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싱가포르 2014

여행의 시작...야쿤 카야 토스트...래플스 시티...첫째 날(1)

blue63 2015. 1. 18. 19:29

 

 

 

 

2014. 12. 26  

 

 

 

2014. 12. 24.... 크리스마스 이브에 민간인으로 돌아온 울이뿐 막내....^^

25일 크리스마스 밤에....거의 납치 수준으로 뱅기 태워 싱가포르로~~~

바쁜 울장남은 함께 하질 못해 많이 서운하긴 했지만....

씩씩하게 출발~~~!!!

25일 밤에 집에서 출발했지만....

00:15 am 출발 뱅기였기에....

실제로는 26일부터 시작된 여행...... ^^

 

 

 

 

여행의 시작은.......

늘....

설레임과 함께......

 

 

 

 

 

 싱가포르 항공을 이용........^^

 

 

 

 

 

 

크리스마스라고....

기내에 요리 이쁘게 장식을.....ㅎ

9년 전에도 싱가포르 항공을 이용했었는데.....

그때도 크리스마스 장식이 되어 있어서 기억에 남아있었단..... ^^

 

 

 

 

 

 

울이뿐 막내가 복무했던....

익산 근처군...... ㅎㅎ

도착까지는.... 6시간 8분의 비행이 남아있고......

 

 

 

 

 

기내식을 선택하라고..... 미리 메뉴판을 ..... ^^

 

 

 

 

 

 

기내식도 크리스마스 특별식이라는데.....

얼마나 특별식인지는 확인할 수 없음.....ㅋㅋ

기내식은 똑같고.... 메뉴판만 달리 제작한 거 아닌가하는 의구심이....ㅋ

집으로 돌아오는 비행기에서의 메뉴판은....

이것과 다르기는 했다.... ^^;;;;

 

 

 

 

 

싱가포르 항공에서는.....

승무원에게 이야기하면 요렇게....

칵테일 싱가폴슬링 Singapore Sling 서비스를 해준다는......ㅎ

울냄푠은.... 잘도 찾아 마시더란....

 

 

 

 

 

울냄푠과 아들램은.....

간식도 찾아먹고..... ㅡ.ㅡ

 

 

 

 

 

닭고기 소시지 & 스크램블드 에그와....

해물볶음이 있었는데....

난.... 해물볶음 선택 ^^

 

 

 

 

 

시간은 지루하지 않게 흘렀고......

이제.... 12분 남았당.... ㅎ

 

 

 

 

 

드뎌....... 착륙!!!

헉~! 

근데...... 비닷!!!

 

 

 

 

 

 

 

9년 만에 오게 된 .... 창이 공항....... ^^

재활용 쓰레기통인가본데.....

아이디어가 좋네 ㅎ

 

 

 

 

 

싱가포르에 와서 처음 만난 크리스마스 트리~~~ ^^

이번엔.....

만나는 트리마다 모두 찍어볼 생각인데.....

처음 만난 트리는.....

그닥 이쁘진 않았다.... ㅋ

 

 

 

 

 

6:00 am 쯤 도착해서......

서두르지 않고 느긋하게.......^^

 

 

 

 

 

잠시...... 나랑 아들램은 짐가방 지키고....

울냄푠 혼자 2층으로 유심칩 구입하러~~~

 

 

 

 

 

 

공항 인포 데스크에 문의하면.....

요렇게 와이파이 비번이 적힌 쪽지를 준다....

1인당 하나씩....

도작하자마자.... 그리고 나중에 출발 비행기 타기 전에....

요거 아주 유용하게 이용했단.... ㅋ

 

 

 

 

 

전에는..... 해외여행을 가면.....

데이터 무제한 서비스를 신청해서 가곤 했었다....

가족이 함께 가게되면....

한 사람만 무제한 서비스받고....

다른 사람은 테더링을 해서 이용하곤 했는데.....

4박 6일 여행이니.... 꽉찬 5일.....

한사람만 무제한 서비스 받아도 5만원....

그것보다는 유심칩을 구입해서 테더링을 해서 쓰면.......

 훨씬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울냄푠의 의견대로....

유심칩을 구입 ㅋ

 

결론은.....

