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일본 카가와현 2019

나오시마 미야노우라항 부근...... 나오시마, 일본......5/22

blue63 2019. 6. 17. 17:34





2019. 5. 22. 수













나오시마.....

直 島 ......

Naoshima .......

なおしま......



일본 본섬과 시코쿠섬 사이의 세토 내해에 자리한 ....

섬둘레가 16 km 밖에 안 되는....

자그마한 섬이다....

예술의 섬이라 불리기도 하고....

섬 전체가 미술관이라 표현되기도 한다....


세계적인 여행 잡지 ....

< 콩데나스트 트래블러 Condé Nast Traveler > 가 선정한....

'죽기 전에 가보고 싶은 세계 7대 명소' 중 하나에 선정되기도 했다고....



어쩌다가....

나오시마는....

이런 섬이 되었을까......



1980년대만 해도....

나오시마는 쓰레기섬이었다고 한다.... .

구리 제련소에서 나오는 산업폐기물과.....

 오염 물질이 넘쳐나는 섬....

하지만...

후쿠타케 서점의 사장이었던....

후쿠타케 테츠히코가 1986년 세상을 뜨면서....

아들인 후쿠타케 소이치로에게....

세토 내해의 작은.... 쓰레기섬 나오시마에....

어린이들을 위한 캠프장을 짓고 싶다는 구상을 ...

유언으로 남겼고....

 

아들인 후쿠타케 소이치로는 ....

성실하게 아버지의 유언을 받들어....

1989년 ... 안도타다오가 감수한...

'나오시마 국제 캠프장'을 열게 된다....



이후....

후쿠타케 서점을....

'잘 살다'는 뜻의....

'베네세 Benesse' 홀딩스로  이름을 바꾸고....

나오시마를 새로운 섬으로 탄생시키기 위한...

본격적인 재생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된다....


안도 타다오와 선술집에서 첫 만남을 가진 후쿠타케 소이치로는...

선입견과는 달리...

안도 타다오의 소탈한 점에 끌렸다고 한다....

결국...

안도 타다오와의 운명적인 만남으로....

나오시마 재생 프로젝트는...

안도 타다오와 손을 잡고 하게 된다....






(공항에서 픽했나???  나오시마 안내 브로셔 표지이다~)



결론적으로....

나오시마 재생 프로젝트를 시작한 1989년부터...

30년이 지난 2019년 현재는.....

죽기 전에 꼭 가보고 싶은 섬으로....

부상되었다는.... ^^


2010년에는.....

7개의 섬과 다카마츠 항을 무대로....

세계적인 건축가, 아티스트, 주민들이 하나가 되어....

세토우치 국제 예술제가 개최되었다.....

물론... 베네세 홀딩스의 ....

후쿠타케 소이치로 회장이 중심이 된 예술제였다...

2010, 2013, 2016....

3년마다 열린 ....

세토우치 트리엔날레 Setouchi Triennale 는.....

2019... .올해도 변함없이 열리고 있었다....

ㅎㅎ

솔직히 여행 계획을 짜기 전엔....

올해가 트리엔날레가 열리는 해인 줄 몰랐었다....

계획을 짜다보니...

헐~!

날짜가 딱 걸린 거 아닌가....

우리 여행은 5/21 ~ 5/25 인데...

세토우치 트리엔날레 2019 봄 시즌이...

4/26 ~ 5/26 까지 한 달간 열리고 있었다....





(자료출처 : 세토우치 국제 예술제 2019  홈피)


홈페이지에서 포스터를 퍼왔는데....

잘 보이질 않네... ㅠㅠ






(자료출처 : 세토우치 국제 예술제 2019 홈피)


트리엔날레는....

봄... 여름... 가을...

세 시즌으로 나뉘어 열리고 있었다.... ^^


만남의 봄....

모임의 여름.....

확장의 가을.....







여행 떠나기 좀 전에....

다큐 영화 "안도 타다오"가 개봉된 것이 아닌가...

ㅎㅎ

이런 다큐 영화는 극장에 오래 걸려있질 못하더라...

그래서...

부리나케 달려가 봐주셨다.... ^^

차일피일하다가는....

영화가 소리도 없이 내려갈까봐.... ㅋ


 안도 타다오의 건축 스타일을 좋아하기 때문에....

영화는 아주 재미있게 봤다....


우리나라에 있는 안도 타다오의 작품 중...

가본 곳은....

원주의 뮤지엄 산....

제주 섭지코지 지니어스 로사이....

(유민 미술관으로 이름이 바뀌었더란)

제주 섭지코지 글라스하우스....

제주 본태 박물관....


그 중 하나라도....

영화에서 소개되길.....

내심  기대했었는데....

우리나라에 있는 그의 작품들은...

그닥 대표작이 아닌건지...

전혀 나오질 않더라...

