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일본 오사카,교토,고베 2013

오사카...첫째날(2).....신사이바시스지, 도톤보리

blue63 2013. 5. 3. 18:06

2013. 4. 19

 

 

 

호텔  체크인은 2:00 pm 이후에 가능한 지라....

가방만 프론트에  맡겨두고....

 

오사카를 대표하는 번화가인....

미나미 오사카....

거리 탐방을 나섰단.....^^*

 

오사카는  도쿄에 이어 일본에서 두번째로 큰 도시.....

옛 일본의 수도 교토와  가까운 데다.....

항구를 끼고 있어  예전부터 교통과  물류의  중심지이자

일본을 대표하는 상업 도시로 발전해 왔다고.... ^^*

 

 

 

 

호텔에서   나와

우리가  내린 혼마치역을 지나 조금 더 걸어가니.....

이런 곳이....

1000m  산보도....

뭔가 궁금해서 들어가보니......

걍~  한물 간 듯한 아케이드 상점가.....ㅋ

바로  나와서   조금 더 걸어가니....

 

 

 

 

신사이바시스지  최북단이 나오더란......

이미  에도시대에...

동쪽의   긴자....서쪽의  신사이바시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오사카를 대표하는  가장 오래된 번화가란다.....

18세기....일본의 유명 백화점인 다이마루 백화점이 들어서면서....

이 주변에 여러 상점들이 모여들기 시작해서

지금과 같은 아케이드 상점가가 형성되었다고.....

이쪽 북단은 간판도  역사와 전통이 뚝뚝 묻어나는 듯......ㅎ

남쪽으로 내려갈수록....

간판이 좀 달라지더란....ㅋ

 

신사이바시스지  남단... 도톤보리 쪽....

난바역에서 우리 호텔이 있는 혼마치역까지는 전철로  두 정류장....

그렇지만.... 신사이바시스지 최북에서부터 호텔까지는 얼마 안되므로....

걸을 만한 거리....ㅋ

그만큼.... 신사이바시스지가 길단 이야기...... ^^*

 

 

 

 

이쪽  북쪽 끝 부분은.... 사람들도 그리 많지 않고....

약간은 썰렁한(?)  분위기? ㅋ

높은 지붕도 설치되어 있어... 비오는 날에도  쇼핑은 문제 없단... ^^

 

 

 

 

 

 

신사이바시스지를  따라 주욱 내려가면서......

특히 도톤보리 쪽이...

재밌는  입체적인 대형 간판들이 많아서  많이 찍었단....

비록 우리가 안들어간 음식점이긴 해도.....ㅋ

 

 

 

 

신사이바시스지는 남북으로  700m 가 넘게 이어지는 상점가....

거기에  에비스바시스지까지 더하면.... 아마도 1 km가 넘지 않을까 싶은.... ㅋ

그래서  중간중간...

가로로 이어지는 길들과   마주치는 곳은....

이렇게 상점가가 끊기면서.... 횡단보도로 이어진다는.... ㅎ

매번.... 간판은 붙어있고...

그 간판이... 남으로 내려갈수록 살짝  살짝  변한단.... ^^*

 

 

 

 

드뎌.... 영어도 등장......ㅋㅋ

남북으로 길게난 길을 의미하는 스지도 붙고....

 

 

 

 

엄청 큰 규모의  다이소.....

요땐 안들르고.....

저녁에  이 길을 다시 걸어  호텔로  들어갈 때  들렸었단..... ^^*

 

 

 

 

 

신사이바시스지에 있는  회전 스시집  Ganko.......

첨엔 몰랐는데  나중에 보니...

엄청 많이 깔려있는 체인점이더란....

오사카에서의   첫 식사를 

간꼬 신사이바시스지점에서  초밥으로  먹고....

마지막 식사는...

간꼬 간사이 공항점에서  에비 우동을 먹었단.... ^^*

 

 

 

 

 

다섯명 나란히  앉게 해준다고 해서  잠시  대기......