처음부터 아들램 걸로 하나만 구입했어도 될 걸......

먼저 공항에서 냄푠 걸로 구입하고.....

아무래도 안될 것 같아....

시내에서 아들램 거 다시 구입.... ㅋ

하나에 15 SGD(싱가폴 달러) 였으니.... 13000원 조금 못되는..... ^^

26000원 들여....

데이터는 넉넉하게 잘 썼단....

특히 울아들램이...ㅋ

난 테더링받아 쓰느라 좀 불편하긴 했지만.... ㅡ.ㅡ

 

 

 

 

 

이제  시내에 있는 호텔로 가기 위해.....

MRT를 타러 .... ^^

참~ 세상이 좋아진건지.... 어쩐건지.....

비가 와도.....

우산 한번 안 펼치고.....

공항에서 지하로... 지하로....

MRT를 타고 이동해서.... 호텔로 바로 이어지는 MRT역......^^

 

 

 

 

 

이렇게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가......

 

 

 

 

 

요기서.... 교통카드인 이지 링크 카드를 구입했다......

기본 카드에 10 SGD(싱달러)씩 추가 충전해서.....

요 교통카드도... 꼼꼼히 따져보고 구입했단.....ㅡ.ㅡ

이지 링크 카드를 이용하면 한번 탈 때마다 할인되는 금액이 있긴 하지만....

카드 보증금 5 SGD는 돌려받질 못하기 때문에......

몇 번 이상을 타야 우리가 손해보는 금액 없이 이득인가 따져봐서리....ㅋㅋ

10번 이상... 12번인가를 타면 손해보는 금액은 없는 거였는데....

우린 그 이상 탔다는.... ^^

매번 표를 구입하는 것보다 훨씬 편한 것도 플러스적인 조건이었고.... ^^

 

 

 

 

 

요렇게 생긴 이지 링크 카드를.....

 

 

 

 

요런 두꺼운 비닐 케이스에 넣어준다.....

가지고 다니기 아주 편하더란....

나중에....

공항에서 남은 금액 환불을 받을 때....

카드를 회수하더만....

홍콩에서의 경험이 생각나서....

기념으로 카드 가져갈 수 있냐고 물었더니....

세 개를 모두 주더란.... ㅋ

하나만 줘도 되는데...... ㅋㅋ

 

 

 

 

 

MRT를 타고 시내로 고~~~~

창이 공항에서 MRT를 타고 시내로 들어가려면....

두 정류장 뒤인 타나메라 역에서 내려 환승을 해야한단......

타나메라 역에 도착.... 내리려는데....

웁스~!

양쪽 문이 동시에 열리는 게 아닌가.....

띠용~~~~

순간 얼마나 당황했는지.....ㅋ

어느 쪽으로 내려야하는지.....

이런 쪽으로 촉이 심하게 발달해있는 울 아들램.....

왼쪽이란다....

묻지도 ... 따지지도 않고... 무작정 따라 내렸더니......

맞넹...... 휴~~~!

 

 

 

 

 

 

우리가 묵을 호텔이 있는 시티홀 역.....

지하에서 바로 호텔로도 이어지고....

래플스 시티 Raffles City라는 큰 쇼핑 센터와도 이어지고......

호텔 교통은 정말 좋았다.....

 

 

 

 

 

래플스 시티 쇼핑 센터에서.....

스윗쏘텔 더 스탬포드 호텔 이정표 발견.... ㅋ

 

 

 

 

 

호텔 로비다.....

 

시간이 많이 이른 관계로.....

일단 호텔에 짐가방 맡겨놓고.....

이 호텔에선....

우리같이 체크인 시간이 안 맞는 고객들을 위해....

객실 하나를 대기실로 내어주는 서비스가 있더란..... ㅎ

씻기도 하고... 쉬기도 하라고.....

수영장 바로 옆에 있는.....

871호.....

들어갔더니.... 다른 고객들도 휴식 중이었고.....

우리도 잠시 세수하고는.....

아침 식사하러 고~~~!

 

 

 

 

 

아침 식사는.......

래플스 시티 쇼핑 센터 안에 마침 야쿤 카야 토스트 Ya Kun Kaya Toast가 있어서 그리로 고~

싱가포르인들의 아침 식사와 간식을 대표한다는 카야 토스트.....

