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중국 베이징 2011-패

1104 베이징......... 둘째날 4.6.......... 이화원..만리장성 (1)

blue63 2011. 4. 20. 01:49

 

2011. 4. 6

 

북경에서의  둘째날이 밝아오고.....

 

1층 부페식당에서 아침식사를......

여행의 가장 큰 즐거움 중의 하나.......

호텔식으로 아침식사를 한다는 것................ㅋ

 

 

  

 

호텔에서 버스를 타고

오늘 일정의 첫 목적지인 이화원으로 이동하면서

차 안에서 거리 풍경을 몇 컷.... ^^*

 

 

 

중국에는 요렇게 생긴 것들이 엄청스리 많은데....

일명 트라이시클인 듯.....ㅋ

바퀴 3개인 삼륜차에

저렇게 자동차 흉내를 내서 껍데기를 씌우고....

후미등에 윈도우 브러쉬까정.....

저래뵈도 갖출 건 다 갖춘 듯 ㅎ

 

 

 

 

 

 

 

상해와 마찬가지로

북경도 러시아워가 장난 아니었다는.....ㅜ.ㅜ

 

 

 

오늘의 첫목적지인 이화원에 도착.....

북경 서북 교외에 위치한 이화원...

 

 

 

 

 

서태후의 여름 별장이었다는 이화원........

현존하는 중국 최대의 별궁이자 황실 정원이란다.....

290 평방미터 부지 위에 3개의 인공 호수(곤명호, 서호, 남호)와

인공산인 만수산으로 조성.....

그 옛날에 그 큰 규모의 인공 호수와 인공 산을 만들었다는 것이 그저 놀라울 뿐.....

그 권력의 힘이 새삼 부럽더라는 ㅋㅋㅋ

 

 

 

 

 

 

 

 

목련꽃이 만발.....

북경의 겨울은 서울보담 춥고

북경의 여름은 서울보담 덥다더니...

북경의 봄은 서울보담 먼저 오는 듯... ^^*

 

 

 

 

서태후가 거닐었다는 회랑......

사람들이 넘 많아....

그 옛날의 서태후처럼 별장과 호수의 아름다움을 누려볼 수는 없어서....

좀 아쉬웠다는....ㅎㅎ

항주의 서호에서처럼........

이른 시각에 사람들이 없을 때 갔었더라면 가능했었을 수도....  ^^*

 

 

 

 

회랑을 거닐면서.....

바로 왼편으로 고개를 돌리면

이렇듯 아름다운 곤명호가............ ^^*

 

 

 

 

 

 

 

 

 

 

 

중국에는 공원마다 저리

기다란 붓으로

물을 먹물삼아 바닥에 글을 써내려가는 분들이 많았다는.....

쓰고나서 얼마 안지나 쓴 글들은 다 말라버리고......

곧 흔적이 없어지는 저 행위가

무슨 의미를 담고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문외한인 내가 봐도 명필인 듯....ㅋ

 

 

 

 

 

점심 식사를 한 "사위"라는 식당......

 

 

 

중국의 식당들은....

음식을 푸짐히 주는 것까지는 좋으나

왜 저리 접시들을 겹쳐서 주는건지.........ㅠㅠ

접시가 겹치지 않을 정도의  가짓수만 주었으면 딱 좋으련만......

가짓수를 줄이던지...아님 접시 사이즈를 줄이던지.....쩝~

 

 

 

점심 식사 후 ....

다음 코스인 만리장성으로 이동....

이동 중 버스 안에서 만리장성이 보이기 시작하길래 한 컷 !

 

 

 

무슨 꽃인지는 모르겠으나

산에 우리의 벚꽃같은 하얀 꽃이 만발.....ㅎ

가이드 말쌈이 한참 꽃이 필 좋은 계절에 와서 산이 덜 삭막해보인다나......^^*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면서 찍은 사진인데.....

앞면 창에 스크래치가 장난 아니네 ㅋㅋ

 

 

 

 

케이블카 종착역은 바로 저 위 굴 속으로......^^*

 

 

 

 

아 !    드뎌............................

만리장성에 서보다........................................음하하하하~~~~

 

세계 7대 건축물, 8대 불가사의로 꼽힌다는......

말로만 듣던 만리장성엘 드뎌 내 두 발로 서 봤다는......ㅋ

저 만리장성을 쌓으면서 죽어서 묻힌 사람들의 숫자는 기하학적이라는데.....

그 옛날 기계의 힘도 없이 오로지 사람의 힘으로

저런 산 위에.....

저런 성곽을 쌓으려면 당연히 그럴 것이라는......ㅠㅠ

 

운무 때문에

저 멀리 겹겹이 보이는 산들이 마치 한폭의 수묵화처럼.......

 

 

 

이번 북경 여행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그 규모의 장대함에 그저 입이 떠~억 벌어질 뿐.......

 

 

 

 

육안으로는 좀 더 가까이....확연하게 다가오는 만리장성이

사진에서는 제대로 표현되지 못하는 것이 못내 아쉽더라는...... ㅠㅠ

 

 

 

 

 

 

 

 

 

만리장성의 케이블카.....

많이 노후되었던데......안전점검은 아마도 제대로 잘 하고 있겠지? ㅜ.ㅜ

세계적인 관광지이니....아마도 알아서..... ㅋ

 

 

 

 

다시는 가지 않을 북경이지만.....

혹시라도......만약에 다시 북경엘 가게될 기회가 생긴다면.........

다른 곳은 다 패~쓰하고

만리장성 만큼은 다시 한번 가보고싶다는...... ^^*

 

우리의 북경에서의 마지막날......

그날처럼 아주 파아란 하늘일 때......

만리장성에 서봤으면 더 좋았을텐데.............ㅎ

 

 

 

 

 

 돌아오는 길이 넘 아쉬워.......

다시 한번

내 눈 속에.....내 가슴 속에

그 모습을 꾹~ 꾹~ 눌러담아보았다는.......

 

 

 

 

 

다시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와

버스를 타고 이동 중

만리장성과는 어떤 관계가  있는지

잘  모르겠으나

건축물들이 있길래.....몇 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