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일본 카가와현 2019

집으로...............5/25

blue63 2019. 9. 2. 19:53




2019. 5. 25. 토












4박 5일간의 카가와 여행....

마지막 날이다...

오는 날, 가는 날을 제외하면....

꽉 찬 3일간의 여행이었다....






숙소에서 아침 식사를 하지 않고....

바로 짐을 챙겨 나왔다....

우리가 묵은 에어비앤비 알파베드는....

바로 옆에 위치한...

리가 호텔에서 체크인, 체크아웃을 하는 시스템.... ^^






이때가 8시가 조금 안 된 시각.....

이쪽... 북쪽으로 가면....

다카마츠 항이 나오고....

세토 내해가 나온다....

첫날부터 3일 내내 다카마츠 항쪽으로만 갔었지... ㅎ

우리는 공항으로 가려면 반대 방향으로 가야한다....

남쪽으로.... ^^







공항 리무진을 기다리는데....

다카마츠 항에서부터 사람들이 이미 많이 타서....

한 대는 그냥 패스하더란... ㅠㅠ

다행히 그 다음 버스가 바로 오긴 했다....

공항 리무진 시간표를 봤더니...

작은 도시라서인지...

비행기 시간에 맞춰서 운행을 하는 듯....

공항 리무진 시간이 굉장히 불규칙하게 몰려있더란...






이 공항 리무진도....

물론 무료 쿠폰을 사용~! ^^






저기 오른쪽이 어제 갔었던...

리츠린 공원이다... ^^






이제 공항으로 들어선다.....

계속 평지를 달리다가....

공항 들어서면서 오르막길이다.... ㅎ






도착하면서 알게 된 거지만... .

다카마츠 공항은 주변 지대보다...

조금 높은 지대에 공항이 있다....






확실히 주변보다 높은 위치 입증~!!! ㅎㅎ






자그마한 공항....






내리자....






우리가 타고온 공항 리무진....






공항에서 아침 식사를 하기로.....

공항 2층에 있는 이 우동집으로 정했쓰~!

사누키 면업이라고....







뭔 말인지는 잘 모르겠고....

무튼..

우동 면발로 글자를 만들었다....






요건 화영이가 먹은 ....

가마타마 우동인데....

가마아게 면을 날달걀과 간장에 비벼 먹는 우동...

요건 정말 한 번 먹어보고 싶었는데....

결국 못 먹어보고 카가와를 떠나왔다.... ㅠㅠ

지금...

먹으면 되지 않냐고??? 







하~!

내가 많이 애정하는....

기츠네 우동....

우동 위에 얹어진... 저 유부...

아주 많이 살앙한다.... ㅎㅎ

우동의 본고장에서...

기츠네 우동은 꼭~!!! 먹어야겠기에...

마지막 찬스를...

기츠네 우동으로.... ㅠㅠ


무튼...

이렇게 해서...

우동현에서의 우동은...

모두 다섯 번 먹었다....


첫째 날... 우동보에서 튀김이 올라간 냉 붓가케 우동...

넷째 날... 우에하라야 본점에서 냉 붓가케 우동....

와라야에서 냉 가마아게 우동....

일본 가정식 오오토야에서 덮밥과 세트로 나온 온 가케 우동...

그리고 다섯째 날... 공항 사누키 면업에서 기츠네 우동...


결론은....

제 아무리 우동현이라 하더라도....

900여개나 된다는 우동집이 모두 다 맛집일 수는 없다는 거...

이왕 맛있는 우동을 먹을 거라면...

우동 맛집으로 인정받은... 관록있는 우동집에서 먹어야 하고....

그리고...

진정 우동 면발의 신세계를 맛보고 싶다면...

따뜻한 우동보다는...

냉 우동이 면발의 신세계를 좀 더 확실하게 맛보여줄 거라는 거다...

오오토야에서 세트로 나온 우동이나...

공항 우동집에서의 우동은....

그 면발을 이야기하자면...

극히 평범했다는 거.... ㅎ


이상은... 물론...

순전히 내 개인적인 생각이요 결론이다...

제각각  입맛은 다르기 마련이니....

정답은 없을 터.... ^^






이제 정말 뱅기 타러 가자... ㅎ






웰컴 투~ 가 아닌...

바이~ 카가와군..... ㅎ






다카마츠 공항도 바이~!









활주로 옆에....

커다랗게 '사누키'를 적어놨다.... ㅎ







저쪽에 보이는 공항 활주로.....

차~암 단촐하다.... ㅎ







1시간 25분의 비행.....





참으로 가까운 이웃인데...

이제는...

저기 저 먼 아프리카, 남미보다도 더 먼 나라가 되어버린 듯...


지난 5월에 다녀온 시코쿠, 카가와 현 여행...

여행 후기 포스팅을 하는 동안....

두 나라의 관계가....

아주 많이 어려워져 버렸고...

솔직히...

중간에 이 포스팅을 중단할까 생각도 했었지만....

내 개인 기록의 일환으로 포스팅을 하는 것이기에...

깊게 생각지 않고....

그냥...

끝까지 마무리하기로~!

중간 중간에 조마조마하기도 했었지만...

무튼...

이제 여행기는 마무리되었고...

정말...

시원섭섭이 아닌....

시원스럽기만 하다.... ^^








인천 공항에 도착해서는.....

'비비고'에서 비빔밥으로....

우리의 여행을 마무리... ㅎ


화영이 아들이 재취업에 성공했다며...

화영이 쏜 점심.... ^^

재취업  축하한다... JH~!


이렇게...

우리의 2019 여행은 마무리되었고....

이제 또 언제를 기약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