스시가  돌아가는 회전 다이가  세 군데  나란히 있더란...... ^^*

 

 

 

 

 

워낙 드셔줘야할 게 많아서.....

적당히 먹자고 해놓곤.....

먹다 보니....

아~~~ 배불러~~~ -_-;;;;;

 

 

 

 

 

흠~ 나와서 보니.... 2층도 있네그려....

도톤보리에 있는 간꼬는.....몇층인지는 모르겠으나....

건물 하나가  층층이 모두 다~~~ ㅋ

 

 

 

 

 

 

 

이   무한 스시 사랑의 맴을 우짤꼬~~~ ㅎ

 

 

 

 

 

또 다시 횡단보도.....

익숙한 간판들이 보인다.....ㅎㅎ

 

 

 

 

 

신호 대기 중.....

바로  옆  복고풍 가로등이  예뻐서.... ㅋ

읭?  근디... 그 옆에 현대식 가로등이???

그럼... 모양만인가?

 

나중에... 저녁에 봤더니....

요 복고풍 가로등에도 불이 들어오더란.... ^^*

 

 

 

 

 

신사이바시스지  간판이....좀... 다른 모양새로... ㅋ

로고도 들어가고....

좌측의 유니클로 건물은....

밤에는... 건물외벽 자체가  조명이 되어서 아주 예쁘더란....

어디선가 보긴 봤는데....

홍콩에서 본건지.... 어데서 본건지....기억이 안나.... ㅜ.ㅜ

 

 

 

 

 

타르트가  맛있기로  유명하다는  코코리코.....

역시  신사이바시스지에 있는....

매장 겉모습도 예뻤고....

분위기도  좋아 좋아~~~ ㅎ

 

 

 

 

 

 

타르트들은 어찌 또 그리 예쁜지.....

물론 요즘엔 우리나라도  요 정도의 예쁜 타르트들을 만드는 빵집이 많아지긴 했지만서도....

타르트도 제각각  맛있기도 했고....

기분 업~~~ ^^*

 

 

 

 

아메리카노와....

 

 

 

카모마일....

 

 

 

 

요  차 거름망을 탐내던  친구들.....ㅋㅋ

좀 특이하긴 하더라.....

사진에서처럼  차를 내리고 나서.....

거름망을 내려놓을 때....

망 부분이 90도 회전을 해서....

받침 위에 거름망이  올라앉는 형세로..... ㅋ

 

 

 

 

 

 

 

아~~~ 행복해~  ^^*

 

 

 

 

 

2층  자리가 꽉찬   코코리코....

 

 

 

 

나오면서 보니....

테이크 아웃  파르페도 있더란.....

사진....안된단다......ㅠㅠ

 

 

 

 

 

오며가며 볼 때마다....

길게 줄을 서있었던  치즈 타르트 전문점  파블로......

요건.... 마지막날에 사먹었단... ㅋ

 

 

 

 

 

남북으로  길게 이어지는  신사이바시스지가 끝나면서....

동서로 이어지는  2.5km 정도의  인공운하  도톤보리가 있다....

그 운하 위에  놓인 다리가.... 에비스바시 다리.....

바로  요 아래 사진의  다리.....ㅋ

 

 

 

요 다리를 건너면  바로  에비스바시스지가 연결된다.....난카이 난바역까지.....

에비스바시스지는 .... 신사이바시스지만큼 길지 않고 좀 짧다는....

 

 

 

 

 

에비스바시 다리 위에서.....

여즉 우리가 걸어온  신사이바시스지를 뒤돌아 찍은 것.... ^^*

 

 

 

 

 

1612년  도톤보리 운하가 생기면서부터.... 이 일대가 급격히 발전했다고....

1660년대에는  극장이 번성해서 매일 가부키와 인형극이 펼쳐지는 문화 예술의  중심지가 되었으나....

시대의 변화에 따라....

도톤보리  일대의  극장은 대부분 사라지고....

지금은  오사카에서  가장 번화한 곳이자...