ㅠㅠ


영화 후반에....

안도 타다오의 건강에 좀 이상이 생기던데....

지금은 어떤지...

살짝 걱정이 되기도 한다...

ㅠㅠ


무튼....

영화에 여기 나오시마 얘기도 일부 다뤄지더란....

나오시마 재생 프로젝트를 위해서....

우리나라에서도 예전 식목일에 그랬듯이....

나오시마도 섬을 되살리기 위해....

사람들을 동원해서....

민둥섬이었던 나오시마에....

나무를 심는 자료 화면들을 보니...

오늘의 나오시마가 있기 까지...

정말 많은 사람들의...

오랜 노력의 결실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알 수가 있는 계기가 되었다.... ^^


그리고....

물론 안도 타다오도 대단한 사람이지만....

베네스 홀딩스의....

후쿠타케 소이치로....

정말 정말 대단한 사람이라 생각되더란.....







그 사연많은 나오시마에....

드뎌 도착했다.... ㅎ






이 납작한 건물은.....

나오시마 미야노우라 항구 Miyanoura Port 의....

페리 터미널이다....





페리 터미널이면서......

나오시마 프로젝트 작품 중 하나다.....

작품명은...

'바다의 역 나오시마  Marine Station Naoshima '

세지마 가즈요 Kazuyo Sejima 와....

니시자와 류에  Ryue Nishizawa 의 합작품이다.....


이렇게....

나오시마에선.....

가는 곳곳에서 예술 작품들을 만날 수가 있다....

그것도...

꽤 저명한 예술가들의 작품을 말이다... ^^






(자료출처 : 세토우치 국제예술제 2019 홈피)


ㅎㅎ

어째 이리 사진이 달라 보이냐.....

내 미천한 사진은.....

이 멋진 작품을...

형편없는 것으로 표현해버리고 말았네... ㅠㅠ



여긴 페리 터미널이고... .

우리가 타고온 쾌속선 터미널은...

바로 옆이다....

다카마츠로 돌아가는 배 티켓을 미리 사놓으려 했더니...

매표소가 아직 문을 안 열었다...


8시 좀 넘어서 문을 연다고 써있어서....

일단...

미야노우라 항에 있는 작품 하나를 보고 ...

시간 맞춰 오기로.... ^^






나오시마 목욕탕을 보러 가는 길에.....

너무 재미있는 꽃나무가 있어서...

잠깐 한눈을 판다... ㅋㅋ






꽃이 무슨....

병솔같이 생겼다....

우유병이나 물통 같은 걸 닦을 때 쓰는 병솔.... ^^






오타케 신로 Shinro Ohtake 의 ....

나오시마 목욕탕  아이러브유  I ♥ 湯 , I ♥ Yu  다......

목욕을 뜻하는 한자 湯 은....

일본어로 '유'로 발음되어서....

제목을 그대로 읽으면...

아이러브유....

목욕을 좋아한다는 뜻이 된다고... ^^

일본 각지에 버려진 폐자재를 모아 만든...

일종의 재생 프로젝트라고 한다....

실제 이 작업을 할 때.....

섬 주민들이....

천공기... 놋쇠 스크류... 녹슨 철판 등....

여러가지 물건을 가지고 와서.....

작품에 꼭 사용해 달라 했다고 한다.... ^^







실제 나오시마 주민들이 공중 목욕탕으로 이용하고 있는 곳이다...

물론...

관광객도...

요금만 지불하면...

목욕을 할 수 있다.... ㅎ





(자료출처 : Benesse Art Site Naoshima)


골목이 좀 좁아서....

도저히 정면에선 이렇게 다 카메라에 안 잡히던데....

어찌 이렇게 찍으셨는지...

역쉬....

사진 작가는 다르다....

기술도 좋고... 장비도 좋고... ㅎㅎ






(자료출처 : Benesse Art Site Naoshima)


우린 목욕을 안 했으므로...

그리고 목욕을 했다한들...

안에서 사진 찍는 건 절대로 불가하므로....

베네세 아트 사이트 나오시마 홈피에서...

내부 사진을 퍼왔다....


저 타일 그림은...

오타케 신로가 직접 그린 거라고 한다....

벽 위에 서있는 거대 코끼리 이름은 '사다코'라고.... ^^

저렇게 벽이 있긴 하지만...

코끼리가 있는 윗부분은 뚫려 있어서....

남탕과 여탕에서 서로 보이지는 않지만...

소리는 공유된다고 한다...

코끼리 사다코는...

저 위에서 남탕, 여탕을 동시에 내려다보고 있는 셈... ㅋ


그리고...

욕조 바닥에는...

에도 시대의 춘화 꼴라주를 깔았다고 한다...

위 사진에서 알아보기는 힘들다... ㅎ

이유는...

