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일본 동경 2015

긴자 도토루....도쿄 현대 미술관..... 그리고 집으로 ..... 넷째 날(1)

blue63 2015. 4. 25. 16:21

 

 

 

 

2015. 4. 8

 

 

 

 

동경에서의 마지막 날......

눈을 뜨는데.....

ㅎㅎ

창문에 비 부딪히는 소리가 들린다..... ㅎㄷㄷ

그동안은 비가 내렸어도....

이렇게 소리까지 들리진 않았었다.....

소리가 들린다는 것은....

빗방울이 굵다는 거..... ㅋ

나흘 중에...

사흘이 비가 내렸고....

이날 비가 제일 많이 왔었던 듯 싶다.....

 

호텔에서 아침 식사를 하고....

가방을 모두 꾸려...

체크아웃하고...

가방 맡겨놓고는.....

전철을 타고 긴자로 고~!

 

아!!!

원래 마지막 날 계획은....

미도리 스시에 가는 것 정도만 확실하게 정해놓고....

나머지는 확정된 게 없었다....

지난번....

싱가포르 여행 때.....

일부러 마지막 날은 비워놓고.....

(한두 가지 정도 일정만 정해진 상태...^^)

여행 중.....

시간이 없어서 건너뛰었거나....

아님... 갔었지만... 또 한번 더 가고 싶은 곳....

그런 곳들을 일정에 넣으니...

참... 좋더라는......

그래서....

이번에도....

마지막 날은.....

대충 비워진 상태......

미도리 스시와.... 날이 좋으면....

스카이 트리엘 올라가려고 했는데.....

날이 이모양이니....

스카이 트리엔 올라가나마나..... ㅡ.ㅡ

그래서.... 전날 저녁.....

어떻게 할까~~~ 의논을 하다가....

비도 온다하고.....

웬만하면.... 바깥 구경보다는... 어딘가 실내로 가고픈데....

쇼핑은 제외하니.....

흠~

 

이왕이면... 명미 좋아하는 미술관으로?!

모두의 의견을 모아모아....

오전엔...... 일본풍 정원이 있는 공원 하나 가고...

오후엔.... 도쿄 현대 미술관엘 갈 계획!

 

ㅎㅎ

근데..... 아침부터 비 내리는 게 장난 아니다....

그동안의 비와는 좀 다르게.... ㅋ

비람이 많이 불어서......

도저히... 이런 날씨에 정원 걷기란..... ㅋ

 

결국....

공원도 포기하고.....

어차피..... 미도리 스시에서 웨이팅 길게 안 하려면....

11시 20분쯤이나 가기로 했었기에.....

긴자에 가서....

차 한 잔 하면서.....

기다렸다가 가기로..... ^^

여행 중.... 이런 여유도 좀 있어야......ㅎㅎ

 

 

 

 

 

 

Le Cafe Doutor........

긴자의 가장 중심지..... 4쵸메.....

그 모퉁이에 자리잡은 르 카페 도토루.......

정말 좋은 자리더란.... ㅋ

걍 도토루 카페보다..... 한 단계 레벨 업된 카페인 듯..... ^^

 

 

 

 

 

 

 

카페에 들어간 게.... 9시 반쯤......

조금 이른 시각.....

그래서인지 사람들이 그닥 많지는 않았다......

 

 

 

 

 

 

 

여유롭게.......

모닝 커피 마시며.......

 

 

 

 

 

 

사진 놀이도 하고.....

여행 중의 이런 느긋함.......

너무 좋아~~~ ㅎ

 

 

 

 

 

 

왼쪽은.... 와코 백화점....

둘째 날 저녁에 긴자 왔을 땐......

저 시계탑의 차임벨 소리를 들었었는데.....

마지막 날엔... 듣질 못했네.... ㅋ

그 길건너.... 오른쪽은 미츠코시 백화점.....

그리고 그 뒤쪽으로....

저기 알파벳 M만 보이는 건물이....

마츠야 백화점.....

우리가 둘째 날 저녁 식사를 했었던 렌가테이는....

이 와코 백화점 뒤편으로 죽~ 가면 된다는..... ㅎ

 

1988년 출장 왔을 때.....

미츠코시와 마쯔야 백화점은 기억나는데.....

와코 백화점은 왜 기억에 없을까? ㅋ

 

 

 

 

 

 

비내리는 긴자의 오전.......

복잡하진 않네....

 

 

 

 

 

 

시간이 좀 지나자.....

어느새 사람들로 복작복작...... ㅎ

위치가 위치이니 만큼.....

인기가 좋은...

명당 자리인 듯..... ㅋ

11시까지 여유로움을 즐기다가......

이제...

미도리 스시로 고~!

 

 

 

 

 

 

 

도쿄의 얼굴.... 긴자답게....

