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북유럽 2017

코펜하겐 시청사 & 스트뢰에 거리....... 코펜하겐, 덴마크......9/12

blue63 2019. 2. 7. 00:14




2017. 9. 12. 화...... 11일차














칼스버그 맥주 공장 투어를 마치고....

셔틀 버스를 타고...

다시 중앙역 앞으로 원점회귀했다.... ^^


이제부터....

코펜하겐 Copenhagen/ 쾨벤하운 København 을....

 제대로 둘러볼 참이다... ㅎ


서유럽과 북유럽을 연결하는 관문 도시 코펜하겐은....

북유럽 일대에서...

가장 세련되고 멋진 도시라 한다....

'스톡홀름보다 실험적이고....

오슬로보다 세속적인 도시'....

이렇게 표현을 하던데....

세 곳을 다 둘러본 이후의 느낌은...

위의 표현이 어느 정도 들어맞는다는 생각~! ^^






중앙역 앞에서....

한 블럭 옆인....

코펜하겐 시청사 쪽으로 고고~!!!


앞에 보이는 특이하면서도 멋진 건물은...

여러 회사와 상점들이 들어있는....

상업 시설 건물인 듯....





그리고...

지나가면서 본 이 건물은...

굉장히 특이하게 지은 건물이었는데....

시간이 허락한다면...

안쪽으로 들어가....

건물 자체만을 둘러보는 것도 괜찮을 거라 ...

생각될 정도로...

곡선을 많이 이용해 여러 원통을 이어놓은 구조의 멋진 건물....

나중에 찾아보니...

덴마크에서 가장 큰 해운 법무 부서를 가지고 있는...

유명한 로펌 회사더란....

고리센 페데르스피엘 Gorrissen Federspiel.....







그 옆의 식당이 많은 건물도 지나.....






이제....

길만 건너면... .

코펜하겐 시청사다.....






저기 보이는....

저 건물이 바로...

코펜하겐 시청사 Copenhagen City Hall....








코펜하겐도....

암스테르담만큼이나...

자전거 이용자가 많은...

자전거의 도시.... ^^






길을 건너면서....

시청사 맞은편 길을 찍어 봤다....






코펜하겐 시청사 앞 광장에 있는 ....

드래곤 분수 The Dragon Fountain이다.....

ㅠㅠ

이 드래곤 분수는 챙겨볼 생각을 했으면서....

왜 이때....

안데르센 동상은 까맣게 까묵고 있었을까나....

ㅠㅠ

시청사 측면에....

(분홍 화살표)

앉아있는 안데르센 동상이 있는데....

분명... 그 존재를 알고 있었는데...

보고 왔어야 했는데....

왜 그 당시엔...

생각을 못했었는지....


여행을 다니다보면...

이런 경우가 종종 생긴다...

꼭 봐야 했는데...

꼭 보고 싶었는데....

막상 봐야할 그 순간에....

까맣게 잊어버리고...

그냥 지나쳐버리는 경우....

ㅠㅠ

많이 아쉬웠다....






유명 건축가 마틴 니롭이.....

시에나 시청사에서 영감을 받아....

1905년에 완성했다고 한다.....


내부에는....

100년에 1/1000 초의 오차가 생긴다는....

옌스 올센 Jens Olsen 천문시계가 있다는데.....

보고 싶기는 했으나....

내부는...

꼭 가이드 투어를 해야한다고 해서....

걍... 패스했다...

ㅠㅠ






105.6 m 높이의 종탑 위에 있는 종은.....

15분마다 한 번씩 타종을 한다..... ^^






시계탑 왼쪽의 작은 종탑 앞에....

북극곰이 보이는데....

북극의 땅  그린 란드 Green Land를 보호하는 의미라고....






광장 한 켠의 저 버거킹 옆 골목이....

코펜하겐의 가장 번화가라는 ...

스트뢰에 Strøget 거리 시작점이다.....






스트뢰에 거리는...

유럽에서 가장 긴 보행자 거리로...

1.2 km....

우린 ... 끝에서 끝까지 걸어주셨다.... ㅎ

어차피...

인어공주 상까지 가는 길이기도 해서.... ^^








이렇게 시청사는 외관만 간단히 보고.....







