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서유럽 2013-패

도시 속의 왕국 VATICAN............바티칸 시티, 바티칸 시국

blue63 2014. 6. 4. 03:00

 

 

 

 

 

 

2013. 8. 13

 

 

 

5:00 am  기상.....

6:00 am 아침식사.....

7:10 am 호텔 출발.......

 

 

 

 

 

 

피우지의 호텔에서 로마 시내까지....

1시간 10분 정도 걸린 듯....^^

교외의 들판 모습은 우리나라와 별반 다르질 않았고.... ㅎ

 

 

 

 

 

 

로마 시내.....

익숙한 광고판이..... ㅎㅎ

 

 

 

 

 

 

기차역...... 무슨 역인지는 모르겠고.....

 

 

 

 

 

 

로마 시내의......

 

 

 

 

 

무척 오래된 성벽인데......

 

 

 

 

 

 

정확한 이름이나 위치는 잘 모르겠단..... ㅡ.ㅡ

 

 

 

 

 

 

이태리에 많았던.... 우산 소나무..... ㅎ

우리의 소나무와는 좀 다르게....

길쭉하게 키가 크면서....

위 끝쪽에만 우산처럼 잎이 퍼져서 나는 형상... ^^

 

 

 

 

 

 

거리 분위기...... 완죤 가을..... ㅎㅎ

 

 

 

 

 

 

드뎌....... 버스에서 내려......

줄의 맨끝에 합류.....ㅋ

 

 

 

 

 

 

오전엔......

바티칸 시국 관람.....

 

이탈리아 로마.... 북서부에 있는 가톨릭 교황국으로.....

수도는.... 바티칸 시티....

면적 0.44 ㎢ 로... 지구상에서 제일 작은 나라..... ^^

 

 

 

 

 

 

 

사진에 뒷모습의 소녀.......

소매치기였단....ㅡ.ㅡ

2인 1조로 다니던데.....

저렇게 한쪽 어깨에 보자기? 스카프? 같은 넓은 천을 두르고는....

그쪽 팔은 보이지않게....

그리고는..... 표적에 다가가서.....

뭐라고 말을 걸던가.... 무슨 행동을 하면서 ...

왼쪽 숨겨진 손으로 슬쩍~ 소매치기를 하는 수법..... ㅜ.ㅜ

첨엔... 소매치기인 줄 모르고....

왜 절케 어울리지 않게 천을 두르고 다니나~ 했었다는... ㅋ

 

실제로....

피사에서는....

천이 아니고... 그 아이들은... 지도를 가지고....ㅡ.ㅡ

지도를 파는 척 하면서....

지도를 넓게 펴서 보여주는 척 하며....

순식간에 내 가방까지 덮어버리더라는....ㅡ.ㅡ

덮는 순간.... 바로 이거군!!!  하는 생각이 번쩍~

NO!!! 하며  바로 몸을 뒤로 빼고는

줄행랑(?)쳤으니.... 천만다행이었지.... ㅡ.ㅡ;;;

 

인솔자께서.....

물론 루브르 박물관 등 사람이 많은 곳에선....

소매치기 주의를 주시긴 했지만....

이태리에 들어와선.....

특별히 더! 더! 더!!!   주의를 주셨기에.....

이태리에 입성했던 첫 도시... 밀라노의 두오모 광장에서부터.....

주의!!! 주의!!!  또 주의!!!

 

 

 

 

 

 

 

오늘..... 구름이 정말 예술이다~~~ ㅎ

그리고....

왼쪽..... 유럽에서 많이 보였던.... 전깃줄에 매달린 가로등.... ^^

 

 

 

 

 

 

 

 

아........ 바티칸의 장벽은....

높고도 높았고....

 

 

 

 

 

 

 

 

 

 

 

긴 시간 끝에......

모퉁이까지 전진....... ㅋ

 

 

 

 

 

 

 

 

헉스~

모퉁이를 돌았으나......

끝도 안보이는 기다림의 행렬이 또..... ㅋ

너무 긴 대기 시간 때문에....

우리 일행은 서로 교대로

화장실 볼일을 보기도.... ㅎ

 

 

 

 

 

 

이쁘다~~~ ㅎ  

첨엔... 생화인 줄 알고 찍었는데....

자세히 보니... 조화였단.... ㅋ  급실망 ^^;;;

 

 

 

 

 

 

유럽엔.....

공공 화장실 사정이 우리나라와는 정말 다르다....

우리나라는 정말 화장실의 천국.... ㅋ

써놓고 보니 이상타~~~ 쩝~

무튼....

우리나라에선 언제 어디서든.... 쉽게 화장실엘 갈 수가 있는데...

