

아예 인증샷이 없다...

아쉬비~~~ㅡ.ㅡ





쉬고 있는 저 백패커의 ....

배낭 크기가... ㅎㄷㄷ





여기쯤에서...

우리도 잠시 쉬어가기로....






잠시 쉬며....

사과 한 알 클리어~! ^^






이제....

내 손꾸락이 가리키는....

마지막 봉우리를 넘어야 한다.... ㅡ.ㅡ









마지막 봉우리를 넘기 위해선....

일단 두 번째 봉우리에서 내려가야 한다....

ㅠㅠ


저 앞의 봉우리를 올라가야 할 일도 걱정 태산이었지만....

지금 내려가는 이 길도....

이따가 되돌아 올 때는...

오르막길로 올라와야 할테니...

더더 걱정이다...





잘 보이진 않지만....

컴에서 큰 화면으로 보면....

저 건너편 언덕에 올라가고 있는 사람들이...

점으로 보인다.... ㅎ






순간 순간......

이곳이...

외계의 어느 행성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기도....








드뎌....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ㅠㅠ


이케아에서....

9900원 주고 산 우비인데....

정말...

본전 뽑고도 남았다....

어찌나 잘 입었는지.... ㅎ






그래도 처음 올라오기 시작할 때는...

같이 올라오는 사람들이 좀 있었는데....

이젠 모두 다 우릴 앞질러 가버렸고....






이 너른 바위산에...

마치 우리 밖에 없는 듯???

우리보다 먼저 등반을 했던 사람들도....

이미 거의 다 하산한 상태... ㅡ.ㅡ

초반에는 그래도 하산하는 사람들을 많이 만났는데...

언제부터인가...

아예 ... 뚝 끊겨버렸다.... ㅜ.ㅜ







낀바위는....

대체...

언제 나타나려나~~~~





ㅎㅎㅎ

울냄푠은 우비를 대체 워찌 입은겨~~~





헥헥헥헥~!

정말 죽을 듯이 힘들었지만.....

이를 악물고....

한 발~ 한 발~

오른다....






돌탑을....

참으로 정성 들여 쌓은 것 같다....


이땐 몰랐었는데....

이 돌탑이 나오면....

이제 고지가 얼마 남지 않았단 증거다.... ㅎ






황량한 바위산에....

우리만 버려진 듯....

흑~!

마치...

순례자의 길을 걷는 듯이도 보이네.... ㅡ.ㅡ








바람도....

꽤나 불었네.....









이제 정말...

300 m 만 가면.....

우리의 목적지에 도달한다.....






빨간 T 표시를 따라 가면 되는데......

이리로 가란다.... ㅡ.ㅡ

근데....

이게 길임???

길은 어디 있음메???







빨간 T 가 계속 보인다....


길이...

아닌 듯한 길이다.... ㅡ.ㅡ

이게....

원래  물길이더란....


요리로 내려가는 물이...

낀바위 앞...

사진을 찍는 위치에서....

작은 폭포를 이루며 떨어진다....

낀바위에 이르려면...

이 길 밖엔 없나본데....

혹시라도 비가 많이 오기라도 하면....

이 길로는 못가지 싶다.... ㅠㅠ


요기 잠깐 내려가는데...

정말 힘들었었다....

맘은 급하지...

기운은 없어 다리는 자꾸 꼬여...

헛발질 연속이지....

ㅠㅠ

여러번 대형 사고 칠 뻔 했었다.... ㅋ








드뎌.....

나타났다....

ㅎㅎ


우리가 열심히 오르는 동안....

우리를 추월해서....

먼저 도착해 있었던 청년들이다.....

나름의 의식(?)을 수행하고 있었다.... ㅋ







엄지 척~!!!






난옥 언니~ 신났다~~~ ㅎㅎ


이때까지도....

울냄푠은....

나더러 가지 말라고...

말렸다.... ㅎ


ㅎㅎㅎ

그런다고 ... 또...

안 갈....

나도... 아니고....





어찌 ...

저리...

절묘할 수가 있을까......


자연의 선물.....

아니....

신이 주신 선물인가?


저 아래 뤼세 피오르 Lysefjord 수면에서부터....

1000 m 높이다....






퍼온 사진....

아래 피오르의 배 위에서 찍은 사진이다....


발을 잘못 디뎠다가는....

1 km 낙하를 해야한다...

ㅠㅠ



어느 책에선가 봤는데....

1996년~2016년까지 20년 동안....

11건의 사망사고가 있었다고 한다....

ㅠㅠ


바위에 오를 때는....

막연하게나마...

여기에서도 사망사고가 있었겠지? 하고 추측만 했을 뿐...

구체적으로는 알지 못했었다...