오사카 사람들의   무위도식을 상징하는 식도락 거리로 인기를 끌고 있단다.....

 

 

 

 

 

 

실제로.... 도톤보리의  가장  중심이라 할 수 있는 에비스바시 다리 위엔....

항상 수많은 인파로 넘쳐나고.....

오사카의  상징처럼 되어버린   구리코 아저씨도 여기 에비스바시 다리 위에서 만날 수 있다....ㅎ

우리가  오사카에  머무는 동안....

여러번 갔었고..... 구리코 아저씨랑도  많이 친해졌다는.....ㅋㅋ

바로  건너편  스타벅스에도  두번이나 갔었고.... ^^

 

 

 

 

 

식도락 거리 도톤보리에는....

재밌는 입체적인 대형 간판들이  많아서....

눈에 띄는 것 몇개  담아봤다는.... ^^

 

너무나 유명한  게요리집....

 

 

 

 

잠시 후에 들어간  타코야끼집....

 

 

 

 

아까 스시를 먹은 간꼬~~~ 여긴... 4층까지 있네.....

층마다.... 요리 종류가 좀 다른건가???  ;;;;

 

 

 

 

 

 

 

잠시.......... 다리도 쉬어줄 겸...

요 타코야끼집으로... ㅎ

 

 

 

 

 

 

 

 

테이블은 2층으로......

 

 

 

 

 

 

 

잘게 썬 문어를 넣어 만든 풀빵 스타일의 간식 거리....

튼실한 문어가 한 조각 씩  들어있고....

우리나라에서 먹는 타코야끼와는 좀 다르게

속까지  완전히 익은 느낌이 아니고....

좀 덜 익은 듯한 느낌???

일본에서 먹는 타코야끼는 다 그렇다네~~~

그래서 좀 더 부드러운 느낌이라고 할까....ㅎ

조심....조심..... 입천장 안데이고 먹는데 성공 ^^

 

타코야끼 먹고나와서....

또 다시 도톤보리의  간판 순례  ㅋ

 

 

 

 

 

 

 

 

 

긴류 라멘....

먹을 게 넘 많아서....

이번엔 일본 라멘은 생략... ㅋ

 

 

 

 

 

 

 

또  긴류 라멘...... ㅋ

 

 

 

 

 

 

 

 

 

 

 

일본식 빈대떡이라  할 수 있는 오코노미야끼......

치보..... 도톤보리점...

1973년  센니치마에 처음 문을 연 이래로

시즈오카를 시작으로  센다이, 홋카이도, 규슈, 도쿄 등  일본 전역에

오사카의  오코노미야끼를 전파한 가게로 유명하단다.....

 

 

 

 

1층~5층까지.... 200석 규모라고.....

 

 

 

 

우린 좀 이른  저녁 시간에 갔기에....

갔을 때는 1층만 입장 가능....

그래도 1층 좌석은 거의 다 찼었고...

다 먹고 나오니.... 윗층으로도  입장하더란....

 

 

 

 

 

한글 메뉴판도  구비되어 있고....ㅋㅋ

 

 

 

 

각 테이블마다  철판이 있긴 하지만....

풍월에서처럼....각 테이블에서  오코노미 야끼를 만들어주는 건 아니고......

 

 

 

 조기.... 조쪽에서  어느 정도  완성해서

각 테이블에 있는 철판으로  옮긴 다음......

마지막  데코레이션을 해주더란.... ^^

 

 

 

 

 

열씸~  열씸~~~ ㅋ

 

 

 

 

우리 테이블로 옮겨와서....

마요네즈 토핑~~~

 

 

 

 

 

마지막으로  가쓰오부시  데코...... ^^*

 

 

 

 

 

아....... 맛있더란......ㅋ

배가 결코  고프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아니지.... 오히려  계속된  흡입으로  배가 부른 상태였는데도 .....

맛있게 먹었단... ^^

 

 

 

가게 분위기......

맛....

모두  다 실망시키지 않았던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