목욕탕 작품을 의뢰한 후쿠타케 소이치로에게...

어떤 목욕탕이었으면 좋겠냐고 물었을 때...

후쿠타케 소이치로가...

"불끈불끈. 섬의 노인들이 건강해지는 것.

그게 최고죠." 라고 답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

(출처 : 예술의 섬 나오시마-마로니에북스)







저 위 옥탑방 같이 생긴 곳은...

마치 금세라도 무너져 내릴 것만 같다... ㅜ.ㅜ







아직은 시간이 일러서 굳게 닫혀있는 문....

오후에 이 앞으로 다시 한번 지나가는데.....

그땐 손님을 받고 있더란.... ^^

내 눈 앞에서...

서양 여자 아이 (20대 정도?) 하나가....

들어가더란.... ㅋ





펭귄 옆으로 발을 올려놨길래...

뭔가 했는데....





오후에 지날 때 보니...

금붕어가 있는 어항이더라....






주로 폐자재를 이용했다더니...

참 예쁜 타일...

잘도 구해서 썼네.... ^^






오타케 신로는...

이 나오시마 목욕탕을 만들기 전에....

혼무라 지구의 이에 프로젝트로.....

'하이샤' 를 만들기도 했는데.....

나오시마에 꼭 만들고 싶은 것이 또 하나 있다고 ....

바로...

만남의 장이 되는 술집을 만들고 싶다고 한다.... ㅎ







오타케 신로 스타일의 술집.....

대충 상상은 가지만...

그래도 뭔가 획기적인 것이 있을 듯....






과연...

나오시마에 술집 프로젝트가 가능할까 싶긴 하지만...

그래도...

한번 기대는 해 볼만???  ^^






안쪽 벽에도 뭔가 벽화가 그려져 있고...

작품인 듯 한데....

나뭇잎때문에 잘 보이질 않는다....





나뭇잎이 다 떨어진 겨울에는...

뭔가 좀 보이겠군... ㅋ






측면도.... .






후면도.....

소홀함이 없다.... ^^


이렇게....

나오시마 목욕탕 아이러브유를 살펴보고....







골목길을 잠시 돌다가......

매표소 시간이 된 것 같아....

쾌속선 매표소로 고고~!!!!


매표소는 열려 있었으나....

오후 배는....

배 출발 한 시간 전부터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고 한다...

ㅠㅠ

그렇군.....






이제...

미야노우라 항구의 가장 인기 작품인...

붉은 호박을 만나러 가자....

아까도 지나쳤던 '바다의 역'을 지나는데.....






이때만 해도....

몰랐었다.... ㅎ

왼쪽 표지판에 써 있는 글씨...

3번 노리바.... 임시버스 승강장이라고.... ㅎㅎ

이때는 몰랐지만...

나중에...

우린 이 버스를 이용해 이동을 하게 된다... ^^






배를 타고 미야노우라 항으로 들어오면서도 보였던....

쿠사마 야요이  Yayoi Kusama 의.....

붉은 호박  Red Pumpkin 이다.....

2006년 작품이라고 하네....






1929년 일본 나가노에서 출생한 ...

쿠사마 야요이는...

어린 시절부터 편집적 강박증을 앓았는데....

이것을 미술로 승화시킨 케이스라고 한다....







이 빨간 호박은...

나오시마에서 만든....

쿠사마 야요이의 두 번째 호박이다....

첫 번째 호박은...

츠즈지소의 부두 위에 만들어 놓은 노란 호박이다....

그 노란 호박이...

세계 최대의 호박이었는데....

이 작품을 만들기 전...

쿠사마 야요이는 더 큰 호박을 만들고 싶다고 했다 한다...

결국 노란 호박보다 더 큰 빨간 호박이 탄생하게 되었고....






이 빨간 호박은....

구멍이 뚫려 있어서....

안에 들어가볼 수도 있고.....






그 구멍을 통해서....

바깥 풍경을 감상할 수도 있다....






미야노우라 항의 가장 유명한 ....

붉은 호박을 만나고....






부근에 있는....

분라쿠 퍼핏  Bunraku Puppet 을 만난다....

호세 기마랑시 José de Guimarăes 작품이다.....







분라쿠 ぶんらく 는 일본 전통 인형극이라고 한다...

puppet 은 인형극에 쓰이는 꼭두각시 인형...

작품에서...

투명한 공간에 줄들이 보이는데....

인형극의 꼭두각시 인형에 매달린 줄을 ...

모티브로 한 작품인 듯 싶다.... ^^




 


(자료출처 : 세토우치 트리엔날레 2019 홈피)


낮에는 파란 컬러 자체가 예쁜데....

밤에는...

네온 불빛이 들어와서...

또 나름 예쁜 듯....






미야노우라 항구.....






이번에는....

나오시마 파빌리온  Naoshima Pavillion 이다.....

