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마카오 2017

안토니오 레스토랑.....타이파 빌리지

blue63 2017. 6. 21. 02:26




2017. 5. 22




마카오에서의 첫 식사는....

마카오 최고의 스타 셰프 안토니오가 운영하는....

안토니오 레스토랑에서 하기로.... ^^


안토니오 레스토랑이 있는 타이파 빌리지는....

홀리데이 인에서 걸어가도 될 만한 거리...






4년 전에는 없었던....

둥근 육교가 생겼다....

코타이 스트립이 시작되는 부분 쯤에....






저 아파트 아래 부분의 둥근 발코니 같은 곳....

언젠가 무슨 드라마에서 나왔었는데.... ㅎ

저곳에서 이쪽 코타이 스트립의 야경을 바라보는 것도...

꽤 괜찮았었는데....





호수 옆...

타이파 빌리지로 가는 무빙 워커.....

이 왼쪽으로...

4년 전에는 한창 건물을 짓고 있었는데...

이미 완공된 그 건물은...

무슨 관공서 같더란....






그래도 이 무빙 워커가 있어서...

타이파 빌리지로 가는 길이 ...

한결 수월하다.... ㅎ






이 계단이 나름 포토 존인가 보던데....

난 이 계단보다는....

호수 쪽에서...

타이파 주택 박물관과 성모 까르멜 성당 뒤쪽으로 ...

넘어오는 계단이 훨씬 멋지더란....






4년 전에 찍은 사진인데....

이 계단....

사진보다 실제가 훨씬 분위기가 좋았었다...

사진은 실제 분위기가 제대로 안 나왔다.... ㅡ.ㅡ







계단을 내려가...

쿤하 거리... 쿠냐 거리가 시작되는 곳에....

작은 광장 같은 곳이 있는데...

Carmo Fair....

까르모 축제 마당... 풍물 장터 같은 곳이다...

실제로 이곳에서 장이 서기도 하고...

작은 음악회 같은 행사가 열리기도 하는 것 같더란....






쿠냐 거리로 들어가지 않고...

안토니오 레스토랑으로 가기 위해...

왼쪽 골목으로 접어든다...






잠시 골목길을 걸으니...

안토니오 레스토랑이 짜~잔 나타나더란..... ㅎ






간판도 이쁘다.... ㅎ

아직 예약 시간이 좀 남았던지라...

식당으로 들어가지 않고...

이리 저리 사진 놀이... ㅎ

여행 오기 전...

유일하게 예약을 하고 온 식당.... ^^







식당 앞에서 사진을 찍고 있는데....

이 골목이 내려다 보이는 길 건너 건물 2층인가? 3층인가?

창에서 안토니오 할아버지가 ...

이쪽 골목을 내려다보고 있더란.... ㅎㅎ

집인가???

무튼...

저녁 타임 전에 잠시 쉬고 있는 듯이 보였다.... ^^







뭔가.... 무지 많네... ㅎ

내가 알기로는...

2009년, 2010년 연속으로 미슐랭 2스타 선정되었다고 ....







무튼....

레스토랑에 들어서기 전부터....

관록이...

보인다... ㅎ







다른 자료를 보면...

안토니오 할아버지가 요 의자에 잘 앉아계시던데.... ㅋ








바로 앞....

또 다른 안토니오 식당...

타파스 드 포르투갈....









안토니오 레스토랑의 존재를 알고 있었으면서....

이전에...

마카오엘 네 번이나 왔었으면서....

어찌 이제사 오게 되었는지... ㅎ

무튼...

나와 안토니오 레스토랑의 인연은...

이렇게... ^^







시간이 너무 일러선지....

아직 6시도 안 된.... ㅋ

들어가는 손님은 없다....








이제....

들어가 보자....







포르투갈 느낌이 물씬~~~~ ^^

우리가 저녁 타임 첫 번째 손님이라....

다른 손님이 들어오기 전까지...

사진 찍기...

넘나 좋았다.... ㅎㅎ







안토니오 할아버지의 초상화도 떠억~! ㅋ







몇 년전에 그린 초상화인지는 모르겠으나...

지금은...

저 상태보다...

살이 엄청 많이..... ㅡ.ㅡ










기본 세팅....

이쁘다....

식기도...