유럽에서는.... 화장실이 너무 적다....ㅡ.ㅡ

게다가.... 대부분의 공공 화장실은 유료.....

무료 화장실이 있을 때....

볼일 보고 싶은 마음이 없더라도...

무조건 일단 다녀오는게 좋단.... ㅎ

 

 

 

 

 

 

줄 서 있다가....

이 부근에도 갈만한 화장실은 없는 상황....

이럴 땐..... 카페에서 음료수 한 잔 마시고.....

화장실 이용하는 수 밖엔..... ㅜ.ㅜ

냄푠이랑 한 잔 나눠 마시고....

교대로 화장실 이용.... ㅋ

 

그 후로도.....

오랜 기다림 끝에......

 

 

 

 

 

드.디.어.

바티칸 시국으로.... 들어간단....... ㅋ

2시간 30분 걸렸다.....

 

 

 

 

 

 

이쪽 입구는.....

바티칸 미술관   Musei Vaticani 입구.......

 

 

 

 

 

 

미켈란젤로와..... 젊은 라파엘로의 조각상이라고.....

 

 

 

 

 

 

 

바티칸 박물관(미술관) 입장권.....

'서명의 방'에 있는.....

라파엘로의 작품 '아테네 학당'의 일부를 사용했단다....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

 

흐릿하게 나오긴 했는데....

입장권 뒤쪽으로....

금발 여인...

바티칸 시국 현지 가이드로 나오신 분이셨는데...

연세도 좀 있으신데....

어찌나 우아하고 고우시던지..... ^^

 

 

 

 

 

 

바티칸에선..... 개인용 수신기를 모두 배부해줘서

한쪽 귀에 이어폰을 끼우고...

설명을 들어가며 관람....

 

 

 

 

 

 

 

 

성베드로 성당 일부가 보인다.....

 

 

 

 

 

 

'천체 안의 천체'.....

이탈리아 건축가 아르날도 포모도르의 작품이란다....

1960년.... 로마 올림픽을 기념해서 제작된 구리 지구볼이라고....

이 조형물은 여기 바티칸 시국 뿐 아니라.....

더블린, 뉴욕, 텔아비브, 하코네, 테헤란 등....

세계 여러 곳에 설치되어 있다고....

 

 

 

 

 

 

 

 

 

 

 

 

'천체 안의 천체'가 자리한.... 피냐 정원 Pigna courtyard

 

 

 

 

 

 

저 뒤의 조형물 때문에.....

솔방울 정원이라고도 불리운다고.....

 

 

 

 

 

 

바티칸 미술관을 본격 관람하기 전.....

열공!  열공!!

 

 

 

 

 

 

시스티나 예배당의 천지 창조 설명 중.... ㅎ

이분은.....로마, 이태리 남부 투어 때 현지 가이드이셨던 분....

 

 

 

 

 

 

여기는......

 

 

 

 

 

 

팔각형의 정원이라고도 불리우는....

벨베데레 정원  Belvedere courtyard.....

가운데 분수대가 있고.....

가장자리로 돌아가며 조각상들이 있는데.....

찍어온 건 달랑 하나.... ㅡ.ㅡ

 

 

 

 

 

 

 

 

 

라오콘상  Laocoon......

신화 속의 라오콘은....고대 신전을 지키는 신관이었는데.....

당시 성직자로서 독신의 약속을 어기고 쌍둥이 아들을 낳아 신들의 미움을 받고 있었다고...

게다가 그는 신들의 뜻을 어기고...

트로이 사람들에게 그리스군이 선물하는 거대한 목마를 도시 안에 들이지 말라고 경고했기에...

더 큰 노여움을 사게 된다고....

결국.... 아폴로가 보낸 두 마리 거대 뱀의 공격을 받아 두 아들과 함께 죽게 되는데....

이 조각상은 라오콘과 두 아들의 고통스런 마지막 사투를 묘사하고 있는 작품이라고 한다...

 

 

 

 

 

 

 

모자이크로 장식된 바닥......

이것도 모두 작품이라면 작품일텐데......

우리가 그 작품을 밟고 다니는 상황...... ;;;

 

 

 

 

 

 

 

 

 

로마 건국 신화에 나오는....

늑대젖을 빨고 있는 로물루스와 레무스의 부조.....

이것을 소재로 한 동상 등은 이후에도 여러번 볼 수 있었단.....

 

 

 

 

 

 

 

 

 

 

 

 

 

 

엄청 큰 대리석 욕조......

네로 황제의 궁전 폐허에서 발견해 가져온 것이란다....

 

 

 

 

 

 

 

 

모자이크로 장식된 바닥......ㅎㄷㄷ

 

 

 

 

 

 

 

여기도... 모자이크.....

 

 

 

 

 

 

 

 

쌍두마차.....