후지모토 소스케  Sousuke Fujimoto 작품.....


27 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나오시마의....

28 번 째 섬이라는 컨셉이라고....





가까이 가보니...

어라~?

그 안에 사람이 있네???

저 안에 사람이 들어갈 수 있는 건지는 몰랐었다.....

ㅎㅎㅎ

잠시 후....

여기서 내 인생샷을 한 장 건지게 된다.... ㅋ




(자료출처 : 세토우치 트리엔날레 2019 홈피)


오~!

밤에 조명을 받으니...

낮과는 또 다르게...

묘한 분위기가 나온다.....






그래도 난....

낮모습이 더 좋다...

더 예쁘다.... ㅎㅎ





이 부정형의 비행 물체를 타고....

파아란 하늘로 날아오를 것 같지 않은가.... ㅎㅎ









구조물 안으로 들어가는 입구다....





생각외로....

재밋거리를 주었던....

나오시마 파빌리온.... ^^






이렇게 미야노우라 항 부근의 작품들은 ....

대충 둘러봤고.....






이제.....

나오시마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베네세 미술관 구역의....

지중 미술관...

이우환 미술관....

베네세 하우스 뮤지엄....

세 미술관을 둘러보고....






혼무라 항 부근의.....

이에 프로젝트와....

이에 프로젝트 이외 작품들도....

둘러봐야 한다.....


정말...

볼 것 많은 나오시마다.... ㅎ







나오시마 파빌리온과도 이제 바이~! 하고.....

바다의 역 앞에서....

시영 버스를 타고 이동을 해야한다.....







나오시마에서 우리가 가야할 곳은....

위의 지도에서 보듯이...

세 지역이다....

처음 배를 내렸던 미야노우라 항구 부근과....

혼무라 항구 부근....

그리고 세 미술관이 모여있는 고탄지 지역.....


우리 일정은....

미야노우라 지역을 먼저 둘러보고....

고탄지 지역의 미술관들을 둘러본 후에...

마지막으로 혼무라 지구를 둘러보고...

다시 미야노우라 항에서 배를 타고 ...

다카마츠로 돌아가는 일정....








나오시마에서 차가 없는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교통 수단은...

자전거나 버스인데...

일단 자전거는 패스이고...

버스를 타고 이동할 거다... ^^


섬 내에서의 버스는...

시영버스(쵸영버스)가 있는데....

위 지도에서 ...

미야노우라항에서부터 혼무라항을 거쳐 ....

아래 고탄지 지역의 츠즈지소까지 운행하는...

주황색 라인이 시영버스(100엔) 노선이다...

미술관 구역 안에는....

시영 버스가 못 들어가고....

츠즈지소에서 세 미술관을 모두 거쳐가는...

파란색 노선의...

베네세 하우스 셔틀 버스(무료)가 운행되고 있다...

결론은...

좀 복잡한 것 같지만....

미야노우라에서 시영 버스를 타고...

혼무라를 거쳐서 고탄지의 츠즈지소에서 내려....

베네세 하우스 셔틀 버스를 이용해서....

지중 미술관까지 좀 빙~ 돌아서.... 

 가야 한다는 야그.... ^^







그래서...

츠즈지소까지 가는 시영버스를 타려고...

1번 승강장에 줄을 서 있는데....

뭔가 어수선한 분위기....

버스 승강장도 3번까지 있고....

다른 사람들도 이리 저리 우왕좌왕...

정신이 없다....

원래대로라면...

우린 1번 승강장에서 츠즈지소 가는 시영버스 타는 게 맞는데...

혹시나 해서...

행사 스텝에게 물어봤다....

아~!

축제 기간이라 하나 좋은 게....

여기 저기 행사 요원들이 많이 깔려 있었다는 거....

행사 안내 요원들이 많으니...

꽤 도움이 되더란.... ㅎ

우린 지중 미술관 갈 건데...

이 버스 타는 게 맞냐고 ...

허걱~!

아니~!

3번 승강장에서 임시 버스를 타란다....

행사때문에 임시 노선이 생겼던 것.....

임시 버스는...

세상에나....

돌아가지도 않고...

지중미술관까지...

지름길로 바로 간단다.... ㅎㅎㅎ





주황색, 푸른색 노선으로 ...

갈아타고 가는 것도 아니고...

분홍색 노선으로 한번에... ㅋ


축제 기간이라서....

사람들이 많아....

고생하면 어쩌나...

은근 걱정했더랬는데.....

이런 좋은 점이 또 기다리고 있을 줄이야.... ㅎ







이 버스다....

임시 버스..... ^^

아주 아주 친절하게....

지중 미술관 매표소 앞에 딱~! 내려준다... ㅎㅎ

덕분에.....

우린 시간을.... 30분 정도 세이브할 수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