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일본 사가현 2016

가와타로...... 요부코항.............10/27

blue63 2016. 11. 22. 00:18




2016. 10. 27








아직....

가라츠 시내에만...

둘러볼 곳이 여러 곳 남았으나....

일단...

배가 고프니...

먼저 먹고...

나중에 돌아오면서 둘러보자며....

점심을 먹으러...

30분 거리인...

요부코 항으로 이동한다....






아줌마들이....

그렇지 뭐.... ㅋ

우리네 인생이...

계획대로만 살아지는 건 아니자나~~~♬♪


이때 스킵한 몇 군데는...

결국...

못보고 돌아왔다는....

슬픈... 전설이.... ㅋㅋ







요부코~!





우릴... 환영해주는건가? ㅎ






차가 달리고 있던 중....

순간...

우리 모두를 올킬! 시킨 장면이 등장.... ㅋㅎㅎㅎ

왼쪽에 있는 ... 허연....

저게 무엇인고 하니....

요부코항에서의 ...

오징어 말리는 법이다.... ㅋ

우리나라에선...

본 적이 없다...

간단하게 생긴 설치물인데....

오징어를 죽~ 걸어서...

쟤를 마구 돌려준다...

모터가 장착되어 있는 듯....

정말.... 대박이었다... ㅎㅎ






요부코 항도....






아름답더란....





요부코 항의 명물이 있다길래...

먹으러 온 거....

실은...

미슐랭 가이드에 소개되었다는...

사이코테이라는 음식점을 가려고 했었는데....

자꾸만 이상한 곳으로 데려다 주는 기라... ㅜ.ㅜ






요부코 대교다....

저 요부코 대교를 건너면...

오른쪽이 가베섬....

우리가 찾는 사이코테이는 저 가베섬에 있었는데....

난 설마 저기까지 가리라곤 생각도 못하고선...

자꾸 근처에서만 찾으려 했던 것... ㅋ

그러다보니...

또다른 사이코테이로 구글맵은 안내를 해주는데...

거긴...

우리가 찾는 바닷가의 사이코테이가 아니었던 것...

ㅠㅠ


항상 후회하는 거지만....

정보를 좀 제대로 읽어보고... 입력하고 가면...

실수를 안 하는데...

언제나처럼...

대충~ 1,3,5,7,9 로다가.... ㅡ.ㅡ


내가 찾는 사이코테이가 가베 섬에 있다는 건...

미리 찾아본 자료에도 다 있더만...

제대로 보질 않았던 게지... ㅋ


뭐... 그래도..

많이 아쉽진 않았다....





우리가 식사를 했던...

가와타로 본점....

매우 만족스러웠기에....

오히려...

가와타로엘 온 것이 더 좋았을 수도 있었겠단 생각도 들고... ㅎ

사이코테이는...

다음에 가보지 뭐~ ㅋㅋ

다음?

다음.... 언제? ㅎㅎ



1973년에 창업했다는 가와타로...

후쿠오카 시에도 지점이 있더란....

일본 최초...

이카츠쿠리(활오징어회)를 만든...

원조집이라고 한다...


13분 정도 웨이팅했다....

대기하는 동안....

주변을... 둘러보자구... ^^






식당에서... 바로...

요부코 대교가 보인다....





좋았던 날씨가...

이때 잠시...

어두워졌었다...... ㅡ.ㅡ





뒤쪽으로 돌아가니...

좀전에...

차 타고 오면서 본...

그 오징어 말리는 기계가.... ㅎ


잉~!

근데...

오징어가 넘 빈약하게 매달려 있다.... ㅜ.ㅜ

아까 본 건...

정말 대박이었는데....






ㅎㅎ

오징어가 빽빽하게 매달려 있는 ...

아까 것이 압권이었는데....









하태랑... 이걸.. 가와타로 라고 읽는 군....






역시...

도자기의 고장..... ㅎㅎ





식당 내부....

나름.. 깔끔하다....





식당 내부에는....

이렇게 커다란 오징어 수조가 있다...

저 왼쪽 창으로는...

요부코 대교가 보인다....







주방장이 이 수조 위에 있는 널판지 위로 올라가...

뜰채를 이용해 오징어를 주방으로 가져간다... ㅎ








미안쿠나.... 얘들아.... ㅡ.ㅡ








이까 이끼 츠쿠리 정식.....

요걸로 4인분...






에피타이저?

두부....

정말 쫀득하면서도 부드러웠던...







소스 종지에도...

오징어 그림이...







맑은 국물이었는데....

생선으로 맛을 낸 국물이라는 듯???






드뎌 나왔다... ㅎ

요부코 항의 명물...

활오징어회....






신경을 건드리지 않고 회를 떠서...

살아있을 때처럼 투명함을 유지하는 것이라고....

실제로 아래쪽은 아직 살아있어서...

꿈틀대기도.... ㅡ.ㅡ

애써서 눈 안 마주치고 먹어야 한다...







밥은 이렇게 큰 크릇에 나와서....





주걱으로 퍼 먹게끔.....

왼쪽 아래의 나무 뚜껑을 열면....





이까슈마이....

오징어 딤섬이다....

요것도 별미였는데..... ㅎ






그리고 미소된장국....






안쪽 면에도 잘게 칼집을 넣어....





식감을 더 좋게 했다고.....







흑~!









남은 오징어 다리는....

바로 튀겨서 내어준다....

바로 튀겼으니...

어찌나 맛있던지.... ㅋ







후식으로....

상큼한 푸딩이 나온다....

튀김으로 살짝 느끼할 수도 있는 입맛을...

마무리 정리해주는... ㅎ






아주 흡족하게....

요부코항의 명물 오징어회를 먹고 나오니....






멋진 차가 있길래...

걍~ 찍어봤다... ㅋ






가와타로.....

요 집도 강추~! ^^






오징어 먹물 소프트 아이스크림......






소프트 아이스크림...

오징어 먹물과 바닐라 두 가지 맛....

두 가지맛 믹스도 있고...






우린.... 오징어 먹물로~!






하나로....

넷이 입가심만..... ㅎㅎ






요부코 항.....

언제건...

또 다시 기회가 있겠지....







고래 모양의....

핑크 핑크한 유람선(?)도 있구낭~~~


요부코 항~

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