 

 

 

 

 

 

 

 

 

 

 

 

 

 

교황 레오 8세....제 131대 교황이란다....

오토 1세가 개정하여 이탈리아에 도입된 새 전례에 의하여 취임한 첫 번재 교황이라고....

 

 

 

 

 

 

여긴.... 타피스트리  전시관.....

 

 

 

 

 

 

대형 타피스트리들이다.....

그러고 보니...

파리의 노트르담 성당에서도 타피스트리가 한쪽 면을 장식하고 있었다....

 

 

 

 

 

 

 

 

 

 

그냥.... 종이에 그린 그림인 듯....ㅎ

 

 

 

 

 

 

 

 

 

 

 

.

.

.

.

.

 

바티칸 박물관.................그 중.....

감동의 도가니였던....

시스티나 예배당  Sistine Chapel......

 

교황의 서거나 사임 이후....

새로운 교황을 선출하기 위한 콘클라베가 열리는 시스티나 예배당은....

유일하게 사진 촬영이 금지된 곳이라서....

아래 2장의 사진을 퍼왔단.... ;;;;

 

 

 

 

 

 

이곳을 관람할 때는..... 정말이지....

머리가 멍해질 정도의 .....충격의 도가니???

이전까지와는 다르게

말로 형언할 수 없는.... 어떤 분위기에 압도되어....

모두가 조용~ 조용~~~

조그만 소리조차 내기가 민망스러울 정도로 경건했던 분위기....

이 사진에선 안 보이는 것 같은데....

가장자리에 주욱~ 엉덩이를 걸칠 의자를 설치해놓았더란....

안 그래도 고개를 젖히고 한참동안 위를 쳐다보기가 힘든데....

그렇게 살짝 앉아서 올려다보니.... 좀 낫더란.... ㅋ

 

 

 

 

 

 

정면에 그려진  '최후의 심판'과

천장에.... 33개 부분으로 그려진 '천지창조'.....

아.... 정말 할 말을 잊게 만들더란....

저 대단한 '천지창조'를....

보조 화가 거의 없이...

(이 작업을 할 때.... 미켈란젤로의 맘에 드는 보조 화가가 없었단다)

거의 다 혼자만의 힘으로 완성했다고....

자신이 특별히 고안해낸 발판을 이용해서....

(발판에 누운 채로 몸을 고정시키고.... ;;;;

덕분에... 이 작업 후에 미켈란젤로는 많은 병을 얻기도 했다고.... )

도대체가 믿기지가 않더란....

우린 잠시라도 고개를 젖히고 천장에 뭔가를 하려면 너무 힘든데.....

그 넓은 천장에....

저 훌륭한 그림을 .... 거의 혼자서 다 그렸다니....

천장이.... 높긴 또 얼마나 높은지.....ㅜ.ㅜ

 

세계 3대 박물관이라는....

루브르, 대영, 바티칸 박물관 중....

루브르와 대영 박물관은...

자국이나 남의 나라 유물, 유적을 가져다가 전시한 박물관이지만...

바티칸 박물관은.....

역사적인 유물들이... 바로 그 현장에서...

천장화와 벽화, 조각 등... 작품 제작을 했다는 거....

다시 말해서... 역사의 현장... 그 자체가 큰 의미.....

정말 많이 공감되는 부분이었단....

 

 

 

 

 

 

 

시스티나 예배당에서의 감동을 안고.....

성 베드로 성당을 보기 위해.....

 

성베드로 성당은....베드로의 무덤 위에 지은....

세상에서 가장 큰 성당이라고 한다....

브라만테.... 라파엘로... 안토니오... 미켈란젤로....마르테노....베르니니...

등 여러 건축가의 손을 거쳐서 완성되었다고....

 

 

 

 

 

 

 

 

성 베드로 성당에는 세 개의 청동문이  있는데....

이 오른쪽 문인 '성스러운 문'은....

25년 마다 오는 성년에만 열린다고 한다....

 

 

 

 

 

 

 

 

 

 

시스티나 예배당에서의 감동이 채 가시기도 전에.....

내 눈 앞에 거칠 것 없이 펼쳐진 성 베드로 광장.....

아..... 거기에.... 새털 구름 수놓아진 파아란 하늘....

정말.... 예술이었어..... ㅎ

 

 

 

 

 

 

베르니니가 설계했다는 성 베드로 광장.....

요 사진은 잠시 퍼 온 사진.... ㅎ

성 베드로 쿠폴라 위에서 찍은 사진인 듯.....

열쇠구멍 처럼 생겼다해서 열쇠구멍 설계라고도 한다고....

저 중앙의 오벨리스크는 역시나....

