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2. 26
체크인 후.......
짐 대충 풀어놓고는......
MRT 타고 차이나 타운으로 고~~~!
싱가포르의 MRT 노선도......
우리나라보다는..... 한결 간단....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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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여행의 첫번 째 행선지가 차이나 타운이어야 했던 이유는..... ^^;;;;
관광을 하면서 구입하게 되는 여러 종류의 티켓들을....
아주 저렴하게 판매하는 곳이 차이나 타운에 있기 때문.....ㅋ
국내 사이트에서도 할인해서 판매한다는데.....
그것보다도 더 저렴하다는.... ^^
종류에 따라 차이가 좀 있긴 한데.....
현장에 가서 티켓을 구매하는 것보다....
16~44% 까지 할인이 되더란..... ^^;;;;;
차이나 타운 역... D 출구로 나가서....
People's Park Centre 3층.....
할인 티켓을 판매하는 곳이 많이 있더만......
그래도... 우리 나라 블로거들이 많이 올려놓으신 집으로.....ㅋ
(무슨 심리인지는 모르겠으나.....;;;)
사진은 못찍었지만....
상호는....
Sea Wheel Travel PTE LTD....
연두색 간판이 크게 있어서... 눈에 띄더란....
일정만.... 어느 정도 구체적으로 잡혀있다면.....
요 티켓 판매소를 이용하는 것이...
훨 이득.... ㅋ
우린....
덕 투어...리버 크루즈...유니버셜 스튜디오...루지...센토사 윙즈 오브 타임
요렇게 다섯 가지 티켓을 구입 ^^
티켓을 구매하고는.... 건물 밖으로 나오니....
요런 뷰가....
이제 차이나 타운을 설렁 설렁 구경하면서....
점심을 먹으러~~~
저 뒤의 높은 노란 건물.....
측면엔 진주방이라 써있고....
아파트 같은데....... 노란색이어서인지....눈에 띄더란....
MBS 57층에서도 마천루 사이를 뚫고 보였던..... ㅋㅋ
차이나 타운 역에서 우린 티켓을 사느라 D 출구로 나갔다가
큰 길을 건너 이쪽 파고다 스트리트로 들어왔지만....
바로 파고다 스트리트로 들어올거면...
요 출구를 이용하면 된다는.....
출구 번호는 A....
파고다 스트리트.......
차이나 타운에서 가장 복잡한 거리???!!!
ㅎㅎ 요때는.....
우리가 싱가포르에 머무는 중.....
유일하게 해가 나왔던 때.....ㅋ
기념품들이 정말 많았었는데.....
나중에 기회가 있겠지 하고는 아무것도 안 샀는데.....
마그네틱이라도 하나 정도 살 걸.... ㅋㅋ
이번 여행에선 마그네틱 하나를 안 샀단..... ㅡ.ㅡ
이게 뭔가.... 하고 대충 셔터를 눌렀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헤리티지 센터.... ㅋ
책자에는....
1800년대부터 시작된 싱가포르 이주, 노동의 역사부터....
재개발 사업으로 옛 모습을 잃어가는 과정까지....
차이나 타운을 다각도로 보여주는 생활사 박물관이라는데.......;;;;
흠~
아무리 봐도....
지금은....
닫혀있는 건물 같더란......ㅡ.ㅡ
요기는.....
스리 마리아만 사원......
차이나 타운에.... 힌두 사원이라....
좀 쌩뚱맞긴 하지만....ㅋ
뭐... 무튼.... 싱가포르에서 가장 오래된 힌두 사원이라네....
그닥... 관심도 없고....
갈 길도 바빠... ㅋㅋ
들어가보진 않았단......
파고다 ST를 빠져나와....
사우스 브리지 로드로......
흠~
요때부터....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ㅜ.ㅜ
오른쪽....
일부 보이는 사리탑......
부처의 치아가 봉인되어 있다는.... 불아사 ^^
규모도 크고... 볼거리도 있다는데.....
빗방울 떨어지고....
일단 점심을 먹으러 가야 했으므로....
요기도 외관만 보고는 패~쓰
길을 막 건너는데.....