자수로 로고를 새긴 냅킨도.....








올리브...

식전빵...

평소엔 올리브 잘 안 먹었는데....

이 집 올리브...

참 맛있더라.... ㅎ






^....^







따~땃하고 푸근한 분위기.... ㅎ









우리말 설명도 정말 자세하게 되어있는 메뉴....








빠에야는 2인분을 주문하게끔....

국물이 있는 빠에야와 없는 빠에야...

두 가지가 있었는데...

우린 국물 있는 걸로... ㅎ

전에 에스카다에서......

 국물 많은 해물밥을 넘나 맛있게 먹은 기억으로.... ^^








이제 주문도 했고....

아직 다른 손님 들어오기 전이고...

음식 나올 때까지...

다시 요리조리 사진 찍기... ㅎ








잘 보이진 않지만....

왼쪽 종업원 바로 옆의 사진이...

드라마 '궁' 찍을 당시의....

 윤은혜와 함께 찍은 사진이었던 듯....

식사를 끝내고....

안토니오 할아버지와 기념 사진을 찍고는...

한국 드라마에 출연했던 거 봤다고 했더니...

고맙다면서...

저 사진을 가르키더란..... ^^

나오면서 한 컷 찍을 걸.... ㅡ.ㅡ






요 식탁이...

우리가 식사를 한 식탁..... ^^








ㅋㅋㅋ

커튼 위쪽....

환풍기 때문에....

커팅당한 흔적.... ㅋ

모양새보다는....

실내 환기에 더 중점을 두는....

요부분... 정말 맘에 든다...






포크, 나이프도 날렵하니....

맘에 들고...

푸른 색의 식당 로고도....

접시도....

씨를 놓을 배려까지 한 올리브 그릇도....

모두 모두 맘에 쏙~!







건배가 빠질 순 없징....








먼저 나온 감바스 알 아히요.....

에피타이저라...

양이 살짝 아쉽... ㅎ








창 밖도 살짝 한번 봐주시고.... ㅎ








테이블 위에 비치되어 있던...

조 병이 좀 특이하게 생겼길래.....








어라~?

두 병이 위, 아래로 서로 포개어지게.... ㅎ

아마도...

올리브 오일과 발사믹 식초일거라고 추측.... ^^








안토니오 할아버지가 잠깐 나오셨다.....

옆 테이블에서 주문한....

하몽 카빙을 위해.....


초상화에서보다...

많이 비대해진 모습..... ㅡ.ㅡ

나중에 같이 사진 찍을 때 옆에 섰는데....

숨이 많이 차하는 것 같더란....

건강이 살짝 염려되는....






세상 진지.....









2인분 서빙된 wet 해물 빠에야.....

그릇도 크고....

꽤 푸짐했다.... ㅎ








내용물도 실했고.....

맛도 있었고.... ㅎ

둘이서 갔기에....

더 많은 음식을 먹어보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쉽.... ㅡ.ㅡ







매캐니즈 식당에서 ...

후식 세라두라는 꼭 먹어줘야.... ㅎ

세라두라도 맛없는 곳이 많다고 하긴 하더라만....


세라두라는....

고운 쿠키 가루와 생크림을 켜켜이 쌓은 후식....

예전에 '플라토'에서 먹어봤을 때...

신세계를 경험하는 느낌...

무튼... 이전에는 먹어본 경험이 없는...

 종류의 음식이라는 느낌이 강했었다... ㅎㅎ








안토니오 레스토랑의 세라두라는...

플라토의 세라두라와는 또 다른....

참으로...

오묘하게 맛있는.... ㅎㅎ








명함마저도 예쁜.... ㅎ








드디어....

안토니오 레스토랑에서의 식사도 마쳤고....

아주 흡족하게....

매우 분위기 있게.... ㅎ


안토니오 할아버지와 인증샷도 찍었고....

푸근한 인사를 나누며....

안토니오 레스토랑과는....

Bye~~~!









쿤하 거리.....

식사하는 동안 내리기 시작한 비......








올 때는 ....

타이파 빌리지까지 걸어왔지만....

돌아갈 때는 택시로 점프~! ㅎ








셔틀 버스가 있다곤 하는데....

정확한 승차 위치를 잘 모르겠고....

시간도 몰라서....

걍 택시로~~~~ ^^