이집트에서 가져온 것이라고....ㅡ.ㅡ

 

 

 

 

 

 

 

시스티나 예배당에서의 감동을 안은 채....

성 베드로 성당엘 들어섰는데......

헐~~~~

 

 

 

 

 

 

도대체가 .... 할 말을 잊게 만드는.....

 

 

 

 

 

 

 

 

 

 

 

 

 

 

 

 

 

그 규모.....

그 웅장함.....

그 섬세함.....

그 화려함.....

그 아름다움에..........

그저....

 

조금의 허술함도 없이.... 감탄스러웠던 곳.....

 

 

원래... 우리나라에서도.....

사찰이나 고궁...

그리고 이번 여행가서도 많이 본 성당들...

멋있다...웅장하다.... 정도 느끼기는 하지만....

그닥 큰 감동을 받는 편이 아닌데.....

성 베드로 만큼은 예외였단.....ㅎ

 

 

 

 

 

 

 

 

성 베드로 동상.....

오른쪽 발을 만지면서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는 말이 있어서...

동상의 오른쪽 발은 너무 닳아 맨들맨들하다고 한다.... ㅎ

어쩌다보니... 눈으로 확인은 못 하고 왔네그려.... 쩝~

 

 

 

 

 

 

 

 

역대 교황들이 모셔져 있다는 지하 무덤......

 

 

 

 

 

 

그 위로....

베르니니가 엄청난 양의 청동으로 제작했다는....

발다키노 Baldacchino....

4개의 기둥 위에 십자가가 세워져있는...

교황 제단의 천개....

 

 

 

 

 

 

그리고.... 저 뒤쪽....

화려한 황금 장식이 되어있는 곳이....

교황의 자리....

 

 

 

 

 

 

 

발다키노 위로......

높이 136m..... 미켈란젤로의 돔......

 

 

 

 

 

 

미켈란젤로의 돔 위로 올라가볼 수 있는

엘리베이터도 있고.... 계단도 있다고 한다....

올라가봤으면....

얼마나 좋았을까나..... ㅜ.ㅜ

 

 

 

 

 

 

 

 

 

 

 

 

 

 

마지막으로..... 나오기 직전에 찾아본....

미켈란젤로가 유일하게 서명을 남긴 작품이라는 '피에타'....

그 섬세한 아름다움은....

세계적인 걸작으로 회자될 만 하다는 느낌이었고....

25세 때.... 그런 작품을 만들 수 있다는 게....

뭐...... 천재임을 확실하게 증명해주는 듯..... ㅋ

 

 

 

 

 

 

내 눈으로 확인한 성 베드로 성당은.....

오랜 세월에 걸쳐....

많은 건축가들의 손을 거쳐 완성되긴 했지만....

성당을 만드는 데 일조한 사람들....

모두.....

진정..... 대단하단 말 밖엔.....

 

 

 

 

 

 

베르니니가 설계한 성 베드로 광장은....

284개의 도리아식 열주가 광장을 에워싸고 있다.....

그리고 그 위엔....

140인의 성인 조각상이 올라서 있고.....^^

 

 

 

 

 

 

 

저 큰 오벨리스크를 만든 이집트인들도 대단하고.....

그걸 또 여기까지 옮겨온 사람들도 대단하고......ㅋ

 

 

 

 

 

 

 

 

항상 TV에서만 보아오던 곳......

잠시나마..... 그곳에 함께 할 수 있었음이 감사할 뿐이고.... ^^

 

 

 

 

 

엽서 사진을 보니.... 그 구조가 한 눈에.... ㅎ

성 베드로 성당과 광장.... 그리고 바로 오른쪽에 시스티나 예배당.....

그 오른쪽으로 바티칸 도서관.....

그리고 제일 오른쪽에 바티칸 미술관과.....

피냐 정원까지 보인다.... ^^

.

.

.

.

 

여행을 다녀와서.....

울장남이 추천해준....

톰 행크스 주연의 영화 '천사와 악마'를 봤단....

바티칸엘 다녀오고 나서 영화를 보니....

장면 장면이..... 눈에 쏙쏙 들어오더란..... ^^

시스티나 예배당.... 성 베드로 성당....

새로운 교황을 선출하는 콘클라베란 의식....

성 베드로 광장... 그리고 로마 곳곳의 유적들.....

 

 

 

 

 

 

 

저곳은.....우리는 가보지 못했던....

성천사성이라는 곳....

궁금하다.... 저기도....ㅡ.ㅡ

 

 

 

 

 

 

로마를 흐르고 있는..... 테베레강.....

 

 

 

 

 

 

여기서.... 점심 식사를.... ㅎ

 

 

 

 

 

 

흑~   또 중식이야~~~~ ㅡ.ㅡ

흑~ 또 사진이 없엉~~~~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