아....

역사적인 순간이다....


남들보다 짧은 다리로...

정말 애썼다..... ㅋ


내 앞의 청년은....

기어서 바위 위에 올라가고....

기어서  나오더만....

그래도 난....

기진 않았다.... ㅋㅋ







한 발 디디고.....






무게 중심을 옮기는 중....






으~~~~

지금도....

보면 아찔~!






일단....

낀바위...

계란바위 위에 올라서기는...

성공 했으나....






공포감에....

자세는 엉거주춤... ㅋ






지금 사진을 보니....

이때...

오른쪽 어깨가 상당히 많이 벌어졌었구나... ㅎ

아침까지만 해도...

이 정도로는 팔을 못 올렸었는데.... ㅋ





여행 전....

장장 9개월 동안....

이 순간을 숱하게 상상하면서....

생각할 때마다...

간이 쪼그라들고...

괜히 오금이 저리고....

그 앞에 가서....

 막상 실패할 수도 있단 생각을...

많이 했더랬다....


근데....

성.공.했.다..... ㅎㅎㅎ


지금도 다시 생각하면...

간이 오그라드는 것 같다... ㅜ.ㅜ











이땐 정말....

세상을 다 얻은 듯한 느낌이었다.....





나 자신에 대한 도전이었고.....

그걸...

해낸 것이다....

내가..







자~ 이제 여기에서 나가야 하는데....

어쩐다???

공간은 좁고....

옆이 전부 낭떠러지라서....

되돌아오는 순간이 더 무섭더란.....







한동안 망설이다가.....






악~!

드뎌....

벗어나는 순간..... ㅋ










해냈다는 흥분감을 가라앉히고.....

잠시...

뤼세 피오르를 내려다 본다....






혹시라도...

후일...

 이 바위에 도전하실 분을 위한 팁을 드리자면....

바위 위에 올라설 때까지....

절대로...

절대로....

아래를 보지 말 것... !!!




낀바위 위에 올라서기 미션도....

이렇게 성공을 하고....

서둘러 하산을 시작한다....



남들보다 많이 늦게 등반을 시작했기에....

이제 산에 남아있는 사람은 몇 안 되고...

그나마 시야에는 보이지도 않는다....

마음이 급해...

점심 먹을 생각도 못한 채...

부지런히 내려오다가....

기운 떨어져....

자꾸만 다리가 꼬이는 바람에....

이러다 발목이라도 접지르면 큰일이겠다 싶어서....

모두 불러 세워....




아침에 호텔에서 챙겨온 샌드위치를 먹고....






계속 이어서 하산.... ㅎ

그거라도 먹었더니...

한결 낫다....






다행히도....

우리가 꼴찌 하산이 아니라....

우리 뒤로 보스니아에서 온 남녀 3인이 있었고....

(남자가 좀 뚱뚱했는데.... 정말 못 걷더라.... ㅋ

나보다 더 못 걸어서...

끝까지 못 올라가고 중간에 포기할 거라 생각했는데....

결국 그 보스니아 3인조도 올라갔고.... ㅋ

하지만 결코 나를 앞지르진 못했다... ^^)...

우리가 하산하기 시작한지 얼마 안 되었을 때....

올라가고 있었던  국적 불명의 두 청년....

그나마 그들이 우리 뒤에 있었기에....

하산길이 덜 먹먹했더랬다..... ㅡ.ㅡ







내게는 너무 과했던 등반..... ㅠㅠ

오로지 바위 위에 서고 싶단 열망 하나로....

그 모든 역경을 이겨 내고...

마침내 해낸...

나 자신이.. 자랑스럽다 ㅎ.....







남들보다 늦은 출발에....

중간부터 비도 내리고.....

낯선 풍광 속에서....

오르고... 오르고...

또 올라야 했던...

어쩌면...

너무나 힘든 고행일 수도 있었던....

산행이었지만....






물론....

정말 많이 힘들었던 건 확실하다...

하지만....

대부분의 산행을 우리 넷 뿐인 상황에서 했기에...

서로 믿고 의지하고....

나름...

즐기면서 했기에....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추억이 된 듯하다....






잠시나마....

이 멋진 대자연의 품 속에서....

함께 호흡하며....

그 일부가 될 수 있었음이....

말할 수 없이 감사하다....








나야 ...

낀바위에 대한 열망으로....

그 모든 악조건을 감수하고....

버티며 올라갔지만....

다른 세 분은...

나만큼 낀바위에 대한 애착이 없었을 것인데....

누구 하나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함께 해서...

어찌나 감사하던지.... ^^







희미하지만.....

무지개도 강림해주시고.... ㅎㅎ





하산 길에도....

