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8. 14
1:30 pm 출발......
카프리로 가는 배는.....
관광객들을 가득 태운 채.........
절벽의 도시.........소렌토를 출발한다......
이탈리아 본토는 점점 멀어지고....ㅎ
30분 정도? ~
나폴리에서 20마일 떨어져 있고....
유럽 부호들의 별장이 많다는....
카프리 섬이 가까워 온다....
섬 전체가.... 용암으로 덮여있다는 카프리 섬.....
요트? 아니 보트를 즐기고 있는 한 가족......^^
행복해 보인다....
흠~ 신나 보이는군~~~ ㅋ
저 앞이 바로.....
마리나 그란데 Marina Grande 항구.....
항구를 중심으로.....
섬 중앙과 서쪽(사진에서 오른쪽)은 아나카프리 Anacapri......
동쪽(사진에서 왼쪽)은 카프리 Capri....
내릴....... 준비......ㅎ
마리나 그란데 항구에서 내려.....
미리 대기 중이던 미니 버스를 타고.....
아나카프리의 비토리아 광장에 있는.....
리프트 승강장으로 이동해서....
1인용 체어리프트를 타고 ....
카프리섬의 정상인 몬테 솔라로까지 올라갔다 오는 일정.... ^^
미니 버스를 타고.....
리프트 승강장으로 이동 중.....
위 사진의 번개 스티커.....ㅎ
그 길로 우리가 갈 거란... ;;;
ㅎㄷㄷ
계~~~속 올라가고 있는 중.....ㅎ
섬 중앙쯤 되는.... 아나카프리의 일부....
바다 색이..... 정말 이쁘다 ㅎ
로마와 이태리 남부 투어할 때의 현지 가이드님.....
오른쪽은... 남부 투어 현지인 가이드님....
폼페이에선 현지인 할아버지 한 분이 더 나오셨었는데...
그 할아버지께서는...
소렌토까지 오는 기차를 함께 타고 오시는 일정까지만 함께 했다.... ^^
그 좁은 길 한 켠에 주차장도.....ㅎ
아....
여기에 주차되어 있는 차들은.....
참으로 행복하겠단 생각이 ㅎㅎ
배 타고 30분 거리.....
본토가 생각보다 가깝게 보인다.....
우리가 갈 길.......ㅎ
쩌~~~~ 기 저 위.... 벙개 친 곳.....
그 길로...
우리가 탄 미니 버스도 올라갈 거란.... ㅎㄷㄷ ;;;;
카프리 섬의 길들은....
무척 좁고....
절벽 옆으로 아슬아슬하게.... 휴~ ;;;
그 좁고 위험스런 길을....
미니 버스와 택시들이 종횡무진 달린다.... ㅡ.ㅡ
이렇게 가파른....
거의 180도에 가까운 지그재그 길로 올라가기도.... ㅎ
좀..... 올라왔다 싶더니.....
조금 전 우리가 배에서 내린....
마리나 그란데 항구가 ....
저~~~~ 아래로 보인단.... ㅎ
ㅎㅎ 스릴 만점!!!
일부러 오른쪽에 앉은 덕(?)을 톡톡히 봤단.... ㅋ
이 난간 아래로는.......
천길... 낭떠러지??? !!! ㅡ.ㅡ
비토리아 광장에 있는 리프트 승강장에서는....
요 1인용 체어 리프트를 타고.....
카프리 섬의 정상인.... 몬테 솔라로로 고고~~~^^
내 차례...... 씐난당~~~ ㅎ
리프트가 올라감에 따라....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는.... 아름다운 카프리~~~
잠시.....
뒤도 한번 돌아보고..... ㅋ
아마도.......... 베수비오 산.....
20분 정도 리프트에 앉아.....
카프리를 느끼며....
드뎌 정상에 도착.....
몬테 솔라로 Monte Solaro....
아.......
이때부터.....
내 눈 앞에 펼쳐지는 광경이란......
카프리를...... 사랑할 수 밖에 없게 만드는 이유........ㅎ
너무나 .... 사랑스런 섬...... 카프리......^^
가슴.........
탁 ~ 트이는...........
그 어떤 감탄사와......
말로 표현을 해야.....
부족함이 없을까...........
.
.
.
난....... 도무지......
말로 표현해낼 재주가 없다.......
.
.
.
.
ㅎㅎ 주변에.....
한국 관광객들만 있었나 보다.....
이 광경이 ....
너무나 아까워서.......
보고... 또 보고.......
가슴에...... 눈에.......
꾹꾹~ 눌러담으며.......
한참을....
서 있었다....
저..... 푸르디 푸르고 ..... 너른 바다와 함께........ ^^
저 아래 쪽으로 보이는 마을이.....
바로 카프리 Capri.....
그쪽 동네도....
골목 골목이 아기 자기....
참 예쁘다던데....
못 가본 게.....
많이 아쉽더란.... ㅜ.ㅜ
지상 낙원 같았던......
카프리 섬의......
정상... 몬테 솔라로에서......
아름다운 카프리 마을을 내려다보며.....
시원한 레몬 소다수로 잠시 목을 축여주곤......
떨어지지 않는 발길을 돌려......
다시......