스트뢰에 거리로 들어서려는데.....








요.... 노란 잠바 아자씨가....

우리 발걸음을 붙잡는다.... ㅋㅋ






버거킹 매장 바로 앞에서....

어찌나 고소한 내음을 풍기던지......






내가 좋아하는 크레페를 ....

쉬지않고 구워내고 있었다.... ㅎㅎ






크레페는 너무나 먹음직스러웠지만....


지금 보니...

장갑이...

장갑이...

왤케 더러운겨....

ㅠㅠ








우리 발걸음을 잡는데는...

크레페 냄새뿐만 아니라...

신나는 음악도 한 몫 했다.... ^^









아~~~~!

너무 맛있어 보여.... ㅎㅎ






밀가루 반죽을 저리 크게 펼쳐서 굽고는....

요래~ 요래~~~

저 칼(?)만을 이용해서 접어준다....





요건 우리 거....

두 개만 사서 나눠 먹었는데....






우린 바나나 크레페....

관희씨네는... 시나몬 크레페.... ^^






근데 ...

아자씨~!!!

음악도 좋고....

멋짐 뿜뿜... 알겠는데요.....






저..... 장갑은 좀.....

깨끗이 빨아서 쓰시면 안 될까나요???

ㅡ.ㅡ






요건... 시나몬 가루를 뿌린...

관희씨네 크레페.... ^^


비록 장갑은 ...

맘에 안 들었으나...

먹고...

탈은 안 났으니...

그걸로 되얐다.... ㅋ





길거리에 서서....

맛있는 크레페 먹고....

이제 ...

본격적으로 ... .

스트뢰에 거리로 들어간다....






1962년에 조성되었다는 ....

스트뢰에 거리는....

코펜하겐 시청사 앞 광장에서 시작해서...

콩겐스 광장 Kongens Nytorv 까지...

약 1.2 km의 보행자 거리....






유럽 사람들도...

뉴요커에 대한 동경이 있으려나???

글쎄???






거리 양 옆으로는....

2000 여 개의 상점, 카페, 백화점, 기념품점 등이 모여 있어...

항상 사람들이 많이 모여든다고....


역시...

코펜하겐에서는...

칼스버그를 빼고는 얘기가 안 되는 거겠지??? ㅎㅎ








가다보면...

이렇게 분수가 있는 광장이 나오기도 하고....






노천 카페도.... 많았고....







아이스크림 가게였는데....

밖에 내놓은...

알록달록 의자 방석과 블랭킷이 예뻐서 한 컷~! ^^







스카겐 매장이 있네.... ㅎ

요즘 애용중인...

내 시계 브랜드... ^^






왠지 갈 길이 바쁜 것 같아서...

이렇게 샛길로는...

가볼 엄두를 못 냈다.... ㅠㅠ






스트뢰에 거리...

메인 거리로만 가기에도 바빴으므로....









오홋~!!!

레고 매장이 보인다....






레고 LEGO 의 본고장..... 덴마크... ㅎ

아직도 우리 집엔...

아이들이 어릴 때 만들었던 레고의 일부가...

레고장 안에 전시되어 있다... ㅡ.ㅡ

어마무시 많았던 레고의 대부분은...

조카에게 대물림을 해줬고.... ㅋ








저 뒤의 배경도 모두 레고로 만든 것이고...






자전거와 레고 사람들....

거의 실물 크기이다....

크기 비교를 위해서...

사람이 옆에 서서 찍었어야 했는데.... ㅋ






레고로 만든 뉘하운 항구다.....

시간 여유가 많아서 레고 마을까지 갔더라면 좋았을텐데.... ㅡ.ㅡ

ㅎㅎ

실은... 내가 레고를 좋아해서....

큰 아이가 아직 레고 능력이 되기도 전부터.....

사다 모았더랬다....

레고 사온 날은....

엄마가 신나서 레고 조립하는 날~~~ ㅋ

아이들이 커가면서....

어느날부턴가...

레고 조립하는 사람은 ....

엄마가 아니라 아이들로 바뀌어 갔고....

ㅡ.ㅡ




그리고....

이때는 그 존재 자체를 몰랐었지만...

작년 1월에...

