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서유럽 2013-패

티파니 호텔 Hotel TIFFANY.............피우지, 이탈리아

blue63 2014. 6. 2. 23:18

 

 

 

 

 

 

2013. 8. 12

 

 

 

 

로마 숙소라 하더니......

로마에서 너무나 많이 떨어진 곳......

로마 동남쪽으로 한시간?  조금 더.... 걸렸던 듯.....

그래서 처음엔.....

아!   너무 멀다!  심하다!

그랬는데....

막상....

'피우지' FIUGGI 란 휴양 도시에 들어서니......

어?   분위기...... 나쁘지 않은데?

호텔도.....

썩 좋은 건 아니었지만.... 뭐... 나름 만족.... ㅋ

 

 

 

 

 

 

우리 방..... 308호 ㅎ

이 호텔은.... 방방이 조금씩 다 다르더란.....

우리 방은.... 다른 일행들 방보다....

살짝 좁은 대신....

전면 창이 달린 ... 발코니가 딸려 있었단......

더구나.... 창을 열면....

푸른 녹음이 눈에 들어와... 전망도 좋았고.... ㅎ

 

워낙 볕이 강하다 보니.....

이쪽은..... 블라인드도 .... 상당히 발달한 듯....ㅎ

우리의 블라인드와는 좀... 다르다...

위 사진에서 보이는 저 블라인드가....

바닥까지 완벽하게 내려오고.....

지금은 작은 구멍이 보이는데....

저것까지도 완벽하게 차단할 수 있단....

한마디로....

한낮에도 블라인드만 치면... 볕을 완벽하게 차단하겠더란.... ㅋ

 

 

 

 

 

살짝 언덕 위의 마을......

휴양 도시이기에....

마을 초입부와 중심은 거의 호텔과 상점 위주이고....

정작 마을 주민들은.... 살짝 뒤쪽으로 들어앉아 있는 형태??? !!! 

 

 

 

 

 

 

ㅎㅎ 구석의 책상과 걸상이 완전 귀요미~~~ ^^

방은....

살짝 좁은 편  ㅎ

 

 

 

 

 

 

호텔 외양에 비해.....

무척 깨끗...깔끔했던 욕실.....

리모델링을 했는지??? ^^

 

 

 

 

 

 

식당...... ^^

 

 

 

 

 

 

 

흠~  저녁 식사는.....

스파게티... 돈가스... 감자..... 이렇게 나왔었는데....

또 달랑 식전빵과 스파게티 사진 뿐.... ㅡ.ㅡ

 

 

 

 

 

 

식당 들어가기 전.... 로비.....

 

 

 

 

 

 

호텔  외관......

 

 

 

 

 

현판을 보면......

무척이나 오래되었음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는데....

호텔은.....

의외로 깨끗~~~ 관리를 잘 해서 그런지....ㅎ

.

.

.

.

 

여행 일곱 번째의 노을은.....

저녁 식사를 하면서 놓쳐 버린 듯.... ㅡ.ㅡ

.

.

.

 

저녁 식사를 하고는....

마을 광장으로 산책을.......

오홋~~~

이거...... 분위기가 ..... 예상 밖으로 좋더란......ㅋ

 

전체적인 규모도 꽤 컸고....

대부분의 관광객은....

건강을 생각하시는..... 점잖은 노인분들... ㅎ

가끔씩.... 가족 단위의 관광객들도 있었고.....

마치....

slow city 같단 느낌이.....

 

 

 

 

 

요 사진은 퍼 온 사진.... ㅎ

마을 중심에 있는 조그만 광장에서.....

마을 초입부 쪽으로 조금 나가다 보면 있는데....

매번 버스를 타고 지나치면서 어쩌다 보니 ....

사진을 못 찍고 말았단....ㅡ.ㅡ

 

 

Fiuggi 는.....

결석 치유의 능력이 있는.... 먹는 샘물 덕분에 유명해진 휴양 도시라는데.....

14세기.... 교황 보니파시오 8세가 인근의 샘물로 신장 결석을 치료했고....

2세기 후 미켈란젤로도 여기 샘물을 먹고 결석을 치료했다고 한다.....

 

위 사진은... 그 샘물이 있는 입구....^^

FIUGGI........보니파시오 8세의 물..... 이라 써있는 듯....

 

 

 

 

 

 

 

휴양지의 특성대로......

밤 늦게까지 문을 연 가게들이 많았고......

 

 

 

 

 

마을 중심에 있는 작은 광장에선.....

매일 콘서트가 열리고 있었고......

 

 

 

 

 

 

정말.... 분위기 좋았다....ㅎ

 

 

 

 

 

길가에 세워진 몇몇 차를 제외하곤.....

달리는 차도 없었고....ㅎ

 

3일 머무는 동안.....

둘째 날..... 좀 힘들었던 로마 시내 투어를 한 날만 빼고.....

이틀 동안....

나가서.....

어슬렁거리며....

음악도 듣고....

맥주도 마시고.....

젤라또도 먹고....

커피도 마시고.....