넘 반가운..... ^^
카페 인사동.....
아마도... 우리 교포분이 쥔장일 듯....
맥스웰 푸드 센터.......
막 들어갈 때.....빗줄기가 좀 강해져서...
사진을 못 찍었단....
요 사진은...
싱가포르 관광청에서 무료로 배부하는....
SINGAPORE DELIGHT 에서 퍼온.... ^^
착한 가격의 음식들을 판매하는 푸드 센터를....
싱가포르에서는 호커 센터라고 하더란....
이 맥스웰 푸드 센터가 싱가포르에서 가장 오래된 호커 센터라고.....
요런 식으로..... 세 줄이 나란히....
100여 개의 음식점이 모여 있는 곳.....
ㅎㅎㅎ
정말 복잡했다.....
자리 잡기도 쉽지 않았고......
맥스웰 푸드 센터의 명물이라고 소개된 몇 집 중에서.....
우린.... 울이뿐 막내가 좋아하는 치킨 라이스로 결정 ㅋ
하이난식 치킨 라이스란다.....
닭 육수와 마늘을 넣고 쪄낸 밥 위에....
부드럽고 쫀득한 살코기를 얹어 나오는 치킨 라이스....
3.50 SGD 였으니....
우리 돈으로 3000원 정도.... ㅎ
정말 싸다... ^^
바로 요집......
티안 티안 치킨 라이스 Tian Tian Chicken Rice.....
줄 서는 것은 당근 기본.....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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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근데.....
우리가 밥 먹고 있을 때.....
엄청나게 굵어진 빗줄기는.....
밥을 다 먹은 뒤에도 잦아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흑~
일단...... 우리가 들어온 입구 반대편을 보니.....
큰 건물인데.....커피숍도 있고......
일단..... 그쪽으로 가서 ....
잠시 쉬면서 비를 피해 보기로......
그닥 넓지 않은 ... 좁은 도로를.....
우산을 쓰고는 빛의 속도로 건너서.....
이쪽 건물로....ㅋ
와서 보니..... 시티 갤러리 City Gallery 란다.....
천장 사진.....
ㅡ.ㅡ
사진엔 잘 표현이 안 되었지만....
정말.... 비의 기세는 대단했었단....ㅋ
시티 갤러리는.....
도시 재개발청 내에 마련된 도시 계획 전시장이란다.....
싱가포르가 추구하는 도시 계획의 꿈을.... 보여주는 곳.....
요 사진만 보더라도....
앞으로... 무궁무진하게 변화할 싱가포르..... ㅋ
30분 정도?
이리 저리 구경하면서.....앉아서 쉬기도 하고.....
창 밖으로......
비 안맞는 의자 위에... 쉬어가시는 분들.....
ㅎㅎ
이런 빗 속으로 나간다는 건......자폭행위....ㅋ
맞아....
요래 폭우가 쏟아질 때는.....일단 피하고 보는게.... 현명한 선택 ..
근데....
저 길 건너....
중.화.각.
중화각이면... 중국 음식점인 것 같은데....
한글이다....ㅋ
싱가포르에서 한국인이 운영하는 중국 음식점?
ㅎㅎㅎㅎㅎㅎ
도저히.... 수그러들 기미가 안 보임.... 쩝~
요 길 건너..
조 건물이....
조금전 점심을 먹고 나온...맥스웰 푸드 센터....
조래... 세 줄이 나란히... ^^
흠~ 드디어 결단을....ㅋ
차이나 타운을 좀 더 둘러보려고 했던 원래 계획을 수정해서.....
일단.... 호텔로 후퇴 ㅋ
MRT 역까지는.... 좀 걸어야 했기에....
저 빗 속에선 절대로 무리!!! ㅋ
바로 앞에서 택시를 타고 호텔로 슝~~~!
호텔 룸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정말... 비가 장난 아니다.....
대략.... 두 시간 이상 이렇게 쏟아진 듯.....ㅋ
요즘이 우기라는 건 알고 갔지만서도...
첫 날부터 우릴 이렇게 반겨줄 줄이야~~~ ㅋㅋ
9년전 싱가포르에 갔을 때도.....