비는 계속 오락가락~!






이제...

두 번째 봉우리에서 내려가고 있는 중이다.....






이제....

저 앞의 봉우리 하나만 넘으면.....





오오~!!!

감개무량이다......

처음 출발했던 그 자리로 다시 돌아왔다.....

왕복 5~6시간 정도 걸린다는 코스인데....

우린 5시간 45분 소요....

완전 선방했다.... ㅎㅎ







휴게소 건물....

시에라 카페 & 레스토랑 Kjerag Cafe & Restaurant 이다....






이때쯤....

비가 많이 내렸었다....





휴게소 내부.....






우린 저 6번 테이블에 앉아서...

이른 저녁 식사를 했다.....






감미로운 음악도 흐르고 있었던....

휴게소 안 분위기도 괜찮았다....

조기 위쪽에서 주문을 해야한다.... ^^





옆에는....

매점 & 기념품점.... ^^






시에라볼텐과 닮은....

엄청 큰 바위가 떡~ 허니...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ㅋ






원래 있던 걸 살린 건지....

바위를 가져다 놓은 건지....

그건 잘 모르겠네.... ㅎ







외부 음식 여기선 먹지 말라는 야그인가본데....

왼쪽 위....

낀바위 그림에....

실제 작은 돌멩이를 갖다 붙여놓은 센스~!

ㅎㅎ






휴게소 창으로 내려다본...

뤼세보튼 마을과 ...

내려가는 길....











뤼세 피오르 바로 앞 어디쯤에....

원래 우리가 예약했던 호스텔이 있을텐데.... ㅋ


일정 짤 때의 계획대로....

저 아래 뤼세보튼에서 어젯밤에 잤더라면....

아침 일찍 등반을 시작할 수 있었을 것이고....

그만큼 일찍 하산해서....

저 아래 선착장에서 카페리를 타고....

요플란까지 이동했을텐데....


요플란에서 여기까지의 이동 시간 때문에...

등반이 늦어졌고....

따라서 하산도 늦어졌기에....

6:00 pm에 떠나는 마지막 카페리도....

우리는 탈 수 없었단....

ㅠㅠ




(사진 출처 : 인스타그램  atlanticroadtrip)


그 덕분(?)에....

이 악명높은(?) 헤어핀 구간을 ...

우리는 경험하질 못했단..... ㅋ





(사진 출처 : 인스타그램  anki.wik)


좀 아래쪽에 잠깐 길이 끊어진 것처럼 보이는데....

그 부분은...

산 속에 나선형 터널로....

 빙글 빙글 돌아가며 내려가게 되어 있단다....

대단한 ...

노르웨이의 길이다.... ㅎ


사진을 보면....

세 개의 봉우리를 넘어서....

우리가 갔던 코스를 대충 알 수 있다....

낀바위 위치가....

아마도 사진 맨 오른쪽 어디쯤 될 듯..... ^^








드뎌... 주문한 식사가 나왔다.... ㅎ


피쉬스프.....

아.... 정말 맛있었다......

이번 여행 중에....

피쉬스프를 몇 번 먹을 기회가 있었는데....

젤 맛있었다....







연어를 비롯한 생선살들이....

어찌나 실하게 들어 있던지.... ㅎ






야채 스프....





미트볼과 감자.....






무슨 고기였더라???

생각 안 남... ㅠㅠ







힘든 등반 뒤의.....

정말 꿀맛같았던....

이른 저녁 식사를 끝내고.....

따뜻한 커피로 ....

마무리까지.... ^^






이젠....

돌아가야 할 시간.....







아마 이곳도.....

다시는....

와볼 수 없는 곳이겠지.....

ㅠㅠ


Bye~!






우리는 ....

아침에 왔던 길로 다시 되돌아.....

요플란의 호텔로~!







호텔이 있는 요플란 쪽으로 가기 위해...

카페리를 타고 오아네스 Oanes 선착장으로 가는 중....

이때가 10시 18분이었네....

우리가 낭패를 봤었던 송네산 선착장은...

하루에 배가 두 번밖에 없는 반면.....

호텔 직원이 얘기해준 대로....

배가 많다던 오아네스 선착장은....

교통량이 많아서...

배도 아주 늦는 밤까지 운행을 하더란....

오아네스 선착장에서 요플란의 호텔까지는...

15분 정도? 였던 듯.... ^^





(사진 출처 : 인스타그램  djglebdia)


위에서 내려다본 낀바위....





(사진 출처 : 인스타그램  thebestofnorway)


ㅎㅎ

누가 트리를 저기에 갖다 놨을꼬~~~^^

겨울... 눈이 내렸을 땐....

낀바위 위에는 절대로 못 올라갈 듯....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