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0. 26
사가 레트로관에서...
나름 우아한 저녁 식사 후....
근처에 있는 사가현청으로 걸어서 이동...
이때..
비가 좀 내렸었다...
사가 시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라는 사가현청...
최상층 12층에 360도 돌아가면서...
사가 시내를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는데...
그곳에서 매일 저녁...
Night of Light 라는 매핑 쇼를 ...
여러 차례 반복 상영해 주고 있다...
무료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니....
한창 상영 중이라...
잠시 입구에서 기다렸다...
1회 상영 시간은...
10분 정도?
상영이 끝나고...
잠시의 휴식 시간 뒤에....
다시 또 상영을 시작한다...
휴식 시간 동안....
우린 전망대를 한 바퀴 돌면서...
사가 시내를 내려다 봤고... ㅎ
뭐.... 솔직히...
야경이 그닥 멋진 사가시는 아니었다... ㅋ
.
.
다시 상영이 시작되길래...
이번엔 우리도 제대로 자리를 잡고....
매핑 쇼를 관람... ^^
소박한 사가의 야경을 배경으로...
전망창 위에 화려한 매핑쇼가 시작되었다....
매핑 쇼는....
사가의 역사와 문화를 컨셉으로 한 거란다...
사가노 도모리... 사가의 불빛이라고....
매일 저녁 18:30 ~ 22:00 에 걸쳐...
계속 반복해서 상영해 주고 있으니...
저녁 아무 때나 가도...
별 무리없이 볼 수 있을 듯.... ㅎ
아래 동영상을 세 개 올리긴 하나...
찍고나서 보니.. .
그래도 피날레가 멋진...
세 번째 동영상이 젤 볼 만... ㅋㅋ
큰 기대는 안 했었는데....
생각 외로...
볼 만 했던 매핑 쇼~~~~
사가 현청 홈피에는....
2017년 3월 31일까지 매핑쇼를 상영하는 걸로 나오던데...
정확한 것은...
나도 모름... ㅋ
매핑 쇼를 보고 나왔더니...
으~ 비가 제법이다.... ㅡ.ㅡ
웬만하면...
호텔까지 걸어갈까도 생각했었는데....
비 때문에 급 걸어가기 싫어짐... ㅋ
마침...
바로 앞에 버스 정류장이 보이고...
순환 버스가 있다는 걸 알고 있었기에...
순환 버스를 타고 사가 역까지 고~!
이때...
걸어가지 않고...
버스 타고 가길 넘 잘한 듯... ㅋ
마지막 날...
막상 걸어보니...
장난 아니더란... ㅋ
사가 현청에서 사가 역까지는...
아마도 2km정도...
이래저래 구경거리가 많다면야...
2km 정도 걷는 것도 괜찮지만....
걸어본 결과...
구경 거리는 그닥 없는 걸로~! ㅋㅋ
게다가 비까지 제법 내렸으니...
버스를 탄 건... 탁월한 선택이었단... ^^
사가 역 앞 정류장에서 내려....
사가 역을 통해서 호텔로... ㅎ
사가 시는...
지금 벌룬 축제 중~~~~ ^^
28일부터 세계 선수권 대회가 시작한다고 하니....
우리 여행 일정이 하루만 뒤로 밀려 있었어도...
벌룬 축제를 볼 수 있었을 텐데...
아쉽게도...
우린 28일 사가 시를 떠나야 했고....
할 수 없이...
축제의 전야제 기분만 살짝 맛보는 걸로....
만족을 해야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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