꽤나 특이한 건물도 많았고....ㅎ

아.....

근데..... 우산 쓰고 걷는데.....

입김 나온다..... ㅡ.ㅡ

손도 시렵다......ㅡ.ㅡ

 

ㅎㅎ

그나마... 마지막 날 좀 추워져서 다행....

 

 

 

 

 

 

 

저 뒤쪽의 시리즈(?) 건물은 무슨 신문사인 듯 하고.....

그 앞....

벚꽃나무(?)와 함께 있는 자그마한 벽돌집....

회색 뾰족 지붕을 가진..... ^^

 

 

 

 

 

 

조금 확대해보니... 요런... ㅎ

요 이쁜 건물이.....

글쎄 어울리지도 않게..... 경찰서라네.... ^^;;;

 

 

 

 

 

 

 

 

 

 

 

 

드뎌 미도리 스시..... ㅎ

11시 15분이 채 안 되어 도착하니....

다행히도 줄이 없다.... ㅎㅎㅎ

 

가격대비....

정말 정말... 최고의 식사를 하고.....

 

이제 동경 현대 미술관으로 가기 위해.....

전철을 타러 간다.....

 

 

 

 

 

 

아까 GAP 건물 건너편의.....

요.... 우측....

범접할 수 없는 아우라의 .....

ㅎㅎ

 

 

 

 

 

무슨 건물인고 궁금해서  봤더니만....

에.르.메.스.

ㅡ.ㅡ

 

 

 

 

 

 

 

이건.... 왜 찍었나 몰러~~~ ㅋ

무튼....

뭔가 좀 남달랐던 매장이더란......

그 매장 한 켠 옆으로.....

지하철 출입구가......^^;;;

 

 

 

 

 

 

전철역에서 조금 걸어서 도착한 .....

도쿄 현대 미술관.......

MOT...... Museum of Contemporary Art Tokyo....

 

 

 

 

 

 

실내로 들어서니......

오호~

 

 

 

 

 

 

느낌 있네~~~ ^^

 

 

 

 

 

 

 

 

 

 

 

 

미술관 외부엔 요렇게.....

마치 일본성의 해자를 연상시키는..... ㅎ

 

 

 

 

 

 

ㅎㅎ

요 의자......

정말 정말 편했다는....ㅋ

보기랑 다르게.....

앉으니 어찌나 편하던지....

메모리폼 의자~!

 

 

 

 

 

 

비내리는 오후.....

우리의 선택은.....

최고였었단..........ㅎㅎ

 

사진 촬영 금지라서.....

사진은 없는데....

상설 전시관에.......

백남준 작품도 있더란..... ^^

 

 

 

 

 

 

폐품을 이용한 작품인 듯.....

코끼리를 탄 사무라이???

 

 

 

 

 

 

 

 

 

 

길 건너와서 찍은..... ^^;;;;

가로수 때문에.... 눈에 잘 띄질 않는다.....

건물 자체는...

꽤나 특이하게 디자인했구만..... ㅋ

여름이 되어 나뭇잎이 더 무성해지면....

더더욱 안 보일 터.....ㅡ.ㅡ

위치도.....

전철에서 좀 멀고......

동네도... 약간 외진 것 같단 느낌이 들었었던.....

도쿄 현대 미술관.... ^^

 

 

 

 

 

 

지하철을 타러...........

 

 

 

 

호텔로 가기 전......

우에노에 있는 타케야 상가에 잠깐 들렀다가.....

 

 

호텔에서 가방 다시 재정비한 후......

이젠.....

공항으로...... 고~!

 

 

4:30 pm 호텔에서 출발해서......

미타센을 타고.....

미타 역에서 환승......

하네다 공항에 도착하니.....

출국장으로의 연결이 너무 좋다.... ㅎ

파스모 카드 잔액 환불하는 걸로....

동경에서의 일정은...... 모두 끝났다...... 흑~

 

 

 

 

 

 

 

 

 

 

 

언제 다시 또 와보려나~~~~

하네다 공항~!

 

 

 

 

 

 

뱅기는.... 7:45 pm .... 출.발.

 

 

 

 

 

 

 

 

 

8:40 pm에 나온 기내식은.....

벤또 ^^

'시아와세 잔마이'라고....

2009년 도쿄 히로오에서 시작된 유명한 일식 레스토랑에서 만든 벤또란다....

벤또에.... 작은 설명서가 동봉되어 있더란... ㅋ

 

바지락 생강밥..닭고기 야채조림..당근 명란젓구이..계란말이..떡..

 

 

 

 

 

 

 

 

아...... 거의 다 왔구낭......

 

 

 

 

 

 

 

이렇게.......

또 한번의 여행은 .....

끝이 ....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