12월 중순..... 우기에 갔었는데.....
그땐...아주 잠깐 빼고는 거의 비 구경을 못했었는데.....;;;;
그나마 다행이었던 건.....
이날만 비가 제일 많이 내렸고.....
둘째 날... 오후, 저녁에 좀 오고는 ..... 끝!
하지만.... 싱가포르에 있는 내내....
햇볕은 잠깐 잠깐 나오긴 했어도....
파란 하늘은 구경을 못하고 왔단.....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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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는.....
비는 안 그쳤지만....
저녁 식사를 예약해 놓았던지라....
일단....
비 안 맞는 지하로... 지하로.....ㅋ
호텔 위치가 아주 좋아서...
MRT역하고도 바로 이어지고....
바로 엄청 큰 쇼핑 센터와도 연결되어 있고....
시티 링크몰이라는 긴~~~ 지하 쇼핑 센터를 통해서
엄청 큰 규모의 선텍 시티몰과도 연결이 되어 있고.....
9년 전.... 선텍 시티몰에서도 엄청 헤매고 다녔었기에....
추억도 되돌아볼 겸....
선텍 시티몰까지 휘리릭~ 구경을..... ^^
선텍 시티몰......
선텍 시티몰 한가운데에 있는 부의 분수.......
위에서 떨어지는 분수도 시간제로.....
평소엔 저 가운데 아래에 있는 분수만 가동되기에.....
9년 전엔 저기까지 나가서 분수를 돌았었는데.....
부의 분수를 세 바퀴(?)인가 돌면서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길래....ㅋㅋ
선텍 시티몰이 있는 에스플러네이드 역에서 MRT를 타고.....
택시로 잠시 이동해서....
이스트 코스트 씨푸드 센터로 고고~~~!
이스트 코스트로 오니... 비는 그치고....
1987년 점보 레스토랑이 처음 오픈하면서 유명해지기 시작했다고 한다....
뒤이어 다른 씨푸드 레스토랑들도 들어오고....
2005년에 주변 정리를 깔끔하게 했다고.....
이스트 코스트 점보 레스토랑......
9년 전 왔을 때....
클락키의 점보와 여기 이스트 코스트.....
두 군데서 칠리 크랩을 먹었었는데....
클락키 점보는 이미 예약 완료! ㅡ.ㅡ
이쪽으로 예약을 했단.....
엄청 넓은.......ㅋ
ㅎㅎ 욜케 귀여운 에이프런을 두르고.......^^
싱가포르의 대표 음식이라 할 수 있는 칠리 크랩을......ㅎ
칠리 크랩을 잘하는 몇몇 식당 체인점이 있으나.....
그때도 우린 '점보'에서 먹었으므로....
이번에도 '점보'로 고수....ㅋ
칠.리.크.랩.
처음 주문시.... 좀 넉넉하게 먹고 싶었는데....
종업원 말로는.... 우리 셋이 먹기에 충분하다고....ㅡ.ㅡ
물론... 번이랑.... 볶음밥도 주문하긴 했지만....
무튼... 좀 부족한 느낌...ㅋ
결국... 블랙페퍼 크랩을 추가 주문했단.... ^^
프라이드 번......
칠리 크랩 국물? 소스?에 찍어먹는 맛~! ㅋ
씨푸드 프라이드 라이스.......
요것도.... 칠리 크랩 국물? 소스?와 함께..... ^^
요 아래 소스는.... 이용을 안 했단....
추가로 주문한 블랙페퍼 크랩.....
칠리 크랩과는 또 다른 맛....ㅋ
9년 전에 ... 맛있게 먹었던 기억으로.... ^^
우리의 두 손과... 식탁 위는 만신창이가 되었지만.....
우리의 입은.....
정말 행복했었다는.....ㅋㅋ
요 맞은 편으로는........
바로 이렇게 바다가 펼쳐져 있단.....ㅋ
근데.....
싱가포르 바다에는.....
화물선인지... 배가... 너무나 많아.....ㅡ.ㅡ
시원하게 펼쳐져 있는 우리의 바다가.... 훨씬 더 이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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