수다도 떨고.....ㅎ

그 분위기에  흠뻑 젖어 ..... 너무 좋았단..... ^^*

 

 

 

 

 

 

콘서트가 열리는 작은 광장 바로 옆......

알랑들롱 삘의 이딸리아노가 있었던.....

카페 미켈란젤로.....

 

 

 

 

 

콘서트 무대 바로 옆의.....

카페 미켈란젤로의 야외 테이블......

 

진정... 분위기 좋았던.... ㅎ

 

 

 

 

 

이틀 연속...... 미켈란젤로엘..... ㅎ

 

 

 

 

 

 

관광객은....

대부분.... 백발의 노인분들..... ^^

 

 

 

 

 

작은 콘서트는 계속 되어지고......

시계 바늘을 보니....

9:25 pm ..... 저 시계 ... 제대로 가는 시계였다.... ㅋ

 

 

 

 

 

 

시간이 늦어질수록.....

더 많이 모여드는 듯??? ㅎ

 

 

 

 

 

앞엔 ... 앉아서.....

뒤엔.... 서서... 콘서트를 즐기는.... ^^

 

 

 

 

 

 

카페 미켈란젤로에서.....

음악을 들으며 즐기다가.....

호텔로 돌아오는 길목에........

 

 

 

 

 

바로 요기....

카페 모니끄에서 또 다시.....

 

 

 

 

 

 

커피와 수다로 ... 마감을 해주었던......

피우지에서의.... 시간들.....

참으로..... 좋았던..... ^^*

 

 

 

 

 

 

 

방에 들어와.....

깜깜한 창 밖.... 한번 봐주시곤.......

.

.

.

 

오늘은....

빨래하는 나알~~~ ㅎㅎ

13박 15일의 일정 중......

초반의 파리에서 2박과 중반에 여기 피우지에서의 3박 외엔....

매일 호텔이 바뀌는 일정....

파리에선 초반이라 빨래거리가 없었는데.....

긴긴 일정이라.....

피우지에선 조금 부족한 속옷과 손수건 몇 장 정도를 빨아야했었다는...

 

오늘.....

나는야....

야심한 밤에 빨래하는 뇨자였단~~~~ ㅎㅎ

 

 

 

 

 

 

2013. 8. 13

 

 

 

 

 

 

오늘은....

로마 시내 투어.....

 

 

 

 

 

대부분의 아침 식사가 그러하듯.....

주스와 커피.... 그리고 빵.... ^^

 

 

 

 

 

머무는 내내......

차~~암  맘에 들었던 발코니 창.... ㅎ

.

.

.

.

 

로마 투어를 한 오늘은.....

너무 지쳐서.....

마을 광장으로 마실을 못 나가고..... ㅜ.ㅜ

 

 

 

 

2013. 8. 14

 

 

 

 

 

 

 

이태리 남부 투어를 한 오늘도 역시 피곤하긴 했지만.....

피우지에서의 마지막 날이므로.....

마을 광장으로 마실을 나가기로..... ㅎㅎㅎ

 

 

 

 

 

 

호텔에서의 저녁 식사......

파스타... 미트볼과 샐러드였는데.....

역시나.... 미트볼과 샐러드 사진은 엄따아~~~ ㅡ.ㅡ

 

 

 

 

 

 

광장 옆 카페 미켈란젤로에서......

콘서트를 즐기며....

수다를 떨기로.....ㅎ

아!!!!   위 사진 속의 저 직원이.....

완존 알랑들롱 같았다고 하는데.......

난..... 도대체.... 어째서.....

한번 들어가서 볼 생각을 안했던 걸까나~~~ㅋ

나중에서야 후회막심..... ㅎㅎㅎ

 

 

 

 

 

젤라또~~~~~ ^^

 

 

 

 

 

흠~  무슨 맛이었는지는......까묵었당구리..... 쩝~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칠 수는 없는지라.... ㅋ

호텔로 들어가다가.....

또 다시 모니끄에서 잠시..... ^^;;;

 

 

 

 

 

 

어제와는 달리....

피우지에서의 마지막 밤은......

에스프레소로...... ^^

 

 

 

 

2013. 8. 15

 

 

 

 

 

 

 

피우지에서 떠날 시간....... ㅡ.ㅡ

 

.

.

.

.

 

첨에는.....

헐~ 뭐 이렇게 멀리... 구석까지 오나???

했다가....

 

첫 눈에 ..... 홀딱 반했고.....

머물면서 .... 더~  좋아졌었던.... 피우지....... ^^

교통 편한 로마 시내나.... 가까이에 머물기보다

훨씬 더 좋았던 .....

오히려....

이 여유롭고도 마음 넉넉해지는 피우지를 알게해주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준 여행사에 감사의 마음을..... ^^

 

 

 

 

 

 

 

 

 

 

 

로마 시내에서.... 멀긴... 멀다..... ㅋ

1시간 10분~20분 정도 걸리더란.....

 

 

 

 

 

지도상으로는....

우리 호텔에서 마을 광장까지 꽤 먼 거리인 듯....ㅎ

천천히 걸어서.... 10분~ 15분 정도 거리....

저녁 식사 후.....

어슬렁 어슬렁  마실 나오기 딱 좋았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