카야 토스트는 브랜드가 여러 개......

이번 여행에서는....

야쿤과 토스트 박스.... 두 곳을 가봤다... ^^

 

 

 

 

 

 

바삭하게 구운 토스트에 ......

버터와....

판단잎, 코코넛, 달걀을 넣어 만든 카야잼을 바르고.....

수란에 간장과 후추를 넣어 휘휘~~~ 저어....

찍어먹는..... ㅋ

차는... 밀크티 혹은 코피 KOPI (커피에 연유를 넣은 싱가포르식 커피)....

 

 

 

 

 

토스트 속을 보니.....

버터 한 쪽과 카야잼.......ㅎ

흠~ 처음이라..... 수란에 간장을 좀 많이 넣은 듯.....ㅋ

색이 진하다....ㅋㅋ

나중에 먹을 땐.... 간장을 좀 덜 넣긴 했지만.....

이때도 짜진 않았었단......

간장 자체가 많이 짜진 않은 듯......

 

 

 

 

 

날계란은 커녕.... 반숙도 잘 안 먹는지라.....

비릴 것 같아서....

계란에는 안 찍어먹으려 했는데......

한번.... 시험삼아 살짝~

어라?!!!!

하나도 안 비리더란...... ㅋㅋ

아주 아주 맛있었단.....

 

 

 

 

 

야쿤 카야 토스트의 본점이 차이나 타운에 있는데......

거길 못 가봤다.... ㅡ.ㅡ

아쉽~

 

 

 

 

 

9:00 am  조금 넘어서 아침 식사를 하고는.....

얼리 체크인을 해주겠다는 10시 반까지는 아직도 시간이 좀 남아서.....

래플스 시티 안을 이리 저리~~~~ ㅎㅎ

 

 

 

 

조금 전 우리가 아침 식사를 한.....

래플스 시티의 지하 식당가  마켓 플레이스 Market Place.......

 

 

 

 

 

 

  래플스 시티 쇼핑 센터에서 건너다 본 스탬포드 호텔의 조식 부페 레스토랑 스위스~~~

셋째날 아침 식사를 저기에서 했단.... ㅋ

아래는 호텔 로비....

여긴....

호텔과 쇼핑 센터의 구분이 딱 지어지는 것이 아니라.....

스무스하게 연결되어 있단....ㅋ

 

 

 

 

 

래플스 시티 쇼핑 센터.......

아직은 시간이 일러...

상가들이 거의 문을 안 열었다.......

 

 

 

 

10시 30분에 체크인을 하고......

룸에 들어가 짐을 대충 풀어놓고는.......

호텔을 나설 때는.....

가게들도 거의 다 문을 열었고.....

크리스마스 장식에도 불빛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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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잠깐!!!

본격적인 싱가포르 여행을 시작하기 전.....

잠시..

 

about SINGAPORE...... ^^

 

동남아시아 말레이반도 최남단의.....

섬나라이면서 도시 국가인 싱가포르는 ....

한국과는 시차 1 시간....

면적, 인구... 이런 숫자적인 거에는 약하니 패~쓰 ㅋ

(면적 710 ㎢......인구 약 532만명... ㅡ.ㅡ)

11월 ~ 3월이 우기....

 

예전엔 테마섹 Temasek 이라고 불리웠다고....

수마트라의 왕자가 '테마섹'에서 사자를 잡았다고 해서....

붙여진 사자의 도시... 싱가푸라에서 유래.....

 

1819년 ... 싱가포르에 상륙한 스탬포드 래플스 경이...

무관세 자유항 정책을 펴서.....

중국, 인도 출신의 무역상과 노동자들이 몰려들어....

100여년 후엔 토착민이었던 말레이인보다 중국인의 비율이 높아졌고...

다민족 복합 사회로 발전했다고....^^

 

1867년에 영국의 식민지가 되었다가.....

제2차 세계 대전을 거치면서 일본에 점령당하고....

종전 후 ... 다시 영국의 직할 식민지가 되었다가....

1965년... 독립국가가 되었단다.....

 

언어는.... 영어, 중국어, 말레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