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미국 동부 2015

국립 항공 우주 박물관 & 유니온 스테이션....워싱턴 DC....셋째 날(4)

blue63 2016. 6. 1. 23:53






2015. 11. 28













어여쁜 도시 아나폴리스에서 ....

다시 워싱턴 DC로 돌아와....

박물관들 문 닫기 전에 부랴 부랴 간 곳은....






국립 항공 우주 박물관....

Smithsonian National Air and Space Museum....





스미소니언 재단이 운영하는 17개 박물관 중에서...

가장 인기가 좋은 곳이라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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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박물관마다 ...

스미소니언이 붙는지 궁금했었는데....

영국인 과학자 제임스 스미손의 이름에서 딴 재단 이름이란다....

미국에 한번도 와본 적 없는 제임스 스미손은....

1829년 사망하면서....

인류의 지식, 문화 향상과 보급을 위해....

그의 전재산을 미합중국에 기증했다고 한다...

그 당시 410만 파운드 가량의 영국 금화를 기증했는데....

1838년.... 필라델피아에 있는 미합중국 조폐국에서...

약 50만 달러의 미 화폐로 재발행했고....

이를 토대로... 미국 의회와의 협의를 거쳐....

1846년 스미소니언 재단이 설립되었다고....

영국인이면서....

한번도 미국에 가보지도 않았고...

알고 지낸 사람조차 없었던 제임스 스미손이...

워싱턴에 전재산을 기부한 정확한 이유는....

아직까지도 밝혀지지 않고 있다고 하니...

참으로... 불가사의한... ㅋ







아... 이땐 이미 많이 지쳐서....

정말 대표적인 전시실 몇 군데만... 둘러보고....




5만 점 이상의 컬렉션을 보유하고 있는 .....

세계에서 가장 큰 항공 우주 박물관이라고 한다....





포드사에서 제조한....

엔진이 3개 달린 비행기라고 한다.... ^^





1903년 ... 라이트 형제가 개발한 최초의 비행기도 있고....












달 탐사선... 관련 전시.... ;;;








우주인들이...

우주선 안에서....

어떻게 지내며 작업을 하는지를 볼 수 있는....









우주인의 샤워..... ㅎ







아....

솔직히 이런 것들에는...

평소에 관심도 별로 없었고....

관심이 있었다 해도...

이땐 너무 지쳐있었고....

대충...

눈으로만 훑고 지나쳤다는.... ㅠㅠ









달에서 가져온 돌......

만져보는 코너가 있길래 만져봤는데....

사람들이 너무 많이 만져서 그런가...

아님 원래 그런건가....

그냥...

매끈매끈할 뿐.... ㅋ






아폴로 11호의 사령선.....

1969년..

닐 암스트롱... 버즈 알드린... 마이클 콜린스가...

함께 타고 달 착륙에 성공한 아폴로 11호의 사령선이라고 한다...

착륙 당시...

선장인 암스트롱과 알드린은...

착륙선 이글을 타고 달 표면에 내렸고....

콜린스는 사령선을 타고 달을 돌면서...

표면의 사진을 찍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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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대~~~~~충 박물관을 둘러보고는...



일단... 렌터카를 반납해야 한단다...

차 렌트는 두 남정네에게 일임했으므로...

난 모르쇠~ ㅋ

DC 안에서는 시내라 일부러 좀 작은 차를 렌트했고...

이후 일정은...

계속 고속도로를 많이 달리는 일정이라...

SUV로 렌트를 했단다... 쩝~


차를 받고, 반납하는 곳이...

유니온 스테이션에 있더란....

박물관에서 나와...

먼저 호텔에 잠깐 들러서...

차 안에 있던 짐들 ... 방에 올려다 놓고....

유니온 스테이션으로 고~!









100년이 넘은...

워싱턴 DC 최대의 철도역......

유니온 스테이션....







일단 차를 반납하고...

새 차를 받는 것은...

다음날 아침에... ^^;;


해서.... 미국 도착한 후 처음으로....

택시를 타봤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