우리 나라에서 레고 관련 한 전시회가 열렸었다....

레고 브릭 아티스트인....

네이선 사와야  Nathan Sawaya의 작품 전시.....


그야말로...

존경스러움의 경지에 이른 작품들....

감동이었다... ㅎ


http://blog.daum.net/les0628/1093









레고 매장 부근에....

교회가 하나 있었다....

성령의 교회  Helligaandskirken 란다.....






안에까지 들어가보진 않았지만....






외관만 휘리릭~!






입구는 다소 화려했지만....

전체적으로는 단아해보이는 교회였다.... ^^






스트뢰에 거리 사진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사진이다.... ^^







로열 코펜하겐 Royal Copenhagen.......

스트뢰에 거리에서 들어가본 매장은....

레고로열 코펜하겐...

딱 두 군데... ㅋ







건물 자체에서도....

아우라가 느껴진다.... ㅎ






그릇에 대한 관심???

물론 전~~~혀 없다.... ㅋ

그저....

많이 유명하다니까...

걍~

한 번 들어가서....

눈으로만 휘리릭~!








매장 옆으로....

유명한 카페가 있더란....






카페 입구....

로열 스무시 카페 Royal Smushi Cafe







시간이 많이 여유로웠다면....

들어가봤을텐데....

걍~ 패스했다....

ㅠㅠ

아마도...

나 혼자였음...

들어갔을..... ^^;;






이제와서 생각하니....

많이 아쉽네..... ㅋ

내가 코펜하겐엘 언제 또 가겠나......

그때...

우겨서라도 들어가볼 걸...

아예 말도 안 꺼냈던 것이 후회스럽다.... ㅡ.ㅡ






덴마크를 대표하는....

로열 코펜하겐, 조지 젠슨, 뱅 앤 올룹슨 등....

최고의 브랜드 아이템 만으로 ...

카페 내부를 꾸몄다고 한다.....


아쉽고... 또 아쉽군....






스트뢰에 거리 복판에 있는....

스토크 분수  Stork Fountain.....







로열 코펜하겐 매장 바로 앞에 있다.....






(사진 출처 : 인스타그램)


인스타에서 퍼온 사진이다....

스토크 분수를 중심으로 스트뢰에 거리 모습....

길 위에서 보는 것과는...

또 다른 느낌이다....


오른쪽에서 두 번째 건물....

갈색 건물에 초록 지붕...

그 건물이 바로 로열 코펜하겐과....

로열 스무시 카페 건물이다....

주변의 다른 건물에 비해...

클래식하면서... 남다르다.... ^^


우리는...

저 골목 끝에서부터 걸어왔고....

이제 이 스토크 분수를 지나...

아래쪽으로 갈 거다....







저기 첨탑 있는 곳은....

크리스티안보르 궁전....

그리고 그 앞엔 작게 동상이 보이는데...

대주교 동상이라고 한다....

모레 아침에...

저 앞에서 운하 투어 보트를 탈 거다.... ^^










지금....

블로그 포스팅을 하고 있는 이 시점....

아무런 여행 계획이 없다....

ㅠㅠ

아무 계획이 없으니....

사진 속의...

택스 프리 기념품 샵이....

왜 이리도...

그리운지.... ㅋ


몇 개월 쯤 뒤....

아무 나라...

아무 도시에서라도....

기념품 샵에서 ....

마그네틱이라도 고르고 있는 나를...

상상해 본다... ㅎㅎ






호텔  댕글테르  Hotel D'Angleterre.....

스트뢰에 거리 끝지점이라 보면 된다....

꽤 좋아보이길래 찾아보니...

5성급이다....

ㅡ.ㅡ

여기 숙박하시는 모든 분들...

부럽군.... ㅋ






호텔 댕글테르에서....

대광장을 가로지르면...

바로 뉘하운 항구다....

우리가 갔을 땐...

여기 대광장에 무슨 공사 중이었던 것 같다...

가림막이 설치되어 있었던.....


이렇게...

코펜하겐 시청앞 광장에서부터...

호텔 댕글테르 앞 대광장까지....

 1.2 km 의 스트뢰에 거리를 모두 걷고.....

이제....

뉘하운 항구를 탐색할 차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