아나카프리로 내려가는 요 의자에......
앉아야 했단...... 흑~
올라오면서 봤었던 그 광경을 다시 한번 음미하며......
카프리가.......
내 발 아래에 있었던.....
그..... 시간들을......
영원히.....
붙잡아둘 수 없음이.....
너무나..... 슬펐단.....
ㅜ.ㅜ ;;;
리프트 승강장 바로 아래.......
비토리아 광장에서 잠시 미니 버스를 기다리는 중.....
카프리의 택시.....ㅎ
오픈 카에.....
워낙 볕이 강한 곳이다보니....
볕을 차단해주는.....
저런 차양(?)을..... ^^
다시 미니 버스를 타고.....
요런 상점 앞도 지나며......
아까 왔던 길을 되돌아......
마리나 그란데 항구로~~~
허거덕~
이 좁은 길에서....
마주오는 차와 맞부딪히기도 하고... ㅎ
미니 버스 두 대가......
도저히 지나갈 수 없을 정도로 좁은......
그런데....
카프리의 운전 기사 아저씨들은....
기가 막히게....
묘기(?)를 부리며 빠져나간다 ㅎㅎ
카프리에 있는 기사들은 .....
모두가 다~~~ 베스트 드라이버~~~ ^^
하이얀 교회도 예쁘당~~~ ㅎ
어느새....... 거의 다 내려온..... ㅡ.ㅡ
내 평생..........
저런 크루즈를 타볼 수 있는 날이......
오기는 할까???
항구 앞 거리 상점에서.....
기념품 잠깐 사주시고.........ㅎ
발 잠시 적시러.....
아래 해변으로 내려 갔다가.....
해변에 있는 요 카페에서.......
남은 시간을 보냈단......
카프리...... 한 잔...... 하실라요? ㅋ
살면서......
언제..... 또 너를.....
내 눈에 담을 수 있겠니.........ㅡ.ㅡ
이젠......
배를 타러 가야할 시간.......
5:10 pm 출발하는 배를 타고.......
천혜의 섬...... 카프리와 함께 할 수 있었음을 감사하며......
떠나기 싫었던 카프리를 뒤로 하고......
1시간 정도 걸려......
나폴리의 산타루치아 항구에 도착......
로마, 밀라노에 이어.....
이탈리아 제 3의 도시라는 나폴리 Napoli.....
제 3의 도시라는 칭호에 걸맞게 .....
복잡하고.... 거대한 도시....
범죄율마저 높은 도시로 악명(?)이 자자하니....ㅜ.ㅜ
세계 3대 미항의 하나라는 나폴리의 칭호는.....
이젠..... 옛말이 되어버린 건지.... ㅠㅠ
"See NAPOLI and Die !!!"
나폴리를 보고 죽어라~~~
그 말이 나온 이유가 분명.... 있을진데.......
난......
그 이유를 도통 모르겠으니......
아.....
그 이유를 알기 위해.....
나폴리엘.....
다시 가야하나...... 어째야 하나...... ㅋ
여행 일정표에는.......
분명 나폴리가 언급되어 있었는데......
이건......
나폴리는 커녕....
나폴리 산타루치아 항구에 살짝 발만 디뎌보고 온 형국이니....ㅜ.ㅜ
배에서 내리자마자......
바로.... 대기하고 있던 마우로의 버스에 올라타고....
바로 나폴리를 빠져나왔으니.....
분명......
나폴리를 거치긴 했으나.....
나폴리를 봤다고는 할 수 없는.....ㅜ.ㅜ
게다가....
그렇게 아주 잠깐 내 눈에 스쳐지나간 나폴리는.....
결코......
아름다운 모습도 아니었으니.....ㅜ.ㅜ
약간은 불편한 마음으로......
로마를 향해 다시 달리고 있었단......
그 마음을 아는지......
로마로 올라오는 고속도로에서 잠시 만난....
천둥 + 번개 + 폭우......
3종 셋트 선물.... ㅎ
이번 여행에서 처음으로 만난 비였다........
버스에서 내리기 전....
이미 그쳤지만.... ㅎ
앞이 잘 안 보일 정도.......ㅡ.ㅡ
그 와중에........
신기하게도 해가 모습을 빼꼼 비치더니......
언제 비가 왔었냐는 듯.......
여행 아홉 번째의 노을을 볼 수 있게 해주더란......^^
호텔에서 저녁 식사를 하고는....
마을 광장으로 나가....
피우지에서의 마지막 밤을......
아쉽지만... 찌~인하게(?) 즐겼단.....
페북에 올렸던 사진이다...... ^^
폼페이에서.... 기차로 소렌토까지 이동.....
소렌토에서 배를 타고 카프리로....
다시 배를 타고 나폴리까지.....
나폴리에서는 우리의 전용 버스를 타고....
로마 근교의 숙소 피우지로..... 고고~~~
소렌토까지 가서.....
그리 멀지 않은 ..... 포시타노와 아말피에 못 가본 것이.....
무척이나 아쉽긴 했으나..... ㅜ.ㅜ
욕심이 과하면 ..... 화를 부르나니.....ㅋ
아름다운 소렌토와 카프리를 본 것 만으로....
충분히 감사해하기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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